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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혀가 뚱뚱하면 수면 무호흡? (연구)

혀에 지방이 많으면 수면 무호흡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혀가 뚱뚱한 사람은 자면서 코를 골거나, 일시적으로 숨을 멈추거나, 헐떡일 위험이 크다는 얘기다. 수면 무호흡의 이런 증상들이 장기간 지속하면 만성 피로, 심장질환, 당뇨 등의 원인이 된다. 그렇다면 혀가 날씬해지면 수면 무호흡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걸까? 이번 연구를…

허리둘레에 신경 써야 하는 이유(연구)

허리둘레는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다. 허리둘레를 측정하면 복부비만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허리둘레가 성인 남자 90cm(35.4인치) 이상, 성인 여자 85cm(33.5인치) 이상이면 복부 비만이다. 복부비만이라면 대사증후군을 주의해야 한다.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심뇌혈관의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고 다른…

양파, 왜 항암-염증 완화에 좋을까? “냄새보다 건강이 먼저”

우리 주변에 흔한 음식 가운데 ‘항암 식품’이 많다. 말 그대로 암에 저항하는(抗癌) 식품이다. 비싼 돈 들여 건강기능식품이나 희귀 식품을 살 필요 없이 시장이나 마트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다. 항암 식품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양파다. 특유의 냄새 때문에 꺼리는 사람도 있지만 싼값에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식품이다. 음식 섭취로 질병이나…

배우고, 달리고…뇌 건강 유지하는 운동법

운동을 안 하면 체력이 떨어지는 것처럼 머리도 덜 쓰면 인지능력이 저하된다. 달리기를 하고 팔굽혀펴기를 하듯 뇌도 부지런히 사용해야 한다. 책읽기, 외국어 배우기는 물론 박물관 관람하기, 심지어 게임하기도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한 가지 활동만 고집하지 말고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이는 음식도 편식하지 말고 골고루 먹어야…

전립선 건강엔 운동 필수...전립선암 예방-치료 사후관리는 어떻게?

방광 아래 밤톨 크기의 전립선은 그 크기는 작지만 위, 폐, 대장 다음으로 한국 남성에게 암이 잘 생기는 장기다. 그 만큼 암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 전립선암의 고위험군은 고령, 높은 남성호르몬 수치, 가족력, 비만, 당뇨, 유해 환경 종사 등에 해당하는 사람들이다. 잘못된 생활습관도 전립선암 발생과 전이, 재발 위험을 높인다.…

높아도 낮아도 안 좋아…혈압 관리법 3

혈압은 혈액이 혈관 속을 흐르고 있을 때 혈관 벽에 미치는 압력을 말한다. 일반인의 정상적인 수축기 혈압(최고 혈압)은 120mmHg, 확장기 혈압(최저 혈압)은 80mmHg 이다. 혈압이 정상범주에 속하지 않을 때 고혈압 혹은 저혈압이라고 부른다.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다.…

전자담배, 연초 병행하면 뇌졸중 위험 ↑ (연구)

액상형 전자담배와 연초를 번갈아 피우면 뇌졸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 메이슨 대학교 연구진은 2016, 2017년에 연방 정부가 시행한 건강 설문 조사에서 18~44세 사이 흡연자 16만여 명의 데이터를 뽑아 분석했다. 연초와 액상형 전자담배를 섞어 피운 이들이 뇌졸중에 걸릴 위험은 연초만 피우는 사람보다 2배, 아예…

비만, 유전자 아닌 생활습관 영향 커(연구)

“나는 살이 잘 찌는 스타일”이라며 과체중이나 비만을 유전자 탓으로 돌리는 사람들이 있다. ‘헬스데이’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유전자 때문에 자신이 뚱뚱하게 됐다고 믿고 있는 경우가 많다. 최근 수년간 ‘비만 유전자’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이런 생각들이 확고하게 자리잡아가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나온 연구에 따르면, 뚱뚱하게 되는 것은…

의사의 건강수칙 ‘배부른 듯 식사하기’... 어떻게 먹을까?

다이어트와 건강법의 핵심은 소식이다. 적게 먹고 많이 활동해야 오래 살 수 있다는 얘기는 귀가 따갑게 들어왔을 것이다. 적은 양의 음식을 하루 5회 정도 나눠 먹는 다이어트법도 주목받고 있다. 과식을 막아야 건강을 유지하고 살을 뺄 수 있다는 게 핵심이다. 그런데 매끼 너무 적게 먹으면 배고픔을 참기 어렵다. 이 자체가 스트레스로…

술 마시고 눕는 습관, 식도 건강 '빨간불'

늦은 밤 술자리 이후 음식물이 소화되기도 전 잠자리에 누우면 '역류성 식도염' 위험률이 높아진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 점막에 손상을 입히는 질환이다. 위가 건강하면 위와 식도의 경계 부위가 잘 닫혀져 있지만 이 기능이 약화되면 위와 식도 사이에 위치한 '하부식도괄약근'이 느슨해지면서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게 된다.…

운동은 필수…뱃살 빼는 기본 원칙

뱃살은 비만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비만으로 꼽힌다. 뱃살은 보기에도 좋지 않을 뿐 아니라 건강에도 해롭다. 복부 주변의 내장 지방은 심장 질환이나 고혈압, 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복부의 두툼한 살을 제거하면 외모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리브스트롱닷컴’이 뱃살 고민에서 벗어나는 기본 원칙 4가지를 소개했다. 1. 건강식품 골라먹기…

유방암 재발을 막기 위한 비법 4가지

유방 조직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유방암은 40세~69세 한국 여성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그런데 유방암 발생에서 유전적 요인은 5~10%에 불과하고, 음식과 같은 환경적 요인이 30~50%로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유방암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라면 특히 재발 및 이차암 예방을 위한 평소의 생활습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유방암은 조기…

좀 뚱뚱해도…건강 지킬 수 있는 비결

새해를 맞아 금주, 금연, 운동 등 건강과 관련해 무리한 신년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 보다도 중요한 것은 나쁜 생활습관이 일상화되지 않도록 끊임없이 자신을 점검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웹 엠디’ 등에 소개된 과학자들의 기존 연구결과들을 참고해 건강을 위해 어떠한 부분을 견제해야 할지 알아본다. 1. 체중만큼 항염증 작용에…

기름기 많은 식사, 노년기 시력 떨어뜨린다 (연구)

붉은색 육류나 지방이 많이 든 음식을 즐겨먹는 식습관이 노년기 시력 감퇴와 연관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형적인 서구식 식사를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나이를 먹으며 나타나는 시력 감퇴, 즉 중심시력이 떨어질 확률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뉴욕주립대 공중보건학과 에이미 밀렌 교수는 "인생 후반기 시력 감퇴는…

일반 우유, 저지방 우유보다 다이어트에 유리(연구)

우유는 지방을 전혀 제거하지 않은 전지유(whole milk)와 지방을 뺀 탈지유(skim milk)로 나뉜다. 탈지유 혹은 저지방 우유는 체중감량에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어린이에겐 오히려 전지유가 비만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성 미카엘 병원 등 연구진이 기존 28개 연구에서 분석한 아동 및 청소년…

3명 중 1명이 걸리는 암... 튀김 야식, 자제할 수 없을까?

주위를 둘러보면 암 환자가 참 많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2019년 12월 발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7년에만 23만 2255명의 암 환자가 새로 발생했다. 남자는 위암 – 폐암 – 대장암 – 전립선암 – 간암 - 갑상선암 순으로 환자가 많다. 여자는 유방암 – 갑상선암 – 대장암 – 위암 – 폐암 - 간암 순이다. 우리나라 국민이…

과체중이 항암에 유리하다? (연구)

과체중 이나 비만은 암, 당뇨, 심혈관계 질환 등 만병의 원흉으로 지목되곤 한다. 그러나 특정 암의 경우, 뚱뚱한 사람에게 항암제가 더 잘 들어 생존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플린더스 대학교 암센터 연구진은 비 소세포 폐암 치료에 쓰이는 면역 항암제 아테졸리주맙에 주목했다. 환자의 체질량지수(BMI)가 높을수록 약에 대한 반응이…

다이어트 효과…살 빼면 수천만원 이득(연구)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이 다이어트를 해 살을 빼면 건강을 개선하고 장수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수 천 만원을 버는 경제적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연구팀은 연령대별로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이 적정 체중으로 몸무게를 줄이면 그 사람의 수입과 비용이 어떻게 변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비만 인구 증가, 기후에 나쁜 영향 미친다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비만 인구가 기후 변화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만을 관리하는 것은 사망률을 낮추고 의료비를 경감하는 것은 물론 자연환경에도 유익한 영향을 미칠 것이란 게 덴마크 연구팀의 설명이다. 비만인 사람들은 정상 체중을 가진 사람들보다 더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는 점에서 기후를 변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빵 많이 먹으면 불면증 오나? (연구)

탄수화물과 설탕 섭취가 많으면 불면증을 겪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등 연구진은 60대 중반 여성 5만여 명을 대상으로 3년간 곡물 및 설탕 섭취량과 수면의 관계를 살폈다. 흰 빵 등 정제한 곡물로 만든 식품과 설탕 섭취가 많은 사람이 불면증을 겪을 가능성이 컸다. 연구진은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변하면 호르몬 분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