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개나 국을 끓일 때 생기는 거품을 걷어내는 사람이 많다. 외관상 보기 좋지 않고 불순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거품의 성분은 식재료 내용물이나 양념 등에서 나오는 단백질, 녹말 등이 대부분이다. 국물에 녹지 않은 유기물질이 응고되어 국물 위로 떠오른 것이다. 녹말의 경우 밥을 지을 때 거품이 생기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
물이…
최근 건강정보가 넘쳐나면서 튀김이 몸에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많다. 튀긴 음식이 건강에 해로운 것은 지방이 많은데다 조리 과정에서 유해물질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바삭바삭한 식감 때문에 튀김에 손이 가고 만다.
치맥(치킨+맥주)의 상징인 프라이드 치킨도 껍질 벗긴 전기구이 통닭이나 백숙으로 먹는 것이 좋다. 하지만 호프집에서…
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 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주위 조직에 침착되는 질병이다. 이러한 현상은 관절의 염증을 유발하여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재발성 발작을 일으킨다.
요산 염 결정에 의한 통풍결절이 침착되면서 관절의 변형과 불구가 발생하게 된다. 관절의 이상 외에도 다양한 신장(콩팥) 질환을 일으키고 요산에 의해…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에서나 염증이 나타나는 만성 장질환이다. 크론병이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소화관 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에 대해 우리 몸이 과도한 면역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유명 연예인이 이 병을 앓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대중적 인식도 높아졌다.…
우리나라 임신부의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섭취 제한 권장량(하루 2000㎎)의 1.7배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반면 칼슘, 철분, 엽산의 섭취량은 권장량을 크게 밑돌았다.
을지대병원 간호학과 조동숙 교수팀이 산전 관리를 위해 2014년6-9월 서울의 두 병원 산부인과 외래를 방문한 임신부 198명(평균 연령 32.8세)을…
단 음식에 한번 빠지면 폭식할 가능성이 커진다. 전문가들은 “단 음식을 많이 먹음으로써 얻게 되는 칼로리를 다 태울 수 없지만 지방이 금방 축적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고 말한다. 미국 폭스뉴스가 전문가들의 조언을 토대로 단 음식에 대한 식탐에서 벗어나는 방법 3가지를 소개했다.
◆운동을 하라=당분이 많이 든…
건강에 관한한 담배를 피우지 않고 술을 적당히 마신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여러 가지 나쁜 습관들을 끊어야 한다.
피부 역시 마찬가지다. 피부는 관리하기 나름으로 확연한 차이가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주름살이 생기고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노화현상은 여러 생활습관이 원인이 된다.
평소 생활습관 중 피부에 해가…
최근 통풍을 앓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한때 통풍은 기름진 음식과 술을 자주 먹는 부유층의 병으로 간주되기도 했지만 요즘은 식생활이 윤택해지면서 사회계층에 관계없이 발생한다. 통풍이란 몸 안의 요산이 몸 밖으로 빠져 나가지 못하고 과도하게 쌓여 생기는 병이다. 다른 사람이 지나가면서 일으킨 바람에 의해서도 아프고 온몸에서 열이 난다고 해서 통풍이라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난다. 겨울철에는 공기가 차가워지면서 피부의 지방 샘이 위축돼 수분을 머금을 수 없다.
땀샘도 위축돼 수분이 몸 안에서 살갗으로 가지 않아 푸석푸석해진다. 여기에 피부의 각질층은 건조한 외부 공기에 수분을 빼앗기기 쉽다. 이 때문에 피부건조증이 생겨 가려움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가려움증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암 중의 하나가 갑상선암이다. 과잉진료 논란이 일면서 진단이 크게 줄고 있지만 아직도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암이기도 하다. 환자수가 많다보니 남녀노소 모두 갑상선암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것 같다.
갑상선은 목의 전면에 튀어나온 부분, 즉 울대의 2-3cm 아래에 나비모양을 한 장기다. 여기서 분비되는 갑상선호르몬은…
매년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다이어트 식단이 있다. 영양학자들의 건강 식단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대중의 관심을 이끄는 트렌드 세터(유행 선도자)의 영향력 때문이다. 그렇다면 올해 가장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다이어트 식단은 무엇일까.
미국 시사지 U.S뉴스 월드리포트는 매년 최고의 다이어트 식단을 발표한다. 2017년 1위는…
겨울에는 심장 건강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추운 새벽에 야외 운동을 나갔다가 심장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져 생기는 협심증이 원인이 경우가 많다. 건강한 심장의 동맥혈관 내벽은 아무런 이물질이 붙어 있지 않은 깨끗한 파이프와 같다. 하지만 이 벽에 콜레스테롤 등 여러 찌꺼기가…
겨울철에는 피부에 항상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피부의 건조함과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주름을 덜 생기게 할 수도 있고, 피부의 매끄러움을 향상시켜주기도 한다. 미국의 생활잡지 이팅웰이 겨울에 피부를 더욱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꿔줄 수 있는 식품 7가지를 소개했다.
◆당근=당근에는…
목구멍이 간질간질하고 머리가 무겁고 몸이 쑤신다. 그렇다면 또 다시 감기에 걸린 것이다. 성인은 해마다 평균 세 차례 감기에 걸려서 매번 9일 정도 앓는다고 한다. 하지만 대책이 있다. 미국 건강, 의료 사이트 헬스닷컴이 감기를 초기에 떨쳐내는 방법을 소개했다.
|증상이 의심될 때|
▲물이나 주스를 마시기 시작하라=미국 밴더빌트…
오늘(5일)은 24절기 중 23번째 절기인 소한이다.
소한은 24번째 절기인 대한과 마찬가지로 매서운 한파가 닥치는 시기다. ‘소한’이라는 이름 때문에 대한이 더 추운 절기인 것 같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소한이 더 춥다.
그래서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 가서 얼어 죽었다’라는 속담도 있다. 하지만…
염증은 항상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다. 단 기간의 염증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백혈구를 감염 혹은 부상 부위에 보내 치유가 됐다는 것을 나타내는 통증과 종창(부기)을 초래했을 때 발생한다.
즉, 염증은 생체 조직이 손상을 입었을 때에 체내에서 일어나는 방어적 반응을 말한다. 예를 들어 외상이나 화상, 세균 침입 따위에 대하여 몸의 일부에 충혈,…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주방도구 중 하나는 도마다. 그런데 도마는 흠집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히 다루는 프라이팬이나 냄비 같은 주방도구보다 푸대접을 받는다. 나무든 플라스틱이든 재질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도마를 이처럼 소홀히 다뤄도 되는 걸까. 전문가들은 익히지 않은 다양한 식재료를 썰고 다듬는 도마야말로 사용에 주의가…
새해가 눈앞에 다가왔다. 새해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결심은 과거의 잘못을 씻고 '새로운 나'가 되는 것이다. 직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인간관계를 잘 맺고, 여가시간을 창조적으로 보내기 등 생산적인 사람이 되고자 한다. 하지만 단지 결심만으로는 이 같은 바람을 실현할 수 없다. 실제로 행동이 변해야 조금씩 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청소년기를 지난 성인 여성에게 여드름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피부과학 관련 전염병 연구센터 연구팀이 이에 대한 답을 찾고자 연구를 진행했다.
500여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25세 이후 여성에게서 여드름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몇 가지 요인들이 밝혀졌다. 과일, 채소를 적게 섭취하거나 스트레스 수준이 높거나…
“야식을 먹을까, 말까” 늦은 밤 출출할 때 간식을 놓고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음식은 먹고 싶어도 뱃살로 이어질까봐 망설이는 것이다. 야식은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다이어트에 방해가 될 뿐 아니라 위식도 역류질환 등을 겪을 수도 있다. 트림을 자주 하고 신물이나 가슴통증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위산을 포함한 위 속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