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범의 닥터To닥터]
비윤리적 연구 데이터, 사람 살리는 데 도움 된다면 사용해도 될까?
제2차세계대전 당시 나치는 사람을 얼려 죽이거나, 산채로 해부하는 등 유대인과 포로를 대상으로 비인간적이고 비윤리적인 실험을 진행하고 이 실험결과를 기록했다. 이런 비윤리적인 실험은 나치에서만 발생한 것이 아니다. 영국과 스코틀랜드의 초기 해부학자들은 연구에 사용할 시체들이 부족하자 무덤에서 훔친 시체나 살해당한 시체들을 가지고 인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