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나면 “피가 솟구친다”고 말하는 것이 과학적으로도 맞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 병원의 타스님 낙비와 한 후인이 이끄는 연구진은 19~60세의
건강한 성인 58명을 대상으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혈관의 변화를 관찰했다.
연구진은 실험 지원자들에게 화가 났던 순간, 또는 읽기와 수학 시험 같은 과거의
불쾌한 경험을…
남자와 여자가 잠자는 시간이 8시간 미만으로 똑같이 부족해도 여성의 심장병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워릭대학교 미쉘 밀러 교수 팀은 35~55세 영국 공무원 4600명 이상의 수면
습관과 건강 상태를 설문조사하고 혈액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여자들은 심장병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두 가지 수치가 잠자는 시간에 따라 크게…
한국인 1인당 술 때문에 입는 경제적 손실은 프랑스, 스코틀랜드, 캐나다 같은
선진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중독 및 정신건강 센터의 위르겐 렘 박사 팀은 세계 주요국 국민들의 술
소비와 그에 따른 경제 손실을 측정한 자료를 영국 의학 전문지 ‘란셋(The Lancet)’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전세계 술 소비와 그 피해에…
담배 연기, 주방 가스, 주방 연기 등에 포함된 일산화탄소에 임신부가 노출되면
그 영향이 바로 태아의 뇌 발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졌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생화학과의 존 에드먼드 명예교수는
임신한 쥐가 들이마신 일산화탄소가 태반의 방어벽을 통과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단하라’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지난 23일 국내 첫 존엄사의
주인공인 김 할머니(77)의 인공호흡기가 제거됐다. 이후 예상과는 달리 김 할머니는
오랜 시간 자발호흡을 지속하고 있다. 호흡기 제거 뒤 4일째인 26일까지 김 할머니에게는
몇 번의 변화가 있었으며 병원 측은 26일 아침 ‘오늘이 고비가 될지도 모른다’고…
아기 우유병 같은 플라스틱 제품을 삶아서 소독하는 방법은 이제 삼가야 할 것
같다. 이는 플라스틱 제품에 사용되는 프탈레이트 성분이 가열되면 인체로 더 쉽게
들어가며 여러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기 때문이다.
프탈레이트(Phthalate)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고 잘 구부러지게 하는 화학 성분으로
장난감, 의료용기 등에 다양하게…
지역 환자의 수도권 쏠림 현상, 의사와 간호사의 수급 문제 등으로 지방 병원들이
심각한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 KTX 전용선이 부산과 광주까지 확장되면 환자의 수도권
쏠림 현상은 더 심해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코메디닷컴은 한국언론재단과 함께 ‘지방병원 생존의 길’ 공동
기획을 지난 6월 8~11일 진행했다.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아…
콘프레이크, 흰 빵처럼 당지수가 높은 음식은 혈관 기능을 떨어뜨려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당지수는 음식을 먹었을 때 혈당이 얼마나
빨리 오르는지를 수치화한 것으로, 당지수가 높을수록 혈당이 빨리 올라간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 마이클 셰터 교수 팀은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 병력이
없고, 건강하지만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술을 하루라도 거르면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알코올 의존증 환자다.
알코올 의존증에 빠지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여러 질병이 생기기 시작한다. ‘술독’
때문에 생기는 질병은 소화기는 물론 심혈관 계통, 뇌 질병까지 다양하다. 자신의
술이 지나치다고 생각되면 이 그림을 보고 오늘부터라도 술을 적당한 수준으로 줄여볼
만 하다.…
요즘
‘살빼기 전쟁’에는 남녀가 따로 없지만 남자들은 대개 다이어트에 별 관심 없는
척 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다이어트는 여자보다 남자에게 훨씬 쉽기 때문에 똑
같이 다이어트를 하면 남자가 더 큰 효과를 본다”고 말한다.
인제대의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남자는 여자보다 칼로리를
더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적절한 식사를…
경제
침체기에 오히려 140억 원을 투자해 경기도 평택에 첨단기술센터를 짓고 있는 한국머크의
유르겐 쾨닉 대표는 코메디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약 수요는 앞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지금이야말로 투자의 적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취임해 11개월 째 한국머크를 이끌고 있는 유르겐 쾨닉 대표이사는
“한국어의…
태반주사와 글루코사민의 효과, 라식이나 라섹 같은 근시교정술의
안전성 등 널리 알려졌지만 효과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을 빚어온 의약품과 수술법
등에 대한 과학적 검증이 시작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보건연)은 6일 올 한해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연구 주제 가운데 △인플루엔자 백신 △태반주사 △글루코사민 △콘드로이친
등 논란을 빚었던…
비만인 10대 남자는 혈압이 정상이어도 알도스테론 호르몬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심장이 나빠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대학 의대 다얄 라자 교수 팀은 15~17세 청소년 126명을 대상으로
비만도, 혈압, 호르몬, 심장 상태 등을 검사해 비만과 심장손상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비만인 남자 아이들은 알도스테론 호르몬 수치가 높았으며…
건강의학포털 코메디닷컴은 28일 ‘당뇨병 환자를 위한 여름철 식단’을 공개했다.
당뇨병 환자를 위한 계절별 맞춤 식단으로 봄철 식단을 지난달 공개한 데 이어 6월~8월용
여름 식단을 추가한 것.
코메디닷컴의 당뇨 환자 맞춤 식단은 혈당 조절과 균형 있는 영양 공급에 중점을
뒀다. 남성은 키 165cm, 몸무게 60kg 안팎을 기준으로 하루…
바이러스나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역분화 조절 단백질만을 이용해 역분화
줄기세포를 만들어내는 방법이 한국과 미국의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된
것으로 발표됐다.
차병원은 차병원 통합줄기세포치료연구소의 김광수 소장과 바이오 기업 차 바이오
앤 디오스텍의 자회사 스템 인터내셔널 사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역분화 조절 단백질만을
이용해…
담배를 하루에 20개비 이상 피우는 골초는 비흡연자보다 심장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2.5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여성 골초는 심장마비를 경험하는
비율이 비흡연자보다 3배나 높았다.
노르웨이 오슬로대학교 하콘 마이어 박사 팀은 1974년 심혈관질환 기초 검사에
참여한 중년 남녀 5만4075명을 대상으로 이후 30년간 이들의…
씹어먹는 아스피린이 물과 함께 마시는 아스피린보다 흡수가 더 빠르고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이고 소재 캘리포니아주립대 샌 노트 박사는 다양한 연령대의 성인
14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각각 아스피린을 먹게 했다. 첫 번째 그룹은 고형 아스피린을
물과 함께 삼켰고, 두 번째 그룹은 일반 아스피린을 씹어서 먹었다. 마지막 그룹은…
치아 관리만 제대로 하면 심장병이 줄어든다는 사실은 그간 익히 알려져
왔지만 그 이유에 대해서는 설이 분분했다. 이런 가운데 이탈리아 의학자가 “입
속에서 치주염을 일으키는 ‘포르피로모나스 긴기발리스’라는 박테리아가 바로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이라는 새로운 주장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탈리아 밀라노대학 마리아 클라리치 박사 팀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심각한 간 손상 위험이 있다며 판매를 중단시킨 다이어트
보충제 하이드록시컷(Hydroxycut)이 국내 일부 온라인 업체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12일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이들 제품에 대한 복용을
즉각 중단하라고 당부했다.
지난 1일 미국 FDA은 로베이트 헬스 사이언스가 제조 판매하는…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심장병과 당뇨병 위험이 높아지며 노인들은 비타민 D가 부족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 햇볕을 오래 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워릭대 의대 오스카 프랑코 교수 팀은 비타민 D와 심혈관질환, 당뇨병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중국의 50~70세 노인 3262명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 D 수준과
대사 증후군 사이의 관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