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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생선, 야채, 자연산 육류 등으로 구성돼

북유럽식 식단, 다이어트에 좋다

북유럽식 식단이 새로운 건강식으로 주목 받고 있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안 아스트럽 교수 팀은 유럽인 1330만 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북유럽식 식단이 비만 예방과 건강 향상에 좋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북유럽 식단은 생선, 순록고기, 블루베리, 유채기름, 배추류 등이 중심을 이룬다. 우선 북유럽 식단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연어,…

대사증후군, 치매-알츠하이머 발병 앞당긴다

치매 막으려면 당뇨-심장병 관리 잘해야

당뇨병, 심장병, 콜레스테롤 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기억력 감퇴, 치매, 알츠하이머병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 두 건이 발표됐다. 먼저,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와 샌프란시스코 보훈의학센터 연구진은 심장병과 당뇨병을 앓는 여성 환자가 기억력 감퇴 문제를 더 많이 겪는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소녀 때 운동 많이 하고 건강식 먹어야

가슴솟기 시작할때 운동-음식 유방암 좌우

어릴 때 운동량이 적고 균형 잡히지 않은 식습관을 가졌던 여자 아이는 커서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 암예방 기구 의장인 자크 얀센 교수 팀은 13세 이하 여자 아이 1146명을 분석한 결과, 운동량 부족과 비만,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얀센 교수는 “유방은…

X자-O자 다리는 살쪄도 관절염 진행 늦어

‘곧은 무릎’에 살찌면 관절염 진행 빨라

퇴행성 관절염을 막기 위해 살을 빼는 것은 도움이 되지만, 이미 관절염이 생긴 뒤에는 체중보다는 무릎의 각도가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톤의대 정형외과 데이비드 펠슨 교수는 2600명 이상의 무릎 통증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신체검사, 골반 골밀도 등을 체크한 뒤 30개월 뒤 그간의 경과를 다시 관찰했다.…

권장량 세배 먹으니 감량 6배

칼슘 많이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

충분한 칼슘 섭취가 식탐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캐나다 라발대학 의대 앙젤로 트랑블레 교수 팀은 비만 여성을 대상으로 15주간의 체중 감량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칼슘 섭취량 증감이 체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참가자 모두에게는 하루 칼슘 섭취 권장량 1000mg에 못 미치는 600mg만 들어간 음식을 제공했다. 그러나 한 그룹엔…

아주 조금만 소금 줄여도 심장병-사망률 뚝

소금 1g, 매년 2만명 죽인다

하루 소금 섭취량을 조금만 줄여도 심장병과 사망 위험이 크게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의 키르스텐 비빈스 도밍고 교수 팀은 성인의 소금 섭취량과 심장병 위험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계산했다. 그랬더니 미국인의 경우 하루 소금 섭취량을 1g 줄이면 10년 동안 심장병 환자는 25만 명, 사망자는 20만…

하루 20회 미만이 보통…남자가 여자보다 두배

“우리 방귀 틀래?” 방귀로 건강까지 확인

회사원 정 모씨(29)는 최근 남자 친구와 크게 다퉜다. 6개월째 사귀는 남자 친구 앞에서 실수로 방귀를 꿨는데 그가 친구들에게 “우리는 방귀 튼 사이”라고 자랑하고 다녔기 때문이었다. “우리 방귀 틀래?” 이 말은 요즘 연인들 사이에서 친해지기 위한 결정적 수단으로 사용된다. 지난해 말 TV 쇼 프로그램에 출연한 연예인들이 입에 올리면서…

혈액형 결정하는 9번 염색체 영향받기 때문

췌장암 위험, O형 낮고 B형 높다

췌장암에 걸릴 위험이 혈액형 종류에 따라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O형의 췌장암 위험이 가장 낮고 B형이 가장 높았다. 미국 보스턴의 다나-파버 암 연구소의 브라이언 울핀 박사 팀은 ‘간호사 보건 연구’ 등에 포함된 남녀 10만 명의 자료를 토대로 혈액형과 췌장암 발병의 관계를 연구했다. 연구가 시작된 1996년 이후 9년간 이들을 추적…

혈액 속 요산 수치 떨어뜨려 예방 효과

통풍 막으려면 비타민C 많이 먹어야

술을 많이 마시거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 걸리는 통풍을 예방하려면 비타민C를 하루 1000~3000 mg 먹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 최현 교수 팀은 지난 1986년부터 20년 동안 남성 4만7000명의 식사습관과 통풍 발생 위험, 비타민C 섭취 정도를 비교한 결과, 이런 결론을 얻었다. 연구 기간 중…

당지수에만 의존하면 ‘살찌우는 다이어트’ 될 수 있다

‘당지수 다이어트’ 하는데… 왜 살이 찔까?

좋다는 다이어트는 즉각 실천에 옮기는 여대생 A씨(22)는 요즘 ‘당지수 다이어트’에 열심이다. 각 음식별 당지수 표를 참고해 당지수가 낮은 음식만 먹고 있는데, 살이 빠지지 않고 오히려 살이 찌니 당황스러울 뿐이다. 예를 들어 그녀는 구운 감자보다는 감자 튀김(프렌치 프라이)을 선택한다. 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먹으라는…

봄철 무리한 운동이 부르는 족저근막염 예방-치료법

달리기의 계절 ‘발바닥병’ 조심해야

올 마라톤 시즌을 개막하는 동아마라톤이 이번 주말(3월15일) 열린다. 조깅 같은 달리는 운동도 시즌 오픈이다. 겨우내 쉬었던 발을 갑자기 재게 놀리면 찾아오는 발병이 있다. 바로 족저근막염이다. 족저근막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달리기, 등산을 과하게 하거나 △6시간 이상 서 있는 근로자 △평발이거나 반대로 발바닥 아치가 정상보다 더 움푹 들어간…

심장병, 유방암, 골다공증, 우울증, 자가면역 조심해야

[세계 여성의 날] 여성 괴롭히는 병 5가지

심장병은 술과 담배에 찌든 남성의 병? 대부분의 여성이 당연하게 여기지만 그렇지 않다. 자가면역질환과 우울증이 여성에게 압도적으로 많다는 사실을 모르는 여성도 적지 않다. 남성이 남성의 몸을 모르듯, 여성이 여성의 몸을 모른다는 것이 의학자들의 중론이다. 오늘(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이 특별히 주의해야 할 병 5가지를 짚어본다.…

복부비만, 폐기능까지 떨어뜨린다

뱃살 차올라 폐 압박하면 “헥헥”

뚱뚱하지 않아도 복부지방이 많으면 폐 공간을 압박해서 호흡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 나탈리 레오네 박사 팀은 파리병원 질병예방 조사기관에 등록돼 있는 12만 명 이상의 건강정보를 토대로 이들의 연령, 성별, 흡연 여부, 음주량, 비만도, 허리 둘레를 평가했다. 허리둘레가 여성 35인치, 남성…

우울증-심장병, 아내에 더 많아

불행한 결혼, 여자 건강부터 망친다

힘든 결혼 생활은 남편보다 아내의 건강을 더 해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결혼 생활이 불행하면 아내는 우울증과 비만, 심장병 등을 보였지만 남편은 우울증 증세만 보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미국 유타대 낸시 헨리 박사 팀은 결혼한 지 평균 20년 된 40~70세 부부 276쌍을 대상으로 결혼 생활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빼면 남성호르몬 늘어 만족도 높아져

뚱뚱남의 최고 정력제는 살빼기

뚱뚱한 남성일수록 호르몬 불균형으로 성생활 만족도가 떨어지며, 위장 우회술 등으로 급격하게 살을 뺄 경우 호르몬 균형이 갖춰지면서 성생활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유타대학 아마드 하무드 박사 팀은 비만 남성 64명을 대상으로 체중과 비만도(BMI), 성호르몬 수치를 측정했다. 조사 대상자 중 일부는 그 뒤 고도 비만…

순천향대, 국내 2895명 5년간 추적조사 결과

5년간 2kg만 살빼면 지방간 막을수 있는데…

술을 별로 마시지 않는데도 간이 지방에 낀 지방간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과도한 영양섭취에 따른 비만, 당뇨병에서 비롯되는 대사증후군 등과 관련 있는 증세다. 그러나 이렇게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더라도 5년간 2kg만 살을 뺄 수 있다면 간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내분비내과 김철희…

두 살 이전 TV 본 아이, 인지능력 떨어져

“어린애 TV보면 머리좋아져”는 거짓말

어린아이가 TV를 보면 인지능력이 향상된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오히려 생후 2년 이전에 TV를 보면 오히려 인지능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어린이병원 메리 슈미트 박사 팀은 어린이 872명을 대상으로 언어, 행동 능력과 TV를 본 시간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두 살 이전에 TV를 본 경우 오히려 인지능력이…

단백질-비타민B1 공급원…높은 칼로리 조심해야

오늘 삼겹살데이, ‘삼겹지방’ 먹어도 괜찮나

오늘(3월 3일)은 3이 두개 겹친다고 ‘삼겹살 데이’다. 이 날을 맞아 전국의 육류 판매점들은 대대적인 할인 판촉 행사를 펼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일부 의학자들은 “삼겹살이 아니라 사실은 삼겹지방”이라며 삼겹살에 포함된 지나치게 많은 지방질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비도 오는 오늘, 곳곳에서 벌어질 삼겹살 파티에서 삼겹살을 얼마나, 어떻게…

우울증상 내장지방 증가유발

【시카고】네덜란드자유대학의료센터 정신과 니콜 보겔장스(Nicole Vogelzangs) 교수팀은 우울증상을 보이는 고령자는 체지방이 아닌 내장지방이 축적될 가능성이 높다고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에 발표했다. 코르티졸 관련 이번 논문에 따르면 고령자의 약 10∼15%는 우울증상을 보인다. 보겔장스 교수는…

자녀의 식생활-생활습관 모르는 부모 태반

어릴때 음식-운동, 성장뒤 암-당뇨 가르는데…

어려서 먹는 음식과 어렸을 때의 활동성 여부가 장래 성장 뒤 비만과 암-당뇨병 발병 여부에 영향을 미치지만, 대부분 부모들은 지금 당장 건강해 보이는 자녀들의 식생활이나 생활습관에 무관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심장재단이 11살 이하 자녀를 둔 부모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이 ‘어려서 운동 부족은 당뇨병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