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니(유치)가 빠지면 그 자리에 영구치가 나야 한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이유로
젖니가 빠진 뒤 영구치가 나오지 않는 사람도 있다. 이런 경우에 대해 일부에서는
식품첨가물, 환경호르몬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치의학과 김광철 교수는 “환경적 영향일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며…
치과에 가면 “사랑니 뽑아야죠”란 소리를 듣게 된다. 사랑할 나이가 되면 솟아난다는
사랑니를 왜 치과의사들은 뽑으라고 하는 걸까?
연세대 의대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차인호 교수는 사랑니의 문제점을 “과거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인간이 먹었을 때는 턱뼈가 넓어 사랑니가 자랄 공간이 충분했지만
부드러운 음식을 먹게 되면서 턱뼈가…
“아그작, 두둑 두둑.”
1년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정월대보름 때 부럼 깨무는 소리다.
오는 9일은 정월대보름.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부럼을 자기 나이 수대로 깨물며
무사태평을 기원하고 부스럼이 나지 말라고 기원했다.
부럼은 잣, 날밤, 호두, 은행, 땅콩 따위를 말한다. 부럼을 깨물면 올 한 해 부스럼이
나지 않고 이가 단단해진다고 한다.…
회사원 박모(40)씨는 지난달 승진하고 술자리가 잦아지면서 말수가 줄어들었다.
입냄새 때문이다. 처음에는 아침에만 느껴졌지만 1주 전부터 하루 내내 입냄새가
가시지 않았다. 그는 ‘술병’을 걱정하며 내과를 찾았지만 원인은 뱃속이 아니고
입 안에 있었다. ‘필름이 끊겨’ 이를 닦지 않고 쓰러져 잔 게 화근이었던 것. 그는
요즘 치과에 다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