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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

의사협 공청회 “민관 협력으로 돌파구 찾자”

“은퇴의사 사회활동에 협의체 마련 필요”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도)가 30일 주최한 ‘은퇴 의사의 사회참여를 통한 의사 인력 활용 방안’ 공청회에서 은퇴 의사 활용에 대해 정부와 의협 사이의 입장 차이가 확인됐다. 의협은 정부로부터 보수-처우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길 기대했으나, 정부 측은 “옆에서 지원할 수는 있지만 정부 주도 사업은 곤란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가족부…

아이 '배 아픔' 표현의 세 가지 의미

몸으로 겪어온 생활 속의 체험은 시간이 지나도 잊어버리지 않는다. 관상이나 손금을 통해 그 사람이 처한 상황을 알아낼 수가 있는 것도 오랜 경험을 통해 지식을 활용하는 것이고, 많은 날을 살아온 노인의 지혜도 마찬가지다. “마의상법”이란 책에는 사람의 얼굴을 보고 길흉화복을 점치는데, 관상보다는 골상이 중요하고, 골상보다는 심상(心相) 즉 마음가짐이 더…

파록세틴 성분, 정자 DNA 손상시켜

“우울증 약, 남성 불임 유발”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서 복용하는 항우울제가 정자의 DNA를 손상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코넬대 비뇨기과 피터 슬레겔 교수는 우울증이 없는 남성 35명에게 파록세틴 성분의 항우울제를 4주간 먹게 했더니 정자 수와 정액 양, 정자 모양, 운동성 등에서는 차이가 없었지만, 정자의 DNA가 손상됐다는 결과를 얻었다. 약을 복용하기 전…

얼굴 노래졌다면 간-담-췌장 중병 의심

명절 때 부모님 안색-말투는 ‘건강 청진기’

추석연휴에 고향에 내려가 만나 뵌 부모님이 그동안 더 노쇠해졌다고 생각되면 괜스레 마음이 아프다. 추석은 오랫동안 떨어져있던 부모님이 편찮은 데는 없는지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이기도 하다. 부모의 안색이나 움직임만 보고 질환의 세세한 내용까지 판단 할 수는 없지만, 전에는 보이지 않던 이상한 점이 발견될 수 있다. 부모가…

英 연구…혈압 높여 심장병-뇌졸중 환자 급증 가능

“경기불황 땐 운동 멀리, 술-패스트푸드 가까이 한다”

돈 걱정이 정신 건강뿐만 아니라, 신체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기침체가 사람들의 주머니 사정 뿐 아니라 신체 건강에도 ‘나쁜 뉴스’가 될 수 있다는 것. 영국혈압협회가 생명보험사인 프렌즈 프로비던트와 함께 27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최근 영국인들이 비싼 과일과 야채의 소비를 줄였으며, 헬스클럽에…

美연구팀 대학생 대상 조사… “부정행위 자제는 영웅주의의 한 형태”

“담력있고, 배짱 두둑할수록 시험때 ‘커닝’ 안한다”

담력, 배짱이 두둑하고 감정이입을 잘 하는 학생이 시험 중에 미리 준비한 것을 몰래 보고 쓰거나 남의 답을 베끼는 부정행위(커닝)를 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심리학과 새러 스타츠 교수는 대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한 달 동안과 지난 1년 동안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했는지, 앞으로 할 것인지 등을 묻고, 이들의 담력,…

美연구팀, 10~40대 여성 대상 흡연-뇌중풍 연관성 조사

“담배, 하루 반갑이하 피워도 뇌중풍 위험 2배”

흡연을 하는 여성이 피우는 담배의 개수가 늘어날수록 뇌중풍의 위험도 따라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가 뇌중풍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는 많았지만, 흡연량과 뇌중풍 위험 간의 관계를 밝힌 연구는 거의 없었다. 미국 메릴랜드의대 존 콜 박사는 뇌중풍에 걸린 여성 466명과 뇌중풍에 걸리지 않은 여성 604명을 인터뷰했다. 인터뷰에 참가한…

“비만의 주범인양 몰리지만… 인체 건강 지키는 자연치유제”

탄수화물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6가지

사람들은 흔히 살이 찌면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섭취한 탓”이라고 말한다. 탄수화물이 들으면 억울할 소리다. 탄수화물이 가장 영양가가 많고, 가장 맛이 좋으며, 우리 몸을 가장 날씬하게 해줄 수 있는 영양소란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인체는 탄수화물을 포도당으로 전환시켜 힘을 얻는 데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나머지는 나중에 쓰기 위해…

美 CDC 경고…설사-복통 등 증세

"수영장 워터파크 가면 크립토균 감염 조심하세요"

염소 소독에도 죽지 않는 크립토균이 수영장 물을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물놀이 할 때는 감염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가 수영장이나 대형 물놀이 시설(워터파크), 분수가 있는 공원 등에서 크립토스포리디움(크립토)이라는 세균에 감염되는 사례가 최근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고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

미국 응급의학자들 “관심 갖고 대처해야 심각한 사고 예방”

괜찮다고? 적색경보야!…10대 증상 나타나면 응급상황

‘시간이 금’이라는 말은 생명을 다투는 응급 상황에서도 진리로 받아들여지는 말이다. 진단을 빨리 할수록 치료 효과는 더 좋고 심각한 손상이나 피해는 줄일 수 있다. 미국 방송 ABC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응급의학협회 대변인인 리차드 오브라이언 박사는 “증상이 악화되는지도 모른 채 응급실로 오는 것을 자기 맘대로 미루는 사람들이…

미국 연구팀 6종 분석, 모든 제품에서 한 가지 이상 검출

“세제-방향제 향기 속에 유해 성분 숨어있다”

세제나 방향제에서 나는 향기 안에 건강에 해로운 화학성분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애틀 워싱턴대에서 도시환경공학을 연구하는 앤 스테인만 교수팀은 세제와 방향제 6종에 들어있는 향기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독성이거나 인체에 해로운 화학 성분이 한 제품에서 적어도 한 종류 이상 검출됐다고 환경 관련 저널…

성인 감염 많은 A형 간염, 손씻기로 예방

“감기인 줄 알았는데….” 최근 몸이 나른해지고 열이 나서 여름 감기인 줄 알고 지내다가 눈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면서 깜짝 놀라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곳에서 주로 걸리기 때문에 ‘후진국 병’으로 불리는 A형 간염 환자들이다. A형 간염 환자가 급속히 늘고 있다. 2001년 발병자가 105명에 불과했던 것이 올해는…

“전문가 집단 책임 방기하고 이익만 좇아…” 비판 목소리

의협, 美쇠고기 안전하다는 의사 해고하고 시식회엔 참가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 간부들이 9일 ‘미국산 쇠고기 시식회’에 참가해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고 주장하자, 이 단체가 지난 4월 “생명을 위협하는 유해한 쇠고기 수입을 철저히 차단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해놓고도 아무 해명 없이 입장을 번복한 데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의협은 그동안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니 먹어도 된다는 입장을…

중국 측 비난-한의협 보도자료 내용 달라

한국 침술 국제표준 됐다? 한의협 묵묵부답

중의학계가 “한국 침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는 한의학계의 발표는 사실을 왜곡하는 것이자 또다른 문화침탈을 자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나왔으나 코메디닷컴의 취재결과 이같은 주장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한의사협회의 홈페이지에 실린 보도자료를 검토한 결과 한의협이 보도자료 제목에서 과장된 표현을 썼으나 공식적으로 중의학계가 주장한…

시민단체 ‘사실상 민영보험 도입’이라며 반대

의협-시민단체, 당연지정제 폐지 공론화 논쟁 시작

대한의사협회가 ‘당연지정제 폐지’ 공론화를 시도하자 시민단체는 이것이 실질적인 민영보험 도입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며 반론을 폈다. 의협은 앞으로 당연지정제 폐지 공론화를 본격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라 시민단체와의 논쟁이 예상된다. 의협은 3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이촌동 대한의사협회 3층 동아홀에서 ‘건강보험계약제의 개선방안-당연지정제와…

질병관리본부, “물 끓여 먹고, 손 잘 씻어야”

20대이상 성인 A형간염 급증

질병관리본부는 표본감시 결과 20대 이상의 성인을 중심으로 A형 간염이 급증하고 있다며 A형 간염에 주의할 것을 10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87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A형 간염 표본감시 결과 2월 넷째 주에 38건이 보고된 후 꾸준히 증가해 5월 마지막 주에는 모두 256건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1~5월 A형 간염…

올리브 오일이 2형 당뇨병 예방 효과

지중해 식단, 당뇨병도 막는다

과일과 채소가 풍부한 대신 육류가 적게 포함된 지중해식 식단이 2형 당뇨 진행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중해식 식단은 그 동안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는 많았지만 당뇨와 관련해서는 예방 효과가 명확히 입증되지는 않았다. 지중해식 식단은 올리브 오일과 채소, 과일, 견과류, 콩과류, 시리얼, 생선류 등을…

치료약 없어 백신주사 꼭 맞아야

A형간염급증, 20대 발병 많다

A형간염이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한국의 A형 간염 발병건수는 2001년 105건에서 2006년 2223건으로 5년 새 21배가 증가했으며, 2008년 5월 28일 현재 1575건으로 작년 발병 건수의 절반을 넘어선 상태이다. 대한의사협회는 “20~30대 인구의 항체 보유율이 낮기 때문에 20~30대 젊은 성인에게서…

의협, 국회에 자동 심실제세동기 4대 기증

“생활속 응급조치 정착돼야”

대한의사협회는 27일 국회 의원식당에서 심장 정지 등 응급상황에 대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자동제세동기를 국회에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은 갑작스러운 심장 정지로 사망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의협을 비롯한 의료계와 국회가 심장 정지 등 응급 상황에 대해 신속한 응급조치 필요성에 대한 국민의…

‘시밀락’ 가장 달아… 단맛 길들면 비만 원인

美분유 단맛으로 아기 유혹?

부모들은 아기가 유기농 분유를 잘 먹는 데다 유기농 식품이 건강에 더 좋다는 생각으로 비싸더라도 유기농 분유를 구입한다. 그러나 아기들이 유기농 분유를 좋아하는 이유는 달기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9일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 시카고 트리뷴 온라인 판에 따르면, 뉴욕타임스는 자체적으로 조제 분유 8종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