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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일어나는 각질, 억지로 떼 내면 안 돼

빨갛게 탄 피부 찬물로 식혀라

더위를 식히려고 떠난 휴가. 놀 때는 즐거웠는데 햇볕에 탄 피부는 빨갛게 익어 따갑고 각질까지 일어나 보기도 싫다. 피부가 붉게 변하면 따갑고 각질이 일어나고 심하면 물집이 생긴다. 피부가 붉게 변했을 때는 그 부분을 만지지 말고 차가운 물로 열을 식혀주는 것이 중요하다. 열을 식힌다고 얼음을 바로 갖다대는 것은 금물이다. 이미 피부가 상처를…

안과의사회 “해당 병원 계속 수술하면 검찰고발”

‘눈 미백술’ 안전성 논란

대한안과의사회와 대한안과학회가 최근 국소적 결막 절제술이라고 불리는 ‘눈 미백술’을 하는 병원에 경고장을 발송하고 “고쳐지지 않으면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공식통보했다. ‘국소적 결막 절제술’로 불리는 눈 미백술은 만성충혈 되거나 흰자위가 변색된 눈의 결막을 절제한 후 새로운 결막이 재생되도록 해 결막을 하얗게 만들어 주는 시술이다. 눈…

미국서 실험 결과 편두통 완전치료 효과 높아

이마 주름 펴면서 편두통도 없앤다

이마주름을 펴는 성형수술을 하면서 편두통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케이스 메디컬센터 대학병원의 바만 구유론 박사 팀은 편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삼차신경이 이마 주름을 펴는 수술을 할 때 수술칼을 대는 부위와 비슷한 곳에 위치해 있다는 점에 착안해 주름수술을 하면서 삼차신경을 둘러싼 근육을 제거하는 시술을 일부…

전문의 “튼살 100% 복원 힘들어”

튼살 크림만 믿다간 낭패

무더위에 거리는 미니스커트, 핫팬츠를 입은 여성들로 가득하지만 배, 허벅지, 종아리 등에 하얗게 튼 살이 있는 사람들은 노출이 고민스럽기만 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미 하얗게 터 있는 살을 완벽하게 없애는 건 늦었다고 얘기한다. 튼살은 팽창선조라고도 불리며 허벅지나 복부 피부가 얇게 갈라지는 증상으로 체내에 부신피질호르몬이 증가해 피부의…

회사가 내 건강보험료를 내 준다고?

올해 처음 직장 생활을 시작한 제닥의 김 매니저와 병원의 진료비에 대해 이런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김 매니저: 진료비가 3500원이면 사실 너무 싼 거 아니에요? 정제닥: 3500원 말고도 건강보험공단에서 7000~8000원 정도를 주기 때문에 저희가 받는 돈은 한 만원 정도는 되요~. 김 매니저: 아~ 그럼 그건 국가에서…

사슴같은 남자, 승부근성보다 취미생활에 더 관심

'결못남' 지진희같은 초식남 왜 늘어날까

KBS 2TV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의 주인공 지진희(조재희 역)의 캐릭터가 화제다. 드라마 속 지진희의 캐릭터를 요즘 생겨난 신조어 육식남과 초식남에 대입한다면 전형적인 초식남이다. “결혼을 못한 게 아니라 안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마흔 살의 건축가 지진희는 시간과 감정을 낭비하는 연애보다는 취미생활에 관심이 더 많다.…

성형외과 의사가 우연히 보톡스의 발모 효과 확인

보톡스로 대머리 치료?

미국의 한 의사가 자신의 어머니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보톡스의 새로운 기능을 발견했다. 보톡스가 탈모 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 미국 캘리포니아의 사이먼 우리언 성형외과 전문의는 항암 약물치료를 받느라 머리카락이 빠진 어머니의 편두통 치료를 위해 보톡스를 두피에 주사했는데, 이후 주사 부위에 어머니의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는 것을…

병원-지자체들, 전담팀 만들고 통역원 배치

[의료관광]개원가 활발…종합병원은 주춤

외국인 환자에 대한 유치, 알선 활동이 법적으로 허용된 지난 5월1일 이후 두 달이 흘렀다. 그간의 성과를 종합하면 ‘외국인 환자가 늘었지만 대부분은 재미 교포며, 성형외과를 비롯한 개원가 쪽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반면, 대학병원 등 종합병원은 주춤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개원가 중 특히 활발히 움직이는 것은 성형외과, 치과,…

요실금 증상 줄고 생활의 질 높아져

보톡스, 과민성 방광 치료에도 효과

주로 미용 목적으로 사용되던 보톡스가 과민성 방광 환자에게 치료 효과를 발휘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민성 방광은 특별한 질병 없이 하루 8번 이상 갑작스럽게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오줌 마려움을 느끼고, 잠자다가도 자주 소변을 보는 증세다. 영국 킹스칼리지 비뇨기과의 프로카 다스굽타 교수는 평균 나이 50세의 과민성 방광 환자 34명을…

수술 전 건강체크 필수…수술 뒤 관리도 중요

회춘성형, 지방이식부터 안검하수까지

요즘 서울 성형외과에서는 젊은 여성뿐 아니라 눈가 주름이 자글자글한 60대 이상 여성도 많이 볼 수 있다. 어버이날을 맞아 자녀들이 회춘 성형 수술을 선물로 준 경우들이다. 압구정동의 한 성형외과 원장은 “4월 말부터 50, 60대는 물론 70대 노년층의 성형 및 피부관리 문의가 많아졌다”며 “지속적으로 노인 성형 케이스가 늘고 있다”고…

3~4번 제모하고 피부에 쉬는 기간 필요해

노출 위한 ‘털과의 전쟁’ 지금이 적기

여성의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털과의 전쟁’도 시작됐다. 여름철 수영장 몸매를 위해 제모를 생각한다면 지금이 적기다. 병원에서 하는 제모 시술은 보통 부위별로 3∼4번 하고, 시술 뒤 한 동안 피부 보호를 해 줘야 하기 때문이다. 한양대병원 피부과 고주연 교수는 “집에서 하는 제모에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면 굳이 병원에서 제모 시술을…

일본 연구진 “고혈압 약만큼의 효과 발휘”

닭발은 고혈압 특효약?

닭발 안에 들어 있는 풍부한 콜라겐이 고혈압약 만큼의 혈압 강하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히로시마대 사이카 아이 박사 팀은 닭발로부터 콜라겐이 섞인 4개의 다른 단백질을 추출해 고혈압 쥐에게 먹인 결과 8시간 만에 혈압이 크게 떨어지고 효과가 4주 동안 지속됐다고 밝혔다. 연구 팀은 닭발에 풍부한 콜라겐 단백질이 ACE…

헤어스프레이 과다사용 요도하열 위험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영국 임페리얼컬리지 역학·공중보건학 길리언 오몬드(Gillian Ormond) 씨는 직장에서 프탈레이트 에스테르가 든 헤어스프레이나 기타 제품에 접촉할 기회가 많은 여성이 낳은 남아는 요도하열 위험이 높다고 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에 발표했다. 프탈레이트 에스테르는…

봄나물로 건강 챙기고, 다이어트까지

쑥국-봄동겉절이로 다이어트 해볼까

봄나물은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 입맛을 돋구는 주인공이면서, 또한 비타민은 풍부하고 칼로리는 적어 다이어트 음식으로 제격이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김형미 영양팀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에너지 소모도 커지게 된다”며 “끼니마다 싱그러운 봄나물을 섭취해 주면 춘곤증도 막고 봄철 식욕을 더욱 돋울 수 있다”고 말했다.…

당뇨병엔 개나리차, 고혈압엔 산수유차

'꽃보다 꽃차'...몸에 좋은 꽃차 5가지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본격적인 꽃놀이 시즌이 시작됐다. 바라만 봐도 흐뭇한 꽃, ‘눈’으로 ‘코’로 ‘입’으로 세 번 마시는 꽃차로 봄기운을 마셔 보자. 꽃잎과 꽃가루에 들어 있는 성분은 호르몬 불균형 해소, 생리통 완화, 다이어트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좋은 향기로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우울증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주로 설탕을 넣지 않고…

컬러렌즈 착용자, 알레르기 환자, 라식-라섹 받은 사람

이런 사람 특히 황사철에 눈 조심해야

황사는 호흡기질환과 함께 눈 질환을 유발한다. 올 황사철이 시작된 뒤 안과 질환자가 30% 정도 늘어난 가운데, 특히 황사철을 맞아 눈 조심을 해야 할 사람이 세 부류가 있다고 안과 전문의들은 말한다. 바로 1. 컬러렌즈를 착용하는 사람 2.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3. 라식이나 라섹 수술을 받은 사람들이다. ∇황사 피해 위험군 1:…

대웅‘우루사’, 동아‘자이데나’, 일동‘파스틱’

“보기 좋은 약이 먹기도 좋아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겉모양을 잘 꾸며야 결과도 좋다는 말이다. 평상시 먹는 음식을 빗대 이런 속담이 나올 정도니 질병 치료를 위해 먹는 의약품이야 더 이상 말할 것도 없다. 최근 제약업계는 제품의 색깔 모양 크기 포장 등 외형을 바꾸면서 새 시장을 창출하고 소비자 니드에 맞추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올 들어 첫 테이프를…

의료관광이 '황금알'을 낳을까

"지자체 마다 난리입니다. 서울 강남구청은 삼성서울병원, 송파구청은 서울아산병원, 서초구청은 서울성모병원에 의료관광 아이디어를 내놓으라고 아우성인데, 글쎄요…" 정부가 '글로벌 헬스케어'를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정해 의료관광을 적극 추진하고 있지만 최근 만난 의대 교수들은 대체로 부정적인 견해였다. 일부 언론은 정부 부처의 엇박자 때문에…

복지부 유권해석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

병원도 미용실 차린다

의사 등 의료인도 ‘임상적 피부관리’를 할 수 있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보건복지가족부는 11일 의료인도 피부 시술 전후 세안과 기초 화장품을 바르는 등의 임상적인 피부관리를 할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이번 유권해석을 통해 의사는 피부 미용 면허가 없어도 치료 과정으로서의 임상적 피부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김수환 추기경 장례미사로 보는 눈물의 건강학

“잘 우는 사람이 오래 산다”

김수환 추기경의 장례 미사가 치러진 20일 서울 명동성당은 수많은 시민들의 눈물로 가득 찼다. 사람이 왜 우는지에 대해선 아직도 연구가 계속되고 있지만, 우는 것은 건강에 좋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울고 싶을 때 울면 좋다”고 말한다. 또한 봄철 황사가 심할 때 눈물은 눈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눈물엔 여러 종류가 있다. 슬프거나 기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