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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최덕주 감독의 ‘아버지 리더십’ 효과 입증

운동소질 있는 아이, 다그치면 망친다

운동에 소질을 보이는 아이에게 좋은 성적이나 기록을 내도록 너무 압박하면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로 식욕 장애나 운동 중 부상 위험이 높아진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U-17 여자월드컵대표팀의 최덕주 감독의 지도방식이 실제 효과적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사례다. 영국 국립스포츠협회 의학센터의 로드 자크스 원장은 부모나 감독의 지나친 기대와 압박이…

생식 능력은 몸매에 달려 본능의 눈길 주는 것

남자가 여자를 다리부터 훑어보는 이유?

모르는 여자가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는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좋은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정작 남자들은 여자의 얼굴보다 몸매를 통해 더 순간적인 매력을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짧은 기간 애인으로 사귀고 싶은 경우 남자들은 무조건 몸매를 우선시 했다. 미국 텍사스대학교 연구팀은 375명의 남녀에게 데이트하고 싶은 이성을 고르게 한…

추석연휴, 말투와 기억력 점검해볼 일

손자 손녀 이름 잊은 부모님, 혹시 치매?

추석연휴 고향에서 부모님을 뵙고 손을 잡을 때마다 이제 나이가 많이 드셨다는 것을 새삼 실감한다. 마음 한 구석이 아파 온다. 추석연휴는 상당기간 뵙지 못했던 부모님이 편찮으신 데는 없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치매협회가 정한 ‘세계치매의 날’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저출산고령사회연구실 오영희…

사춘기 빠르고 테스토스테론 분비도 많아

생후 첫 6개월, 잘 먹여야 사내다와진다

남자다운 남자, 혹은 여자같은 남자. 성격이나 기질은 타고나는 것일까, 환경 때문에 바뀌는 것일까. 이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환경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태어나서 처음 6개월 동안 모유를 잘 먹고 몸무게가 또래보다 많이 나가는 남자는 그렇지 않은 남자보다 훗날 더 남자다워진다는 것. 미국…

다수에게 닥친 사고 통계엔 오히려 둔감

소수가 겪은 슬픈 일에 사람들은 더 슬퍼한다

“한 사람의 죽음은 비극으로 다가오지만 100만 명의 죽음은 통계”라는 스탈린의 일갈이 그럴 듯 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의 로랑 놀드그렌 박사팀은 ‘더 큰 참사나 비극이 오히려 덜하게 느껴지는 모순’을 세 가지 실험을 통해 증명했다. 이들은 먼저 실험 참가자들에게 한 투자상담사가 고객에게 사기행각을 벌인 사건을…

배우자가 비슷할수록 자기 형질 전하기 쉬워

부부는 닮아가지 않는다, 닮은 사람을 찾았을 뿐

부부는 살면서 서로 닮아가지 않으며 원래 배우자를 고를 때 자기와 닮은 사람을 본능적으로 고를 뿐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연구진은 결혼한 부부 1,296명의 성격과 조화에 관한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남편과 아내는 함께 세월을 보내면서 닮아가는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부부들이 닮아 보이는 것은 배우자를…

오히려 에스트로겐 억제, 유방암 성장 막아

흡연, 0기 유방암 직접 부르진 않는다

담배는 분명히 폐암 결장암 췌장암 방광암 등 많은 암의 위험을 높이지만 폐경기 이후 여성의 유방암과는 큰 상관관계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대 제프리 카바트 교수팀은 폐경기가 지난 50~79세 여성 6만3000명 이상의 8년간 의료 기록을 분석했다. 8년 동안 488명이 0기 유방암인 관상피내암(DCIS) 진단을…

약물 오남용 방지 vs. 처방대로만 복용해야

“무슨 약이더라,” 조제약에 효능 적시 의무화 논란

평소 위장이 좋지 않은 오덕규(48, 남)씨는 밥을 먹고 나서 속쓰림을 느꼈다. 전에 의사한테 처방받은 약을 찾으러 약상자를 뒤졌다. 여러 약이 뒤섞여 찾기가 쉽지 않았다. 급한 마음에 위장약 같은 약을 집어 삼켰다.   김인희(32, 여)씨는 반대로 한다. 얼마 전 의사에게 처방받은 감기약을 찾기 위해 약장 서랍을 뒤적였으나 이 약이 저 약…

영 과학자 “분석가에 따라 결과 달라”

DNA 검사로 범죄 확증할 수 있다고?

범죄의 결정적인 단서로 이용하는 DNA검사가 생각하는 것만큼 정확하지 못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미국드라마 ‘CSI’에서는 DNA 검사로 범인을 잡아내는 장면이 많이 나오지만 실제로는 DNA를 분석하는 과학자의 주관이 개입할 여지가 많다는 것이다. 영국 런던대학교 과학자 이티엘 드로는 실제 강간 범죄현장에서 나온 DNA…

덴마크 연구, 6만명 의료기록 분석 결과

암에 잘 걸리는 것은 성격 탓? “아니죠-”

신경질적이고 소심한 성격이어서 또는 외향적인 성격이어서 암에 잘 걸리고 안걸리고 하는 일은 없으며, 어떤 성격이기 때문에 암환자 중에도 더 쉽게 사망한다거나 하는 성격과 암의 직접적인 상관관계는 없다는 대규모 조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암협회 나오키 나카야 박사팀은 1970년대 중반부터 관리된 5만9500여명의 개인 의료기록을 시기에 따라…

엄마와 아기 사이에만 통하는 언어체계

옹알이하는 아기의 엄마만 알아듣는 아기 옹알이

아기 옹알이는 엄마에게는 그 자체가 아기와 엄마를 이어주는 언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옹알이 단계의 아기를 둔 엄마들은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아기 옹알이를 뇌에서 언어로 간주하고 처리한다는 것. 일본 이화학연구소 산하 뇌과학연구소 레이코 마주카 박사와 유시 타카 무수다 박사 연구팀은 다양한 엄마 집단에게 아기 옹알이를 들려준 후 기능성…

공격성-폭식-집중력 저하 등은 편견과 차별의 부작용

차별 당한 경험 있으면 자기 통제력 잃기 쉬워

편견과 차별을 경험한 사람은 장기적으로 판단력과 집중력 같은 자기 통제 능력을 잃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 스카보로 대학교의 마이클 인즈리히트 박사팀은 두 그룹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수학 테스트를 비롯한 몇 가지 검사를 했다. 특히 연구진은 검사를 하기 전에 특정 그룹의 여성들에게는 매사를 부정적인 방향으로 규정짓는 선입관을…

초등 때 모습 보면 어른 때 태도 짐작 가능

“어릴적 성격, 어른 돼도 거의 안 바뀐다” 입증

언젠가 입사 면접시험에 초등학교 생활기록부를 참조할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초등학교 1학년 정도의 어린나이의 성격과 태도를 보면 훗날 어른이 됐을 때의 모습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것. 어릴 때의 성격이 잘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한 연구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크리스토퍼 네이브 연구원은 1960년대에 초등 1~6학년…

뇌에서 비만에 둔감한 신호 보내기 때문

물만 마셔도 살찐다는 사람, 이유 있더라

소위 "물만 마셔도 살찐다"는 사람들은 유전적으로 뇌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뇌가 비만에 둔감한 신호를 보내기 때문에 이미 충분히 먹었는데도 계속 음식을 찾아 먹게 된다는 것이다. 미국 예일대의대 타마스 호바스 연구팀은 비만에 저항력이 약한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이 쥐들은 다른 동물과 달리 뇌에서 음식을 자꾸 찾도록…

타인 부정 평가하는 사람, 우울증 위험

내가 행복하면 온 세상이 행복하다

사람은 스스로 얼마나 행복해 하느냐에 따라 다른 사람도 딱 그만큼 행복할 것이라고 판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학 더스틴 우드 교수팀은 연구 참여자들에게 3명의 서로 다른 사람을 보여주고 그들의 특징에 대해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점수를 매기게 했다. 그리고 연구참여자의 행복지수, 정신건강, 사회를 바라보는 태도 등에 대해…

미 연구진 “남성 겸손함, 유약하게 비쳐”

“육식남이 초식남보다 취업 더 잘 된다”

최근 남성에게 섬세하고 감성적인 소양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지만 사회는 여전히 얌전한 남자보다는 대담하고 마초적이며 리더십이 강한 남자를 더 필요로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러트거스 대학교 연구진은 15분 동안 여자 배우 132명, 남자 배우 100명을 인터뷰 하는 모습을 비디오카메라로 녹화한 다음 사람들에게 이들의 능력을 평가하고…

일조량 탓 뇌 호르몬 시스템 변해 제대로 못자

여름에 청소년이 신경질 부리는 까닭은?

여름에는 청소년들이 잠을 제대로 못자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신경질적으로 변하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여름에는 저녁이 길고 동이 일찍 터 청소년들이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뇌에 변화가 생기면서 잠을 잘 못 자게 된다는 것. 미국 런셀러 폴리테크닉대학교 빛연구센터 연구진이 13~14세 청소년 16명을 대상으로 자신들의 수면 패턴에…

“무가베보다 만델라가 더 많아”

정치인이 이기적? 경제학 게임으로 분석했더니…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최고의 자리에 오른 정치 지도자들이 이기적이고 남을 이용해 먹는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 실제로 많은 지도자가 남을 도와주는 성품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켄트대학교 경제학 박사 에드워드 카트라이트는 유럽 공동 연구팀과 경제학에 근거한 게임으로 지도자들의 성격을 파악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지도자가 이기적이기 보다는…

비행청소년이 크면 꼭 범죄인 되는 것 아냐

나쁜 가정-사회환경, 범죄경력보다 사람 망친다

어렸을 때 비행(非行)청소년이라는 '딱지'가 붙었다고 해서 꼭 범죄자로 자라는 것은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나쁜 가정환경과 잘못된 사회환경이 범죄 경력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치게 되어있다는 것이다. 독일 마르버그에 있는 필립스대학교 연구진은 범죄 관련 형사책임이 생기는 14세를 기준으로 그 이전 일을 저질러 경찰서에 등록된 아이들과 그렇지…

만족도-자신감 높은 어린이, 최고 30% 더 건강

마음이 행복한 청소년, 몸도 튼튼하다

명랑하고 쾌활한 성격에 행복감을 느끼는 청소년은 몸도 따라서 건강하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는 스포츠 구호와는 반대로 마음이 튼튼하면 몸도 튼튼해진다는 말이다.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학 연구진은 6~8학년(한국의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2학년) 학생 400명의 기분을 비롯한 평소의 마음가짐과 함께 신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