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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스페인의 줄기세포 장기이식 성공으로 본 국내 연구 수준

“줄기세포 이용치료 계속 지원해야”

세계 최초로 자가 줄기세포를 이용해 면역거부 없이 장기이식 수술에 성공한 사례가 스페인에서 발표되면서, 손상된 장기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길이 열렸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또한 한때 황우석 박사를 대표로 내세우면서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랑했던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관심도 새롭게 높아지고 있다. 가톨릭의대 기능성세포…

스트레스 평소 3배, 편두통-공황장애 유발

연말 선물쇼핑, 여성에 해롭다

연말이 되면 연말 선물 인파가 백화점 등을 메운다. 그런데 이 시기에 쇼핑센터 등에 가 본 사람은 한 번쯤 인파 속에서 머리가 핑 돌거나 식은땀을 흘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처럼 연말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의 ‘선물 고르기’는 혈압과 스트레스를 높이는 등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이스트런던대 존 터너 박사…

유럽 특허 가진 佛 의사 “그럴 이유 없다”

“내가 송명근 교수 특허 훔쳐 꾸중들었다고?…허허”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수술법에 대해 안전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송 교수가 그간 해외 병원과 업체에 의해 자신의 특허가 도용 당하고 있다고 거듭 주장해왔으나 이 주장도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 재산 기증 선언’을 한 스타 의사 송 교수가 자신의 특허를 모방했다고 지목한 대상은 캐나다의 의료기기 제조업체…

佛 의사는 자료 개방, 韓 의사는 ‘청기와장수’

수술법 개발, ‘佛 도둑’-‘韓 명의’ 이렇게 달랐다

건국대병원의 ‘스타 흉부외과 의사’ 송명근 교수는 자신이 개발한 심장판막 수술법에 대해 안전성 논란이 일자 “해외 의사가 내 기술을 도용하고 있으며 특허 문제 때문에 관련 자료를 공개할 수 없다”고 거듭 주장했지만 이는 근거가 희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메디닷컴의 취재결과 송 교수에 의해 졸지에 ‘도둑 의사’로 몰린 프랑스 파리병원의…

“보고서 작성 때 CARVAR 시술 의사 참여”

‘송명근 수술법 논란’에 학회 이사장 입장 발표

대한흉부외과학회 조건현 이사장은 19일 학회 홈페이지에 ‘회원에게 드리는 글’을 올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새로운 심장 대동맥 판막 수술법 CARVAR와 관련된 학회의 입장을 밝혔다. 이 글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서 지난 6월 송 교수의 수술법에 대한 질의가 왔을 때 학회는…

기자회견 개최…“학회-언론에는 당장 공개 않겠다”

송명근 교수 “12년 수술자료 전달”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는 19일 오전 11시 건국대병원 지하 3층 세미나실에서 자신이 개발한 새로운 심장 대동맥 판막 수술법인 CARVAR(종합적 대동맥근부 및 판막 성형)에 대해 지난 11월6일 대한흉부외과학회 학술대회 등에서 제기된 문제에 대해 해명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송 교수는 학술대회에서 학회 회원들이 집중적으로 제기한…

노인에 6년간 장기 복용시켰지만 오히려 발병 늘어

은행잎, 치매 예방-치료에 별 효과 없다

노인성 치매를 치료하고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특히 미국-유럽 등에서 널리 복용되는 은행-은행잎 추출 건강보조식품이 실제로는 별 효능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간 은행 잎에는 징코라이드 A, B, C, 플라보노이드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함으로써 말초혈관 장애, 노인성 치매 등을 치료 및 예방하는…

일부 의사들 “미묘한 시점 과잉홍보” 비판

'스타의사' 송명근 200억 기부?…"글쎄?"

2007년 말 ‘전 재산 기증 훈풍’을 불러일으켰던,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수술법 안전성에 대해 논란이 빚어진 데 이어 ‘전재산 기부’에 대해 납득하기 힘든 사실들이 하나 둘씩 드러나 또 다른 논란의 불씨가 되고 있다. 송명근 교수는 지난해 12월 언론 인터뷰를 통해 5년 전 작성한 재산기증 유언을 다시 공개한다고 밝혔다. 송…

운동 않고 음주-고지방식 좋아해

"스포츠 광팬은 약골"

야구 시즌이 끝나면 농구가 시작되고, 또 봄이 오면 축구가 시작되고…. 스포츠 팬들은 연중 바쁘다. 이들이 열광하는 운동선수들은 건강의 화신이지만, 스포츠 바에서 맥주를 마시며 경기에 열광하는 스포츠 광팬들의 건강은 어떨까. 스포츠 광팬일수록 건강이 형편없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가 미국에서 나왔다. 미국 아칸소주립대 보건학부 스포츠경영학과의…

“의사와 환자의 대화가 중요”

심전도검사, 심장병 못 짚어낸다

심장병 진단과 예측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어 일반 건강 검진을 받을 때 주요 검사 항목에 포함되는 ‘심장전기도 검사(ECG, electrocardiogram)’가 심장병을 정확하게 짚어내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영국에서 나왔다. 영국 런던 퀸 메리 의과대학의 아담 티미스 연구팀은 운동과 스트레스로 가슴에 통증이 생긴 협심증 의심 환자…

말로는 증상 호소하지만 기계 들어대면 반응 뚝

중증 불안장애 환자는 의사를 속인다?

얼마 전 가수 비가 TV에 출연해 자신의 폐소공포증을 털어놓으면서 화제가 됐지만, 전문의들은 이처럼 자신의 불안장애를 솔직히 털어 놓는 태도가 치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입을 모은다. 폐소공포증은 닫힌 공간이나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극도의 불안 증세를 보이는 불안장애의 일종이다. 그런데 불안장애가 심한 사람일수록 각종 생리학적 테스트에서…

법적으론 100일 이내 끝내야…“전문지식 없어 못해”

심평원, 송명근 수술 타당성 심사 19개월 ‘팔짱’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가 개발한 수술법과 관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송 교수의 보험 적용 신청을 받고도 1년 이상 심사를 미뤄 환자에 불이익을 주고 의사들간의 갈등에 불을 지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심평원은 지난해 4월 송 교수로부터 CARVAR(종합적 대동맥근부 및 판막 성형) 수술의 보험 적용 신청서를 받았다. 심평원은…

두꺼우면 조기 사망 위험 껑충

배꼽 위 4cm 허리둘레가 수명을 좌우한다

건강도를 체크할 간단하고도 정확한 새로운 측정법이 제안됐다. 복잡하게 이것 저것 점검할 필요 없이 엉덩이 둘레와 배꼽의 4cm 위 지점의 허리둘레를 잰 뒤 그 비율을 계산해 보면 수명을 다하지 못하고 성인병 등으로 사망할 위험을 바로 알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러한 주장은 영국 런던 임페리얼대학의 에들리오 리보리 교수 팀이 25~70세의…

혈당, 심장, 갑상선에 적신호

10명 중 1명 마그네슘부족

【독일 비스바덴】 루트비히·맥시밀리언대학 약리학 볼프강 비엘링(Wolfgang Vierling) 교수는 “일상 임상에서는 마그네슘(Mg)에 신경쓰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전혀 측정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Mg부족은 다양한 대사성질환에 악영향을 준다는 지적도 늘어나고 있다”고 제114회 독일내과학회에서 보고했다. Mg은…

음악이 혈액 흐름에 미치는 영향 최초로 측정

싫은 음악 들으면 혈관 막힌다

10대 자녀가 듣는 시끄러운 음악을 차를 모는 아빠가 처음엔 거북스러워 하다가 결국 함께 들으며 즐긴다는 광고가 있다. 그러나 아빠가 심혈관 질환 위험군에 속한다면 자녀는 헤드폰을 끼고 혼자 음악을 듣고, 아빠는 아빠가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게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릴랜드대학 의대 연구진은 평균 36세의 금연 중인 피실험자(여자…

“부도 위기 판막회사 후원 받고 음해” 주장

송명근 교수 “의사들이 노벨상 발목잡고 있다”

자신의 재산을 사회 환원하겠다는 유언장으로 유명한 송명근 건국대 흉부외과 교수는 11일 자신의 수술법에 대해 다른 의사들이 문제를 삼고 있다는 기사에 대해 “이 분야는 우리가 앞서가는 분야로 노벨상을 받을 수 있는데도 일부 의사들이 방해하고 있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송 교수는 이날 오후 코메디닷컴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스타틴,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

체내 염증을 나타내는 지표인 C반응성 단백질 수치가 높은 것 외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 사람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스타틴(statin)을 복용하면 심혈관 질환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스트라제네카 사가 재정 지원하는 대규모 스타틴 임상시험은 남녀 1만7800명을 대상으로 크레스토(Crestor)란 상표로 알려진…

7시간 미만으로 자면 발병률 높아져

고혈압 노인은 충분히 자야 심장병 예방

수면 중 혈압이 올라가는 사람이 잠을 하루 7시간 30분 이하로 자면 심장병 위험이 25% 가량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치기현의 있는 지치의과대학의 카즈오 에구치 박사 팀은 고혈압 증세가 있는 평균 나이 70.4세 노인 1255명의 수면 습관과 심장병 발병의 관계를 50개월 동안 조사했다. 조사 대상자 중 1007명은 하루…

심평원 보험적용 의견서에서 입장 정리

흉부외과학회 “송명근 교수 수술법 글쎄요”

대한흉부외과학회가 지난 7월 건국대병원 송명근 교수의 CARVAR 수술이 기존 수술법을 대체할 만한 장점이 없고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코메디닷컴이 최근 입수한 ‘CARVAR 수술에 대한 흉부외과학회의 의견서’에 따르면 CARVAR 수술법은 안전성과 유효성을 판단하기 위해 3~5년 이상의 장기적인…

“수술 안전하지 못해 수익금 기부 못할 가능성”

'200억 기부' 심장수술 명의가 '왕따'된 까닭?

자신이 개발한 심장 의료기구의 예상 수익 200억 원을 사회에 기증하겠다고 발표해 일부 언론에 의해 ‘시대의 양심’으로 떠오른 의사에 대해 다른 의학자들이 잇따라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이 기구를 이용한 수술이 동물실험도 거치지 않은 채 시행돼 환자들을 ‘위험지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