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간 추적 조사 결과
젊은 시절 심장이 튼튼한 이들은 중년기에 정신 건강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젊었을 때의 심장 건강이 중년기 정신 건강의 한 지표라는 것이다.
이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이 18~30세의 성인 3381명에 대해 25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들에 대해 2~5년에 한 번씩 혈압과 혈당량, 콜레스테롤…
검진과 운동으로 예방해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몇 년에 한 번씩 미국인들의 건강과 노화 상태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하고 노인들의 건강과 웰빙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미국 시사 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CDC의 자료를 토대로 오래 건강하게 살기 위한 6단계 방안을 소개했다.…
양세원 교수에게 물어본다
①어릴 때 살은 아무 문제없다?
“요즘 연구결과에 따르면 상관관계가 크다. 젖먹이 때 체중 증가 속도가 클수록 어른 때 비만이 될 가능성이 크다. 8세 무렵에 비만인 아이는 성인 비만이 될 확률이 90%에 이른다. 이런 아이의 부모는 어릴 적부터 아이에게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도록…
●이재태의 종 이야기(45)
육지를 동경한 인어공주 ‘애리얼’
“애리얼(Ariel), 인간 세상은 정말 골치 아파요. 당신은 저기 물위로 올라가길 꿈꾸지만, 그건 정말 큰 실수에요. 이 바다 속 주위를 봐요. 이토록 아름다운 것들이 주위에 있잖아요.
무엇을 더 찾고 있는 건가요? 물 속 바다 아래가 저 위의…
심혈관 질환 등 막아야
우리 몸의 노화는 대체로 30세 이후로 진행된다. 노화는 신체구조의 변화, 생리적 기능 저하, 면역력 저하 등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오게 된다. 보통 중년기는 40대에서 64세 사이를 말하는 데 전체 인구의 약 30%를 차지한다.
이때 주로 발생하는 주요 질환을 흔히 성인병으로 총칭한다. 비만, 당뇨,…
장애인 위한 훈련견
‘네 발 달린 친구’로 불리는 반려견.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17.4%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으며 이중 94.2%가 애완견이라는 통계가 있다. 미국에서도 반려견은 사람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동물이다.
이런 반려견은 사람의 면역체계를 강화시키고, 우울증을 감소시키며 심지어는 혈압을 낮추는 데도 기여를…
조용한 도서실보다 어수선한 커피숍에서 공부가 더 잘 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집중력을 높이는 ‘백색소음’ 덕분이다. 반면 신경에 거슬리는 시끄러운 소음은 건강에 해가 된다. 잠자리에 들리는 요란한 자동차 경적 소리가 그렇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교통소음은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스웨덴…
운동과 정신 건강은 사람의 전반적인 건강에 중요한 두 가지 요소다. 하지만 이 두 가지는 적절한 식사 없이는 건강에 아무런 소용이 없다. 음식은 사람의 뇌와 소화기관, 혈액, 심장, 면역체계 그리고 세포 하나하나에 메시지를 전달한다. 궁극적으로 우리가 먹는 것이 생산해내는 것이 된다. 건강 정보 사이트 ‘원그린플래니트’가…
방금 사용한 열쇠를 어디에 뒀는지 몰라 곤혹스러워 한다면 기억력과 연관된 뇌 영역의 기능이 떨어졌다는 의미일 수 있다. 나이에 따른 기억력 감퇴를 지연시키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최근 학술지 ‘알츠하이머&치매(Alzheimer's & Dementia)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특정 음식이 나이와 관련된 기억력…
●정은지의 식탁식톡 (17) / 아보카도
제 이름 들어본 적 있으시죠? 요즘 HOT한 과일로 다이어트, 슈퍼푸드, 장수 식품 목록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제 이름, 아.보.카.도. 그럼 혹시 먹어본 적은 있으세요? 아, 없다구요? (잠시 삐죽삐죽)하하, 제가 사과나 포도처럼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과일은 아니죠? 비싸다고 장바구니에…
마그네슘, 비타민C 등 풍부
미국인 한사람이 1년에 평균 12㎏의 바나나를 먹는다는 통계가 있다. 이처럼 바나나를 많이 먹는 데는 비교적 값이 싸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보다는 건강에 여러 가지 좋은 점이 있기 때문이다. 건강 정보 사이트 ‘액티브비트닷컴’이 바나나의 건강 효능 7가지를 소개했다.
◆기분을 좋게…
혈압 평균 5%포인트 떨어져
고혈압이란 성인의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일 때를 말한다. 고혈압은 우리나라 성인의 30% 이상에서 발견되는 아주 흔한 질환이며, 외국(27% 정도)보다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
고혈압은 심장동맥질환과 뇌졸중, 신부전 등 온몸에 걸쳐 다양한…
●박민수 원장의 거꾸로 건강법(27)
최근 치밀어 오르는 화를 참지 못하거나 욱하는 성격 때문에 낭패를 본 사람들이 가끔 병원을 찾는다. 진료를 하다 보면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을 찾을 수 있다. 의사의 대답을 듣기도 전에 다음 질문을 꺼낸다는 것이다. 마치 느리게 열리는 자동문을 못 기다려 나가다가 문 모서리에 가슴을 내다찧는…
결핍 시 각종 질환 위험 증가
자료에 의하면 한국 성인 남성의 약 91%와 여성의 약 96%가 비타민D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각종 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비타민D는 결핍 시 뼈에 필요한 칼슘을 체내에 흡수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골다공증 및 고관절 골절, 퇴행성관절염 등의 근골격계 질환을 야기 시킬 수 있다.
또…
통곡물 시리얼에 요구르트도 좋아
설탕을 많이 먹으면 뱃살이 찌는 것은 물론 심장 건강에도 해롭다. 설탕은 조금씩 섭취해야 하지만 인공 감미료가 많은 현실에서 적당하게 섭취하면서 맛을 제대로 느끼는 것은 쉽지 않다. 캔디나 빵 등에 들어 있는 당분은 열량은 많은 반면 영양분은 별로 없다.
게다가 이들 음식은 너무 빨리 소화되기…
심장병, 골다공증 등 막아
여성들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특히 폐경기 이후에는 심장병과 뇌졸중 같은 건강을 위협하는 문제들이 증가한다. 여성은 폐경기를 거치면서 에스트로겐의 양이 줄어들어 갱년기 장애를 겪기도 한다. 과학전문 뉴스사이트 ‘라이브사이언스’가 심장병을 비롯해 골다공증, 당뇨병, 유방암, 고혈압 등의 위험으로부터…
미세먼지를 동반한 황사가 뇌졸중 위험을 평상시보다 4배 이상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황사가 발생한 당일과 황사 발생 후 1, 2일째 되는 날의 입원 환자수를 황사가 발생하기 전 일주일 동안의 평균 입원 환자수와 비교분석한 결과다.
2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출한 지난…
커피를 마시면 좋은 점이 몇 가지 있다. 하루 한두 잔의 커피는 심장마비 위험을 낮추며 커피 향기는 스트레스를 줄여주기도 한다. 이와 함께 주로 마시는 커피를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을 알 수도 있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커피 동호회의 도움을 받아 애호 커피 별 성격 유형 4가지를 소개했다.
◆라떼=라떼는 뜨거운 우유를 탄 에스프레소…
●배정원의 Sex in Art(13)
이 석판화를 보는 순간 빨간 색과 검정색, 그리고 흰색의 강렬한 색채와 간결하나 대담한 선들의 대비 속에 우아하면서 훤칠한 여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얼핏 보면 일본 여인 같기도 한 그녀는 가녀린 듯도 하고, 당당해 보이기도 한다. 가장자리에 주름이 잡힌 19세기 스타일의 하얀 드레스를 입고 있는 칠흑 같은 검은…
●정은지의 식탁식톡 (16) / 수박
알맹이 내용은 쏙 빼고 겉만 건드려, 수박 겉핥기라고요? 비유는 그렇게 해도 정작 저에 대해서는 겉핥기 하지 마세요. 생김새와 크기만큼이나 둥글둥글, 세상 꽉 차게 살고 있는 저, 겉만 핥아서는 안 될 수박이라구요.
19세기 미국의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저를 가리켜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