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개발한 심장 의료기구의 예상 수익 200억 원을 사회에 기증하겠다고 발표해 일부 언론에 의해 ‘시대의 양심’으로 떠오른 의사에 대해 다른 의학자들이 잇따라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이 기구를 이용한 수술이 동물실험도 거치지 않은 채 시행돼 환자들을 ‘위험지대’로…
심장박동 조절장치 혹은 삽입형 심장 제세동기를 몸에 지니고 있다면, MP3 이어폰을
셔츠 주머니에 넣거나 목에 걸치지 마라. 헤드폰과 심장 보조장치가 서로 가까울
경우, 심장 보조장치 작동에 지장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헤드폰에 들어 있는 자석 중 일부는 자력이 세기 때문에 헤드폰과 심장 보조장치
간 간섭이 발생할 수 있다는…
고혈압을 예방하려면 바나나 등 칼륨 성분을 많이 함유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댈러스의 텍사스 사우스웨스턴대학 의료센터 수잔 히데야티 박사팀은 ‘텍사스
심장 연구’에 등록된 3300여 명을 대상으로 칼륨이 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연구팀이 조사 대상자들의 소변 샘플을 분석한 결과 소변 내 칼륨…
독감 예방백신을 맞으면 독감 예방뿐 아니라 혈관이 막히는 위험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임상의학과 앤 볼거 박사 팀은 과거
5년간 정맥혈전 색전증을 경험한 환자 727명을 대상으로 독감 백신의 예방 효과를
연구한 결과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정맥혈전 색전증(VTE)은 정맥에…
집 근처에 녹색공간이 있느냐 없느냐가 건강-사망률에 큰 차이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글라스고대 리처드 미첼 박사 팀은 영국 전역을 공원의 많고 적음에 따라
5개 권역으로 나눈 뒤, 각 지역에서 지난 2001~05년 사망한 36만 6000명을 사망원인,
사망 나이 등의 기준으로 분석해 봤다.
그 결과 집 주변에 조그만 녹지…
월드 스타 비가 자신의 폐소공포증을 최근 OBS경인방송TV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털어놓고, 이런 문제가
있을 때 감추려 하지 말고 “나 좀 도와줘”라며 손을 내밀어야 치유가 된다는 해결법까지
제시해 화제다.
그의 이러한 자세는 최근 연예인의 자살이 계속돼 여러 팬들을 우울하게 만들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문제에 솔직하게 맞서는 당당한 자세를…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뇌졸중 협회(ASA)가 소아뇌졸중에
관한 최초의 가이드라인을 Stroke (2008; 39: 2644-2691)에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에서는 유아의 뇌졸중 증상이나 위험인자, 치료법은 성인 뇌졸중과
다르지만 발생 빈도는 생각보다 많다고 지적했다.
이번 발표된 가이드라인 Management…
【독일 하이델베르크】 알레르기성 비염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만성콧물환자.
이러한 환자가 알레르기 검사 소견에서 마저도 음성인 경우 원인을 어디서 찾아야
할까.
독일 비스바덴 비과학·알레르기학센터 룻거 클리메크(Ludger Klimek) 교수는
세균이나 알레르기 외에 다른 원인으로 발생하는 만성콧물에 대해…
전세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미국 제44대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경제위기 등 산적한 문제로 ‘역사상 가장 바쁜
미국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은 그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단 그의 나이는 올해 만 47세로 젊은 데다가, 지방질이 없는 날씬한 몸매로
외형상으로도 최적의…
▽ 혈전(피떡)이란
혈액 속의 세포 부스러기나 콜레스테롤, 지방산, 칼슘, 다양한
결합조직 등이 혈관의 벽에 쌓이면서 커진 상태를 말한다.
혈전은 혈소판과 세포 성분을 둘러싼 섬유소(응고 작용의 마지막 단계에 생성되며
단단한 풀리지 않는 매듭을 형성하여 지혈 작용을 완성한다)로 구성된 혈액 성분의
응집을 말하며, 때때로 그 형성부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77)이 심장 이상으로 일요일인 2일 서울 신촌의 세브란스병원에
응급실을 통해 입원했으며, 진단 결과 복부 대동맥에 혈전(피떡)이 생긴 것으로 확인돼
3일 오전 스텐트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브란스 병원측은 3일 낮에만 해도 전 전 대통령의 입원에 대해 “통상적인 정밀검진을
위해 입원했으며, 입원 날짜가 일요일이었기…
줄기 세포가 함유된 벌집 모양의 구조체 조각이 손상된 심장조직을
재생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양분과 심장조직 특성이 든 벌집
모양의 구조체를 몸 속에 투입하면 조직이 몸 속에 녹아 들면서 세포가 자라고 심장조직이
재생되는 방식이다.
미국 미국 하버드대학과 MIT 대학의 건강과학기술 팀과 메사추세츠
캠브리지에 있는 드레이퍼…
“이성 상대방과 얘기할 때 땀이 많이 난다면 그 사람은 당신과 맞지 않기가 쉽다.”
미국 일리노이대 심리학과 연구 팀이 남녀가 서로 만나 대화를 나눌 때 일어나는
신체 변화를 측정한 결과 내린 결론이다.
이 대학 심리학과의 글렌 로이스만 교수 팀은 미혼 커플, 약혼 커플, 기혼 커플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뒤 각 커플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지난 주에는 임신부가 일주일에 한 잔 정도 포도주를 마시는 것이 태아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한 잔’을 좋아하는 여성들을 즐겁게 했지만, 이번 주는
반대로 임신부는 커피는 삼가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커피 애호가 여성들을
약간 우울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영국 로체스터대와 리즈대 연구팀은 임산부 2500명을 대상으로 임신…
비타민E는 여성의 심장병 위험을 크게 줄이지만 너무 많이 복용하면 코피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의학전문지 메디컬 뉴스 투데이, 미국 일간지 타임지 인터넷판 등의 1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오리건주립대의 영양학자 마렛 트라버 박사팀은 45세 이상 여성
4만 명을 대상으로 10년 동안 비타민E 보충제를 매일 600…
경제가 어려워 술-담배가 늘었다는 사람들은 술-담배가 잠깐의 위안은 될지 몰라도
심혈관 질환 위험을 꾸준히 높인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대한뇌졸중학회는 30일 추계 학술대회에서 대한가정의학회, 대한고혈압학회 등
8개 관련 학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심뇌혈관 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을
발표했다.
대한뇌졸중학회 김종성…
이른바 ‘서머 타임’이 실시되는 미국에서 매년 3월 초 월요일은 ‘난리’를
치르는 날이다. 서머 타임(일광 시간 절약제)이 시작되기 때문에 평소보다 한 시간
일찍 일어나야 하기 때문이다.
미국인들은 3월 첫 일요일이 되면 시계를 한 시간 앞당겨 놓아야 한다. 새벽 2시가
새벽 3시로 바뀌는 격이다. 갑자기 생활 리듬을 바꿔 한 시간 일찍…
구급상자 속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아스피린은 심혈관 계통 질환의 예방에 꽤 효과가
좋은 것으로 여러 연구를 통해 알려져 있다. 그래서 65세 이상 미국인의 약 60%는
일주일에 적어도 한 번씩 시판 또는 처방되는 아스피린을 챙겨먹고 있다.
이런 이유로 미국심장협회는 혈전, 불안정형 협심증, 일과성 뇌 허혈증으로 인한
심장 발작이나 뇌중풍 질환을…
최근 급격히 한국 사회를 뒤흔들고 있는 ‘제2 IMF 공포 증후군’이 40-50대 가장을
정신과로 내몰고 있다.
중앙대용산병원 정신과 한덕현 교수는 “40대 이후의 불안장애 외래 환자가 최근
30% 이상 급증했다”며 “경제적 불안을 이유로 꼽는 환자가 가장 많지만, 직장 상실
등의 불안감에 시달리면서 잦은 술, 담배 때문에 신경이 극도로…
<1편에
이어서...>
게브르셀라시에의 마라톤 기록 단축사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35·에티오피아)가 마침내 마라톤에서 2시간 4분대
벽을 깨뜨렸다. 게브르셀라시에는 9월28일 제33회 베를린 마라톤에서 2시간 3분 59초로
세계 최고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 기록(2시간
4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