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자주 ‘깜빡’하는 사람이라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있는 에라스무스 메디컬센터 미키엘 보스 박사팀은 짧은
기간 기억을 하지 못하는 일시적 건망증이나 가벼운 정신착란을 보이는 'TNA(transient neurological
attack)'에 걸린
사람은 치매, 뇌졸중 위험이 크다고 26일…
“흉부외과 의사는 주말이 없을뿐더러 단 하루도 완벽한 자기 시간이 없어요.
하지만 나의 일부분을 희생하면 심장병 환자에게 새 생명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보람이죠.
제가 후배들에게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어요. 나의 ‘순간’이 환자에게 ‘영원’이
된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이영탁 교수는(48) 20년 전 ‘의사다운 의사, 사람을…
병·의원 중 정부가 기준을 마련한 ‘충분한 수술경험이 있는 의료기관’에
포함되는 곳은 33%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26일 위험도 높은 7개 수술에
대해 충분한 수술경험이 있는 의료기관을 평가해 명단을 발표했다.
복지부와 심평원이 밝힌 위험도 높은 7개 수술은…
심장혈관 질환 예방 등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진 콜레스테롤 '고밀도지방단백질(HDL·high-density
lipoprotein)'이 당뇨병 환자에겐 오히려 심장혈관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켄터키대 에릭 J. 스마트 박사팀은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체내 HDL
수치와 반응을 관찰한 결과 HDL 수치가…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환아의 얼굴만으로도 어떤 종류의 유전성질환인지를 알 수 있게 됐다. 런던대학 소아보건연구소 피터 하몬드(Peter Hammond) 교수는 최근 열린 영국과학촉진협회에서 “얼굴 특징으로 다운증후군을 파악하기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다른 질환의 특징까지 파악한다면 그만큼 진단하기 쉬워진다”고…
걷기 운동을 하거나 집에서 소일거리를 하는 등 꾸준하게 활동하는 노인은 혈관성
치매에 걸릴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볼로냐 S. 오솔라 말피기 대학병원(the University Hospital S. Orsola
Malpighi) 지오바니 라바글리아 박사팀이 65세 이상 건강한 남녀 749명을 대상으로
4년 동안 운동량과…
12월 14일 오후 1시.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사랑리에 있는 서진산업(주)의 판금(板金)공장.
국내서 출고되는 자동차의 문짝을 생산하는 곳이다.
‘오늘 목표 대수 139대, 현재 85대 완성’이라고 적힌 작업장 전광판이 깜빡인다.
오후 작업이 시작됨과 동시에 굉음을 울리며 기계가 돌자 공장 중앙에 설치된 소음
센서의 측정치가 춤을 춘다.…
한 달에 한 번 금식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인터마운틴 메디컬센터 벤자민 혼 교수팀은
매달 첫째주 일요일에 금식을 하는 몰몬 교도를 포함한 유타주 주민을 연구한 결과 한
달 한번 단식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동맥경화 등 증상이 적어 심장병
발병률이
약…
올리브 오일로 대표되는 지중해식 식단을 섭취하면 중대한 병에 걸려도 사망률을
약 20%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파나조타 미트론 박사팀은 생선, 과일, 채소 등 지중해식으로
식사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질환이나 암에 걸려도 5년 내 사망할
확률이 20% 정도 낮다고 《미국내과학기록(Archives of…
과음과 과다한 업무 부담이 증가하는 연말연시에 심장발작 환자가 급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밴더빌트 의대 케이스 처츠웰 박사팀은 1973년~ 2001년 미국에서 심장발작으로
사망한 5300만 명의 진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12월과 1월에 사망한 환자가 다른 달
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발표했다.
특히 두 달 중에서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과체중 어린이들의 30년 뒤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최근호에 연달아
발표되며 아이들의 체중관리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미국 보스턴소아병원 다비드 루드윅 교수팀은 과체중인 아이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성인이 됐을 때…
비만이건 아니건 간에 체력이 좋아야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대 스티븐 블레어 교수팀이 60세 이상 남녀 2600명을 12년간
관찰한 결과 비만여부에 상관없이 체력이 강한 사람이 체력이 약한 사람보다 사망위험이
낮았다고 《미국의학협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건배’하는 순간은 행복할지 몰라도 몸을 가누기 힘든 ‘숙취(宿醉)’는 악몽이다.
술자리가 많은 연말. 모두들 숙취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우나, 얼큰한 음식 먹기,
냉수 마시기, 운동 등 저마다 터득한 방법들을 동원한다.
그러나 건강 전문가들은 자신의 체질을 고려하지 않은 숙취 해소법은 위와 간에
더 부담을 주고 심할 경우 혈압이 높아지고…
임산부가 초음파 검사를 많이 받으면 태아가 위험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은 태아의 모습을 기념용 비디오나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 3차원 및 4차원 초음파영상진단장치를 오남용하면 태아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식약청은 “초음파가 태아에게 위해하다는 증거가 없다 하더라도 초음파 때문에
태아에게 물리적…
최근 미국에서 수술 도중 환자의 의식이 깨어나는 이른바 ‘수술 중 각성’을
다룬 영화가 개봉되며 과연 고통 없이 수술을 받을 수 있을지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의 중심에 서 있는 영화 ‘어웨이크(awake)’는 수술 중 각성상태에 빠져
고통 받는 남편과 그런 남편을 간호하는 아내가 등장하는 심리스릴러물이다.
‘수술 중 각성’이란 환자가 수술 중에…
Large VA study finds seasonal differences in blood pressure
【미국 텍사스 댈라스】워싱턴재향군인국(VA) 의료센터 로스 플레처(Ross D. Fletcher)박사는 겨울철에 고혈압치료를 받은 환자는 여름철에 치료받은 환자에 비해 정상혈압으로 회복하는 증례수가 적다고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제80회 미국심장협회(AHA 2007)에서 보고했다.
추운지역과 온난지역 모두 같은 결과
5년간의 조사에 나온 이번…
‘남성(男性)’강화 음식'에 대한 관심은 서양인이라고 예외가 아닌 듯하다.
미국의 건강의료 포털 웹엠디(WebMD)는 여성이 유방암 예방을 위해 양파, 다시마 등을 찾고 임신 중 건강한 출산을 위해 우유와
생선, 견과류 등을 챙겨먹듯 남성(男性)도 특정 음식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소개했다.
굴, 바나나, 브라질땅콩,…
【뉴욕】 비만에 미치는 여러 가지 인자 가운데 유전적 요인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친구의 영향도 이에 못지 않게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버드대학 사회학과 니콜라스 크리스타키스(Nicholas A. Christakis) 교수와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정치학과 제임스 파울러(James H. Fowler)교수는 비만 위험에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은 남성은 암, 심장마비 등에 걸릴 위험과 이에 따른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캠브리지대 케이 티 카우 교수팀이 남성 1만명 이상을 조사한 결과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을수록 건강하고 낮을수록 건강이 좋지 않았다고 27일 《순환기학지(the
journal Circulation)》에…
군것질을 입에 달고 사는 여대생 정 모씨(25.경기도 안양시)는 키 168cm에 몸무게가
92kg이다. 정 씨는 체질량지수(BMI) 33의 고도 비만으로 월경을 건너뛰는 일이 잦고
면역력도 떨어져 계절이 바뀔 때마다 감기에 걸리고 10m만 걸어도 숨이 찬다. 정 씨는 불규칙한 생리
때문에 최근 산부인과에서 호르몬 치료를 받고 있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