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씻은 사과는 껍질 채 먹기도 하고 잼, 주스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해 섭취할 수 있다. 붉은 빛이 도는 사과는 열을 가해 익혀서 먹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사과를 삶거나 굽는 조리법은 옛날부터 있어왔던 것으로 열로 익혀서 주스를 만들어 먹으면 소화기능이 촉진된다”며 “하지만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먹으면 오히려 위에 무리가…
비행기에서 아이들은 복도 쪽 보다는 안쪽 자리에 앉히게 안전하다.
미국 ‘뉴욕 타임스’가 어린이와 함께 비행기로 여행할 때 주의할 점에 대해 전문의들의 조언을 정리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비행 중 발생하는 응급상황의 대부분은 멀미, 구토, 발열, 알레르기 반응 등이며 대개는 기내에서 처치할 수 있지만, 0.5%의 경우는 회항하기도 한다. 건강한…
갓난아기가 운다. 앵앵 소리가 애달프다. 배가 고픈 걸까? 기저귀가 젖은 걸까? 달려가 살피게 된다.
그런데 아기는 입으로만 울고 있다. 눈물은 한 방울도 흘리지 않는다. 어떻게 된 걸까? 갓난아기가 벌써 처세를 알고 가짜 울음을 우는 걸까?
신생아는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과학 사이트 '라이브 사이언스'가 그 까닭을 소개했다.
눈물은 눈을…
맑고 파란 하늘. 아침 최저 12~21도, 낮 최고 23~30도로 일교차 크고, 낮은 아직 덥다. 자외선 오후에 ‘나쁨’ 수준이므로 외출할 땐 선글라스 쓰고 나서야겠다. 식중독 지수도 ‘경고’ 수준이므로 위생 신경 쓰고 음식 조심해야겠다.
☞오늘의 건강상식=사람에겐 신생아의 뼈가 많을까, 어른의 뼈가 많을까? 사람의 온몸 뼈는 갓난아기 때에 300개가…
주부 A씨는 작년 추석이 끝난 후 대상포진을 앓은 기억이 있다. 명절을 지낸 후 피로감이 심해지며 근육통까지 나타나 운동을 했는데, 그 후 일주일 동안 심한 몸살 감기에 걸렸다. 증상이 나아진 듯해 병원에 가지는 않았지만 어깨, 팔 등에 통증이 심하게 오기 시작했다. 피부에는 수포까지 생기면서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까지 찾아왔다. 견디다 못해 결국…
서구식 아침 식탁에서 주스 한 잔은 당연하면서도 건강한 음식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2017년 미국 소아과학회가 권고사항을 발표하면서 상황은 역전됐다. 한 살 미만 유아에게 주스는 영양학적 이득이 전혀 없으며, 한 살을 넘긴 아동들도 과체중이나 충치의 위험이 있으므로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즉, 주스의 당분과 열량의 문제를 제기한…
엄마가 임신 중 스트레스를 받으면, 나중에 아이가 자라 인격 장애를 겪을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트레스가 심각했을 경우, 인격 장애가 나타날 확률은 열 배 가까이 높았다.
핀란드, 아일랜드 공동 연구진은 헬싱키 근교의 임부 3600명을 대상으로 매달 스트레스를 받는지, 받는다면 어느 정도인지 등을 체크했다. 1975~76년 사이에…
지난주 호주에서 세 살배기 딸에게 채식만 먹였던 부모가 법원의 유죄판결을 받아 화제가 됐다.
판사는 “아동에게 순 식물성 먹거리만 먹여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로 만든 것은 부적절한 행위”라며 3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했다.
역시 어린아이를 완전한 채식주의자인 ‘비건'으로 키우는 건 무리일까?
미국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이론적으로 순…
우리나라의 모유수유율은 전 세계적으로 매우 낮은 편에 속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발표한 ‘2016년 국내 모유 수유 실태조사’에서 생후 5개월 아기의 완전모유수유율(다른 음식을 먹이지 않고 모유만 먹이는 비율)은 18.3%, 생후 6개월은 5.6%로 보고됐다.
모유, 아이에게 완벽한 식사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성훈 교수는…
방송인 박슬기가 결혼 4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박슬기는 16일 SNS를 통해 "이런 벅찬 일이 제게도 왔네요. 결혼 4년 만에 만난 아기천사라 더욱 감격스럽고 기적처럼 느껴진다"고 전했다.
그는 "'아이는 언제 가져?"라며 진심으로 걱정해 주셨던 분들께 이렇게 좋은 소식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안정기에 접어들어 벌써…
여성의 사회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결혼이 늦어지고, 임신 시기도 늦춰지는 추세다. 만 35세 이상 여성이 임신을 하는 경우 의학적으로 '고령임신'이라고 한다. 과거에 비해 건강-영양 상태가 좋아지면서 고령임신의 가준 나이를 올려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국내 신생아 가운데 35세 이상 임신으로 태어난 아기가 26.4%나 된다(2017년…
과일은 채소와 함께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다른 식재료도 마찬가지지만, 과일을 먹을 때 함께 우리 몸으로 들어오는 게 있다.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 미생물이다.
그중 일부는 우리 몸에 들어와 소화기와 면역체계를 건강하게 만드는 유익균들이다.
식재료에 묻어있던 미생물들은 대부분 끓이거나 굽는 조리과정에서 사멸하지만, 과일과 채소처럼…
소아비만 아동이 늘고 있다. 그런데 '어릴 땐 통통한 게 예쁘다'는 시선이나 '어릴 때 살은 키로 간다'는 속설이 아동 비만에 관대해지는 원인이 되고 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어릴 때 살은 키로 가지 않는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신희 교수는 "뚱뚱한 아이를 둔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가 또래보다 발육 상태가 좋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성관계를 마치고 15분 이내에 반드시 해야 할 일은 오줌 누기다. 관계 시 요도로 침투한 균을 씻어내는 효과가 있어 요도 감염을 피할 수 있다.
영국의 산부인과 전문의이자, 미들섹스 엠디 닷컴(MiddlesexMD.com)의 창립자 바브 디프리 박사는 일간지 '가디언'에 "섹스 직후 오줌 누기는 특히 여성들에게 중요하다"면서 "요도가 짧아 방광염이나…
여름은 1년 중 가장 햇볕을 신경 써야 하는 계절이다. 특히 여린 피부의 아이들에게는 더 그렇다.
미국 '뉴욕타임스'가 전문의들에게 아동들의 자외선 차단을 위해 부모들이 해야 할 일을 물었다.
소아 피부과 의사 미리엄 와인스타인 박사는 "생애주기에서 햇볕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시기는 유년기지만, 피부암이나 노화 현상은 성인이 되고 나서야…
올해 상반기 A형 간염 환자 수가 지난해 대비 6배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A형 간염이 크게 유행하면서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A형 간염은 간염 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간염이다. 주로 물이나 음식 등을 통해 감염된다.
A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분변에는 바이러스가 섞여…
아기들에게 소화제를 먹일 때는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위식도 역류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유아들에게도 흔히 쓰이는 위산 억제제가 뼈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 군의관 의과 대학(USU), 월터 리드 미국 육군 의료 센터 등의 연구진은 14세 이하 어린이 85만 명에 대한 기록을 분석했다. 그 결과 만 한 살이 되기…
여름은 ‘모기의 계절’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모기가 횡행하는 시기다. 모기는 뇌에 치명적 손상을 입히는 뇌염의 일종인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와 태아의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 바이러스 등을 퍼트리는 고약한 곤충이다.
모기에 물려 이런 바이러스에 감염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다 할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감염된 사람의 약 20%가 열이나 두통,…
여름철 영유아에게 주로 발생하는 '수족구병'은 알면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환이다.
생후 6개월에서 5세 사이 유아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수족구병은 장내 바이러스에 의해 전염되는 여름철 대표 유행성 질환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6월 한 달간 외래환자 1000명당 수족구병 의심환자는 6월 첫째 주 21.5명에서 둘째 주 29명, 셋째 주 41명으로…
여름철 유행병인 수족구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외래환자 1000명당 수족구병 의심 환자수가 5월 중순까지 10명 미만이었다. 하지만 24주인 6월9일~15일간 2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정점을 찍은 29주의 31.8명에 가깝게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장마에 이어 무더위의 시작되면 수영장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