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미에서 추출한 기능성물질이 체지방 감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에서 의학과 영양 분야 전문가들이 선정한 20대 건강식품 중 하나인 흑미는 기능성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비만과 노화를 막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은 을지대, 고려대와 함께 세포실험과 쥐 실험,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한…
몸무게가 정상범주에 들더라도 비만일 수 있다. 체중계는 인체 내부 상황까지 살피지 못한다. 체질량지수(BMI)가 정상이어도 식습관이 나쁘고 운동량이 적다면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보다 몸 상태가 나쁠 수 있다는 의미다.
정상체중이지만 체지방이 많으면 ‘정상체중 비만’이라고 부른다. 마찬가지 관점에서 저체중인…
DPP-4(인슐린분비 호르몬 분해효소) 억제제가 장악한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SGLT-2(포도당-나트륨 공동수송체2) 억제제가 세몰이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매출 1백억원대의 블록버스터 약물이 등장한 데 이어, 보험 급여 문제로 출시를 미뤄온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 성분)’의 복합제가 이 달 시판허가를 얻으면…
가벼운 운동이라도 해야
현대에서 카페인이나 수면제, 알코올 중독만큼 늘어나는 것이 당분 중독이다. 연구에 따르면 당분 중독은 약물 중독과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당분에 중독된 실험쥐들은 마약 중독 때와 비슷한 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프랑스에서 나온 연구에 의하면 마약인 코카인에…
한랭성, 콜린성 등
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렇게 추운 날씨 속에 1~2시간 돌아다니다 보면 엉덩이와 허벅지가 참을 수 없이 가려워지면서 두드러기가 돋아나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두드러기의 일종으로 한랭성 두드러기라고 불린다.
강한피부과 자료에 따르면 한랭성 두드러기는 찬 기온에 노출될 경우 나타난다. 두드러기는 어떠한…
자식이 장성해 얽매여있던 육아에서 벗어날 때쯤이면 엄마들은 자신과 싸움을 시작한다. 남편도, 아이도 쉽사리 이해하기 힘든 이 시기는 보통 4~6년 정도 지속된다. 바로 폐경 이후 갱년기다. 보통 하늘의 뜻을 알게 된다는 50세에 폐경을 맞지만, 갱년기에 빠져들었는지 제대로 알고 관리하는 여성은 많지 않다. 여러 가지 만성질환 증상과 겹치면…
임신 계획 있으면 체중 관리해야
임신 전 비만이었던 여성이 출산한 아기는 사망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대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은 2012~2013년 사이에 미국 38개주에서 태어난 신생아 600만여 명에 대한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임신 전 비만이었던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정상 체중 여성의…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가운데 한국인이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가장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OECD 건강 통계’를 분석한 ‘한국인의 건강상태와 의료기관 이용(The Health Status and Health Care Use of…
건강한 음식이라고 생각하고 방심하면 체중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강’과 관련된 라벨이 붙은 음식을 소비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과식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 경영대학원 제이콥 수에르 연구원은 “건강함을 표방하는 라벨이…
실내에서 쉽게 할 수 있어
혈액은 우리 몸 곳곳을 돌아다니며 산소를 운반하고 필요한 영양분을 보충해준다. 혈액순환이 잘될 경우 풍부한 영양과 산소 공급으로 백혈구의 활동이 활발해져 각종 세균으로부터 몸을 지켜낼 수 있다.
하지만 혈액순환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을 때에는 여러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혈액순환은 우리 몸에서의…
충분한 수면은 '보약'이나 다름없다. 잠이 모자라면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의 위험이 증가한다. 그렇다면 수면시간이 부족했던 사람이 주말 등을 이용해 한꺼번에 잠을 몰아자면 당뇨병 위험이 줄어들까? 정답은 ‘예스(yes)'다.
미국 콜로라도대 연구팀이 수면으로 인해 변하는 인슐린감수성을 측정한 연구결과를 최근 내놓으면서…
불안장애는 현대인이 경험하는 가장 흔한 정신질환이다. 스트레스 역시 겪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흔한 심리적·신체적 반응이다.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이 같은 증상은 다행히 심리요법이나 약물치료로 개선이 가능하다. 항우울제 혹은 항불안제를 복용하거나 베타차단제를 먹으면 신체적 징후를 조절하는데도 도움이…
염증 퇴치성분 풍부
최근 들어 노인병으로 여겼던 무릎 관절염에 걸린 20~40대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4년 국내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수는 243만 명으로 이 가운데 40대 이하 환자가 26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퇴행성관절염이 노화뿐만 아니라 비만, 운동부족 등을 원인으로 하고…
피곤하고 감기에도 잘 걸리고...
최근 미국 정부가 당분 섭취량을 제한하는 권고를 처음으로 내놓으며 ‘설탕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미국 정부가 권고한 당분 섭취량은 하루 섭취 칼로리의 10% 이내로 50g을 넘지 말아야 한다.
미국 정부가 5년마다 발표하는 식품 권고안에 당분 섭취를 제한한 것은 이번이…
칼로리 낮고 영양소 풍부
체중 감량을 위해 제철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은 일 년 내내 권장되는 일이다. 봄이나 여름은 항상 채소가 많이 있는 계절이므로 선택에 무리가 없다.
그러나 겨울에도 쉽게 섭취할 수 있는 각종 채소를 찾을 수 있다. 겨울에도 식단에 채소를 많이 넣어 먹으면 건강 유지는 물론 체중을 줄여 몸매도 지킬 수…
녹말음식 식욕 억제
아침에 탄수화물이 든 음식을 많이 먹고 다른 끼니에 저탄수화물, 저칼로리로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버지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과 함께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클리니카스 병원 다니엘라 자쿠보윅스 박사팀은 “신체활동이 적은 비만여성 94명을 대상으로 아침에 탄수화물을 많이…
앞으로 어느 한의원에서나 표준화된 진료서비스를 받게 되고, 협소했던 한의약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3일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제3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을 확정했다.
5개년으로 추진되는 3차 계획안을 보면 오는 2020년까지 감기와 대사증후군,…
우리 몸의 혈관은 20대부터 노화가 시작된다. 혈관은 심장에서 나오는 혈액을 온몸으로 운반하고, 인체를 순환한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되돌려 보내는 통로이다. 동맥, 모세혈관, 정맥 등이 모두 혈관의 종류인 것이다. 이처럼 중요한 혈관이 20대부터 쇠퇴한다면 어떻게 될까?
혈관에 문제가 생겨 나타나는 대표 질환으로 동맥경화,…
-전립선은 어떤 장기이지요?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장기로 정액의 일부를 만들어냅니다. ‘전립샘’이라고도 부릅니다. 방광에서 나오는 요도를 둘러싸듯이 있으며 밤톨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 ‘밤톨샘’이라고 부르자는 의사도 있습니다.
-전립선의 원인과 증세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전립선암의…
스트레스 관리 잘 해야
나이가 들면 혈관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혈압이 서서히 높아진다. 이 때문에 중장년을 지나면서 고혈압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 연령층은 책임이 크고 결정할 일도 많으며 시간에 쫓기는 과도한 업무와 복잡한 인간관계로 인해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다.
높은 스트레스로 혈압은 더욱 높아지게 된다. 40대 중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