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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100세 이상 산 사람 자손 상대로 성격 특성 조사

오래 살려면 신경질 줄이고 외향적 돼야

장수 가족은 신경질이 적고, 성격이 외향적이라는 특징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미국 보스턴대학교 의대 토마스 펄스 박사 팀이 100세 이상 산 사람의 자손들을 대상으로 성격 특성을 조사한 결과다. 연구진은 ‘100세인’의 자손 246명(남자 121명, 여자 125명, 평균 나이 75세)을 대상으로 성격의 다섯 가지 특징, 즉 신경질,…

‘내 짝’ 지키려는 무의식적 행동으로 섹스 횟수 크게 늘어

여자 예쁠수록 남자의 밤은 바쁘다

여자 애인이 매력적일수록 남자 애인은 더욱 많은 섹스를 하게 되며, 이는 ‘자기의 여자’를 지키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하게 되는 행동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 애틀랜틱 대학 진화심리학 박사 과정 파르나츠 카이고바디와 토드 세커포드는 이성애자 남성 277명을 대상으로 애인의 매력도에 대해 1(최저로 매력적)~9(최고로…

성격차이 크면 다툼요소 많아져 결혼에 불리

성격 비슷한 이성이 '내짝으로 최고'

이성 파트너는 나와 비슷한 성격이 좋을까, 아니면 정반대 성격이 좋을까? 많은 사람이 자신과 다른 성격을 원하지만, 실제로는 비슷한 성격이 파트너로 더 적당하며 장기적 관계에도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그로닝겐대 피터넬 데이크스트라 박사 팀은 한 온라인 만남 사이트 가입자 760명을 대상으로 이상적인 파트너의 성격을 고르고, 자신의…

왕따의 유전적 원인에 대한 연구 활발

‘왕따’는 타고날까, 만들어질까?

‘왕따’는 따돌림의 은어적 표현이다. 어린이든, 노인이든 따돌림을 당하는 사람은 있다. 이들은 어떤 특징이 있어 왕따가 되는 것이며, 그러한 특징은 타고난 것일까, 아니면 태어난 뒤 환경에 따라 결정된 것일까? 이에 대해선 학자마다 견해가 엇갈린다. 중앙대병원 정신과 이영식 교수는 “타고난 기질에 따라 상대방의 기분이나 감정을 알아차리고…

핀란드 연구진, 성격과 생식력 관계 밝혀

성격 활달할수록 자녀 숫자 많다

청소년 때 성격을 보면 성인이 된 뒤의 자녀 숫자까지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자고 여자고 10대에 ‘지배적’ 성격을 갖는 사람들은 성인이 돼서 자녀를 더 많이 갖는다는 것이다.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 마쿠스 요켈라, 리이사 켈티캉가스 야르비넨 박사 팀은 성인남녀 1313명을 대상으로 12~21세 때 지배적 성격의 4가지 특징,…

불안 잠재우기 위해 정반대의 과격한 발언?

이치로 독설엔 ‘완벽남 불안’ 숨어있다

일본 야구 대표팀의 최고 스타 스즈키 이치로. 야구 한일전 때마다 그의 독설은 큰 주목을 받는 대상이다. 최고의 스타이면서도 항상 독특한 발언과 몸짓 등으로 주목의 대상이 되는 그의 정신세계를 전문가들의 조언으로 들여다 보자. 경희의료원 정신과 박건호 교수는 이치로의 독설에 대해 “마음 한 구석에 도사리고 있는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 마음 속…

첫인상 결정하는 뇌 부위는 감정-보상 관련 부위

“난 당신에 도움돼” 알려줘야 첫인상 좋다

첫 인상은 30초 안에 결정된다. 그리고 이 빛처럼 빠른 결정을 내리는 뇌 부위는 감정적 판단과 경제적 보상을 판단하는 부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뉴욕대학교 심리학과 엘리자베스 펠프스 박사와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과 제임스 미쉘 박사로 이뤄진 공동 연구 팀은 낯선 사람을 만났을 때 첫 인상을 결정하는 뇌 부위를 관찰하는 실험을 했다.…

감사 잘 느끼고 표현하는 여자의 행복감 높아

선물받으면 女 “오, 행복”, 男 “부담되네”

감사함을 느끼고 표현하는 것이 행복의 중요한 요소지만, 남성은 여성보다 감사를 덜 느끼고 덜 표현해 상대적으로 행복감이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조지메이슨대의 심리학자 토드 캐시댄 교수 팀은 대학생을 비롯한 성인들에게 최근 선물을 받았던 상황에 대해 묻고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평가하게 했다. 그랬더니 선물을 받았을 때 여성은 남성보다 부담과…

사교성 일찍 발달해 경제적 성공에 유리

‘인기 학생’ 커서 돈 잘번다

학창 시절 인기가 많은 아이는 성인이 돼서 돈을 더 많이 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사회경제연구소가 위스콘신 주의 인구 자료를 연구한 결과 학생 때 인기와 성인이 된 뒤 소득은 관련성이 있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온라인과학뉴스 사이언스데일리 등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연구진은 고등학교 때 친구들 사이의 인기 정도와 35년 뒤 이들의…

스트레스 호르몬 증가로 혈압 올라가기 때문

'울컥’ 잘하면 심장발작 사망 1.2배

화를 잘 내는 사람은 화를 참는 사람보다 심장발작으로 사망할 확률이 19% 높으며, 원래 심장에 이상이 있으면 사망 확률이 24%까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학 의대 요이치 치다 박사는 원래 건강했던 사람 25명과 심장병이 있던 환자 18명을 연구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화병과 심장질환의 관계는 여자보다 스트레스를…

정부 영리병원 허용 방안 놓고 의료계 찬반양론

영리병원…고급 서비스 등장인가, 의료시스템 붕괴인가

정부의 영리병원 설립 허용을 놓고 찬반양론이 일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9일 “최근 3년간 6000만 달러를 넘는 의료서비스 수지 적자의 대부분이 부유층의 해외 의료 서비스 이용 때문”이라며 “이 수요를 국내로 전환하겠다는 취지에서 영리병원의 설립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방침에 대해 대한네트워크병원협회 관계자는 “영리병원은 일자리를…

피츠버그대 연구…사망 14%, 암 23% 적어

낙천적 여성, 병 적고 오래 산다

매사에 좋은 일이 있을 거라고 믿는 낙천적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오래 살며 고혈압, 심장병 발병율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다른 사람을 불신하는 ‘냉소적 적대심’을 가진 여성은 낙천적 여성보다 사망률이 16%, 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23% 각각 높았다. 미국 피츠버그대 의대 연구 팀은 미국 국립보건원이 1994년부터 진행 중인…

뇌 ‘걱정 부위’ 활성도 떨어져

종교인은 잘못돼도 마음 태평?

신을 믿는 사람은 잘못된 일이 있거나 실수를 해도 걱정을 담당하는 뇌 부위가 덜 활성화되는 특징을 갖고 있는 것으로 뇌 관찰 결과 밝혀졌다. 미국 토론토대학 심리학과 마이클 인즐릭트 교수 팀은 종교인과 무신론자의 뇌 활동성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피실험자들에게 습관화된 동작을 의식적으로 참아야 하는 인지 조절력 테스트(스투룹 검사,…

초등 1학년의 분리불안, 괜한 걱정은 역효과

“학교 가기 싫다”는 자녀, 첫 한달이 중요

초등학교에 처음 입학한 귀염둥이가 아침 학교 갈 시간만 되면 머리나 배가 아프다며 부모에 매달리는 경우가 있다. 갑자기 안 싸던 오줌을 이불에 지리거나 손가락을 빠는 등 퇴행적 행동을 하거나 밤에 갑자기 깨어나 우는 등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행동은 “학교에 가기 싫다”거나 또는 “부모와 떨어지고 싶지 않다”는 마음을…

20년 추적조사…나이 들수록 더 뚱뚱해져

화 잘내는 사람 뚱뚱해지기 쉽다

적대적이고 화를 잘 내는 사람은 뚱뚱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프랑스 성 폴브루스 병원 헤르만 나비 박사 팀은 영국인 6484명을 대상으로 1984~2004년 20년 동안 이들의 성격과 비만도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조사 대상자들은 1984년에 적대성 심리 검사를 받았으며, 이후 네 번에 걸쳐 비만도 측정을 받았다. 1984년…

‘입장바꿔 생각’ 잘못 해 자신만의 기쁨 찾아

외로움 타는 사람, 타인 감정에 무관심

외로움을 잘 타는 사람은 뇌가 움직이는 방식이 사교적인 사람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다른 사람이 기뻐하거나 고통 받는 모습에 별다른 감정 변화를 느끼지 못하며, ‘입장을 바꿔 생각하는’ 능력도 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스스로 외롭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기쁨을 잘 못 느끼기 때문에 사회적 친교에…

대기오염, 엄마뱃속 아기 유전자에 영향

공기 탁한 곳 태아 나중에 천식 걸린다

임신한 여성이 교통량이 많아 공해가 심한 대도시에 살면 나중에 아기가 천식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신시내티 환경 유전 센터의 석메이 호 박사 팀은 임신 때 뉴욕 맨해튼 북쪽과 브롱크스 남쪽 지역에서 산 여성이 낳은 아기 56명의 탯줄 혈액 샘플을 채취했다. 두 지역은 교통량이 많아 ‘다환방향족 탄화수소’가 많이…

위험한 활동 즐기는 사람은 뇌 움직임 달라

짜릿함 즐기는 사람, 자제력 약하다

평소 놀이기구를 타는 것처럼 짜릿함을 즐기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뇌가 움직이는 방식에서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캔터키대 심리학자 제인 요셉 박사 팀은 스카이 다이빙처럼 위험한 행동을 하면서 짜릿함을 즐기는 사람과 이런 짜릿함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 사이에 뇌 활동에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英 조사결과…남자는 얼굴에 성격 드러나지 않아

여자만 얼굴에 성격이 드러난다

한국에선 ‘생긴 대로 산다’고 표현하고, 미국에선 ‘얼굴은 마음의 창’이라고 하지만, 정말 얼굴로 사람의 성격을 읽을 수 있는 것일까? 영국에서의 실험 결과, 일반인들은 여자 얼굴에서는 그 여자의 성격 특징을 대부분 집어냈지만, 남자 얼굴에서는 어떤 성격인지를 잘 알아내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허트퍼드셔대학 리처드 와이즈만 박사와…

존엄사 관련 법 제정 움직임 탄력 받을 듯

[존엄사] 존엄사 허용 기준 필요하다

법원은 10일 존엄사 관련 항소심에서도 식물인간 상태인 환자의 죽음에 대한 자기 결정권을 제한적으로 인정했다. 이번 사건은 환자가 사전 의료 지시서나 유서 등을 통해 명시적으로 존엄사와 관련한 의사를 표시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환자의 의지를 추정해 존엄사를 인정했기 때문에 법률로 환자의 생존 가능성과 환자의 자기 결정권 등의 기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