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잘 마셔 체내 수분을 적절하게 유지해야 심부전(심장 기능 상실)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부전은 심장의 기능 저하로 혈액의 공급이 불안정한 병이다.
미국 국립심장·폐·혈액연구소 연구팀에 따르면, 물을 마셔 혈액 속 나트륨 수준을 적절하게 유지해야 심부전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30년 동안…
“머리 아파~~” 이마를 짚으며 통증을 호소하는 아이들. 어디가 어떻게 아파라고 물어도 그냥 머리 아프다고만 하지, 그 증상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 또 뒤돌아서면 아무렇지 않다는 듯 놀고 있는 아이를 보면 ‘꾀병인가?’ 싶을 때도 있다.
아이들의 두통은 그 정도나 원인을 부모가 잘 가늠하지 못해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몸 어딘가에 이상이 있을…
섬유질은 과일, 채소, 통곡물, 견과류, 콩류 등 식물성 식품에 주로 들어 있다. 그런데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지 않는 다이어트가 유행하고 정제 곡물로 만든 즉석식품이나 포장음식이 인기를 끌면서 식이섬유 섭취량이 줄어드는 추세다.
섬유질은 불용성, 수용성 등으로 나뉜다. 불용성 섬유질의 경우 소화기 계통의 속도를 높여 음식과 노폐물이 더 빠르게…
코로나19 감염 후 7일이 지나면 완치자로 인정받는다. 하지만 여전히 인후통, 편두통, 기침, 무기력 등의 증세를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증세가 발병 12주 이후에도 계속되고, 다른 질병 추가 감염이 아닐 땐 ‘롱코비드’라고 설명했다. WHO의 조사에 따르면 롱코비드 환자는 30%에 이른다. 이들의 격리는 끝났지만 고통은…
요즘 ‘단백질’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나이 들면 자연적으로 근육이 줄기 때문에 음식과 운동에 신경 써야 한다. 일부에선 단백질 보충제까지 찾는다. 하지만 먹거리는 ‘안전’이 우선이다. 우리 주변에는 안전하고, 효율이 높은 단백질 음식이 흔하다. 콩나물과 두부를 자주 먹으면 단백질 부족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 콩 단백질의…
아보카도는 심장을 건강하게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아보카도에 풍부한 불포화 지방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올리는 덕이다.
하지만 욕심을 내다간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어떤 부작용일까? 미국 '잇디스닷컴'이 정리했다.
◆ 두통 = 아보카도 속 아미노산 티로신은 우리 몸에 들어오면 티라민으로 분해된다.…
걷기 등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다. 한낮이면 햇볕이 강해 자외선 차단제나 모자 등을 꼭 준비해야 한다. 기온이 많이 올라 빠르게 걷기라도 하면 몸에 땀이 난다. 이럴 때 물을 마시는 것은 기본. 또 어떤 음식이 몸에 좋을까? 야외 운동 전후에 좋은 바나나와 참외에 대해 알아보자.
◆ 운동 전후 바나나가 좋은 이유?
운동을 앞두고…
비만은 체내에 지방 조직이 과다한 상태를 말한다. 적정 체중이 아니더라도 근육의 양이 많고, 지방의 양이 많지 않은 경우는 비만으로 부르지 않는다. 일반적인 비만 분류법은 체질량지수(BMI·체중(kg)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다.
건강검진에서는 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일 때 비만으로 판정한다. 그런데 이는 서양인…
자전거 타기는 근골격계 질환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심폐기능 향상에도 좋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로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기존의 앓고 있는 질환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즐긴다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치질을 예로 들 수 있다.
치질은 항문 주위에서 발생하는 질환 대부분을 의미한다. 치질에는 항문이 찢어져 발생하는 치열과 항문주위에 고름과…
통계청 '국민 삶의 질 2021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 비만율은 코로나 이후 4.5% 증가했다. 코로나 확찐자가 사실로 드러난 셈. 활동량 감소와 기름진 배달 음식 섭취 증가로 우리 몸과 혈관은 모두 기름 가득, 뚱뚱해졌다.
분당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대사 증후군…
평소대로 먹었는데 갑자기 설사를 한다. 과식을 하지도 않았고, 특별한 알레르기도 없는데. 무슨 일일까?
뜻밖이지만, 껌을 씹은 게 이유일 수 있다. 평범한 음식을 먹어도 겪을 수 있는 예상 밖의 부작용, 미국 ‘잇디스닷컴’이 정리했다.
◆ 당근 = 베타카로틴이 풍부해서 눈을 건강하게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었다간 살이 오렌지…
나이보다 젊게 사는 것은 많은 이들이 바라는 것이다. 그러나 건강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할 경우 실제 나이보다 노화가 빨리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몸의 노화가 나이보다 빠르게 진행된다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미국의 건강매체 웹엠디는 최근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들에 대해 소개했다.
느려진 걸음걸이
40대 때…
뼈는 사람의 골격을 이루는, 가장 단단한 조직으로 다량의 뼈 바탕질을 가지고 있다. 뼈 바탕질은 교원섬유를 포함하는 유기질 성분이 전체의 35%를 차지하고, 칼슘 등의 무기질 성분은 45%, 수분 20%로 구성된다.
뼈는 칼슘이나 인산염, 다른 이온들의 저장고로서의 역할을 하고, 이온의 양을 조절하고 유지하는 데 관여한다. 이런 뼈의 양이…
간식은 잘만 먹으면 몸에 좋다. 특히 중년 이후에 더 그렇다. 나이 들며 입맛을 잃으면 식사량이 줄고, 음식도 가리게 되는데, 자칫 부족해지는 영양소를 간식으로 벌충할 수 있다.
미국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중장년 이후 각별히 신경 써야 할 영양소는 단백질, 칼슘, 칼륨, 마그네슘, 비타민B12 등이다.
세인트 루이스대 휘트니 린센메이어…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혈액투석을 해야 하는 환자들의 대표적인 원인질환은 당뇨병과 고혈압인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질환의 68.6%가 당뇨병과 고혈압이었다.
혈액투석은 말기 신부전 환자의 신장 기능을 대신하는 치료다. 환자의 혈액 속 노폐물과 수분을 인공 신장기로 제거해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혈액투석 적정성평가 자료'를 통해 혈액투석 환자의…
나이가 들수록 뼈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뼈는 무기질, 유기질, 수분 등으로 채워져 있다. 뼈 건강의 기준이 되는 골밀도는 어렸을 때는 낮지만 자라면서 점점 높아진다. 30세 전후로 가장 높아졌던 골밀도는 나이가 들면서 낮아지는데, 특히 여성은 폐경 직후 빠른 속도로 낮아진다. 뼈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는 우선 칼슘 섭취가 권장된다.…
라면 등 짠 음식을 먹고 잠들면 다음 날 얼굴이 부어 곤혹스런 경우가 있다. 그런데 야식을 하지 않는데도 얼굴이나 몸이 자주 붓는다면?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질병관리청의 자료를 토대로 몸이 붓는 부종과 건강에 대해 알아보자.
◆ 양쪽 다리와 손, 눈 주변 등 온 몸이 부을 경우
피부를 손으로 눌렀을 때 피부가 함몰되면서…
잇몸에 문제가 생기면 대충 넘기는 경우가 많다. 잇몸 질환은 노인이나 걸리는 질환이라고 여기는 이도 많다. 하지만 30세 이상 미국 성인의 절반은 잇몸병을 앓는다. 한국도 성인의 약 30%에서 잇몸병이 있다.
잇몸병은 치아와 잇몸 사이에 쌓인 플라크(치태)에 박테리아가 퍼지면서 생긴다. 처음엔 치아 주변 잇몸에 염증, 즉 치은염이 생기지만,…
걷기만큼 훌륭한 운동도 썩 많지 않다.
특별한 장비, 파트너가 꼭 필요하지도 않다. 튼튼한 두 다리만 있으면 된다.
걷기는 체지방을 줄이고 관절 건강, 혈액 순환, 골밀도, 수면 주기, 혈압, 기분 등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특히 60세 이상은 하루에 6000~8000보 걸으면 일찍 죽을 위험이…
마스크 없이 외출할 수 없는 세 번째 봄을 맞이한다.
그래도 겨울엔 방한용품을 겸할 수 있었지만, 기온이 올라가면 눅눅한 입김이 더 답답하다. 게다가 턱과 코, 입가에 여드름처럼 돋는 뾰루지도 제철을 만난 셈. 미국 건강 매체 ‘프리벤션’이 피부과 전문의에게 마스크로 인한 뾰루지에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은지 물었다.
캘리포니아 비버리힐스의 피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