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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말-몸짓으로 격려 못 받으면 3타 늘어

격려의 힘…“싱글골퍼 타수도 줄인다” 입증

가족이나 친구의 격려는 아마추어 골프 대회에서 라운드당 1타를 줄이는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엑세터대 스포츠와 건강과학 대학의 팀 리즈 박사 팀은 핸디캡 2~4정도의 아마추어 남자 골퍼 197명을 대상으로 가족이나 동료의 응원, 격려가 성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측정했다. 선수들은 경기를 앞두고 느끼는 자신감, 불안,…

술 많이 마시면 ‘우울증 유전자’ 활동 개시

‘술이 먼저, 우울증 나중’ 확인

우울증과 술은 짝을 이루기 쉽다. 우울해서 술을 마시고, 술 마시고 나니 더욱 우울해지고…. 그러나 뉴질랜드에서의 25년간 추적 조사 결과, 우울증 때문에 술을 마시게 되는 경우보다는, 술을 많이 마시다 보니 우울증에 빠지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오타고대 심리의학과 데이비드 퍼거슨 박사는 1977년생 1055명을 대상으로…

우울증상 내장지방 증가유발

【시카고】네덜란드자유대학의료센터 정신과 니콜 보겔장스(Nicole Vogelzangs) 교수팀은 우울증상을 보이는 고령자는 체지방이 아닌 내장지방이 축적될 가능성이 높다고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에 발표했다. 코르티졸 관련 이번 논문에 따르면 고령자의 약 10∼15%는 우울증상을 보인다. 보겔장스 교수는…

초등 1학년의 분리불안, 괜한 걱정은 역효과

“학교 가기 싫다”는 자녀, 첫 한달이 중요

초등학교에 처음 입학한 귀염둥이가 아침 학교 갈 시간만 되면 머리나 배가 아프다며 부모에 매달리는 경우가 있다. 갑자기 안 싸던 오줌을 이불에 지리거나 손가락을 빠는 등 퇴행적 행동을 하거나 밤에 갑자기 깨어나 우는 등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행동은 “학교에 가기 싫다”거나 또는 “부모와 떨어지고 싶지 않다”는 마음을…

심장병 뇌중풍 등 발병률 ↑

노인 괄시하는 젊은이 늙어서 병으로 고생

노년기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젊은이는 늙어서 심장발작과 뇌중풍을 겪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 의대 베카 레비 교수팀은 1968년부터 18~49세 386명을 대상으로 노년기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한 실문조사와 건강 상태를 조사했다. 실험 대상자 중 여성은 81명, 남성은 205명이었다. 교수팀은 실험 대상자들에게…

삼성서울병원 이명식 교수팀, 당뇨병 치료 길 열어

‘글리벡’의 당뇨병 치료효과 최초 규명

백혈병 치료제로 잘 알려진 항암제 글리벡이 제2형 당뇨병의 원인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이로써 그간 증상 치료만 이뤄지던 당뇨병에 대해 근본적 원인 치료법이 개발될 전망이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명식 교수, 한명숙 박사 팀은 교수 팀은 글리벡이 당뇨병 원인인 ‘소포체 스트레스’를…

장시간 근무, 담배만큼 두뇌건강에 나빠

장시간 일하면 머리 나빠지고 치매 걸린다

일주일에 55시간 이상 근무하는 사람은 단기 기억 및 인지 능력이 떨어지면서 나이 들어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산업보건연구소 마리아나 비르타넨 박사 팀은 1997~99년과 2002~04년 두 번에 걸쳐 영국인 성인 남녀 2214명을 대상으로 근무 시간과 두뇌 능력의 관계를 조사했다. 전체 조사 대상자 중 주…

두 병 모두 가진 환자 많아

고혈압 4명 중 한명은 콩팥병

고혈압 환자에 만성 콩팥병이 정상인보다 2배 이상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만성 콩팥병 3기 이상 환자 가운데 고혈압 환자가 정상인보다 3배나 많아 두 병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진호준 교수 팀은 2007년 11월~2008년 1월 전국 7개 대도시에 사는 35세 이상 일반인…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의 건강학

김수환 추기경처럼 살면 행복해진다

고 김수환 추기경의 묘소에는 그가 남긴 마지막 말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가 새겨졌다. 그리고 그를 보내는 많은 사람들이 “그 말씀 그대로 사랑하겠습니다, 용서하겠습니다, 베풀겠습니다”라고 마음에 새겼다. 사랑하고 용서하고 베푸는 마음은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의 첫 걸음이기도 하다. ▽ ‘사랑하세요’의 건강학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하면…

뇌 유전자 발현 달라지면서 우울증-자살 높아져

아동학대 당한 뇌, ‘자살형’으로 바뀐다

어릴 때 학대를 당한 사람의 뇌는 유전자 발현의 차이로 뇌 구조가 바뀌면서 성장 뒤 자살 확률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맥길 대학의 마이클 미니 교수 팀은 왜 어릴 때 학대를 당하고 성장 뒤 자살한 12명의 뇌를, 아동학대를 당한 적이 없는 자살자 12명, 갑자기 사고로 죽은 12명의 뇌와 비교했다. 그 결과, 아동학대를 경험한…

김수환 추기경 장례미사로 보는 눈물의 건강학

“잘 우는 사람이 오래 산다”

김수환 추기경의 장례 미사가 치러진 20일 서울 명동성당은 수많은 시민들의 눈물로 가득 찼다. 사람이 왜 우는지에 대해선 아직도 연구가 계속되고 있지만, 우는 것은 건강에 좋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울고 싶을 때 울면 좋다”고 말한다. 또한 봄철 황사가 심할 때 눈물은 눈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눈물엔 여러 종류가 있다. 슬프거나 기쁠 때…

포스텍 남홍길 교수, 식물의 죽음메커니즘 규명

‘죽음의 유전자’ 없애면 생명연장 가능?

식물의 ‘죽음 유전자’를 제거하면 식물의 생명을 20% 정도 늘릴 수 있다는 국내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됐다. 포스텍 생명과학과 남홍길 교수 팀은 20일 사이언스 인터넷판에 게재된 논문 ‘생명체의 노화와 죽음을 관장하는 생체회로 규명’을 통해 애기장대란 식물에서 일어나는 노화와 죽음의…

“수면장애가 정신질환 원인” 주장 나와

수면장애, 정말 ‘미치게’ 만든다?

일부 정신 질환의 원인이 수면 장애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신 질환과 수면 장애가 관련 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졌지만, 최근 미국에선 불면증 같은 수면 장애가 주의력 결핍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의 직접적 원인이 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주장을 하는 의학자 중 한 사람인 미국 하버드대 수면 연구자 로버트…

심리 압박, 과도한 일로 우울증-질병 취약

“안 짤렸지만 고달파” 해고생존자 신드롬

유례 없는 고용대란이 다가오면서 직장에서 해고된 사람뿐 아니라 해고에서 살아난 사람들 역시 불안감과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면서 ‘해고 생존자 증후군’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우선 살아 남은 직원은 해고된 직원이 하던 일까지 떠맡아 ‘2~3인분’의 업무를 맡아야 하는 중압감에 시달리게 된다. 또한 언제 다시 감원 물결이 닥칠지 몰라…

경쾌한 음악이 혈관기능 높여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메릴랜드대학 예방심장병학센터 소장인 마이클 밀러(Michael Miller) 교수팀은 경쾌한 음악이 혈관기능을 높여준다고 밝혔다. 반면 스트레스를 받는 음악을 들으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류가 줄어들어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한다. 이번 지견은 제81회 미국심장협회(AHA)에서 발표됐다. 피험자 자신이 선곡 밀러…

튀긴 음식 속 성분이 나쁜 콜레스테롤 높여

감자칩 많이 먹으면 심장병 위험 ↑

감자 칩이나 프렌치프라이를 습관적으로 먹으면 심장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폴란드의 아테롬성 동맥경화증 연구소 마렉 나루세비츠 박사 팀은 감자 칩 속에 들어 있는 아크릴아미드라는 성분이 콜레스테롤이나 산화 스트레스 등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연구했다. 연구 팀은 평균 나이 35세 남녀 14명에게 4주 동안 매일 감자 칩…

심장병 등 원인 없어…스트레스 많고 덜 활동적 특징

원인 모를 가슴통증 앓는 환자 많다

심장질환 등이 아니면서도 원인 모를 가슴 통증에 시달리는 사람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간호학과 아니카 얀손 연구원은 스웨덴에서 2006년 1년간 발생한 원인 모를 가슴 통증 환자 2만여 명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박사논문으로 발표했다. 이 논문에서 얀손 연구원은 “심장질환이나 다른 질환에 의한 것이…

남, 키스만 하면 OK…여, 분위기 없으면 왠지

분위기 못 맞추면 키스 하나마나

남자는 키스만 해도 ‘사랑 호르몬’이 쏟아져 나오지만, 여성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라파옛대학교 웬디 힐 교수 팀은 남녀 15쌍이 손을 맞잡고 키스를 하기 전과 후 코르티솔과 옥시토신 호르몬의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키스는 남녀 모두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를 감소시켰지만 사랑의 호르몬이라 불리는…

입학 전 꼭 마쳐야 할 각종 검진들

‘학교 다닐 능력’ 병원서 점검 가능

3월 입학을 앞두고 신경 써야 할 것들로 부모는 바쁘다. 특히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자녀가 있다면 체크해야 할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얼마 안 있으면 여러 학우들과 어울리면서 집단 생활을 해야 하는 자녀가 혹시라도 적응을 하지 못할까, 이상한 행동을 보이지는 않을까 건강상태, 정신적인 측면까지 걱정이 되기 때문이다. 자녀의…

부정적 직장은 1인당 월 42만원씩 손해

직원 행복해야 회사 안 망한다

감원, 직장폐쇄 등으로 회사 분위기가 냉랭하기 쉬운 요즘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직원들의 직장 내 만족도가 회사의 성공 또는 실패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캔자스주립대 경영학과 토마스 라이트 박사 팀은 근로자의 정신적 웰빙과 직업 만족도가 회사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행복하다고 느끼는 근로자가 있는 직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