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에선 심장질환, 당뇨 발병 높일 수도
운동이 건강을 위한 만병통치약 내지 예방 처방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어떤 이들에게는
오히려 해로울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부 사람들은 규칙적인 운동을
할 경우 심장질환과 당뇨병 발병 위험률을 오히려 높인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그렇다고
해도 운동을 중단하라는 것은 아니며 그보다 개인별 특성에 맞는…
류마티스의 염증, 동맥경화 악화시켜
이모씨 (40, 남)는 병원에서 고혈압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혈압 관리에 소홀했다.
관절도 가끔씩 아팠지만 병원을 잘 찾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심장이 답답해
병원에 갔더니 심근경색 진단을 받았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3개의 혈관(관상동맥)에 피떡이 생기거나 혈관이 수축돼…
혈액 내 농도 높을 때 사망 위험도 높아져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도와주고 심장질환, 우울증, 유방암, 전립샘암 등 각종 질병을
예방해주는 비타민D. 이렇게 몸에 이로운 비타민D이지만 너무 많으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우며 심지어는 사망 위험도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연구팀은 코펜하겐 시민 24만 7574명을 대상으로 혈액…
바람피우면 불안감에 심장 박동수 높아져
‘아내를 속이고 바람을 피우는 남성은 심장마비에 걸릴 위험이 높다.’
이탈리아 플로렌스 대학의 연구팀은 혼외정사와 심장마비 위험성 간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혼외정사를 하다가 현행범으로 발각된 남성들은 ‘성교 후
돌연사’에 빠질 위험이 높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었지만 외도로 인한 영향에 대한…
시금치· 두부· 땅콩 등, 다른 영양분도 많아
채식주의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가장 큰 논란 중 하나는 육류를 건너뛰게 됨으로써
부족한 단백질을 어떻게 해결하느냐는 것이다. 이상적인 단백질 섭취량은 대체로
몸무게 1kg에 0.8~1.0g으로 산정되고 있다. 단백질은 성장은 물론 근육 생성, 면역체계,
심장과 호흡기 기능에 필수적이다. 채식주의자이든…
부풀어 오른 복부대동맥에 인조혈관 삽입
복합물류센터 파이시티의 인허가 청탁과 함께 8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중인
최시중(75)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23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병명은
복부대동맥류, 배에 있는 대동맥이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병이다. 삼성의료원 측은
"최 전 위원장의 혈관이 기형이어서 언제 터질지 모르는…
혈관 벽에 쌓여서 동맥경화 유발하는 듯
칼슘 보충제를 지속적으로 먹는 사람은 심근경색(속칭 심장마비)이 일어날 위험이
2배 가까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심근경색이란 심장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동맥이 막혀서 심장근육이 죽는 상황을 말한다.
독일암연구센터 연구자들은 1994-98년 ‘암과 영양에 대한 전향적 연구’에 참여했던
35-64세…
코믹샌즈체, 에어리얼체보다 학습효과 높아
상대의 감정에 호소하려면 핵심 단어의 글자를 크게 써라. 강의 교재는 읽기 편하지
않은 서체로 제작하라. 과학자들이 폰트(서체)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그렇다. 우선, 크기는 중요하다. 지난 9일 ‘공공과학도서관’ 저널에 실린
논문을 보자. 감정적인 단어는 글자 크기가 클수록 읽는…
부모가 담배 피우면 방광과민 증상 심해져
흡연은 당연히 나쁜 것이고 특히 폐암, 심장병, 천식 등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제 발병 목록에 비뇨기계 질병까지 추가해야 할 것 같다.
부모가 담배를 피우는 가정의 아이들은 방광과민증을 겪을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방광과민 증상에는 소변이 자주 마려운 충동을 느끼거나, 잦은 배뇨,…
지나친 설탕-과당 섭취로 염증-인슐린 저항 초래
날씨가 더워지면서 손에 마실 것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시원한
청량음료는 건강에 해롭다는 이유로 가능하면 마시지 말라는 권고가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 너무 당연하게도 청량음료를 너무 많이 마시면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영양 저널 5월호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오래 앉아 있으면 핏덩어리 생길 가능성 높아
점심시간에 컴퓨터 앞에서 김밥이나 샌드위치로 간단히 끼니를 때우는 직장인들이라면
특히 심장 건강을 조심하기 바란다. 이런 식습관을 가진 사람에게서는 치명적인 혈전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두 배 더 높다는 것이다.
영국에서 21~30세의 젊은 직장인들과 16~21세의 게임 매니아들을 조사한 결과…
미 국립보건원, 13년간 40만 명 추적조사
커피를 많이 마시는 사람일수록 오래 사는 경향이 있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 국립보건원을 주축으로 한 연구팀의 조사 결과다.
기존의 연구 결과는 서로 상충되는 것들이 많았다. 커피는 건강에 좋으며 조기
사망위험을 낮춘다는 것이 있는가 하면 카페인이 혈압, 콜레스테롤, 심장박동에 나쁜…
물보다 천천히 수분 제공하는 좋은 공급원
몸에서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 심하게 목이 마를 때는 큰 잔 가득 물을 마셔도
갈증이 쉽사리 없어지지 않는다. 그런데 부족한 수분을 채우는 방법은 물을 마시는
것뿐 아니라 수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음식들을 먹어도 된다. 미국 영양과 식이요법학회
대변인이자 텍사스 어린이병원 운동 영양사인 로버타 안딩은…
비흡연자, 흡연 가능 공간자체를 피해야
비흡연자는 흡연자의 집이나 흡연구역이 있는 식당에 아예 가지 말아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저농도의 간접흡연에 30분만 노출돼도 혈관 내벽이 손상된다는
것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종합병원 심장학과의 폴 프라이 박사는 18~40세의 건강한 비흡연자
33명을 세 집단으로 나눴다. 이들 집단은 다음의 세 가지…
체질량지수보다 당뇨 발병 위험 예측에 효과
“오래 살고 싶으면 허리둘레를 당신의 키보다 절반 이하로 유지하라.”
영국의 마가레트 애시웰과 시그리드 기비슨 박사 연구팀은 30만 명을 대상으로
한 31개의 연구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같이 권고했다. 가령 키가 175cm인 남성은
허리둘레를 88cm 이하로 유지해야 하며 165cm인 여성은 허리둘레를…
같은 시간 일어나고 식사 전 물마시기 등
몸매에 신경을 쓰는 계절이 다가왔다. 그러나 체중 조절의 열쇠는 무엇을 먹고
얼마만큼 운동을 하느냐는 물론이지만 하루 시간대에 따라 어떻게 생활하는지도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미국 건강 생활잡지 프리벤션은 지난 7일 호르몬을 조절하고
식욕을 억제함으로써 체중을 유지하고 탄탄한 복근도 만들 수 있는…
포만감 효과 최고…점심 덜 먹게 유도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으면 같은 양의 단백질이 포함된 시리얼을 먹는 것보다
포만감 효과가 더욱 높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달걀은 “천연의 식욕 억제제”라는
것이다.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학 연구팀은 건강한 자원자 20명에게 일주일간 아침마다
달걀 2개분의 스크램블이나 시리얼 한 그릇 중 한가지를 계속 먹게…
특정 단백질 포함하면 심장에 도움 안돼
콜레스테롤 중에서 몸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고밀도 단백질(HDL, High Density
Lipoprotein)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많이 생기면 이
과도한 콜레스테롤을 씻어내는 역할을 해서 ‘착한 콜레스테롤’로 불린다.
건강 전문가들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기 위한 유산소…
공해‧ 소음 때문인 듯, 도시계획 때 고려해야
사람들은 막연히 차가 많은 도로보다 한적한 곳을 주거지로 선택한다. 조용하고
공기가 좋은 곳이 건강에도 더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본능적인 믿음이 과학적으로도
근거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의 베스 이스라엘 디커니스 병원 심혈관 연구팀은 심장마비 생존환자
3500명을 10년 간…
이메일 체크할 때 심장박동 빨라져
직장인들이 꿈꾸는 바다와 산으로 가는 휴가와 함께 또 하나 필요한 휴가가 있다.
바로 ‘이메일 휴가’라는 것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어바인캠퍼스와 미 육군이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의 결론이다.
연구팀은 성인 13명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실험을 통해 ‘이메일(로부터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