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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혼자 남겨졌다는 걱정에 심장 박동 빨라져

배우자나 부모의 죽음, 심장병 위험 높인다

배우자나 부모의 죽음은 남겨진 사람들의 심장박동을 빠르게 하는 등 심장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대학교 토마스 버클리 박사는 최근 2주간 부모나 배우자와 사별한 78명을 대상으로 심장 박동 수 변화를 24시간 동안 측정했다. 그 결과 가족을 최근 사별한 일이 없는 사람의 심장 박동 수는 분당 70.7번이었던 반면 가족의…

하루 7~8시간은 편안하고 깊게 자야

편안한 잠 부족,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 높다

잠자는 시간이 6시간에 못 미치고 편안하고 깊게조차 자지 못하면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에모리 의과대학교 심장과 알라나 모리스 교수팀은 525명의 중년 남녀를 대상으로 얼마나 잠을 잘 자는지 ‘수면의 질 지수(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PSQI)’를 측정하는 한편 이들의 잠 자는…

제약사 사장의 심장마비 돌연사 안타까움

심장 돌연사 예방하는 길 5가지

제약업계 전문의약품(ETC) 분야와 종합병원 영업부분의 전문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은 태준제약 이춘복 사장(57)이 지난 11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고인은 평소 혈압이 약간 높았다. 그러나 심장마비는 그야말로 심장이 마비돼 멈췄다는 뜻으로 병명은 아니다. 심장은 생명이 끝나는 순간까지 온 힘을 다해서 뛰지만 나이…

국회 복지위 전체회의 손숙미 의원 지적

시술자 송명근 뜻대로 자문단 만든다? “위법”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수술법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술(CARVAR, 카바)’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전문가 자문단을 다시 구성한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결정에 대해 시술자가 원하는 대로 전문가 자문단을 꾸리는 것은 법적 근거가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은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3~4세 거침없는 행동은 유전적-신경학적 특성

겁 없는 아이, 자랑 말고 공감능력 키워야

평소 여간해선 겁먹지 않고 행동하는 3~4세 어린이는 친구들에게 더 공격적이 되고 다른 사람과 공감(empathy)하는 능력도 부족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하이파대학교 인발 키벤슨-배론 교수팀은 3~4세 어린이 80명을 대상으로 공포지수를 측정하고, 두려움을 느낄만한 행동을 할 만 한 상황을 주고 심장박동률을 측정했다. 그리고 어린이의…

남성호르몬 충분히 분비돼 건강에 도움

건강한 성생활 하는 남자, 심장병-우울증 낮다

한 사람만 열렬히 사랑하며 그 때문에 성생활이 왕성하고 만족해 하는 사람일수록 심장병과 우울증 위험이 적어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플로렌스대학교 엠마뉴엘 자니니 박사는 남자 4000여명의 성생활과 건강 상태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성생활이 활발하고 파트너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남성일수록 심장병이나 우울증 위험이 낮은 것으로…

주변 사람 비만이면 전염병처럼 따라갈 듯

2050년, 미국 인구 절반 비만 될 수 있다

40년 뒤인 2050년에 이르면 미국 인구 중 절반에 가까운 숫자가 비만 범위 안에 해당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하버드-MIT대학 공동 건강과학 및 기술 연구소  알리스 힐 연구원은 컴퓨터 수학 통계 모델을 통해 앞으로 40년 뒤인 2050년에 미국의 비만인구가 전체의 42%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다른 연구에서 예상하고 있는…

영국 연구진 직장남 1100명 조사결과

“남자는 자녀 2명일 때 가장 행복하다”

직장에 다니는 남성이 가장 행복해하는 이상적인 자녀수는 2명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랭커스터 경영대학교 캐롤린 가트렐 박사는 일하는 아빠 1100명의 일과 가족생활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자녀가 둘일 때보다 1명 또는 3명 이상일 때 받는 스트레스가 더 많다고 답했다. 2명의 자녀는 아빠로서 아이들을 키우는데 무엇을 해야 하는지…

서두르면 풍경 놓치고 부상 위험 커

가을 등산, 천천히 올라야 하는 7가지 이유

울긋불긋한 단풍은 최고의 가을 풍경 중 하나다. 많은 사람이 가을 산을 즐기지만 몸과 마음의 준비 없이 무턱대고 산에 오르면 안 오르느니만 못한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은 산을 오를 때 남보다 빨리 정상을 밟고 싶은 경쟁심이 발동해 서둘러 조급하게 산을 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등산 자체를 즐기지 않고 산을 정복대상으로만…

미 연구, 폐암환자 의료 기록 통해 천식 상관관계 밝혀

천식환자, 폐암에 걸릴 위험 보통사람의 두 배

천식이 있으면 폐암에 걸릴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이애미 밀러의과대학교 폐 관련 임상의학 연구팀의 메릴린 글래스버그 교수는 폐암환자 759명의 의료기록을 조사했다. 천식이 없는 폐암환자는 22.5%였던 반면 천식이 있는 폐암환자는 46.2%로 천식과 폐암을 함께 가진 환자가 두 배였다. 이전 연구에서…

껍질 영양소, 항암-항산화 효과 월등

바나나 키위 파인애플도 껍질을 먹는다고?

사과 토마토 등은 껍질째 먹는 사람이 많지만 바나나 키위 파인애플은 껍질을 벗겨 먹는다. 하지만 바나나 키위 파인애플까지도 껍질까지 먹어야 항암 효과가 훨씬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식품과 건강포럼’의 전임 회장 메릴린 글렌빌 박사는 몇 가지 과일과 채소의 껍질에 있는 영양소를 제시하고 모두 다 껍질까지 먹어야 하는 이유를 왕립의학협회에서…

Julian Lee의 美의료산업현장

헷갈리는 미국 민간 의료보험, 한눈에 살펴보면…

미국 의료보호 시스템의 주체는 △개인 또는 기업 △보험회사 △의료서비스 공급자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눠진다. 개인 또는 기업(employer)이 매월 정기적으로 보험료(premium)를 내고, 보험회사는 이를 모아 보험대상자가 병원에서 들어가는 비용을 대신 지급(reimbursement)한다. 우리나라는 전 국민이 건강보험에 자동가입 된다.…

위가 비면 콜레스테롤 수치 높아져

아침밥 자주 거르면 심장병 위험 높다

아침밥을 잘 먹지 않는 사람들은 비만이 될 확률이 높으며 심장병 위험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태즈메이니아대학교 영양학자 캐서린 콜린스 박사팀은 20년간 2184명의 식습관을 조사한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어린 시절이나 성장기에 아침밥을 자주 거른 경우 이르면 20대 후반부터 심장질환을 갖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을 거르면 위가…

알앤엘 국감 반박 기자회견에 환자들 재반박

‘해외원정 줄기세포 주사’ 논란 2라운드

국정감사에서 국내 바이오회사인 알앤엘바이오(RNL BIO)의 주선으로 해외 병원에서 줄기세포 치료를 받은 한국인 환자가 잇따라 사망하거나 암에 걸렸다는 지적에 대해 해당 업체가 강력히 반발하고 이에 대해 환자 측이 또 반발하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회사 측은 안전성이 입증된 치료법이며 부작용 사례는 줄기세포 주사제 때문이 아니라고…

증상 심각하지 않아도 응급-입원환자 발생

내시경 검사 합병증, 보고된 것보다 2~3배

미국에서만 한 해 1500만~2000만 명이 하고 있는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검사로 인한 합병증이 보고된 것보다 2~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보스톤의 베스 이스라엘 디코네스의학센터 다니엘 레플러 조사팀은 2007년 3월부터 11월까지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받은 1만 80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검사 합병증을 조사했다. 당시 위내시경을…

준비 부족으로 심장발작 닥칠 수도

마라톤 적어도 3개월 전에 준비해야 안전

제대로 준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마라톤에 참가했다간 심장발작 등 돌발상황의 위험이 높으므로 충분한 사전 연습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라발대학교 심장전문의이자 심장과 뇌졸중 협회 소속 에릭 라로스 박사는 42.195㎞(26마일)를 달리는 풀코스 마라톤에 참가한 마라토너들의 뛰기 전과 후의 몸 상태를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측정해…

물 많이 마시고 가벼운 운동 하면 면역력 증가

[동영상뉴스]갑자기 추워진 날씨, 건강 슬기롭게 챙기기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졌다. 25일 오후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더니 오후 늦게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26일은 10도 이상 더 떨어져 초겨울 같은 가을 한파가 예상된다. 한파주의보는 10월~4월에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이상 떨어질 때 나온다. 기상청은 "찬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크게 내려가겠다"며 "26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1도,…

미 연구진 “사랑하면 뇌 12곳 활성화”

뜨겁게 사랑하면 머리 좋아진다

사랑에 빠지면 마약에 중독된 것처럼 희열, 행복감에 빠질 뿐 아니라 뇌의 지적 영역이 발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러큐스대학교 스테파니 오르티그 교수팀은 사랑과 관련된 뇌 영역의 반응을 기능성 자기공명 영상촬영(fMRI)을 통해 연구한 논문을 모아 분석했다. 그 결과 사람이 사랑에 빠지면 뇌 영역 12군데가 협력하여 도파민, 옥시토신,…

국감서 문제 지적… 다른 의원 “문제없다”

해외원정 줄기세포 시술 한국인 또 숨져

국감에서 국내 바이오회사인 알앤엘바이오(RNL BIO)가 배양한 줄기세포로 해외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한국인 환자가 잇따라 숨졌으므로 해외원정 시술 실태조사와 감독강화를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대해 복지부 장관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지만 다른 당 의원이 “문제가 없다”며 업체를 적극 변론하는 ‘특이한 상황’이 벌어졌다.…

법원, 여호와의 증인 환자 진료 방해금지 가처분

“부모가 종교 이유로 딸 수혈거부해도 수술!”

부모가 종교적인 신념을 이유로 의사능력이 없는 어린 자녀에게 긴급하고 필수적인 진료를 거부하더라도 의사는 진료행위를 할 수 있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동부지법 민사21부(부장판사 이성철)는 자신들이 믿는 종교의 교리에 어긋난다며 갓 태어난 딸의 수혈을 거부한 ‘여호와의 증인’ 신자 이모(30)씨 부부를 상대로 서울아산병원이 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