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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닥터 스마트폰’이 나를 검사한다?”

혈압·안경처방·심박수 측정까지… “건강 진단을 받을 때 혈압이 다소 높게 나온 회사원 A씨. 회의를 마치고 나니 머리가 어질어질해 당장 혈압을 한 번 재봤으면 하는데, 근처에 병원은 없고…. 앗! 그런데 며칠 전 스마트폰에 깔아둔 애플리케이션이 생각났다. 책상에서 팔에 부착하는 완대를 꺼내 회선을 스마트폰에 꽂았다. 애플리케이션 작동 스위치를 눌렀더니,…

실비아 크리스텔, 후두암으로 사망

‘엠마뉴엘’ ‘개인교수’ 등의 영화를 통해 70년대 섹시아이콘으로 자리잡았던 실비아 크리스텔이 후두암으로 17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비아 크리스텔은 10여 년 전 폐암을 앓았으며, 암세포가 전이돼 지난 7월 후두암 치료를 받던 중 심장발작을 일으켜 사망할 때까지 네덜란드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었던…

중년에 행복하면 수명 10년 길어진다

불평 많은 사람은 사망률 3배 높아 오래 살고 싶으면 삶을 즐겨야 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뚱하고 불평이 많은 사람은 사망률이 특히 높았다.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 등 영국의 연구기관 4곳이 참여한 ‘영국 노화 종단연구(English Longitudinal Study of Ageing)’의 중간결과를 보자. 이에 따르면 중년에 삶을 즐기는 사람은…

사랑에 관한 대중문화의 5가지 미신

미 전문가, 미신 탓에 갈라서는 사람 많아 우리의 머릿속에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고정관념, 문화적 기대가 있다. 하지만 이 같은 기대는 현실에서 장애물로 작용하기 마련이다. 미국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는 15일 ‘사랑은 동사다(Love is a Verb)’란 칼럼을 통해 이를 지적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제시했다. 필자인 쉐릴 폴은 베스트셀러 ‘지각 있는…

모든 다이어트가 실패하는 이유 밝혀졌다

영 전문가 “비만은 일종의 식품 알레르기 반응” 저지방 다이어트,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저칼로리 다이어트…. 기존의 모든 다이어트는 실패할 수 밖에 없다는 새로운 이론이 나왔다. 이에 따르면 비만의 주된 원인은 운동부족이나 칼로리 과다섭취가 아니다. 범인은 식품이 일으키는 일종의 알레르기 반응이다. 특정 식품이 일으키는 이 같은 민감성 반응은 뇌의…

유도만능줄기세포로 만든 심근, 사람에 이식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 임상응용에 전기 유도만능줄기세포(iPS)로 만든 심근 세포 이식 수술이 사람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됐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은 유도만능줄기세포로 심근 세포를 만들어 중증의 심부전증 환자에게 이식했으며, 이식 수술을 받은 6명의 환자 가운데 첫 환자는 퇴원해 8개월째 건강하게 생활하고…

[조현욱 칼럼] 불산 피해자 치료, 매뉴얼 따랐다면

응급조치로 세척하고 중환자엔 혈액 투석 지난달 27일 경북 구미에서 일어난 유출사고로 불산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불산이란 불화수소산, 즉 불소와 수소가 결합한 불화수소의 수용액을 말한다. 산업용 원자재로서 석유 정제, 알루미늄과 우라늄을 비롯한 광물의 제련, 전자회로와 각종 화학물질의 제조 등에 쓰인다. 불소는 항우울제 프로작, 프라이팬…

코골이, 심장질환과 관계없다고?

무호흡 증상 없으면 무관 수면 중 무호흡 증상을 수반하지 않는 단순한 코골이는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에서 수면 중 무호흡증이 사망률을 높이며 특히 큰 소리로 코를 고는 것은 심장질환 및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고 했던 것에서 더 진전된 연구결과다. 호주 울콕 의학조사연구소의 연구팀이 부셀튼 건강 연구에 참여중인…

노벨의학상 배출한 ‘유도만능줄기세포’란?

체세포에 배아줄기세포 유전자 주입해 만들어 만능줄기세포란 뼈, 간, 심장, 피부 등 모든 종류의 신체조직으로 분화하는 능력을 가진 줄기세포를 말한다. 대표적인 것이 배아줄기세포다. 정자와 난자가 결합한 수정란이 일정 단계 분열해서 만들어진다. 배아줄기세포는 호르몬과 화학물질 등의 자극을 받아 모든 조직의 세포로 분화해 개체로 성장한다. 성체에도…

10대 흡연자, 어른 돼 금연해도 수명 단축

  하버드대 입학생 2만8000명 조사 결과 10대 시절에 담배를 피우면 어른이 돼서 금연을 하더라도 수명이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기에 흡연을 시작해 계속 끊지 않는 건 더욱 나쁘지만 청소년기에 일단 흡연을 하면 나중에 끊더라도 후유증이 크다는 얘기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연구팀은 1916~1950년에 미국 하버드 대학에…

불산, 치명적 독성에 신경까지 마비시킨다

 손바닥 크기만큼 묻어도 전신중독 일으켜 지난달 27일 경북 구미에서 일어난 불산 유출 사고로 불산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사고로 5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다쳤으며 농작물이 말라 죽고 있다. 불산이 치명적인 이유를 인터넷 백과사전 위키피디아를 중심으로 알아보았다. ◆ 맹독성을 지닌 불산 용액과 가스 불산이란 불소와 수소가…

배우 황치훈, 5년여 식물인간 투병 왜?

가수 겸 배우 황치훈(41)이 5년 넘게 식물인간으로 투병 중인 것으로 밝혀져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KBS ‘여유만만’은 최근 황치훈이 투병 중인 병실을 아역배우 출신 김형중이 방문해 위로하는 모습을 3일 공개했다. 황치훈은 결혼한 지 2년여 만인 지난 2007년 과로로 인한 뇌출혈로 쓰러져 지금까지 식물인간 상태에…

[두재균의 여자이야기] 달거리의 또 다른 이유

왜 여성은 한 달에 한 번 마술에 걸리는 걸까요? 교과서에서는 이렇게 풀이합니다. 난소에서 배란된 알이 ‘그 이’의 정자와 만나서 자궁내강 막에 착상이 되는 것이 임신인데, 이에 실패하면 다음을 위하여 두꺼워졌던 자궁점막이 떨어져 나가면서 피와 함께 배출되는 생리적인 현상이 월경(月經)라고 말입니다. 달거리는 성숙한 여성에게…

뚱뚱한 아이, 운동하면 정신건강도 개선

놀림, 차별에 맞서는 능력 향상 아이들에게 비만은 당뇨병이나 심장 질환 등 신체 건강에도 해롭지만 정신적으로도 좋지 않다. 자신의 신체에 대한 불만은 물론 사회적 고립감, 낮은 자존감 등을 갖게 해 주기 때문이다. 캐나다 오타와 대학의 연구팀은 운동이 이런 정신적 상태 개선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실험을 했다. 결론은 비만한 아이들은 운동을 많이 하지…

손톱이 알려주는 건강 상태 7가지

잘 부러질 때, 색깔이 노랄 때… 손톱을 보면 그 사람이 얼마나 단정한지,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는지와 패션 감각이 있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의학적 견지에서 손톱은 최근 6개월 간 당신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지표다. 손톱은 피부의 일부다. 피부의 각질층과 마찬가지로 손톱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손톱을 통해 건강 상태는…

추석에 꼭 챙겨야할 음식 12가지

  귀리, 적포도주, 연어, 견과류, 콩류… 추석을 보내고 나면 체중이 늘어나는 사람이 많다. 며칠 안 되는 명절 동안이지만 추석 음식은 칼로리가 평소 음식의 두, 서너 배 많기 때문이다. 체중만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기름진 음식이 많아 심장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도 급상승 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고 맛있는 음식을 눈앞에…

벌거숭이두더지쥐의 수수께끼 같은 능력

다음은 어떤 동물의 특징이다. 암에 걸리지 않는다. 극히 장수한다. 산소가 희박한 강산성의 환경에도 끄떡없다. 피부는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포유동물 중 유일하게 체온이 일정하지 않은 변온동물이다. 파충류처럼 땀샘도 피하지방도 없다. 꿀벌처럼 여왕 한 마리가 번식을 독점한다. 인간과 93%의 유전자가 일치한다…. 이 같은 특성을 가진…

고액 연봉자, 심장마비 위험 높다

같은 스트레스 받아도 연봉 많으면 더 위험 어느 대기업의 직원 평균 연봉이 8900만 원으로 국내에서 가장 높다거나, 어떤 전자회사의 등기이사 연봉은 1인당 평균 109억 원에 달한다거나 하는 뉴스가 나오면 평범한 직장인들은 울화통이 터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화부터 낼 필요가 없을 듯하다. 유럽에서 실시한 연구결과이지만 돈을 많이 버는 만큼…

“요구르트, 고혈압에 좋대요…”

3일에 한번 저지방으로 170g씩 장기간 요구르트를 먹으면 고혈압 발병률을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국립 심장, 폐, 혈액 연구소’가 수행한 연구 결과다. 이번 연구는 실험에 자원한 2000명을 대상으로 15년에 걸쳐 이뤄졌는데, 자원자들은 연구에 참여하기 시작했을 때 고혈압 증상이 없었다. 연구팀은 이 기간 중 3차례에 걸쳐 요구르트…

폐경 일찍 오면 심근경색·뇌졸중 위험 2배

46세 이전 폐경된 여성, 위험에 적극 대처해야 조기에 폐경을 맞은 여성은 심장질환과 뇌졸중이 발병할 위험이 크게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의대 연구팀이 45~84세의 여성 2500여 명을 6~8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다. 대상자의 28%는 46세 이전에 조기 폐경됐다. 추적 기간 중 50명이 심근경색, 37명이 뇌졸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