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노산, 칼슘 등 영양소 풍부
패션 도시인 미국의 뉴욕시에서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식품이 있다. 많은 패션모델들이 들고 다니면서 홀짝 홀짝 마시는 음료가 바로 그것이다.
모델들이 “건강에도 좋고 몸을 젊어지게 한다”며 극찬하는 식품은 바로 ‘뼈 국물(bone broth)’이다. 뼈 국물 음료는…
다이어트는 체내에 필요 이상 축적된 지방을 제거하는 과정이다. 그렇다면 줄어든 지방은 어디로 사라지는 걸까.
유산소 운동을 하면 흔히 ‘지방을 태운다’라는 표현을 쓴다. 그래서 상당수의 건강 전문가들은 지방이 열이나 에너지로 전환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호주의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사실상 대부분의 지방은 숨을…
신체활동, 마사지도 좋아
뜨거운 음료를 마시면 변비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코넬대 의과대학의 펠리세 스크놀-서스맨 박사는 “뜨거운 음료가 혈관을 확장시켜 소화 작용에 도움을 준다”며 “따뜻한 액체는 혈관확장제 같은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스크놀-서스맨 박사는…
●박용우의 착한세균 톺아보기(4)
인체의 장 속에는 무려 100조 마리의 세균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우리 몸의 세포 숫자보다 더 많지요. 내 체중에서 1kg 정도는 장내세균의 무게입니다. 대변에서도 수분을 제외하면 약 40%가 세균입니다.
엄마 뱃속에 있을 때에 장 속은 무균상태입니다. 세상 밖으로 나오면서 엄마의 산도에…
우리 주변에선 통증을 느껴도 사소하게 여기는 사람이 많다. 암 발병의 경고 신호일 수도 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이다. 암이 상당히 진행된 뒤에야 “아, 그 때 바로 병원에 갈걸...”이라는 후회를 하게 된다. 암 치료시기를 놓치는 것은 이런 전조 증상을 무시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건강사이트 프리벤션닷컴이 미국…
한미영의 ‘의사와 환자 사이’
극장에서 티켓팅을 할 때 안내원이 상영시간과 지정좌석에 대해 빨간 색연필로 꼼꼼하게 표시해 주는 것을 볼 수 있다. 일종의 첨삭지도와 같은 안내는 혼잡한 영화관에서 헤매지 않고 자리를 잘 찾게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누구나 표를 보면 알 수 있는 내용을 왜 굳이 설명해 주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허용 문제를 놓고 의료계가 시끄럽다. 양의사와 한의사 간의 공방은 감정싸움 양상으로 치닫고 있고 국민들은 양측의 밥그릇 싸움에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최근 브리핑에서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의 판례에 따라 법 개정 없이 행정부 해석과 지침으로 (규제를) 풀 수 있는…
사상의학에서는 사람의 체질을 4가지로 나눠 치료한다.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으로 분류해 각 체질에 맞는 치료를 했을 때 치료효과가 좋다고 보기 때문이다.
조선시대 이제마가 처음으로 제시한 사상의학은 사람에 대한 면밀한 관찰을 바탕으로 체질을 분류하고, 체질에 따라 상대적인 치료를 적용한다. 사상의학의론에 따르면 사람의…
우리가 베고 자는 베개에 생각지도 못한 균들이 서식하고 있다면?
미국 노스캘로리나 주립대학교 생물학과 롭 던 교수는 집 안의 1천 곳에 이르는 표면을 면밀히 조사해, 우리 주변에 서식하고 있지만 의식하지 못하는 미세한 생물들을 관찰했다. 그 중 특히 베개에서 미생물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은 미국 건강잡지…
열이나 기침이 나면 자신의 증상을 다른 사람에게 거리낌 없이 이야기할 수 있다. 하지만 생식기관이나 항문에 생긴 증상은 말을 꺼내기가 쉽지 않다. 다양한 질환 중 한 파트에 불과하지만 의사에게 털어놓기조차 민망하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변에 대한 이야기도 이런 부분 중 하나다.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대변 형태나 색깔과…
●박용우의 착한세균 톺아보기(1)
더럽고 냄새나는 똥이 앞으로 난치병을 치료하는 치료제가 될 수 있다는 얘기 들어보셨나요?
건강한 사람의 장내세균을 질병을 가진 환자에게 이식해서 치료하는 대변 세균총 이식(fecal microbiota transplantation, 약자로 FMT)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몸에는…
① 기침을 계속 해댄다
추운 겨울에 이쪽저쪽에서 들리는 기침 소리는 일상적인 것일 수 있다. 하지만 출혈이 동반되는 기침이나 쉰 소리가 계속된다면 X레이와 컴퓨터 단층촬영(CT)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폐암이 있을 때 이런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② 이유 없이 통증이 나타난다
두통이 있다고 해서 뇌종양을 의미하는 것은…
올해 28살인 직장인 이모씨는 입사 4개월차 새내기다. 아직 직장이 낯설고, 작은 실수라도 할까봐 늘 긴장 상태다. 하루 종일 긴장하다보니 언제부터인가 화장실을 자주 들락날락하게 됐다. 이씨는 “마치 장이 부글부글 끓는 느낌을 자주 받는다”며 “업무 중 수시로 화장실을 오가느라 정신없어 우울증에 걸릴…
적극적으로 예방해야
20~30대 젊은 층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당연히 건강해야 할 나이라는 인식 때문인지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때문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가 2030세대를 괴롭히는 질환 3가지를 소개했다.
◆A형 간염=질병관리본부의 최근 자료에 의하면 A형 간염 환자 대부분은 20대와 30대였다. 지난해 20대가…
에볼라 긴급구호를 위해 시에라리온에 파견된 한국 의료대원 중 한 명이 에볼라 감염이 의심돼 한국시간으로 지난 3일 독일의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현재까진 에볼라 감염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해당 의료대원은 지난 달 30일 근무지인 프리타운 인근 가더리치 에볼라치료소에서 에볼라 환자를 채혈하던 중 왼쪽 장갑의 두 번째…
최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실손보험 보험료 안정화 방안’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우려의 뜻을 나타내며 적극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금융위가 발표한 실손보험료 안정화 방안에는 가입자의 자기부담금 인상과 비급여 의료비 심사 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
26일 의협에 따르면 상임이사회 논의를 거쳐 내부적으로 민간보험 대책 TFT를…
겨울에는 추워서 움직이기도 귀찮은데 자꾸 화장실이 가고 싶다. 추우면 왜 소변이 자주 마려울까? 의학적으로는 낮은 기온이 몸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신장과 방광, 이 두 기관의 반응이 달라지기 때문으로 설명할 수 있다.
먼저 신장의 반응이다. 우리 몸 속 혈액은 신장 속으로 들어가 그곳을 통과하여 다시 온몸을 도는 과정을 하루…
혹이나 점이 갑자기 생기면...
기침이 끊이지 않고 계속 나와도 감기 증상이거니 하고 넘어가는 수가 많다. 영국에서 나온 최근 연구에 따르면, 성인의 반 이상이 암 위험 신호를 받지만 이중 약 2%만이 이를 알아차리고 병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여성생활 잡지 ‘위민스 헬스(Women’s…
의사가 직접 전하는 건강정보는 시청자의 신뢰를 사기 쉽다. 이러한 점을 이용해 TV에 자주 출연하면서 근거가 미약한 치료법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해 온 이른바 ‘쇼닥터(show doctor)’들의 입지가 좁아질 전망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의사 신분으로 방송매체에 출연해 의학적으로 인정되지 않는 시술을 홍보하거나…
시판 중인 일부 채소&과일에서 어린이 설사를 일으키는 크립토스포리디움이 검출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유재란 교수(환경생물의학)팀은 2012년 6월 서울의 식료품점에서 판매되는 블루베리, 감자, 시금치 등 과일&채소 24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이중 3건(12.5%)에서 식중독 유발 원충(기생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