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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고지방 식사, 관절염 유발 (연구)

치즈버거와 밀크셰이크 같은 서구식 고지방 식사가 관절염 발생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쥐 실험에서 밝혀졌다. 미국 로체스터 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고지방 식사로 인해 장내에 해로운 세균이 증가하며 이에 따라 퇴행성 관절염(골관절염)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에릭 스코트 박사는 "퇴행성 관절염은 천천히 진행되는데 이를…

대장암의 씨앗 '대장용종' 자꾸 생기는 이유

운동은 만병통치약일까? 평소에 운동하는 사람은 대장용종의 발생 위험이 10배 가까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발견하는 대장용종은 성인 3명 중 1명꼴로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 용종의 50%는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종양성 용종이다. 종양성 용종은 크기와는 상관없이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다. 대장내시경…

마른 사람이 왜 더 불행할까

"행복은 몸무게순이 아니잖아요." 뚱뚱한 사람보다 마른 사람이 삶의 만족도가 떨어지고, 심지어 자살 시도 등 극단적 선택을 할 위험도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진표 교수 연구팀이 18~74세 한국인 5905명의 대규모 정신건강역학조사와 BMI(체질량지수)를 분석해 자살 관련 행동 사이의 연결고리가 있는지…

당신의 허리둘레가 의미하는 것은?

허리둘레는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다. 남성은 40인치, 여성은 35인치를 넘는다면 건강의 적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허리둘레를 줄인다는 의미는 복부지방을 감소시킨다는 의미다. 복부에 쌓인 지방은 내부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데, 이는 엉덩이와 허벅지 아래 지방층과는 성질이 다르다. 허리둘레가 두꺼울수록 비만과 연관이 있는…

육류 하루 90g 이상 먹지 마라

대장암은 서구 산업 국가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 원인 가운데 3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아서 2016년에는 암 사망률 통계가 나온 1983년 이후 처음으로 대장암 사망률이 위암 사망률을 추월했다. 영국의 가디언이 소개한 대장암 대비책 5가지가 우리에게도 의미 있는 까닭이다. ◆징후 = 장이 이상 신호를 보내면 바로…

스마트폰, 왜 다이어트의 적인가?

숙면이 답이다 "스마트폰도 다이어트의 적입니다." 가끔씩 지인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면 무슨 소린가 싶어서 의아한 표정을 짓는다. 정말로 스마트폰은 다이어트의 적이다. 잠들기 전까지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뉴스나 메시지를 확인하다 자는 사람이 많다. 그들 대부분은 그날 잠을 설칠 가능성이 크다. 우리가 자연스럽게 잠들려면 몸에서 멜라토닌…

뻑뻑한 눈, 결막염 범인은 '미세먼지'

"요즘 들어 눈이 계속 뻑뻑하고 충혈돼요. 안구건조증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안구건조증의 증상만은 아니다. 미세먼지의 습격이다. 미세먼지 '나쁨'인 날, 마스크 착용만이 우리 몸을 지키는 방법이다. 호흡기는 마스크로 보호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사각지대가 있다면 '눈'이다. 미세먼지 속에는 중금속, 세균, 곰팡이 등 유해물질이 많아 세포…

황사 이기는 생활습관 6

미세 먼지가 주춤하니 또 다른 불청객 황사가 기승이다. 오랫동안 봄철에 한반도로 날아왔던 황사는 입자 크기가 미세 먼지보다 커서 일상생활의 불편을 초래하지만 그 자체는 위험하지 않다. 하지만 최근 황사 먼지에는 중금속이 포함돼 있다는 경고가 있어서 가능하면 흡입하지 않는 게 좋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는 "비만이 몸에 남아도는 열량이…

다이어트, 굶으면 무조건 실패한다

왜 단백질인가? 다이어트가 항상 실패하는 데는 ‘요요 현상’이 한 몫 한다. 죽어라 굶고 힘들게 운동을 해서 겨우 살을 뺐다. 계속 그렇게 살 수는 없다. 그래서 체중이 몇 킬로그램 빠지면 어쩔 수 없이 음식의 유혹에 넘어간다. 그럼, 순식간에 살을 빼기 전 체중으로 돌아온다. 심지어 조금 방심하면서 폭식을 몇…

당뇨병, 완치의 길 열릴까?

새로운 개념의 당뇨병 치료제가 나올 조짐이 보인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 이명식 교수팀이 '자가포식'을 활용하여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당뇨병 치료제와 다르게 당뇨병의 발생 원인에 바탕을 둔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가포식은 기능이 상실된 미토콘드리아 등 세포 소기관과 변성 단백질, 축적된…

중년 비만의 함정은 외식? 회식?

어쩌면 닭꼬치 하나, 어쩌면 소주 한 병의 차이. 남성이 여성보다 1회 평균 외식비용이 약 3000원 많다는 조사가 나왔다. 1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은 충북대 소비자학과 박종옥 교수가 40·50대 중년 남녀 3022명(남성 1388명, 여성 1634명)의 외식 행태를 분석했다고 전했다. 분석 결과, 1년간…

왜 다이어트는 항상 실패할까?

다이어트, 그래도 필요하다 바야흐로 다이어트의 계절이다. 겨우내 추위에 웅크려 있던 심신의 기를 펴고 싶어, 또 여름철 피서지에서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고 싶어서 3월부터 100일간 고행에 들어가는 이가 많다. 건강 관리나 취업을 위해 살을 빼려는 사람도 항상 많다. 다이어트 산업이 계속 호황인 이유다. 그런데 이렇게…

어른 되면 걸리기 쉬운 질환 6

날씬한 몸매에 활동적인 사람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몇 가지 건강 이상이 올 수 있다. ‘멘스 헬스’가 성인이 되면 걸리기 쉬운 질병 6가지와 이를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보도했다. 1. 잇몸병 남성의 반 이상이 잇몸병에 걸린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잇몸병을 줄이려면 치실을 사용하는 게 좋다. 일본에서 나온…

몸무게 8kg 차이, 나트륨이 범인 (연구)

"다이어트할 땐 짜게 먹지 마세요!" 이런 조언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국내 연구진이 '소변'을 통해 검증했다. 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식품영양과학부 허영란 교수 팀이 소변에서 나트륨 배설량이 많으면 비만 위험이 7배 가까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 이 연구 결과(광주지역 성인의 나트륨 배설량과…

과학자도 인정한 뱃살 빼는 법 5

복부 비만은 보기에도 흉할 뿐 아니라 질병의 원인이 된다. 지금도 뱃살을 움켜쥐며 한숨짓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복부 비만은 우리나라의 경우 남자는 허리둘레 90㎝ 이상, 여자는 85㎝ 이상을 말한다. 복부 비만은 내장 지방이 쌓이면서 생기는데 과식, 운동 부족, 흡연, 유전적 영향 등이 영향을 미친다. 어떻게 하면 뱃살을 쉽게 뺄 수 있을까.…

비만, 간암 위험 높이는 이유

최근 비만이나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간암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예방 백신과 신약 개발로 바이러스성 간염 위험은 줄어 들고 있지만, 술을 마시지 않는 뚱뚱한 지방간 환자가 간암을 앓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간암은 초기엔 증상이 거의 없어 병원을 찾을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1. 비만이 간암 위험 높이는 이유…

무심코 먹는 비타민 E, 혈전증 우려

요즘 비타민 E가 치매 예방에도 좋다며 복용하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비타민 E는 난임 여성이나 어깨, 목 결림, 팔 다리 저림 및 냉증 등 말초 순환 기능 장애를 겪는 갱년기 여성을 위한 약품으로 나와 있다. 문제는 의사의 처방전 없이도 환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일반 의약품이라는 점이다. 일반 의약품은 약에 의해 생기는 인체의 생리적…

파스타 먹어도 살 안 찐다 (연구)

다이어트를 시도하려고 하면 먼저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라는 권고를 받는다. 탄수화물은 체중을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서양의 대표적인 탄수화물 식품인 파스타는 체중 증가를 야기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아주 조금이지만 체중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 성 미카엘 병원 연구팀은 파스타 섭취가…

다리가 퉁퉁 붓는 이유와 대책

자고 일어나니 다리의 종아리 부위가 부어 있는 경우가 있다. 우리 몸의 70%는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생체 리듬의 변화로 과다한 수분이 몸에 축적되면 붓는 병(부종)이 생길 수 있다. 다리 부종을 방치하면 하체 비만으로 이어지거나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1. 하체 비만 초래 오랜 시간 앉아있거나 서있는 사람들은 다리 건강을…

단맛의 유혹, 어떻게 벗어날까?

살이 찔까봐 멀리하고 싶어도 끝내 다시 찾는 것이 단맛이다. 달콤한 풍미는 끊기가 참 어렵다. 단맛을 내는 것을 당이라고 한다. 영양소의 하나인 탄수화물에 속하며 포도당, 과당, 유당 등이 있다. 곡류, 과일 같은 자연식품과 빵, 아이스크림 같은 가공식품 속에 들어있다. 당은 최근 비만과 각종 질병의 원흉으로 꼽히고 있지만 알고 보면 우리 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