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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혈액형 결정하는 9번 염색체 영향받기 때문

췌장암 위험, O형 낮고 B형 높다

췌장암에 걸릴 위험이 혈액형 종류에 따라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O형의 췌장암 위험이 가장 낮고 B형이 가장 높았다. 미국 보스턴의 다나-파버 암 연구소의 브라이언 울핀 박사 팀은 ‘간호사 보건 연구’ 등에 포함된 남녀 10만 명의 자료를 토대로 혈액형과 췌장암 발병의 관계를 연구했다. 연구가 시작된 1996년 이후 9년간 이들을 추적…

혈액 속 요산 수치 떨어뜨려 예방 효과

통풍 막으려면 비타민C 많이 먹어야

술을 많이 마시거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 걸리는 통풍을 예방하려면 비타민C를 하루 1000~3000 mg 먹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 최현 교수 팀은 지난 1986년부터 20년 동안 남성 4만7000명의 식사습관과 통풍 발생 위험, 비타민C 섭취 정도를 비교한 결과, 이런 결론을 얻었다. 연구 기간 중…

당지수에만 의존하면 ‘살찌우는 다이어트’ 될 수 있다

‘당지수 다이어트’ 하는데… 왜 살이 찔까?

좋다는 다이어트는 즉각 실천에 옮기는 여대생 A씨(22)는 요즘 ‘당지수 다이어트’에 열심이다. 각 음식별 당지수 표를 참고해 당지수가 낮은 음식만 먹고 있는데, 살이 빠지지 않고 오히려 살이 찌니 당황스러울 뿐이다. 예를 들어 그녀는 구운 감자보다는 감자 튀김(프렌치 프라이)을 선택한다. 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먹으라는…

봄철 무리한 운동이 부르는 족저근막염 예방-치료법

달리기의 계절 ‘발바닥병’ 조심해야

올 마라톤 시즌을 개막하는 동아마라톤이 이번 주말(3월15일) 열린다. 조깅 같은 달리는 운동도 시즌 오픈이다. 겨우내 쉬었던 발을 갑자기 재게 놀리면 찾아오는 발병이 있다. 바로 족저근막염이다. 족저근막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달리기, 등산을 과하게 하거나 △6시간 이상 서 있는 근로자 △평발이거나 반대로 발바닥 아치가 정상보다 더 움푹 들어간…

심장병, 유방암, 골다공증, 우울증, 자가면역 조심해야

[세계 여성의 날] 여성 괴롭히는 병 5가지

심장병은 술과 담배에 찌든 남성의 병? 대부분의 여성이 당연하게 여기지만 그렇지 않다. 자가면역질환과 우울증이 여성에게 압도적으로 많다는 사실을 모르는 여성도 적지 않다. 남성이 남성의 몸을 모르듯, 여성이 여성의 몸을 모른다는 것이 의학자들의 중론이다. 오늘(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이 특별히 주의해야 할 병 5가지를 짚어본다.…

복부비만, 폐기능까지 떨어뜨린다

뱃살 차올라 폐 압박하면 “헥헥”

뚱뚱하지 않아도 복부지방이 많으면 폐 공간을 압박해서 호흡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 나탈리 레오네 박사 팀은 파리병원 질병예방 조사기관에 등록돼 있는 12만 명 이상의 건강정보를 토대로 이들의 연령, 성별, 흡연 여부, 음주량, 비만도, 허리 둘레를 평가했다. 허리둘레가 여성 35인치, 남성…

우울증-심장병, 아내에 더 많아

불행한 결혼, 여자 건강부터 망친다

힘든 결혼 생활은 남편보다 아내의 건강을 더 해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결혼 생활이 불행하면 아내는 우울증과 비만, 심장병 등을 보였지만 남편은 우울증 증세만 보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미국 유타대 낸시 헨리 박사 팀은 결혼한 지 평균 20년 된 40~70세 부부 276쌍을 대상으로 결혼 생활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빼면 남성호르몬 늘어 만족도 높아져

뚱뚱남의 최고 정력제는 살빼기

뚱뚱한 남성일수록 호르몬 불균형으로 성생활 만족도가 떨어지며, 위장 우회술 등으로 급격하게 살을 뺄 경우 호르몬 균형이 갖춰지면서 성생활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유타대학 아마드 하무드 박사 팀은 비만 남성 64명을 대상으로 체중과 비만도(BMI), 성호르몬 수치를 측정했다. 조사 대상자 중 일부는 그 뒤 고도 비만…

순천향대, 국내 2895명 5년간 추적조사 결과

5년간 2kg만 살빼면 지방간 막을수 있는데…

술을 별로 마시지 않는데도 간이 지방에 낀 지방간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과도한 영양섭취에 따른 비만, 당뇨병에서 비롯되는 대사증후군 등과 관련 있는 증세다. 그러나 이렇게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더라도 5년간 2kg만 살을 뺄 수 있다면 간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내분비내과 김철희…

두 살 이전 TV 본 아이, 인지능력 떨어져

“어린애 TV보면 머리좋아져”는 거짓말

어린아이가 TV를 보면 인지능력이 향상된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오히려 생후 2년 이전에 TV를 보면 오히려 인지능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어린이병원 메리 슈미트 박사 팀은 어린이 872명을 대상으로 언어, 행동 능력과 TV를 본 시간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두 살 이전에 TV를 본 경우 오히려 인지능력이…

단백질-비타민B1 공급원…높은 칼로리 조심해야

오늘 삼겹살데이, ‘삼겹지방’ 먹어도 괜찮나

오늘(3월 3일)은 3이 두개 겹친다고 ‘삼겹살 데이’다. 이 날을 맞아 전국의 육류 판매점들은 대대적인 할인 판촉 행사를 펼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일부 의학자들은 “삼겹살이 아니라 사실은 삼겹지방”이라며 삼겹살에 포함된 지나치게 많은 지방질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비도 오는 오늘, 곳곳에서 벌어질 삼겹살 파티에서 삼겹살을 얼마나, 어떻게…

우울증상 내장지방 증가유발

【시카고】네덜란드자유대학의료센터 정신과 니콜 보겔장스(Nicole Vogelzangs) 교수팀은 우울증상을 보이는 고령자는 체지방이 아닌 내장지방이 축적될 가능성이 높다고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에 발표했다. 코르티졸 관련 이번 논문에 따르면 고령자의 약 10∼15%는 우울증상을 보인다. 보겔장스 교수는…

자녀의 식생활-생활습관 모르는 부모 태반

어릴때 음식-운동, 성장뒤 암-당뇨 가르는데…

어려서 먹는 음식과 어렸을 때의 활동성 여부가 장래 성장 뒤 비만과 암-당뇨병 발병 여부에 영향을 미치지만, 대부분 부모들은 지금 당장 건강해 보이는 자녀들의 식생활이나 생활습관에 무관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심장재단이 11살 이하 자녀를 둔 부모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이 ‘어려서 운동 부족은 당뇨병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20년 추적조사…나이 들수록 더 뚱뚱해져

화 잘내는 사람 뚱뚱해지기 쉽다

적대적이고 화를 잘 내는 사람은 뚱뚱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프랑스 성 폴브루스 병원 헤르만 나비 박사 팀은 영국인 6484명을 대상으로 1984~2004년 20년 동안 이들의 성격과 비만도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조사 대상자들은 1984년에 적대성 심리 검사를 받았으며, 이후 네 번에 걸쳐 비만도 측정을 받았다. 1984년…

보상심리 작용해 보통 때보다 30% 더 먹어

“운동해” 문구 보면 괜히 더 먹는다

살을 빼기 위해 운동을 권하는 슬로건을 걸어 놓으면 자칫 식욕만 당기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아대 돌로레스 알바라신 박사 팀은 연구 대상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체육관에서 운동하세요’ ‘자주 걸으세요’ 처럼 운동을 권장하는 슬로건을 보여 주고, 다른 그룹은 ‘친구를 만드세요’ ‘함께 합시다’…

급격한 체중증가 고혈압 원인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 영국 브리스톨대학 야오프 벤 숄모(Yoav Ben-Shlomo) 교수는 유소아기때 체중 증가 속도가 빠르면 성인이 된 후 고혈압을 일으킨다고 Hypertension에 발표했다. 생후 5개월까지 2∼5세에 영향 커 이번 연구는 유아의 급격한 체중 증가가 성인이 된 이후 수축기혈압(SBP)과 확장기혈압(DBP)의…

18세 때 비만자, 조기사망 확률 2배비만의

비만의 해악, 하루 담배 10개피와 같다

18세 때 비만인 사람, 또는 하루 10개피 이상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조기 사망 확률이 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젊어서 비만은 하루 담배 10개피를 피우는 정도로 건강에 해롭다는 결론이다. 과체중 또는 담배를 하루 10개피 이하로 피우는 사람의 조기 사망 확률은 1.3배였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의 마틴…

10년 뒤 암 환자, 2배로 늘어날 전망

비만 탓 ‘암 대재앙’ 다가오고 있다

비만이 암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으며, 현대인의 비만 정도가 지금처럼 계속될 경우 10년 뒤에는 암 환자 발생이 현재의 2배 수준으로 늘어나면서 ‘암 대재앙’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 보건역학 전공 마이클 마못 박사는 세계 암 연구재단의 용역을 받아 전세계 23명의 암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한 ‘암 예방 행동 지침’…

운동 따라 먹고 싶은 음식, 몸매 달라진다

살 빼려면 달리기, 튼튼몸매 원하면 수영

체중 감량 목적으로 수영이나 무게들기 운동을 하고 있다면, 종목을 잘못 선택한 것일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는 운동의 종류에 따라 운동 뒤 먹고 싶은 음식이 달라지며, 이는 결국 몸매의 변화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수영은 최고의 운동이지만, 살을 빼는 데 적당한 운동은 아니다. 이는 실내 온도보다 낮게 마련인 물에 들어가 운동을 하므로,…

장거리 탑승 늘면서 기내 응급환자 증가

비행기 타기 전 “내 건강 괜찮나?” 점검해야

장거리 여행자가 증가하고, 여행자의 평균 나이가 높아지면서 기내 응급 환자 발생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최근 대부분 항공사들은 기내에 심장박동 조절기 등을 준비해 놓고 있지만, 장거리 항공 여행은 위험군에 속한 사람들에게 치명적 응급 상황을 만들어낼 수도 있으므로, 여행 전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