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이 위험한 이유는 생명을 위협하는 여러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돌연사의 위험요인인 뇌졸중, 심근경색을 비롯해 심부전, 부정맥, 신부전, 고혈압성 망막증, 대동맥박리증 등 혈관과 관련된 온 몸의 장기에 악영향을 끼친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혈압이 심각한 수준까지 올라갈 때까지 증상을 못느낀다. 고혈압은 성인의…
이혼 및 별거 가정의 자녀가 과체중으로 진행될 가능성 높다고 나타났다.
영국 런던대학교 연구진이 어린이 7500여 명을 대상으로 만 1세부터 체질량지수(BMI)를 측정했다. 참가자는 2000년부터 2002년 사이 태어난 어린이로 한정됐다. 연구진은 생후 9개월 차에 최초 측정 후, 만 3세, 4세, 5세, 7세, 11세, 14세에 BMI를 측정했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탈모는 보통 남성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라고들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상 남녀 비율이 크게 다르지 않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7년 병원이용실태 조사에 따르면 탈모 환자 21만5015명 가운데 여성이 9만 5170명으로 무려 절반에 가까운 44.3%였다. 하지만 이는 병원 내원 환자만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실제로는 탈모 고민 여성이…
복부비만으로 인해 출렁거리는 뱃살은 보기에도 안 좋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킨다. 복부비만은 복부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된 상태로, 한국인 허리둘레 기준으로 남자 90cm(35.4인치), 여자 85cm(33.5인치) 이상인 경우에 해당된다.
복부의 지방은 그 분포에 따라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으로 나눌 수 있다. 그런데…
TV나 불을 켜 놓고 자면 살찔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국립보건원(NIH) 연구진이 자는 동안 스마트폰이나 야간조명 등 인공 불빛이 켜있는 것이 여성의 체중 증가와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NIH 연구진은 만 35~74세 사이의 4만3722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수면 환경을 조사했다. 실내 조명을 모두 끄고 빛이 전혀 없는…
침실에 전등이나 TV를 켜놓고 잠을 자면 체중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빛이 체중 증가의 직접적인 원인인지 여부는 증명하지 못했지만 둘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다.
미국국립환경보건과학연구소 연구팀은 여성 4만4000여명의 자기보고서 자료를 토대로 연구를 진행했다. 대상자들의 연령은 35~74세였고, 연구 시작 시점에서 교대 근무자나…
수면 장애가 있으면 전반적인 건강이 악화되고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쉬워진다. 수면 장애란 건강한 수면을 취하지 못 하거나,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있음에도 낮 동안에 각성을 유지하지 못 하는 상태 또는 수면 리듬이 흐트러져 있어서 잠자거나 깨어 있을 때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말한다.
그런데 이런 수면 장애까지는 아니더라도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복부에 쌓인 지방은 당뇨병, 심장병 등 다양한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할 때 복부를 중점으로 관리하는 전략은 건강을 위한 효율적인 방법이다.
그런데 과체중이나 비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뱃살이 많다면 여기엔 특별한 이유가 있을 수 있다. ‘웹 엠디’ 등의 자료를 토대로 유독 복부에만 살이 찌는 원인을 알아본다.
1. 왜…
향긋하고 좋은 냄새는 편안하고 안락한 기분을 일으키는 원동력이 된다. 하지만 늘 불쾌한 냄새가 난다고 느끼거나 아예 냄새를 감지하지 못한다면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프리벤션닷컴’이 후각에 이상이 있으면 의심해봐야 할 질병 4가지를 소개했다.
1. 알츠하이머병
한 연구에서 실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왼쪽 콧구멍과 오른쪽…
당뇨병이 위험한 이유는 자신이 환자인 줄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2018년 대한당뇨병학회 발표 자료에 따르면 우리 국민 501만여 명이 당뇨병 환자이고 870만여 명은 당뇨병 고위험상태에 노출되어 있다.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14.4%)은 환자, 4명 중 1명(25.3%)은 공복혈당장애에 해당했다.
문제는 자신이 환자인 줄…
비만은 현대 사회에서 가장 큰 건강 문제다. 그 이유는 뚱뚱할수록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각국 보건 당국에서는 ‘살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비만 해결에 총력을 쏟아 붓고 있다.
하지만 동전의 양면처럼 이런 조치들에는 문제점도 있다. 지나치게 살을 빼다 보면 오히려 또 다른 건강 문제가 발생한다. ‘치트시트닷컴’이…
비만하거나 당뇨병에 걸리면 인지능력이 저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운동 등을 해서 비만을 개선하면 떨어졌던 인지능력이 다시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조지아 의과대학 연구팀은 동물과 인간을 상대로 한 연구 결과들을 종합 분석하는 한편 쥐를 대상으로 한 가지 실험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실험쥐의 유전자 일부를 변형시켜 이들을…
고혈압은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생각되지만, 사실 30~40대 젊은 층에서도 적지 않게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다. 고혈압은 약물 치료와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만 잘 유지한다면 관리가 어렵지 않다.
하지만 문제는 젊은 환자일수록 자신이 고혈압인지도 모르거나, 알고 있으면서도 약에 대한 부담감, 젊음을 이유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고혈압을…
단 것 자체는 조금 먹으면 건강에 큰 해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많은 음식에 들어있는 것들은 영양상 이익이 거의 없다. 칼로리가 많아지면서 당뇨병이나 비만에 걸리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심장학회에 따르면, 설탕은 하루에 티스푼 6개, 100칼로리를 넘으면 안 된다. 이는 과일이나 유제품에 포함된 당분은 제외한 양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매일 한 컵을 먹는 것만으로도 심혈관질환 위험을 최대 15%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블루베리가 아닌 냉동 블루베리 역시 마찬가지다.
이스트앵글리아 대학교 연구진은 블루베리 섭취가 대사증후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과체중 및 비만에 해당하는 50~75세 성인 138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반…
음식 조절이나 운동으로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데도 살이 빠지는 경우가 있다. 최근 3개월 동안 몸무게가 꾸준히 줄고 있다면 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노인의 체중이 줄면 사망 혹은 장애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신호이다.
6개월 동안 체중이 5% 이상 감소하면 이유를 잘 살펴야 한다. 암의 징후 중 하나가 체중 감소로 잘 알려져 있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은 인생의 큰 즐거움이다. 달고 짜고 맵고 기름진 음식이 주는 즐거움이 있다. 하지만 자극적인 음식이 꼭 맛있는 음식은 아니다. 이러한 음식이 건강을 해친다면 더 이상 즐거움도 누릴 수 없다.
식재료 본연의 맛을 즐기려고 시도하면 밋밋하고 밍밍했다고 생각했던 맛이 '맛있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이를 통해 건강을 개선하고 덤으로…
'인보사 사태'의 직접적인 피해자인 골관절염 환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치료제 '인보사'에 대해 품목 허가 취소와 함께 허위 자료 제출 혐의로 회사측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지난 3월까지 인보사는 438개 병원에서 3707건 사용됐다. 식약처는 "인보사 주사를 맞은 환자들을 특별 관리하고,…
남성에게만 나타나는 흔한 질환, 바로 '전립선비대증'이다.
전립선은 소변이 배출되는 요도를 감싸고 있는 남성 생식기관이다. 배뇨와 생식기능에 관여하는데, 이 기관에서 분비되는 액은 정자의 영양분이 되고 요도의 감염을 막는다.
보통 50대부터 전립선암이나 전립선비대증 등으로 이 기관에 문제가 생기는데, 특히 최근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유방암은 유방과 유방 옆의 조직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한다. 유방젖줄, 유방젖샘에서 시작된 암이 가장 많다. 유방암의 원인으로는 △유전적 원인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이 포함된 약을 먹을 경우 △비만 △방사선 노출 △환경호르몬 △술, 담배 등이 꼽힌다.
이런 유방암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병원에서 정기적인 유방 검진을 받고, 의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