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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자주 깨 화장실 가도 시원하게 해결 못해

수면무호흡증 방치 때 전립선비대증 위험↑

수면을 방해받는 수면무호흡증(OSA) 남성들은 밤에 잠을 자주 깨게 되는데 화장실을 가더라도 배뇨작용이 원활하지 못해 전립선비대증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네게브 벤-구리온대학교 가정의학과 하워드 탄데터 박사팀은 55~75세 남성을 대상으로 전립선비대증 환자와 정상 남성들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65세 이상 남성 환자는 85% 급증

만성콩팥병 환자 5년새 37% 늘어

피로감, 무기력, 집중력 감소 등의 증세를 보이는 만성콩팥병 환자가 최근 5년간 37.1% 늘어났다. 특히 65세 이상 남성의 만성콩팥병 환자는 84.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만성콩팥병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6년부터 2010년까지의 만성콩팥병 환자가 약 4만 2천명 증가했고 연평균 8.2%의 증가율을…

폐암환자 발톱엔 니코틴 3.5배 많아

발톱 속 니코틴으로 폐암 진단한다

발톱에 들어있는 니코틴 양으로도 폐암에 걸렸는지를 미리 알아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교 와엘 알-델라미 박사팀은 1987년 3만3737명 남성의 발톱을 수거, 여기에 함유된 니코틴 양을 조사했다. 그리고 이들의 건강 상태를 추적했는데 1988~2000년 사이에 연구대상자 가운데 210명이 폐암에 걸렸다.…

AGD-정액 양-정자 수 함께 영향

남자 생식력, 항문-음낭까지 거리에 달려

남자의 생식력은 음경이나 고환의 크기가 아니라 항문에서 음낭 아랫부분까지의 거리(AGD)에 달려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체스터대학 의학센터의 샤나 스완 박사팀은 AGD가 남자의 생식력을 알아볼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1988년 이후에 태어난 남자 128명을 대상으로 AGD와 정액의 양, 정자의…

생리현상 통제하는 힘이 현명한 결정을 도와

큰 결정 전에 물 한 잔 들이키는 이유

대소변처럼 생리현상을 잘 참는 사람일수록 자기 통제력(self-control)이 높아 더 현명한 결정을 내리며 중요한 결정일수록 하기 전에 물 한 잔 들이키는 여유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트벤테대학교 미리엄 투크 박사팀은 참가자들에게 물을 5잔이나 많이 마시거나 또는 아주 적은 양을 마시도록 했다. 그리고 이 물이 방광으로…

28일 인공호흡기 떼고 스스로 호흡해

석해균 선장, 의식 완전히 되찾아

삼호주얼리호 석해균(58) 선장이 의식을 완전히 회복했다. 아주대병원은 석 선장이 의식을 완전히 회복, 인공호흡기를 떼고 스스로 호흡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석 선장은 지난 1월 29일 오만에서 특별기편으로 이송된 후 1달 만에 의식을 완전히 회복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정형외과 수술을 받은 팔과 양다리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가 곧 이어질…

세균이 혈액속에 들어가 출혈 일으켜

석 선장 괴롭히는 패혈증이란?

삼호주얼리호 구조 작전 중 부상당한 석해균 선장(58)이 경기도 수원의 아주대병원에서 3시간 10여분간에 걸친 1차 수술을 받고 안정을 보이고 있지만 패혈증으로 인해 빠른 회복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석 선장은 아직 의식이 없는 상태이며 아주대병원 의료진은 “고비는 넘겼지만 이틀 정도 지켜봐야 할 상황”이라고 전하고 있다. 석…

7년 사이 4.5배 증가, 2009년엔 21만명

치매환자 급증, 이메일이 치매예방 도움

노인성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7년 사이 약 2배 증가했으며 이 중 치매 환자는 4.5배나 증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노인성 질환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대상 질환으로 치매, 파킨슨병, 뇌혈관질환 등을 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30일 ‘2002~2009년 노인성 질환자 진료 추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외과수술이 유일한 방법, 주기적 검사필요

故 박완서 데려간 '담낭암'이란?

'한국 문단의 큰 별'인 소설가 박완서 씨가 지난해 9월부터 담낭암으로 투병 중이다 22일 아침 향년 80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담낭암은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 증상이 나타나는데 △오른쪽 윗배에 느껴지는 복통 △피부와 눈 흰자위의 황달 △갈색 소변 △피부 가려움 △회색변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지만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아 쉽게 알아채기…

英 학술지 “논문 저자가 환자 정보 조작”

MMR백신 자폐증 유발 논란, 마침표 찍나?

홍역, 볼거리, 풍진을 동시에 막는 MMR 백신이 자폐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아 세계적으로 백신 불신의 불을 지폈던 영국의 의학논문이 조작됐다는 조사결과가 명백한 조작으로 밝혀지면서 이 논란에 마침표가 찍힐 것으로 보인다. 학술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 온라인판은 5일 1998년 영국의 앤드루 웨이크필드 박사팀이 세계적…

안전한 약도 잘못 먹으면 부작용 초래

감기약 먹고 담배피면 진짜 졸립다

신년회자리에서 과음하고 다음날 사무실에서 끔찍한 두통에 시달리고 있는 직장인 A씨. 빨리 숙취를 깨고 싶어 고민하다 타이레놀을 삼켰다. 타이레놀은 머리가 아플 때 먹는 약이니 숙취로 아픈 머리도 낫게 해줄 것이라는 것이 A씨의 생각. 예상대로 A씨의 숙취는 점점 사라졌고 가뿐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었다. 숙취해소에는 정말 타이레놀이 좋을까?…

당뇨병 치료제, 체중증가 부작용 있어

당뇨 환자 절반이상 치료 중 몸무게 는다

당뇨병환자 10명 중 약 7명은 체중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절반이상은 당뇨병 치료 중 체중이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당뇨병 치료제가 체중을 늘려 놓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 대한당뇨병학회는 가천의대길병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세종병원 등 서울경기지역 4개 병원을 찾은 당뇨병 환자 87명을 대상으로…

미 연구진, “초경 3~4개월 더 빠르다”

임신 때 흡연하면 딸 사춘기 일찍 온다

임신부가 담배를 하루 10개비 이상 피우면 훗날 딸의 사춘기가 더 빨리 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안슈 슈레스타 교수팀은 1984~1987년 임신한 여성 1만3815명을 대상으로 흡연 정도와 음주량에 대해서 조사했다. 그리고 2005년 이들의 자녀 가운데 딸을 대상으로 처음 생리를 시작한 시기 등에 대해…

환자 매년 18% 증가…50~70대가 80% 이상

전립선비대증 환자, 감기약-술은 ‘응급실행 표’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매년 18%씩 늘고 있으며 특히 50~70대 환자가 전체 환자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초겨울에는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항히스타민 성분이 든 감기약이나 송년회 술을 먹고 오줌길이 막혀 복통을 호소하며 응급실로 실려 오는 경우가 급증하므로 환자들은 조심해야 한다. 전립선비대증은 방광 입구를 둘러싸고…

1년에 한 번 피-소변검사로 콩팥병 경계해야

[동영상뉴스]고혈압 환자 10명 중 2명은 콩팥이상

고혈압 환자 가운데 10명 중 2명은 콩팥에 이상이 발견되고 있다. 평소 뚜렷한 이유 없이 혈압이 오르고 혈압 조절에 어려움이 있다면 콩팥에 이상은 없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대한신장학회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 21.6%가 만성신부전 등 만성콩팥병을 앓고 있다. 특히 고혈압 환자들 가운데 3기 이상 중증 만성콩팥병의 위험도는 정상혈압에 비해…

3대 원인, 녹내장-황반변성-당뇨병성망막증

“배우 이영호 같은 후천적 시각장애인 17만명”

80년대 청춘스타였던 영화배우 이영호(59, 사진)씨가 최근 시각장애인이 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이영호씨를 실명으로 이끈 원인은 이미 지난 해 뉴스가 된 개그맨 이동우씨의 것과 같은 ‘망막색소변성증’이다. 이처럼 태어날 때는 정상 시력을 가지고 있다가 후천적으로 시력을 잃는 시각장애인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2009년 12월…

약물로 치료 힘든 환자들에게 안전성 뒷받침

"저항성 고혈압 환자 전자파시술, 안전하다"

약물로 혈압조절이 되지 않는 저항성 고혈압 환자들을 위한 외과적인 시술인 전자파시술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호주 모나쉬대학 심혈관연구치료센터의 헨리 크럼 박사팀은 약물로 혈압조절이 안되던 환자들에게 적용하던 전자파시술을 작년 4월 처음 발표한 데 이어 그 안전성과 효과성을 입증하는 연구를 시작해 올 9월 1차 검증을…

일부 중국인 대상 실험, 일반화 어렵다 지적도

일부 플라스틱 용기 많이 쓰면 정자 수 감소?

플라스틱 용기, 아기 젖병, CD 케이스, 음료수 병 등을 만드는데 첨가하는 비스페놀A(BPA)가 남성들의 정자 수를 줄이는 작용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시중에서 볼 수 있는 모든 플라스틱 용기에 비스페놀A가 들어있는 것은 아니다. 한국주방생활용품진흥협회 관계자는 "국내에서 시중에 유통되는 플라스틱 용품 가운데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의…

치약 속 트리클로산 성분이 내성 만들어

치약 항균제, 슈퍼박테리아 원인 될 수도

치약에 일반적으로 들어가는 트리클로산(triclosan)이라는 항균제가 오히려 세균의 내성을 강화시켜 슈퍼박테리아를 번식시키는 등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유럽연합(EU) 소비자안전과학협회는 미국의 대표적인 치약 중 하나인 콜게이트(Colgate Total)에 항균제로 들어가는 트리클로산이 세균의 유전자를 변형시켜 오히려…

백은정의 女子이야기

화장실에서 살지만 시원치 않은 여자, 왜?

이번 추석 연휴는 명절을 끼고 앞뒤로 징검다리 휴일까지 얹어서 꽤 길었다. 많은 사람들이 요긴하게 시간을 활용했으리라. 나 또한 여름휴가를 걸렀기에 그간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어내길 기대하며 연휴만 손꼽아 기다렸었다. 연휴는 달콤했다. 나도 쉬었지만 우리 병원 직원들도 대부분 고향이 지방이어서 원장과 직원 모두 마음먹고 쉬었다. 서울 강남 한복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