아빠는 영향 안 받아
사내아이를 키우는 것은 여자아이보다 더 힘들다는 얘기를 흔히 듣는다. 그런데 이런 말이 실제로 근거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딸을 키우는 것에 비해 아들을 키우는 것은 부모들의 수명에까지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이는 핀란드 투르쿠 대학의 연구팀이 핀란드의 인구통계학적 자료를 분석해 밝혀낸 것이다.…
SIDS 7배나 높아
임신부의 음주가 태아에 미치는 위험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런데 그 위험성이 실제로 훨씬 더 커서 영아 돌연사(SIDS)의 상당 부분이 임신 중 음주로 인한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퍼스의 커틴 대학 연구팀이 1983~2005년에 출산한 경험이 있는 여성 7만7895명을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유럽 여성의 흡연율 급증으로 오는 2015년 EU 회원국의 여성 폐암 사망자가 유방암 사망자를 앞지르게 될 전망이다. 이탈리아 밀라노 대학 연구진이 유럽연합 27개 회원국과 프랑스, 독일, 영국 등 6개국의 암 사망률을 조사한 결과, 영국의 경우 매년 유방암으로 사망하는 여성은 1만2천명인데 비해 폐암으로 사망하는 여성은 연평균 1만6천명으로 나타났다.…
영국에서 1만여 명 대상 연구
아기가 정상체중에 못 미치거나 성장이 더디면 부모들은 걱정이 많게 마련이다. 이럴 때 성장을 촉진하려고 높은 열량의 음식을 많이 먹이기도 한다. 그러나 그럴 필요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아 때 저체중이거나 발육이 늦더라도 10대가 되면 거의 대부분의 아이들이 또래를 따라잡는다는 것이다. 이 같은…
허리 통증에 MRI, 부비동염에 항생제...
허리 통증에 MRI 촬영은 필요 없다. 부비동(코에 딸린 동굴) 감염에 항생제는 필요 없다. 그리고 당신이 65세 이하라면 골다공증 검사는 필요 없다. 불필요한 항생제처럼 해로운 것이 있는가 하면 의료비만 늘릴 뿐 도움이 되지 않는 것도 있다. 소아과, 이비인후과,가정의학과 등을 포함하 정상급 전문가 단체…
한 중년여성이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따님과 함께 자궁경부암 예방주사를 맞으러 왔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자궁경부암은 바이러스가 사람의 젖꼭지 모양이라고 해서 이름 붙여진 ‘인두유종 바이러스’가 원인입니다. 원인이 명확하기 때문에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 암이지요. 예방백신은 10여 년 전 미국과 영국에서 개발됐고 6년 전부터…
진화에 의한 결과
남편이 아내의 임신과 출산에 관심을 갖는 것이 미숙아나 저체중아 출산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 연구팀이 미국 전역의 2000년도 출산 기록과 인구센서스 관련 자료 중 지역별 남녀의 성비, 싱글맘의 비중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다. 분석 결과 남성의 숫자가 적고, 싱글맘의 비중이 높은…
멀미·졸음·생리현상 이렇게 대비한다
올해는 설 연휴가 짧아 귀경길 정체가 어느 때보다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랜 시간 자동차 여행을 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 아이가 멀미를 하거나 버스 안에서 생리 현상이라도 일어나면 대부분의 사람은 허둥대기 마련이다. 하지만 몇 가지 간단한 준비를 하면 차 안에서…
서울성모병원 김형렬·명준표 교수팀
골다공증은 뼈에 구멍이 숭숭 있다는 뜻으로 뼈엉성증이라고도 불린다. 이런 골다공증은 나이가 들면서 뼈의 양도 줄어들고 밀도가 낮아지는 게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호르몬 변화로 남성보다 급격한 뼈 노화를 겪기 때문에 골다공증에 많이 걸린다.
이밖에도 운동량이…
강추위가 다시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6일 오후 늦게부터 기온이 급락해 7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 8일에는 13도까지 떨어진다고 예보했다. 평년 기온을 크게 밑도는 추위는 설 연휴 내내 이어져 귀성, 귀경길에 불편이 우려된다.
계속되는 한파로 독감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17일 ‘독감…
일반 교통사고율 비해 3배
아기 엄마들은 운전대를 잡으면 아기의 안전을 생각해 더 조심스러워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사실은 이들이 ‘위험한 운전자’가 되기 쉽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아메리칸 베이비(American Baby)’라는 잡지가 온라인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분석한 결과다.
생후 2년…
슬픈 영화를 보거나 거짓이라도 웃어라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방법으로 ‘설마’ 하는 것들이 있다. 예를 들면 운동을 더 많이 하거나 어떤 사람을 포옹하거나 애완견을 쓰다듬는 것들이다. 말도 안된다고? 그렇다면 또 어떤 것이 있을까. 미국 건강생활 사이트인 프리벤션닷컴이 최근 당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다소 기묘한 방법…
멜라놉신 생성 역할
아기가 뱃속에 있을 때 태교를 하듯, 임신부를 통해 빛을 쐬어줘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아가 엄마의 뱃속에 있을 때 빛에 노출돼야 아기의 눈이 정상적으로 발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것이다. 즉 임신 중일 때 임신부가 빛에 노출돼야 태아도 빛에 반응하는 물질을 생산하고 눈과 관련된 기능이 정상적으로 발달한다는 것이다.…
아기들 자지러지게 우는 까닭
유난히도 심하게 우는 아기들이 있다. 그러나 아기들이 좀처럼 울음을 그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의사들도 정확한 이유를 제시하지 못한다. 그런데 이렇게 아기들이 울음을 통 그치지 않는 건 실은 복통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라드바우드 대학의 연구팀이 24명의 아기들을 관찰한 결과다. 연구팀은…
방송인 정가은이 기형아 예방에 필요한 엽산이 부족한 체질이라고 말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SBS ‘강심장’에 출연한 정가은은 “선천적으로 몸에서 엽산을 못 만든다. 살아가는데 큰 지장은 없지만, 엽산이 부족하면 결혼 후 아이가 기형아로 태어날 확률이 높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교육과 건강에 악영향
의사들은 유아들은 TV를 보지 말아야 한다고 권고한다. 그러나 적잖은 부모들이 그럼에도 아기들에게 TV를 보여주는 것은 울고 보채는 아기들을 달래는 데 TV가 어느 정도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엄마가 비만이고 활동성이 떨어지며 저학력일수록 아기들에게 TV를 많이 보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런 아기들이 TV를…
혼자서 다시 잠드는 법 배우게 해야
젖먹이가 밤에 깨서 울어도 엄마가 깨어나 달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나왔다. 울다가 스스로 진정해서 다시 잠들도록 내버려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연구를 주도한 미국 템플대학의 마샤 와인라우브 교수는 “아기가 스스로 진정하는 능력은 규칙적 수면에 결정적으로 중요하다”면서 “엄마가 밤중에 깨는 아기에게…
부유하건 가난하건 관계없이…
경제적 불황기에 태어난 아이들은 청소년이 돼서 비행에 빠져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침체기인 1980년대 초에 태어난 미국 10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미국 뉴욕 업스테이트 의대의 연구팀은 1997년에 실시된 9000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활용해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MBC ‘나는 가수다2’의 가수 소향(34)이 자궁암 수술로 자연 임신이 불가능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최근 방송된 MBC ‘사람이다Q’에 출연해 15년 전인 결혼 초 자궁암 수술을 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소향은 “한쪽 난소를 떼어내 자연임신은 불가능한 상태다. 남편이 내가 힘들어 할까봐 아기 얘기를 안 한다. 남편에게 큰 기쁨을 주고 싶은데 내가 그러지…
신경 집중해 옆으로 걷고…
올 겨울은 유난히 눈이 자주 내린다. 길에 눈이 많이 쌓이고 빙판길이 되기 십상이며 이런 길을 걷다가 미끄러져 넘어지는 경우가 많다. 심하면 부상으로까지 이어진다. 미국의 과학의학 매체인 라이브사이언스가 26일 ‘겨울철에 미끄러져 넘어지지 않는 방법 네 가지’를 소개했다.
1.균형감각을 키워라=뉴욕 마운트 시나이 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