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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덴마크 연구, “생후 6개월은 모유-분유만”

이유식 너무이르면 아기 비만된다

모유를 생후 6개월 이내에 떼고 이유식을 너무 일찍 먹이기 시작하면 아기가 비만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 연구진은 1959~1961년 태어나 현재 50세 전후에 이른 남녀 5,068명의 양육기록을 토대로 이들이 이유식을 시작한 시기와 한 살 때 및 성인이 되었을 때 비만도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연구…

5년 추적연구… “금연, 운동해도 상관관계 지속”

단 음식, 조미료 등 정크푸드, 우울증도 유발

튀긴 감자 초콜릿 햄버거 등 열량만 높고 영양가는 별로인 정크푸드가 비만을 불러올 뿐 아니라 우울증까지 초래하는 등 정신건강도 위협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프랑스 몽플리에 국립보건의학연구소 공동연구진은 평균 55세 남녀 3,486명의 식습관과 우울증과의 상관관계를 추적 조사했다. 연구진들은 연구 참여자들의 식습관을 크게 채소 과일…

식품영양과학회, ‘올해 대사증후군 알리기’

“삶의 질 떨어뜨리며 평생가는 병?”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복부비만 등 우리나라 사람 3명 가운데 1명이 대사증후군을 보이는 가운데 한국 식품영양과학회가 올해를 ‘대사증후군 바로 알리기 원년’으로 삼기로 했다. 30세 이상 남녀 10명 중 8~9명은 △복부비만이거나 △혈압이 높거나 △혈당이 높거나 △중성지방이 높거나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가 낮다. 이 다섯 가지 항목 중…

식약청 영양관리프로그램…6월 보급

“휴대폰으로 나만의 열량관리 한다”

6월에는 누구나 손쉽게 휴대폰을 이용해 자기가 먹는 음식의 영양성분과 영양상태, 소비열량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미 입력돼 있는 자기 신체정보에 따라, 점심 때 피자를 먹어도 되는지, 돼지고기 보쌈을 주문해도 되는지 조회할 수 있게 되는 것.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휴대폰을 통한 개인용 영양관리 프로그램 ‘칼로리 플래너(가칭)’를 14일…

다이어트는 나의 평생 건강관리 과정

“단번에 몸짱 된다는 생각 버려라”

“또 다시 요요와 또 요요와 난 비만 벗어날 수 없어” 개그우먼 김신영 씨가 가수 비의 ‘레이니즘’ 가사를 바꿔 부른 ‘폭식니즘’의 한 대목이다. 김 씨는 고등학교 때 순식간에 18kg이 늘어나 우울증까지 겪었던 인물. 김씨는 작년에 치열하게 노력해 12kg을 빼는데 성공했다가 요요현상으로 다시 13kg이 불었다. 새해 목표를 살빼기로 삼은…

체내수정 아기와 유전자 발현 달라

시험관아기, 당뇨-비만 겪을 수도

시험관 수정에 의해 태어난 아기는 유전자 발현 특성상 성장해서 당뇨나 비만 같은 질병을 겪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시험관아기가 일반적으로 태어날 때 저체중이거나 대사장애 같은 질병을 더 많이 겪는 것도 유전자 발현 특성이 체내 자연수정 아기와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이 연구 결과 나타났다. 미국 템플대 연구진은 시험관 수정으로 태어난 아이…

평생 20세 체중의 20%이상 늘지 않아야

스무살 때 체중이 평생건강 기준!

얼마 전 건강검진에서 비만 판정을 받은 후에야 비만이 가져오는 갖가지 질병에 경계심이 생긴 직장인 이형수(36) 씨는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비만클리닉에서 다이어트에 들어갔다. 아내와 아이를 위해 열심히 일해야 할 나이인데 비만 때문에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이 씨가 처음 비만클리닉에 갔을 때 의사가 가장 먼저 물은 것은…

美 연구 “지방 분해 효소 암세포 활성화”

비만이면 암 전이 빨리 된다

뚱뚱한 사람은 암에 걸렸을 때 진행이 빠르고 다른 장기에 전이도 빨리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몸 속에 저장된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가 암세포를 더 활동적이고 잘 전이되게 촉진하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항체를 연구하는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 벤자민 그래뱃 박사팀은 프로테오믹스 방법을 통해  몸속의 지방 분해 효소와 유방암 난소암…

한번 증상 보이면 재발 경계심 가져야

조영남 괴롭힌 ‘뇌경색은 어떤 병’?

팔방미인으로 소문 난 방송인 조영남씨(65)가 뇌경색 초기 진단을 받고 연초 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라는 소식이 60대 왕성한 활동가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다행히 조씨는 초기 대처를 잘 해 곧 퇴원할 예정이고 방송에도 곧바로 복귀할 것으로 전해졌다. 뇌경색은 흔히 말하는 뇌졸중의 영역 안에 있는 병이다. 뇌혈관이 막히면서 뇌세포에 영양분과 산소가…

英 연구진, 공무원 5,895명 조사

스트레스, 직장여성 당뇨병유발

비만, 나쁜 식습관, 운동 부족 등이 후천성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도 여성에게 당뇨병을 일으키는 주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직업 피로도 수치가 높고 직업과 관련된 주변의 도움과 지지가 적은 여성은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것이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 알렉스 헤라클리즈…

유럽인 90%이상 별 걱정 안 해

‘배둘레햄’이 건강에 나쁘다고요?

유럽에서 1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더니 사람들의 90% 정도가 뱃살이 내장비만의 위험 신호이며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을 불러오는 주범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장 지방’은 후천성 당뇨병인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뱃살이 늘어나는 만큼 당뇨병, 고 지혈증, 고혈압 위험이 함께 늘어나는…

66일만 참고 견디면 평생 건강

새해 습관, 이렇게 들여 보아요!

직장인 김윤정 씨(26)는 이래저래 미뤄왔던 운동을 새해 들어 본격적으로 하겠다는 굳은 결심으로 헬스클럽에 등록했다. 해마다 했던 결심이지만 매년 작심삼일로 끝났기 때문에 이번에도 허무하게 끝날까 봐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새해에 세운 굳은 결심이 습관으로 이어지려면 평균 66일 걸린다고 한다. 영국 런던 대 연구진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적어도…

[기자칼럼]100세 청춘을 위하여

올해는 60년 만의 백(白)호랑이 해다. 예부터 조상들은 갑자(甲子)가 한 바퀴 도는 60년에 큰 의미를 뒀다. 육십갑자는 장수(長壽)의 상징이었다. 회갑연을 성대하게 치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 주위에서 회갑연을 한다는 사람을 거의 보지 못했다. 수명이 급격히 늘어 60세이면 아직 청춘이기 때문이다. 새해첫날 김영삼 전 대통령에게…

20대는 사고, 60대는 마음 신경써야

새해 나이별 짚어야할 건강포인트

새해에는 금연, 절주 등 저마다 건강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남들 따라 일반적으로 좋은 것만 추구하면 실패 가능성이 높다. 자신의 처지를 잘 분석하고 자신에 맞는 건강계획을 세우는 것이 성공 비결을 높이는 지름길. 의사들은 개인이 건강계획을 짤 때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안이 나이라고 입을 모은다. 연령대별로 지금 바로 짚어봐야 할 건강…

몸매 만들기, 적어도 4달 걸린다

비키니 입을래요? 지금부터 시작

올해는 반드시 살을 빼고야 말겠다는 다짐으로 ‘다이어트 전쟁’을 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 직장인 김유영(27)씨는 지난 해 여름 수영장을 생각하면 아직도 화가 치민다. 큰 맘먹고 비키니 수영복을 입었는데 “저 사람 좀 봐! 장난 아니네.” “가림의 미덕도 모르나?” “저 사람 완전 용감하다”는 소근거림이 들렸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한국인 주 식단은 장수식품과 유사

새해 다짐! 짜지 않게-맵지 않게

새해 건강한 생활을 위해 건강식을 먹겠다, 영양분을 고루 섭취할 수 있는 쪽으로 식단을 바꾸겠다고 궁리하는 사람이 많다. 장수를 결정짓는 중요한 조건 가운데 하나가 음식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균형 잡힌 식단에, 짜고 맵지 않게, 적게 먹으라고 한결같이 권하고 있다. 균형 잡힌 식사를 마련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한국인이 주로 먹는 밥과…

英 연구진 “체중과 관련 있는 듯”

초경 이른 여성, 암-심장병 위험↑

12세전에 초경을 하는 여성은 다른 여성들보다 심장병, 암 같은 치명적인 병에 걸리거나 이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캠브리지대 라자라시미 라시만 교수팀은 40~79세 여성 1만5807명을 13년 동안 추적 조사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12세 전에 초경을 한 여성은…

미 음식점 의무화 하자 자제 뚜렷

메뉴 칼로리 표시 보면 “덜 먹어”

음식점 메뉴 하나하나에 칼로리 표가 붙어 있으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먹게 될 칼로리를 계산하게 되고, 줄이려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 연구진은 성인 303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메뉴 판에 칼로리 표를 붙이지 않았을 때, 칼로리 표를 붙였을 때, 칼로리 표와 함께 하루 권장 2,000칼로리라는 알림표를 함께 붙였을 때 이들이…

加 연구진 “살 빼는게 근본치료”

비만이면 고혈압약 잘 안 듣는다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약을 먹고 있는 비만 환자는 약만 너무 믿어서는 안되며 근본적으로 체중을 줄여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만인 사람이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목표 수치에 닿도록 하기가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더 어렵다는 것. 캐나다 토론토대학 앤드류 얀 교수팀은 관상동맥질환, 뇌혈관질환, 말초혈관질환 등에 걸린 적이 환자…

“건장한 사람 앞에서 운동하는 게 쑥스러워요”

비만인, 좋다는 운동 왜 안하지?

뚱뚱한 사람도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것을 알지만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은 건장한 사람들 앞에서 운동할 때 쑥스럽거나 두렵다고 생각하는 등 부정적인 감정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워싱턴대 연구진은 비만이면서도 운동을 안 하는 사람들이 많은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비만인 989명과 정상체중인 사람 563명 등 모두 1552명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