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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

저체중으로 태어나도 비만 가능성

임신부 스트레스→뱃속 딸 나중에 복부비만

임신이나 수유기에 엄마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특히 딸은 자라서 복부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대학 의대와 조지타운대학 공동연구진은 임신 중인 쥐에게 고단백질 식단을 먹이고 일부 쥐에게는 수유기까지 계속 스트레스를 줬다. 그리고 태어난 새끼 쥐는 수유기가 끝난 뒤 두 달간 고지방 식단을 먹여 빨리 자라게 했다.…

햇볕 쪼이기 등 비타민D, 노인황반변성 방어

생선-달걀 먹는 노인, 실명 염려 없다

기름진 생선이나 달걀, 우유처럼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을 많이 챙겨 먹는 노인은 다른 사람보다 실명의 원인이 되는 노인황반변성(AMD)의 위험을 60% 피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황반이란 눈 안쪽 망막 중심부에 있는 신경조직이다. 시세포의 대부분이 모여 있기 때문에 시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이 들면서 황반에 변형이 일어나고 색소가…

집안 온도 낮추고 접시 크기 줄이면 효과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집안 환경 8가지

식단을 엄격하게 조절하거나 헬스클럽, 수영장에 정기적으로 가야 살을 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일상생활에서 조금만 챙겨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 책을 쓰고 영양학을 전공한 다운 잭슨 블레트너는 집안 환경만 바꿔도 다이어트에 한결 도움이 되는 8가지를 소개했다. ① 집안을 밝게 하기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어바인캠퍼스 연구에…

비타민B12 부족하면 잠 잘못 자

임신 중 스테이크, 순둥이 낳는 비결

젊은 부모가 가장 힘들어 하는 일이 밤낮없이 깨서 울어대는 울보 아기를 돌보는 일이다. 부모는 아기 생후 2년간 자야 할 잠의 약 3분의1을 못 잔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정도. 덜 우는 순둥이를 낳고 싶으면 임신기간 중 스테이크, 달걀, 닭고기를 많이 먹으면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연구진은 4000명이상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임신…

지방 속 단백질, 저장부위 따라 체형변화

복부비만이 하체비만보다 더 위험한 이유

비만의 양태가 사과모양이냐 서양 배 모양이냐로 달라지는 것은 지방 안에 있는 단백질이 몸에 어떻게 저장되느냐에 달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든버러 대학의 심혈관과학센터 닉 모턴 박사팀은 실험쥐에게 4주간 고지방 식단을 먹이고 단백질의 비만의 영향을 관찰했다. 그 결과 지방 속에 ‘11BetaHSD1’라는 단백질 수치가 높으면 배 주변에 건강에…

엽산 복용 필수라는 기존 연구 뒤집어

엽산 먹어도 조산 위험 안 낮아진다

임신 중 비타민 B인 엽산을 보충하면 조산아를 낳을 확률이 낮아진다는 기존 연구결과를 뒤집는 연구가 나왔다. 엽산이 조산 위험을 낮추는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노르웨이 살그렌스카대학교 베레나 센피엘 박사팀은 노르웨이 임신부 1만8075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임신 기간 중 먹은 음식과 영양소에 대한 기록을 분석했다. 이들 중 955명의…

“밥에다 과일 채소 골고루 섭취해야”

세 살 때 건강식, 평생 IQ 결정한다

세 살이 될 때까지 지방, 설탕 등이 듬뿍 들어간 음식을 즐겨 먹었던 어린이는 이후 식습관을 건강하게 바꾼다고 해도 그렇지 않았던 어린이보다 지능지수(IQ)가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틀 대학교 케이트 노스톤 교수팀은 어린이 3966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가 3, 4, 7, 8.5세일 때 음식을 어떻게 먹어왔는지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10명 중 7명 만족, 참여는 부족

정부 주도 건강관리서비스? “좋아요”

작은 목장을 운영하고 있는 주부 채 모씨(47)는 점점 옷이 맞지 않아지는 것을 느꼈다. 허리둘레는 90cm에 혈당 수치가 높아져 있었다. 운동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꼈지만 형편 때문에 운동에 전념할 수도 없었다. 채 씨는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에 참여했다. 담당 영양사와 상담해 식단을 조절하고, 3D 신체활동측정기를 통해 보건소의 처방에 따라…

콩-생선-호두, 단백질과 비타민 ‘충분’

돼지고기값 ‘금값’, 대신 무얼 먹을까

2010년 11월 경북 안동에서 처음 발생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 파동은 이제 식탁 위까지 영향을 미치게 됐다. 돼지가 300만 마리 이상 살처분 됐고 돼지고기 가격은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다. 돈가스, 족발 등 돼지고기를 주재료로 하는 음식점은 메뉴판에서 돼지고기 요리를 빼는가 하면 일부 학교는 급식 식단을 바꿔야 할 형편이다.…

쌀, 채소, 과일, 고기 등을 먹으면 좋아

가공식품 피하면 ADHD증상 나아진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앓는 어린이가 가공식품을 되도록 피하는 식단을 꾸준히 지키면 그 증상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ADHD는 주의력 부족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어 산만함,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정신질환으로 대개 5세 무렵 발병해 만성적으로 발전하는 특징을 지닌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교통소음 심한 곳에 살면 뇌졸중 위험

나이 들수록 전원생활 해야 하는 까닭

교통소음이 심한 곳에 사는 노인은 소음이 큰 곳일수록 뇌졸중을 겪을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암 역학연구소의 매트 소렌슨 박사팀은 도로의 교통소음과 뇌졸중 발생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코펜하겐과 오르후스 지역에 사는 5만1485명을 대상으로 주거여건과 뇌졸중의 발병여부를 평균 10년 간 조사했다. 조사 자료에는…

IQ 낮아지고 훗날 행동 문제 일으킬 수도

임신 초 다이어트, 아기 뇌손상 염려

임신 초기 6개월간 엄마가 칼로리를 제대로 섭취하지 않으면 아기 뇌가 손상되어 IQ가 낮아지고 훗날 행동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학의 피터 너새니얼즈 박사팀은 임신부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먹고 싶은 만큼 충분히 먹게 하고 다른 그룹은 그보다 30% 적게 먹도록 했다. 첫 번째 그룹이 섭취한 영양은 보통…

과일-채소 섭취, 운동 곁들이면 효과

하루 맥주 한 캔, 비만-심장병 예방약?

맥주도 적절히만 마시면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성인 남성이 하루 500cc 맥주 한 잔을 마시며 과일, 야채를 골고루 먹고 꾸준히 운동하면 체중 조절과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 스페인 바르셀로나대학교의 라몬 에스트루츠 교수 팀은 57세 이상 남녀 1250명을 대상으로 맥주와 지중해식단 그리고 심장병의 관계에 대해 조사했다. 그…

시금치 살구 멜론에 항산화물질 많아

과일-채소 많이 먹을수록 피부 '황금빛'

건강하고 아름다운 황금빛 피부를 가지려면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채소에 들어있는 카로티노이드(carotenoid)라는 성분이 피부색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 영국 브리스틀대학교 이안 스테판 박사팀은 사람들의 식단을 조사하고, 색채를 측정하는 장비인 분광광도계(spectrophotometer)를 이용해 피부색을…

과일-채소-쌀 많이 먹는 엄마, 80%가 딸

녹황색채소 많이 먹으면 딸 낳는다

가임기의 여성이 칼슘과 마그네슘이 풍부한 녹황색채소를 임신 몇 주 전부터 꾸준히 먹으면 딸을 낳을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의 델프트대학과 미국의 메사추세츠대학 공동 연구팀은 딸을 낳고 싶어 하는 172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5년간의 식단과 태어나는 아이의 성별에 관해 비교 연구했다. 이들 부부는 이미 아들 358명과 딸 2명을 둔…

뇌 노화 막아 인지능력 덜 떨어져

채소 생선 듬뿍 지중해식단, 정신건강 지킨다

와인, 과일, 채소, 콩, 올리브유, 생선 등을 많이 먹는 지중해식 식단이 몸은 물론 정신건강에도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심장병, 암, 당뇨병 등 다양한 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지중해식 식단이 뇌의 노화를 막아 머리를 밝게 유지하는 데에도 좋다는 논문이 나온 것. 미국 시카고의 러시대학의학센터의 크리스틴 탱니 박사팀은…

일기 쓰며 다이어트, “최고의 전략”

다이어트 일기 간단히-먹은 것 모두 쓴다

새해 계획 중 특히 여자들이 1순위로 뽑는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은 사람은 다이어트 일기를 쓰는 것이 아주 좋은 전략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마치 수업시간에 잘 메모하는 학생들의 성적이 뛰어난 것과 마찬가지로 잘 적는 사람이 다이어트에도 훨씬 성공확률이 높다는 것. 미국 코네티컷 주 그린위치 병원의 체중관리 및 당뇨 전문가 크리스토퍼 모수닉…

“배고프면 자녀는 열량 비축 모드로”

아빠 식습관, 자녀 유전자 변화 일으킨다

임신부의 식습관뿐만 아니라 남편의 식습관도 나중에 태어나는 자녀의 건강에 유전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자녀가 태어난 뒤 아버지를 한 번도 만나지 못하거나 거의 남남처럼 아빠사랑을 받지 않고 자라도 마찬가지였다. 미국 매사추세츠 의대 올리버 란도 박사팀은 쥐를 대상으로 부모의 식습관이 자녀의 유전자에 영향을 미치는지…

과일-채소-생선 등이 치즈-튀긴 음식보다 건강

고지방 대신 저지방 음식 먹으면 10년 더 산다

아이스크림, 치즈 등 고지방 음식을 즐겨 먹는 사람들보다 과일과 생선 등 저지방 음식을 즐겨 먹는 사람들이 장시간 더 건강하게 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아미 앤더슨 박사 팀은 70~79세의 미국 노인 2500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즐겨 먹는 음식과 수명의 상호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과일, 채소, 생선, 가금류 등 저지방…

일본 고베 대학교 동물실험 결과 입증

고열량 식사 뒤 차 한 잔, 비만-당뇨 예방

중국인들이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지만 살이 덜 찌는 이유가 차(茶)에 있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증명됐다. 고열량 음식을 먹고 나서 녹차나 홍차를 마시면 살이 찌는 것은 물론 당뇨병에 걸리는 것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것. 일본 고베(神戶) 대학교 연구진은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고열량 식단으로 음식을 먹게 하고 다른 그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