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월에 따라 심장병으로 죽을 확률이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브리검 여성 병원 등의 연구진은 여성 간호사 10만여 명을 1976년부터 40여 년에 걸쳐 추적 관찰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몇 월에 태어났는지가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할 가능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봄, 여름에 태어난 여성들이 가을에…
작게 태어난 남자 아기는 자라서 불임이 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오르후스 대학교 연구진은 1984~1987년 사이에 태어난 아기들 10,936명을 2017년까지, 30년 넘게 추적 관찰했다. 아기들의 성비는 대략 반반이었다.
전체 아기들 중 약 10% 정도가 저체중으로 태어났다. 저체중 아기를 낳은 엄마들과 정상 체중 아기를…
체중 조절을 잘하지 못해 뚱뚱한 사람들은 자기관리를 못하는 사람으로 보기 쉽다. 하지만 이런 시선은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다.
다른 일에는 철두철미하면서 유독 체중 조절에만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학교 성적이 상위권이거나 자신의 재능을 인정받아 사회 기여도가 높은 사람들 중에도 과체중이나 비만은 있다.…
13일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유사증상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감염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 예방접종 및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인후통을 보이는 환자를 말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월 15일 2019-2020절기 인플루엔자…
언젠가부터 집을 치워도 치운 것 같지 않다. 분명 청소기를 돌리고 물걸레질도 했는데, 이유가 뭘까? 물건들 때문이다.
이사올 때는 깨끗했던 베란다가 정체불명의 박스들로 가득차고, 방은 과연 침실인지 옷방인지 모르게 변해버렸다면, 청소가 아니라 '정리'를 시작해야 할 때다.
정리를 하다 보면 시간이 순식간에 흘러간다. 어떤 물건도 그냥 물건이…
전국이 파란 하늘로 아침 맞지만, 오후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강원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비 또는 눈 조금 내리겠다. 아침 최저 영하6도~영상5도로 어제보타 3~4도 더 내려가 춥고, 낮 최고 5~15도로 어제보다 약간 따뜻해서 일교차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또는 ‘좋음.’
☞오늘의 건강=전국에서 독감이 기승이다. 독감의…
정부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과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인후통을 보이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11월3~9일 외래환자 1,000명당 7.0명으로 유행기준을 초과해 15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이 증가하고 있다. 콧물, 기침, 재채기, 발열 등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나 조산아, 선천심장 기형아, 면역저하 환자 등은 RSV 폐렴 발생 시 사망률이 50%이상일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이다.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도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요즘 RSV 감염증이 증가하는…
파란 하늘에 가끔 구름 끼겠다. 아침 최저 0~10도, 낮 최고 13~19도. 서울은 아침 6도, 한낮엔 12도까지 오르며 큰 일교차 보인다. 미세먼지는 ‘좋음’ 또는 ‘보통’ 수준. 찬바람이 부는 11월부터는 감기뿐 아니라 폐렴도 조심해야 한다. 자녀나 부모의 기침을 허투루 알고 방심했다가는 후회할 수도 있다.
마침 오늘은 ‘세계 폐렴의…
요즘처럼 일교차가 크고 기온이 낮은 환절기에는 발열, 오한,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을 겪기 쉽다. 자칫 감기몸살로 오해해 무심코 넘기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는 위험을 방치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추위가 시작되면 환자 수가 늘어나는 폐렴일 수 있기 때문이다.
폐렴은 초기에는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다. 하지만 치료가 늦으면 급속하게 증상이…
TV나 스마트폰, 태블릿을 보면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는 뇌 성장에 방해를 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자기기의 화면을 보면서 지내는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뇌의 백질이 빠르게 발달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백질은 뇌의 회백질 사이를 연결하는 뇌의 조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통로로 알려져 있다. 이 조직은 언어와 문장 해독…
일교차가 커지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겨울 감염병 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결과 A형간염의 주요 원인이 조개젓으로 밝혀짐에 따라 지난 9월 11일부터 조개젓 섭취 중지를 권고하고 관련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면서 환자가 최대 발생 주 대비 83% 감소했다.
지난 8월 18~24일에는 A형간염 환자가 …
아토피 피부염에 걸리면 성인들도 견디기가 힘들다. 가려움증, 붉은 홍반, 진물, 색소침착 등 불규칙하게 찾아오는 증상 악화로 인해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진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2012~2017 통계자료에 따르면, 성인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20.7% 증가했다. 그 이유와 대처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증가 원인…
팔꿈치는 팔의 위아래 마디가 붙은 관절의 바깥쪽을 말한다. 이런 팔꿈치라는 부위가 있어 가능한 동작이 있다. 물건을 들어 올리고 팔을 돌리고 공을 던지는 등의 기본적인 동작이 전부 팔꿈치가 있어 가능한 동작들이다.
다양한 동작을 가능케 한다는 것은 팔꿈치 구조가 단순하지 않다는 의미다. 그 만큼 통증이 일어나는 원인 역시 다양하다. 팔꿈치…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며 일교차가 급격히 커지는 환절기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이다. 이맘때쯤 흔하게 겪는 질환으로 감기가 있지만, 사실 중이염 또한 환절기에 빈번히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감기로 인한 합병증으로 중이염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중이염 환자 절반은 소아
중이염은 1세 이하의 영유아의 62%, 3세 이하…
한 살 무렵 아기 때 이유식으로 생선을 일주일에 한번 정도 먹으면 습진과 천식 발병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과학기술대학교 연구팀은 4000여 명이 넘는 6세 어린이들의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엄마들에게 설문을 통해 어린이들이 생후 6개월과 1년, 2년 때 생선 섭취량 등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엄마들이 임신했을 때 생선…
요즘 감기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아침, 저녁으로는 추위까지 느낄 정도이고 일교차도 커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은 감기에 걸리기 쉽다.
감기는 코로나·아데노·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에 의한 급성 상부호흡기 증상을 말한다. 코에서 인후까지가 상부호흡기다. 콧물, 기침, 목 통증 등의 증상 치료를 위한 항바이러스제는 없고 반복해서 걸릴 수 있다.…
전문가들은 “임신 중인 여성이나 임신 계획이 있는 여성들은 반드시 술을 끊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런데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임신 계획 최소 6개월 전에는 금주를 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중난대학교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은 선천성 심장병이 있는 4만2000여명의 유아와 이 질환이 없는 유아 29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55가지…
건강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잠을 충분히 자고, 운동을 하는 등의 좋은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건강 생활습관을 가져도 조금만 소홀히 하면 고혈압과 당뇨병 위험을 2.5배나 높이는 요소가 한 가지 있다”고 말한다.
바로 비타민 D 결핍이다.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10억…
장이 건강해야 매일이 편안하다. 어떻게 해야 할까?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문가의 조언을 소개했다.
◆ 식단 = 섬유질이 풍부한 식사를 해야 한다. 장 건강을 좌우하는 건 마이크로바이오미, 즉 우리의 소화기에 살고 있는 막대한 박테리아 집단이다. 이 박테리아들은 섬유질을 분해해서 항 염증성 물질로 바꾼다. 반대로 포화 지방이 많이 든 음식, 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