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간 전립선암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1999년에 인구 10만 명당 8.5명에서 2010년에는 10만 명당 25.3명으로 증가했다.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90% 이상이지만 처음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알아차리기 어렵다. 경희대병원 비뇨기과 전승현 교수는 “전립선암이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고…
위암은 전세계에서 5번째(2012년 기준)로 많은 암이며, 암으로 인한 사망률도 남성에서는 3번째, 여성에서는 5번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남성의 위암 발생은 인구 10만명 당 61명, 사망은 10만명 당 24명으로 전세계에서 발생률 1위, 사망률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성의 위암 발생도 인구 10만명 당 25명, 사망은 10만명 당…
가을 햇빛은 살균부터 심신 작용까지 놀라운 효능을 지니고 있어 보약과도 같다. 하지만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노화에 사람들의 경계심이 높아지면서부터 햇빛은 마치 우리가 반드시 피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실제로 햇빛은 피부 노화와 피부암의 원인이기도 하지만 병적 요소로서 해석하는데 과장된 점이 더 많다. 특히 우리나라는 여름철 등 일부를…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아프거나 다치면 모처럼 모인 가족 친척에게 걱정을 끼치고 분위기를 떨어뜨리기 십상이다.
그렇다고 아픈데도 제때 대응하지 않으면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명절 때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응급 처치법을 알아 두는 것이 좋다. 다음은 상황별 대처법.
1. 멀미가 심할 때
멀미약은 예방약이므로 먹는 약은…
추석 연휴가 다가왔다. 즐거운 한가위 연휴지만 규칙적인 식생활에 신경 써야 하는 만성질환자에게는 자제력이 많이 요구되는 기간이기도 하다. 추석 분위기에 휩쓸려 명절 음식을 마음 놓고 즐겼다가는 그동안 해왔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지병이 있는 환자와 귀향길에 동행할 때에는 의료 보험증과 상비약을 지참하는…
주부 김 모(39)씨는 추석 생각을 하면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안도의 한숨이 나오기도 한다. 김 씨는 지난해 추석 때 시댁에서 고추전을 굽던 중 고추 냄새에 재채기를 하다가 그만 '찔끔' 바지를 적셔 지도를 그렸다.
금방 옷을 갈아입고 나왔지만, 눈치 없는 손아래 시누이가 "언니 혹시…" 의심을 거두지 않는…
신장(콩팥)은 아래쪽 배의 등 쪽에 쌍으로 위치하며 노폐물을 배설하고 산 염기 및 전해질 대사 등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는 기능을 하는 중요한 장기 중 하나이다.
신장은 대사 산물 및 노폐물을 걸러서 소변으로 배출하는 배설 기능, 체내 수분 양과 전해질, 산성도 등을 좁은 범위 안에서 일정하게 유지하는 생체 항상성 유지 기능이 있다. 또 혈압 유지,…
기침이 끊이지 않고 계속 나오면 감기 증상이거니 하고 넘어가는 수가 많다. 연구에 따르면 성인의 반 이상이 암 위험 신호를 받지만 이중 약 2%만이 이를 알아차리고 병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잡지 ‘위민스 헬스’가 무시해서는 안 되는 암 증상 8가지를 소개했다.
1. 이유 없이 계속되는 통증
두통이 있다고 해서…
많이 먹어도 몸에 남지 않고, 암세포에 주입하면 항암효과가 있다고 얼마 전 발표된 비타민 C는 과연 부작용 없이 먹을 수 있을까? 뉴스를 보며 최근 만났던 인상 깊은 환자 두 명이 떠올랐다.
덕망 있는 의과대학 원로 교수님(소화기)이 갑자기 심한 복통이 생겨 응급실 진료를 받았다. 진단명은 요로 결석. 평소 고용량 비타민C 요법에 관심이 많아 비타민…
곧 추석 명절이 다가온다. 성묘 가는 인구가 늘어나는 시기다. 고향에 내려가지 않는다면 대신 나들이를 나가는 사람들도 많다. 날씨가 화창한 만큼 야외활동인구가 증가하는 이맘때는 ‘가을철 열성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치료시기가 늦어지면 각종 합병증이 발생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가을철 열성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만성 간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추석연휴 가벼운 음주도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제사상에 놓인 술을 한두 잔 마시다보면 증세가 나빠지고 간암 발병 위험률도 높아지게 된다.
침묵의 장기인 '간'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 병이 움텄다가 손댈 수 없이 악화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술 한두 잔처럼 가볍게 넘기기 쉬운 행동에도 주의가…
술을 끊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여러 가지 건강에 좋은 효과를 생각하면 시도해볼만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적정 음주량보다 많이 마시고 있다면 단 2주 만이라도 금주 기간을 갖는 게 좋다고 말한다. 이와 관련해 ‘프리벤션닷컴’이 술을 끊었을 때 나타나는 좋은 현상 5가지를 소개했다.
1.안색이 좋아진다…
햄버거에 든 덜 익은 고기 패티를 먹고 '용혈성 요독성 증후군(Hemolytic Uremic Syndrome, 이하 HUS)'에 걸린 여아가 신장장애 2급 판정을 받으면서 논란이 불거진 한국 맥도날드의 조주연 대표가 공식사과를 했다. 이로 인해 HUS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HUS는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의 심한 합병증이다.…
아침엔 잘 들어갔던 신발이 퇴근 시간엔 구둣주걱을 써야 겨우 들어갈 만큼 뻑뻑해질 때가 있다. 퉁퉁 부은 발 탓이다. 달덩이 같은 얼굴의 부기를 빼려고 아침부터 분주한 시간을 보낸 경험도 있을 것이다. 도대체 몸은 왜 붓는 걸까.
몸 안에 있는 물 성분이 세포와 세포 사이로 많이 빠져나오게 되면 몸이 붓게 된다. 주로 다리와 발처럼 하체…
단백질은 여러 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고분자 화합물을 말한다. 단백질은 세포를 구성하고 생체 내 물질대사의 촉매 작용을 하여 생명 현상을 유지하는 물질로서 3대 영양소 가운데 하나이다.
이런 단백질은 운동으로 만든 근육을 유지시키고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데 좋은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이 이런 단백질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좋지…
저마다 단식하는 이유는 다를 수 있다. 금욕, 자기 통제, 정화, 건강 등 다양하다. 간헐적 단식처럼 24시간 동안 이뤄지는 짧은 단식은 건강에 별다른 해를 끼치지 않는다.
고대 그리스의 의학자 히포크라테스는 단식이 자가 치료의 한 방법이라고도 했다. 물론 병세가 최악의 상태가 이르지 않는다는 전제 아래서다.
단식을 하면 우리 몸은…
식후 불편을 느끼는 소화 장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땐 여러 이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 과연 어떤 이유로 소화 장애가 생기는 것일까.
1.기능성소화불량
질병에 걸렸다는 것은 건강하지 못한 상태 혹은 신체 부위들의 정상적인 기능에 있어 장애를 초래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다양한 종류의 암이나…
다리를 꼬고 앉으면 혈압을 높일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다리를 꼬고 앉을 경우 수축기 혈압을 7%, 이완기 혈압을 2%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자주 다리를 꼬고 앉을 경우 고관절에 스트레스를 주고 정맥이 압박받으면서 혈액 순환에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한다. '프리벤션닷컴'이 다리 꼬고 앉기처럼 자신도 모르게 건강에 해로운…
전체 인구의 30% 이상이 잦은 복부팽만감으로 불편을 느낀다는 미국 다트머스-히치콕 의료센터의 최신 연구결과가 있다. 식습관과 월경전증후군이 주범인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복부팽만감이 종종 심각한 질환을 의미할 때도 있다. 복부팽만감이 만성적으로 나타나면서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함께 나타난다면 건강 이상 신호로 받아들이고 병원 검사를 받아야…
후텁지근한 날씨가 연일 계속되면서 남성 청결제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좌측부터 히즈클린, 재클린, 킨제이. (사진=바디로닷컴)
후텁지근한 날씨 때문일까? 휴가철 ‘사랑 여행’을 위해서일까? 여성을 배려하는 문화가 번지고 있기 때문일까? 최근 약국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는 남성 청결제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