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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경험과 관련된 구매가 행복감 오래 느끼게 해

행복하여라, 물건보다 경험을 사는 사람

‘행복 전도사’를 자처하는 한 개그맨은 말하곤 한다. “다들 10캐럿 짜리 다이아몬드 반지 하나씩은 가지고 있잖아요. 그거 없으면 조금 불행한 거예요.” 사람들은 비싼 새 물건을 사면 행복해 진다고 여기지만 실제로는 귀한 사람과의 귀한 여행처럼 체험하는 즐거움이 행복감을 더 오래 간직하게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 코넬대 연구팀은 그냥 돈을…

정보보다는 첫 인상에 따라 타인 판단

“행복한 사람, 고정관념 따라 사람 평가”

자신이 행복하다고 여기면 편견과 고정관념에 치우쳐 다른 사람의 신뢰성을 평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로버트 라운트 박사 연구팀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행복한 내용의 시나리오와 일상적인 내용에 대한 시나리오를 각각 쓰게 한 뒤 곧바로 이들에게 낯선 사람의 사진 2장을 보여줬다. 동그란 얼굴과 눈, 그리고 깨끗하게 면도된…

감정 다스리기 교육… 학교 징계확률 절반

사고뭉치 아이, ‘정신근육’ 키우면 차분해진다?

사고뭉치 아이에게 자기 감정을 스스로 조절하도록 하는 ‘셀프컨트롤’ 교육을 시키면 학교에서 말썽을 피울 확률이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체스터의대 피터 와이먼 박사팀은 성격적으로, 혹은 공부할 때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도시지역 3학년 초등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셀프컨트롤 교육의 효과를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충동 조절하는 뇌 회로 고장, 현실 구분 못해

게임에 빠지면 부모-자식 내팽개치는 이유

인터넷 게임에 빠져 젖먹이 딸을 굶겨 죽인 부부가 매일 밤 PC방에서 즐긴 컴퓨터 게임은 가상세계에서 소녀를 양육하는 내용이어서 씁쓸함을 안겨주고 있다. 수원에 사는 김모씨(41·무직) 부부는 기억을 잃어버린 ‘아니마’라는 소녀 캐릭터와 함께 전투를 벌이는 내용의 다중온라인 롤플레잉게임인 ‘프리우스 온라인’에 빠졌다. 이 게임은 레벨이 10…

양심과 외향성 등의 기질이 영향

황혼기에 걸맞는 목표를 가져라! 치매도 물러간다

삶에 대한 목표 의식이 뚜렷한 노인들은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릴 위험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러쉬 대학의 패트리시아 보일 박사팀은 80세 전후의 노인 900여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성격 특성을 관찰하고 삶에 대한 목표가 얼마나 강한지 등급을 매겼다. 그리고 그들이 이후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발전하는지를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나는…

<1> '남편' 을 직접 부를 때

호칭과 지칭이 붕괴하고 있다. 부부끼리 ‘오빠’ ‘아빠’라는 호칭이 난무하고 있다. 자녀 앞에서 남편을 ‘아빠’라고 부르는 여성도 있다. 정부의 한 여성 고위직 인사는 지인들과 연주회에 갔다가 몸 둘 바를 모를 처지에 놓였다. 이 분은 지인들에게 아들 내외를 소개하려고 했는데 늦게 왔다. 뒤늦게 며느리가 허겁지겁…

소망-지능-매력은 남보다 몰라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나?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델포이 신전에 새겨진 “네 자신을 알라”는 경구를 인용하며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성찰할 것을 갈파했다. 사람들은 소크라테스를 아는지 관계없이 귀에 딱지가 않도록 이 말을 들어왔고, 누구보다 자신을 잘 안다고 생각한다. 심리학자들은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나’라고 믿어 왔다. 그러나 미국 세인트루이스의…

미 연구진 “파트너 멋진 사람에게 호감”

“애인이 매력적인 저 남자를 갖고 싶다”

사람은 짝을 고를 때 옆에 매력적인 파트너가 있는 이성에게 더 매력을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여성에게서 이런 경향이 더 강했다.미국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 캠퍼스(UC Davis)의 제시카 요르진스키 박사팀은 남녀 각 30명에게 자신의 매력에 대해 묘사하고 남녀 각 36명의 사진에서 매력적인 사람을 찾아내도록 시켰다. 그런 다음 커플 사진…

와인 속 항산화물질, 청력 노화 막아

대보름, 잘 고른 와인이 귀 밝게 해요

정월대보름이면 온가족이 둘러앉아 아침에 데우지 않은 청주 한 잔을 마시면서 한 해 동안 즐거운 소식만 듣고 귀가 밝아지길 기원한다. 밤에는 만사가 뜻대로 되고, 부스럼이 나지 말고, 이가 단단해지라고 호두나 잣 등 부럼을 깨문다. 대보름 청주 마시는 행사 대신 와인을 한잔 마셔보는 것은 어떨까? 레드와인에는 노화를 늦추는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

자살 징후 주변에서 흘려보내지 말아야

“뒤처지면 안돼,” 1인자도 선택해버린 자살

국내 초전도체 분야 1인자로 꼽혀온 서강대 물리학과 이성익 교수가 자살을 선택했다는 보도가 25일 일제히 나왔다. 그는 학계 동료들도 우러러보는 1인자인데, 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일까. 그는 “물리학을 너무 사랑했는데 잘 못해서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고 한다. 초전도체 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이 되고자 했지만 최근 새로운 초전도 물질이…

‘NO’… 비타민K 냉온찜질 효과 있어

퍼런 멍 없애는데 계란마사지가 최고?

서울에 사는 여대생 박모(21)씨는 이틀 중 하루는 치마를 못 입는다. 덜렁거리는 성격 때문에 자주 넘어져서 다리 이곳저곳에 파랗게 멍이 들기 때문이다. 박씨는 “짙은 화장으로도 가리기 힘든 멍은 여자에게 ‘살’ 다음으로 미용의 적”이라고 말했다. 멍은 넘어지거나 외부의 충격을 받아 피부 바로 아래에 있는 모세혈관이 터지면서 생긴다.…

과거에 대해 분석적 사고와 동기부여 강해져

가정법 자주 써 말하면 삶이 달라진다?

“만일 그 때 ~했으면 ~했을텐데…” 식의 가정법을 자주 써서 말하면 과거 일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앞으로의 삶에 동기부여가 강해져 더 의미 있는 삶을 추구하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UC버클리 라우라 크레이 교수팀은 과거의 기억을 떠올릴 때 ‘~할 수 있었다 (could have)’ ‘~했어야 했다 (should have)’ 등 실제…

스트레스 심해 생긴 ‘기능적 실어증’

전혜빈이 걸렸다는 실어증은 어떤 병?

탤런트 전혜빈이 그 동안 ‘실어증’ 때문에 공백기를 가졌다고 고백했다. 전혜빈은 한 연예프로그램에 출연해 “집안 문제, 남자친구와의 실연에다 사기 사건에도 휘말려 그 충격으로 실어증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신과 채정호 교수는 “실어증은 주로 뇌 손상 때문에 생기지만 정신적인 충격으로도 일시적인 실어증이 생길 수…

피부과 전공의 유광호씨, “엄친아 호칭 불편해요”

엄친아? 공부의 신, 연구의 신?

설 연휴 가족이나 친척이 모이면 늘 “누구네 아들은...” 혹은 “누구네 딸은...”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들이 염장을 지른다. 입학, 취직, 승진, 결혼 등 다양한 주제로 이른 바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 혹은 ‘엄친딸(엄마 친구 딸)’의 설 특급 공습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런 공습에 질릴 대로 질리신 분들에게 미안하게도 ‘엄친아’ 한 사람을…

식사장애 환자, 자존심 높여야 회복된다

“몸무게가 삶의 전부가 아니랍니다”

“살을 찌우는 게 우선입니다” 160cm에 34kg의 깡마른 몸을 가진 김 모양(18)은 잠도 잘 오지 않고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 같아 엄마와 함께 정신과를 찾았는데 의사의 답변은 의외였다. 그는 한 번에 많이 먹고 일부러 토하기를 반복해왔다. 1kg의 체중 변화에도 예민하고 자기 몸매에 늘 자신감이 없는 등 ‘거식증’을 겪고…

美 연구, “성격 따라 논쟁 기억 달라”

소심남, 연인과 싸운뒤 친근감 느껴

평소 대인관계에서 소심할 정도로 걱정이 많은 사람일수록 연인과의 논쟁을 생산적이고 꼭 필요한 일로 생각하며, 싸운 뒤 더 친해졌다고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대-캘리포니아주립대 공동연구진은 연구에 참여한 커플들을 대상으로 연인과의 관계에서 소심한 편인지, 무뚝뚝한 편인지 성격 테스트를 했다. 또, 평소 연인과의 관계에서 가장…

강박증 유발 개 유전자, 사람 환자와 비슷

개도 강박장애가 있다구요?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에서 잭 니콜슨은 보도블록에 나 있는 금도 안 밟을 정도로 심한 결벽증을 지닌 강박장애(OCD) 환자 역을 맡았다. 식당에서는 항상 같은 자리에서 밥을 먹고 새 비누로만 손을 씻은 후 비누를 쓰레기통에 버린다. 그는 이웃 강아지를 대신 돌보다 자신의 강박증과 괴팍한 성격을 많이 고치게 된다. 잭 니콜슨과 반대로…

매력적 대우받는 ‘버럭 공주’ 경향

“금발이 너무해”… 女전사 맞더라

정치인을 꿈꾸는 남자친구로부터 ‘지나치게 섹시한 금발’이라는 이유로 실연당한 금발미녀가 하버드대 법대에 들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영화 ‘금발이 너무해’의 주인공 엘르 우즈(리즈 위더스푼 분)는 자신의 개성을 지키면서도 목적을 이룬다. 최근 우즈의 당찬 성격을 증명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금발의 여성은 머리카락이 흑갈색이거나 빨간색인 여성보다…

절제심 강한 친구 생각만 해도 행동변화

절제도, 탈선도 친구따라 하게 된다

담배를 끊었는데 옆 사람이 담배를 피우면 너무 피우고 싶다. 살빼기로 결심했는데 친구가 먹는 것을 보면 나도 먹고 싶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옛 속담처럼 하나의 목표를 이뤄나가기 위해서는 혼자보다는 함께가 낫다는 것을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고 싶은 것을 참는 절제심이 타인에게도 전염된다는 것. 미국 조지아대 마이클 밴델른 교수팀은…

개 좋아하면 상냥, 고양이 좋아하면 예민

어떤 애완동물 키우느냐 따라 주인성격 바뀐다

개를 좋아하는 사람과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성격이 서로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개를 좋아하는 사람은 더 외향적이고 상냥하며 성실했고,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더 신경이 예민하고 솔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텍사스대학 오스틴캠퍼스 연구진은 개와 고양이 중 어떤 애완동물을 더 좋아하는지에 따라 연구대상자 4565명을 분류하고 4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