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종합검진 결과에 “중성지방 수치 상승”이란 결과가 나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이란 단어도 낯선데 중성지방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수치를
낮출 수 있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죠.
중성지방(트리글리세라이드)은 우리 몸속 피하조직에 쌓여있는 지방으로 뼈대인
‘글리세롤’에 3개의 ‘지방산’이 결합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그림…
미모의 대명사로 불리는 배우 김태희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콤플렉스를
못 생긴 발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발가락이 진짜 잘 벌어져서 잘 모아지지 않는다”면서
동료들이 개구리발, 오리발이라고 놀린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이런 발은 무좀과 거리가
멀다는 점에서 축복에 가깝다.
무좀은 곰팡이가 피부의 각질을 녹여서 영양분으로 삼아 번식하는…
형제자매가 많은 사람일수록 심장마비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어머니가 자신을 낳기 전 출산 경험이 많으면, 즉 형제 자매가 많으면 태아일
때 자궁 속에서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에 노출이 많이 된다. 그러나 이런 사람은
성인이 되어서는 오히려 이 호르몬 수치가 낮아지게 된다는 것.
심장전문가 그레인저 박사는 “일반적으로 테스토스테론…
햇빛 속의 자외선은 인체에 이로운 점이 많다.
햇빛을 많이 쬐면 우리 몸의 갈색지방이
활성화돼 지방을 태우게 되므로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갈색지방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다.
또한 햇살은 비타민 D의 합성을 돕는다.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촉진시켜
골다공증 뿐 아니라 심장병, 다발성경화증, 파킨슨병 등을 예방한다. 뇌 인지능력을…
많은 사람들이 며칠 변을 못 보게 되면 속이 거북하다고 느낀다. 이 때 섬유질이
많은 식품을 먹으면 화장실에서 시원하게 해결된다. 이 경우 사람들은 장 속에 쌓였던
숙변을 밀어냈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오해다. 애당초 숙변이란 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사전에서는 숙변(宿便)을 장벽에 들러붙어 나오지 않는 변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대장 내…
수분이 풍부하지만 오히려 인체의 세포에서 수분을 제거해서 부기를 빼는 채소는?
예로부터 몸의 독소를 빼는 약으로 써온 채소는? 수분과 비타민C가 풍부한데다 이뇨작용이
있어 소주와 섞어 먹으면 궁합이 최상이라는데….
정답은 오이다.
오늘은 풍부한 수분 안에 각종 미네랄과 해독성분이 듬뿍 들어있어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에 빠뜨릴 수 없는 오이의 생일,…
한독약품은 입가 주름, 팔자 주름 등을 펴주는 효과를 갖고 있는 콜라겐 생성
촉진제 '스컬트라(Sculptra)’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독약품은 “스컬트라는 나이가 들며 감소한 피부 속 콜라겐의 생성을 촉진시켜
턱선, 뺨, 팔자 주름, 입가 주름 등 대부분의 얼굴 부위에 볼륨을 더해준다”며 “특정
부위만이 아닌 얼굴 전반의 주름 개선…
2월 중순, 일부 지역에는 폭설주의보가 내려지며 겨울의 강추위가 아직 가시지
않고 있지만 곧 다가올 봄을 대비해 겨우내 웅크렸던 몸을 풀어줄 때다. 봄이 되면
새로운 취미 활동이나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이 많다. 갑작스런 운동으로 다치지 않도록
적당한 실내운동을 통해 기본적인 유연성과 힘을 기르면서 활동량이 많아지는 봄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일주일 넘게 계속된 안개로 시야가 갑갑하다. 하지만 안개는 시야만 갑갑하게
하지 않는다. 안개 속에 갇힌 미세먼지는 우리 호흡기도 함께 갑갑하게 한다. 일주일
넘게 계속된 흐린 날씨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미세먼지의 잔류 가능성이 그대로
남아 있다.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재열 교수는 “안개가 짙게 끼면 먼지가 쉽게
없어지지 않고 대기…
고향 가는 길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차 안이다. 올해는 날씨까지 추워
창문을 꽁꽁 닫고 따뜻한 히터를 켜고 오고 가겠지만 이는 피부를 ‘푸석’하게 만드는
가장 큰 적일뿐만 아니라 눈과 호흡기에도 좋지 않을 수 있다.
잠시 동안의 히터 바람은 피부, 눈, 호흡기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지만 고향 가는
길이 막히기라도 하면 몇 시간을…
연말은 연말이어서 마시고 연초에는 또 연초니까 한 잔씩 한다. 잦은 술자리로
다음 날까지 숙취가 남아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미국 뉴욕의 내과 전문의이자 <여자의
건강 남자의 건강>지에 정기적으로 글을 쓰는 케리 피터슨 박사는 최근 msnbc의
TV쇼 Today에 숙취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안내했다.
잘 마시고 숙취에 덜 시달리는…
서울서부지법 민사12부는 ‘존엄사’ 논란을 일으킨 김 할머니 사건과 관련, 세브란스병원
측에게 “의료진의 과실이 인정되므로 유족에 위자료 4000만원을 지급하라”고 구랍31일
판결했다. 의료계를 뒤흔든 한 사안에 대해 형사사건에서는 검찰 판단으로 기소조차
되지 않았지만 민사에서는 의료진의 과실을 묻고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한 것.
김…
생후 1년 사이 몸무게가 너무 급속히 늘면 훗날 아이가 비만, 당뇨병 등 여러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므로 아기에게 먹이는 이유식도 가수 분해된 분유를 먹여
체중 증가의 빠르기를 달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모넬 화학감각연구소 줄리 메넬라 박사팀은 가수분해(hydrolysates) 분유를
먹는 신생아 24명과 우우분유를 먹는 35명을…
알레르기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꽃가루가 없는 겨울은 일반적으로 편하다. 하지만
실내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은 겨울에는 다른 종류의 알레르기나 천식 문제가 올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미국 건강웹진 헬스데이 등은 30일 ‘미국 알레르기, 천식과 면역학회(American
College of Allergy, Asthma and…
술을 많이 마신 뒤 숙취가 심할 때 빵에 꿀을 발라 먹으면 술 깨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왕립화학학회의 존 엠슬리 박사 팀은 “알코올에 함유된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라는
독성 물질은 몸으로 들어가면 두통, 멀미, 구토와 같은 숙취를 일으킨다”고 말했다.
그런데 꿀 속에 있는 과당(fructose)이 이 독성…
12월에는 각종 연말 모임이 많아 평소보다 술을 많이 마시는데 녹차나 우롱차
등 이뇨작용을 하는 카페인 음료 대신 물을 계속 마시는 것이 피부 노화와 트러블을
막는 방법으로 지적됐다.
중앙대용산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은 잦은 술자리가 피부에 왜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지 실험으로 밝혀냈다.
김 교수팀은 평균 나이 32.3세의 건강한 성인 남자…
혈액 속에 소금(sodium) 농도가 보통보다 낮으면 뼈가 약해지고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반적으로 소금 섭취가 과도하면 심장, 혈압 등 건강에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는데 너무 소금기를 먹지 않을 경우도 문제가 되는 것.
네덜란드 로테르담 에라스무스 의학센터 이우프 혼 연구팀은 55세 이상 5200여명의
6년 동안의 의학…
술을 웬만한 남성보다 잘 마신다고 자신하는 여성이라도 남성과 같은 양의 술을
마시면 남성보다 건강을 더 해친다는 경고가 나왔다. 우리나라에서도 여성 애주가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여성 알코올 중독자가 늘면서 건강을 해치는 사람 역시
증가하고 있다.
미국 알코올중독 연구소 다이드라 로취 박사는 “여성은 남성보다 체지방이 더
많고 수분이…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졌다. 25일 오후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더니 오후 늦게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26일은 10도
이상 더 떨어져 초겨울 같은 가을 한파가 예상된다. 한파주의보는 10월~4월에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이상 떨어질 때 나온다.
기상청은 "찬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크게 내려가겠다"며
"26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1도,…
이번 추석 연휴는 명절을 끼고 앞뒤로 징검다리 휴일까지 얹어서 꽤 길었다. 많은
사람들이 요긴하게 시간을 활용했으리라. 나 또한 여름휴가를 걸렀기에 그간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어내길 기대하며 연휴만 손꼽아 기다렸었다. 연휴는 달콤했다.
나도 쉬었지만 우리 병원 직원들도 대부분 고향이 지방이어서 원장과 직원 모두
마음먹고 쉬었다. 서울 강남 한복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