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도 안 먹게 돼
하루 종일 사무실 의자에 앉아 있어야 일을 많이 할 수 있을까.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점심시간 등을 제외하고 하루에 단 몇 분이라도 사무실 바깥으로 나가 산책 등을 하면 능률도 오르고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 근처의 공원을 터덜터덜 걷거나 회사 앞마당에서 서성거리더라도 여러 가지 효과가…
체중 증가속도 7% 높아
부모의 스트레스가 자녀들의 비만을 부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의 성미카엘 병원 연구팀이 밝혀낸 것이다.
연구팀은 아이들의 부모들을 상대로 한달 동안 스트레스를 얼마나 자주 느꼈는지, 이를 어떻게 표출하거나 억제했는지 등을 조사했다. 그리고 아이들의 체질량지수를 측정해 비교했다.
그 결과, 부모들의…
행복이란 무엇일까? 사람들은 모두 행복을 추구하지만 딱히 손에 잡히지 않는 것이 바로 행복이다. 돈과 명예, 사랑을 모두 가진 사람도 반드시 행복한 것은 아니다. 행복이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의 요람 바락 박사 연구팀이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마인드 컨트롤을 실시한 결과,…
다른 증상 알아채는 법
공기가 건조하고 바람이 차가운 요즘 같은 겨울 시즌에는 몸에 이상이 느껴져도 날씨 탓으로 돌리며 단순 감기로 단정 짓는 경우가 많다. 또 병원을 찾기보다는 따뜻한 차를 마시고 침대에 누워 안정을 취하는 것으로 만족한다.
일반적인 감기라면 이 같은 휴식법이 감기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감기보다 심각한…
현재 본인에게 탈모 증상이 있는 사람 가운데 68%가 친가나 외가에 탈모를 겪는 가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탈모 증상이 있는 사람들 중 절반 가량이 탈모를 심각하게 여기고 있었다.
이같은 사실은 여론 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달 전국(제주 제외) 만 19세 이상 남녀 1,501명을 대상으로 한 면접조사원 인터뷰에서 밝혀졌다.
한국갤럽에…
최근 열린 한국의료윤리학회 심포지엄에서는 ‘학술대회’에 어울리지 않게 다소 파격적인 주제가 등장했다. '대학병원 의사의 현실과 생존', '개원가 의사 현실과 생존' 이라는 두 가지 이슈가 바로 그 것이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은 동네병원들이 정부의 원격진료 추진을 놓고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이 가중된다”며 반대 투쟁을 표명한 시점이어서…
요즘은 화내기도 힘든 시대라고 한다. 예전에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직장 후배를 대놓고 야단치는 선배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이런 풍경이 사라지는 것 같다. 세태가 바뀌니 화는커녕 짜증도 내기 힘든 시대가 됐다. 부모나 임산부의 짜증은 아이들의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미국 위스콘신 대학 마릴린 에섹스 교수팀이 아이들의…
장기이식 환자들은 왜 홍삼을 먹을까? 콩팥(신장) 등 우리 몸의 장기를 이식받은 환자들이 홍삼을 섭취하는 비밀이 마침내 풀렸다.
홍삼의 항산화 효능이 장기이식 환자들에게 투여하는 사이클로스포린(면역억제제)의 부작용으로 생기는 당뇨병으로 인한 신장과 췌장의 손상을 완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호흡기에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헛기침을 해 보지만 가래가 나오지는 않고 기침이 밤에 심해져 잠을 제대로 못자는 사람도 있다.
최근 대기오염이 심해지면서 기관지 천식 환자가 늘고 있다. 기관지 천식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그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흔한 환경적 요인으로 대기오염,…
후성유전 증명
얼굴 생김새나 지능지수는 부모로부터 물려받는다. 그렇다면 부모가 느끼는 혐오증 역시 자녀에게 유전될까.
에모리 대학 의과대학원 연구팀에 따르면, 부모는 물론 조부모가 가지고 있는 혐오증과 불안증까지도 자녀와 손자에게 유전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적 외상을 초래하는 사건을 경험하면 그 기억이 정자 안의 DNA에…
스트레스와 노화까지 유발
파트너와 ‘사랑’을 나눌 기회를 기대했다가 실제로 갖지 못하면 수명이 줄어들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람과 유전자가 비슷한 것으로 알려진 초파리를 상대로 한 실험에서 밝혀진 사실이어서 사람에게도 마찬가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미시간대학의 연구팀은 이 실험에서 먼저 초파리 수컷에게…
최근 건선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건선은 햇빛이 줄어들고 피부가 건조해 지는 겨울에 악화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피부에 좁쌀 같은 붉은 색 발진이 생기면서 그 위에 하얀 피부 각질세포가 덮이는 건선은 환자들의 정신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건선이 심하면 발진의 크기가 손바닥만한 크기로 커져 사회생활에도 지장을 초래한다.…
도파민 기능 저하 유전자 발견
왜 여성들은 남성보다 달콤한 디저트를 더 좋아할까. 최근 한 연구팀이 그 이유를 밝혀냈다. 당분이 많이 든 음식에 끌리도록 만드는 유전자가 여성들로부터 발견됐다는 것이다.
캐나다 맥길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여성들이 단 음식을 즐겨 찾고 살이 찌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비만은 유전적 요인, 환경적 스트레스,…
혓바늘이 돋아나 아프면…
입속이나 입술 등 입과 그 주변에 생기는 상처는 무심코 넘기기가 쉽다. 저절로 낫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처가 오래가거나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하면 가벼이 넘겨서는 안 된다. 다른 질병의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들이 소개한 입에 생길 수 있는 증상들을 모았다.
◆입이 바싹바싹…
고 최진실의 매니저였던 박모씨의 사망 소식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박씨의 죽음이 베르테르 효과가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고 최진실 매니저로 일했던 박씨는 26일 오후 서울 역삼동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일각에서는 박씨의 죽음을 두고 '베르테르 효과'로 인해 사망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해충을 없애고, 지방도 태우고…
기온이 뚝 떨어졌다. 날씨가 추워지면 동상이나 우울증에 걸릴 수도 있고,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도 높아진다.
하지만 추위도 우리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긍정적인 면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많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추운 날씨가 건강에 좋은 이유를 소개했다.
◆염증을 줄여준다=연구에 따르면, 극도로…
과거보다 미래를 얘기하고…
애인이 없는 솔로들은 연말이면 더 외로움을 느낀다. 연말을 쓸쓸히 보내야 하는 이들에게는 그들만의 스트레스가 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나름 노력을 한다.
결혼정보회사 ‘더원노블 행복출발’에서 미혼남녀 648명을 대상으로 ‘솔로라서 느끼는 연말 스트레스?’라는 질문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해놓은 것…
청년층 환자 많아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나 스트레스 등으로 몸 속 체온이 1℃ 이상 높아질 때 나타나는 콜린성 두드러기 환자 10명 중 4명이 10~20대 청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최근 5년간 진료 통계를 보면, 지난 2008년 1만명 정도였던 콜린성 두드러기 환자는 지난해 1만2000명으로 4년 동안…
우리 주변에 흔한 파는 환절기에 좋은 음식이다. 몸을 따뜻하게 해 감기의 초기증상을 완화하고 가래를 없애준다. 혈액순환에도 좋아 냉한 체질을 개선하고 신경통으로 인한 통증이나 어깨 결림에도 효과가 있다.
파의 은은한 향기는 신경의 흥분을 가라앉히고 진정작용을 한다. 극도로 흥분했을 때나 강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파 수프를 마시면 편안하게 잠들…
눈물의 의미는 무엇일까? 눈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일까? 슬퍼서 울고, 기뻐도 울고, 그리고 감격해서 울고...
가끔 속이 시원하도록 우는 것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너무 자주 울거나 뚜렷한 이유 없이 운다면 루게릭병이나 다중 뇌졸중 등의 두뇌 손상의 징후가 될 수 있다. 눈물과 건강의 상관 관계에 대해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