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번 메르스 사태 때는 면역력에 좋다는 건강기능식품이 불티나게 팔리기도 했다. 그러나 몸에 좋다는 이유로 무턱대고 건기식품을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특히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이 있다면 건기식품을 사기 전에 의사 등 전문가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
◆고혈압 치료제=고혈압 약을…
낙타에서도 효과 입증
미국 연구진이 개발한 메르스 백신이 원숭이와 낙타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서 예방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연구팀은 “메르스 DNA 백신을 개발했고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하기 6주 전에 백신을 맞힌 결과, 100% 예방 효과를…
특수 제작된 운동복을 입은 축구선수가 드리블을 하면서 달린다. 운동복의 섬유에 장착된 센서와 선수의 몸에 부착된 장치를 통해 경기력 정보가 수집된다. 이 정보는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돼 다양한 수학적 모델로 분석된다. 종류별 부상 위험과 부상 위험도 등이 수치화돼 태블릿PC의 앱에 나타난다. 코치진은 실시간으로 예측된 부상확률을 확인하면서…
“병원들은 문을 여나요?” “공휴일이니 진료비를 더 내야 합니까?”...
14일 임시공휴일을 앞두고 환자나 병의원이 큰 혼란에 빠졌다. 임시공휴일이 갑작스럽게 결정되면서 병원 휴무 여부나 진료비 증가를 문의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일단 주요병원들은 이날 정상진료를 하는 것으로…
이 주의 요양병원(3) / 강남구립행복요양병원 (서울시 강남구)
의료 시장의 중심은 병원에서 환자로 이동하고 있다. 국내 대형병원이 지향하는 이 패러다임의 변화를 노인 전문 요양병원에 적용하면 세 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환자의 안전과 사회복귀를 위한 짜임새 있는 재활, 그리고 의료에 복지를 더한 치유다.
개원한 지…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에 현직 의사인 정진엽(61세) 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 내정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에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를 내정하는 등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묻는 차원의 인사를 단행했다. 또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에는 김현숙 새누리당 의원을 임명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정…
숙면, 고른 영양 섭취, 운동 등...
메르스 공포가 서서히 사라져 가고 있다. 이번 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면역력의 중요성이 새삼 부각됐다. 만병의 근원은 면역력의 부실이다. 그렇다면 면역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자료를 토대로 면역력을 키우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
우리 몸이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행정자치부와 보건복지부 등 정부 합동조사반이 지난 27일부터 일주일 예정으로 약학정보원과 전산업체 4곳에 대해 긴급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이 약학정보원과 병원 보험청구심사 프로그램 공급업체 관계자 등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지난 23일 기소한 데 따른 것이다.
정부합동수사단에 따르면 대한약사회 산하…
의료계가 사실상 메르스 확산이 거의 종료됐다며, 메르스 공포로부터 벗어나 일상에 전념해도 된다는 대국민 메시지를 내놓았다.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등 3개 단체는 오늘(27일)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메르스 감염이 의심돼 격리됐던 마지막 의심자가 27일 자정을 기해 격리 해제되면서 현재 우리나라엔 단 한 명의 격리자도…
이번 메르스 사태의 직접적인 피해자는 감염환자와 의약업계였다. 국민 상당수는 이들에 대한 피해보상이 실질적인 수준까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전문조사업체인 트루이스를 통해 지난 13-15일까지 전국 20대 이상 남녀 1073명을 대상으로 메르스 피해에 관한 대국민 여론조사를…
지난달에만 수막구균 뇌수막염 환자가 5명이나 잇따르면서 작년보다 환자 수가 급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수막구균성뇌수막염센터는 지난 6월까지 수막구균 뇌수막염 환자가 작년 동기대비 4배나 급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감시 웹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발생한 환자 수는 총 8명으로, 지난 한 해 동안…
메르스 이후 / ② 시급한 병실 개혁
선진국은 1~2인실이 대세
메르스 사태는 병원 내 감염이 국가적 재난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다. 병원에서 오히려 병을 옮겨가는 병원 감염을 줄이려면 격리병실이 중요하다. 하지만 경제적 이유로 다인 실을 선호하는 풍토상 호흡기 등 감염병 환자를 위한 별도 응급실이나…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국내 보건의료체계를 개혁하자는 목소리가 분출하고 있다. 보건부나 질병관리청, 보건담당 차관을 신설하자는 정부조직개편 주장부터 병원쇼핑, 문병문화 개선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것이 응급실 구조 개선이다. 응급실에서 폐렴 등 호흡기 질환자를 분리해 별도…
메르스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지 않으면 삼성서울병원의 부분폐쇄가 오는 20일 해제된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지난 17일 즉각대응팀, 특별방역단, 서울시 등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모여 삼성서울병원의 부분폐쇄 해제 시점 등을 논의해 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면 20일 0시부터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지난…
통증의 정도를 객관화하긴 매우 어렵다. 의학계에서는 통증을 시각화해 묘사한 통증척도(10점 만점)를 사용하는데, 주사를 맞을 때 따끔한 정도가 3이라면 치통이 4.5, 출산의 고통이 7.5,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일상이 불가능할 정도의 극심한 고통을 8로 수치화하고 있다. 최근 메르스에서 완치된 환자는 “독감 통증이 7이라면 메르스는 3, 4…
이번 메르스 사태로 병원들이 입은 손실액이 5천억원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추계돼 정부가 직접 피해를 입은 의료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한 1천억원과 편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병원협회는 17일 감염병관리기관과 메르스 피해병원 등 85개 의료기관의 손실보전액을 추계한 결과, 총 손실액이 5496억원에 이른다고…
메르스가 발생하기 이전부터 병원 종사자와 병원 이용자 모두 병원 내에서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안전사고로 ‘감염’을 우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두 달여간 서울시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5곳(병원 2개소, 종병 1개소, 상급종병 1개소)의 병원 이용자와 병원 종사자를 상대로…
김명만 / 토탈 라이프센터 차움 글로벌마케팅실장
‘의료관광 선진 병원’으로 해외 방송사와 인터뷰 차 몽골을 방문했다. 현지 반응은 뜨거웠다. ‘의료관광’의 신흥강자로 떠오르는 한국에 대한 관심이 대단했다. 하지만 메르스 탓에 한국 의료시스템에 대한 우려 섞인 질문이 나와 당혹스럽기도 했다. 의료관광객 수가…
홍콩독감이 위세를 떨치자 보건당국이 이에 대한 국내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는 10일 해당 지역 여행자에게 감염주의를 당부하고, 여행 후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과 가급적 외출을 자제할 것 등을 권고했다. 현재 홍콩에서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가 5백명을 넘어서 외교부는 지난…
아이가 열이 나도 메르스 때문에 병원 방문을 주저하다 결국 병만 키워 뒤늦게 병원을 찾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발열과 기침 증상을 보이는 영유아를 민간요법에 기대 치료하거나 방치할 경우 탈수와 패혈증, 뇌염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한림대의료원에 따르면 실제 4개월된 남자 아기가 발열과 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