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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

마이크로바이옴 '대변이식술' 주목...학계 "장내 유익균 치료 범위 넓어"

"건강한 대변 이식해 난치병 고친다"

유익한 장내미생물을 이용해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시대가 열리면서, 최신 치료법으로 '대변이식술'이 함께 주목받고 있다. 대변이식술(faecal microbiota transplantation, FMT)은 건강한 사람의 대변을 환자의 대장에 이식해, 특정 장내미생물의 성장을 억제시키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치료법을 말한다. 유익한 장내…

항생제 치료법보다 부작용 덜하고 감염재발에 큰 도움

"장 감염, 대변 이식으로 치료한다"

대변이식이 표준 항생제 치료와 비교해 장내세균( Clostridioides difficile, C. diff)감염으로부터 회복하는 사람들의 숫자를 늘릴 수 있다는 리뷰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주립대 업스테이트의대에 의하면 대변 이식을 받은 사람들 중 77%는 8주 이내 감염 재발을 겪지 않았다. 항생제 치료만 받은 사람은 40%에 그쳤다. C.…

1살 영아들 대변에서 248개과 1만종 바이러스 새로 발견

아기 기저귀에서 1만개 바이러스 발견

아기 기저귀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는 1만 종 가까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최근 《네이처 미생물학》에 발표된 국제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워싱턴포스트(WP)가 2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장기 천식 및 만성 염증성 질환 연구에 등록된 647명의 건강한 덴마크 1세 유아의 대변을 조사했다. 아이들의 대변이 뭍은 기저귀에서 놀랍도록…

속옷의 균이 몸속으로 들어가... 자주 갈아 입어야

질염 요로감염 등... 속옷이 원인?

우리가 대부분 입고 있는 속옷은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속옷을 오래 입으면 불쾌한 냄새뿐만 아니라 세균 감염이나 발진, 가려움 등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속옷은 맨살에 딱 붙어 땀과 분비물을 흡수하기에 균이 자라나기 쉬운 환경이다.  속옷을 자주 갈아입지 않으면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 때문에 건강이 위협을 받을 수도…

A형와 B형 중 A형 독감의 범용 백신 초기 임상시험 성공

“모든 독감 예방하는 백신 나온다”

모든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범용 독감 백신이 5년~10년 사이에 개발될 수 있을 것이라는 초기 임상시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사이언스 중개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된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백신연구센터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설명서 꼼꼼히 읽고 먹어야

약 먹고 건강 해치는 '멍청한 실수' 9가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약을 비롯해 각종 치료제를 먹는 사람이 적지 않다. 매일 엄청난 약물이 우리 뱃속으로 들어간다. 미국 건강포털 ‘더헬시(Thehealthy)’가 ‘바로잡아야 할 위험한 약 복용 실수 10가지’를 짚었다. 1.라벨을 읽지도 않고 약 복용 툭하면 약국을 찾아 진통제 등 약(일반의약품)을 사서 먹는 사람이 적지…

동남아 등 해외여행 때 특히 조심해야

씨 먹으면 응급실 행...과일 독 10가지 조심

우리가 즐겨 먹는 일부 과일·야채에 매우 위험한 독 성분이 들어 있다. 체리(버찌)를 씨까지 통째로 씹어 삼켰다가 높은 열과 심한 두통을 일으켜 응급 치료를 받고 목숨을 건진 영국 20대 남성의 사례도 있다.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WebMD)’가 ‘독이 든 평범한 음식 10가지’를 소개했다. 1. 체리 씨 체리 씨에는 청산가리(cyanide,…

대장운동 촉진하는 '커피', '올리브 오일' 결합

"스벅 신메뉴는 설사약" 불만 폭주...화장실행 원인은?

해외 스타벅스에서 출시한 신메뉴 '올레아토(Oleato)'를 마시고 배가 아파 화장실에 갔다는 민원이 속출하고 있다. 스타벅스의 야심찬 계획과 달리 올레아토를 마신 사람들은 불편한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올레아토는 지난 2월 이탈리아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스타벅스 신메뉴로, 이후 미국 매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커피와 올리브유 등을 섞은 음료다. …

강남 '필로폰 음료'... 왜 '메가 ADHD'지?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수상한 일당이 중고교생에 마약이 든 음료를 권하다 붙잡힌 사건이 터지자 윤석열 대통령까지 나서 "조직을 뿌리 뽑으라"고 지시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또 지난해 마약사탕을 전단지에 끼워준다는 소문이 돌거나 클럽에서 마약 등 약물 투여를 우려해 자신의 술병을 들고 다닌다는 점도 새삼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사건에서 일당은 유명…

'큰 일', 얼마나 자주 봐야 건강에 좋을까?

하루에 '3변'?... 큰 일 보는 '정상 횟수'는?

남들에게 말할 수 없지만, '배변 횟수'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도 많다. 화장실에 너무 자주 가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나 대장암 등이 걱정되기도 하고, 반대로 배변 횟수가 적다면 변비와 소화기능 이상을 우려하기도 한다. 단적으로 말하자면, 배변을 얼마나 자주 봐야 하는지 정해진 횟수는 '딱히 없다는 것'이 의학계의 정설이다. 정상이나 평균 범위도 넓다.…

"부서간 소통 혼선에 이전 10건 인지 못해... 은폐 의도 없었다"

방울토마토 구토 '신고 0'... 식약처 "2022년 집계" 해명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방울토마토 구토 파동’을 한달 간 방치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코메디닷컴의 보도에 해명을 내놨다. 지난달 30일  '신고 0'건이란 발표는 2022년 집계치가 잘못 전달된 것이며, 올해 들어 이번 사태에 대한 보도가 나오기 전까지 10건이 있었다는 내용이다. 식약처 대변인실은 지난달 31일 저녁 코메디닷컴에 "식품안전나라(1399)의…

1개월간 신고 '0건'?... "떠넘기기 해 놓고 어디 신고하란 말이냐" 시민들 분통

[단독] 방울토마토 구토 파동...식약처, 한 달 내내 방치

방울토마토 구토 파동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사실상 한 달 가까이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정황이 코메디닷컴 취재 결과 밝혀졌다. 식약처가 불편 사항을 제대로 듣지 않은 채 부처 간 '떠넘기기'를 하는 바람에 제대로 신고할 수 없었다는 시민들의 이야기가 줄을 잇고 있다. 식약처 대변인실은 “공식 신고처인 ‘식품안전나라'(1399)를 통해 직접 신고된…

[헬스픽] 아침마다 속쓰림...? '위' 지키는 방법 4

아침마다 속이 쓰리거나 특정 음식을 먹은 뒤 가슴이 타는 듯 아프다면 위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위가 약하거나 위장 점막이 손상된 경우 속쓰림 등의 통증을 나타날 수 있어서다. 위는 입과 식도를 거쳐 들어간 음식물들을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주머니 모양의 소화기관이다. 위액을 분비해 음식물을 잘게 쪼개면서 소화를 돕는다. 일상 속에서 위를 쉽게 관리하는…

식이섬유가 식욕 및 배변 조절

다이어트, 왜 채소와 물이 중요하지?

다이어트에 빠질 수 없는 영양소 중 하나는 ‘식이섬유’다. 식욕 조절과 원활한 배변 활동을 돕기 때문이다. 음식을 먹는 양이 줄면 변비가 쉽게 생겨 화장실 가는 횟수가 줄고 변이 딱딱해져 통증과 출혈 등이 나타난다. 과일과 야채, 콩류 등에 풍부한 식이섬유를 체중 관리에 건강하게 활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식이섬유는 식물세포벽을 이루는…

전체 발병률은 되레 줄어

미국 젊은이 사이 급증하는 '이 암'…이유는 불명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대장암과 직장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미국에서 55세 미만 성인의 대장암 진단 비율이 1990년대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명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CNN은 최근 보도했다. 이 방송은 "20세에서 49세 사이의 젊은 성인들 사이에서 대장암은 2030년까지 미국에서 암 관련 사망의 주요 원인이 될 것이라는…

호두, 뇌뿐만 아니라 '여기'에도 도움?

호두는 다양한 건강상 이점을 가지고 있는 식품이다. 흔히 뇌 건강을 돕는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연구에서는 호두가 심장을 비롯한 내장의 건강에도 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미국 건강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는 최근 보도했다.  새로운 연구는 호두가 내장의 건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심장 건강을 어떻게 향상시키는지 알아봤다. 호두는 알파…

세포 속 '메시지' 찾아…피 검사 한 번 '암 6종' 조기진단

피 검사 한 번으로 폐암, 췌장암, 위암 등 암 6종을 동시에 조기진단 가능한 기술이 나왔다. 이 기술은 초기 기수 암의 존재를 확인할 뿐 아니라 암의 종류도 식별할 수 있다. 고려대학교 바이오의공학부 최연호 교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주식회사 엑소퍼트 공동연구팀은 엑소좀과 라만신호, 인공지능 분석기술을 결합해 한 번의…

심혈관 질환자, 완전 지방 요거트 피해야

지방 든 무설탕 요구르트의 효과

프리바이오틱스가 장을 건강하게 한다는 정보는 잘 알려져 있다. 프리바이오틱스가 많이 든 요구르트를 챙겨 먹는 사람도 적지 않다. 고대부터 요구르트의 건강 효과는 주목을 끌었다. 기원전 6000년 경 인도 아유르베다 문자는 요구르트의 건강상 이점을 기록했다. 최근 건강 의료매체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프로바이오틱스의 이점을 언급하면서 “자연적으로…

“요로감염 8%, 오염 식품 날로 먹어 생겨”

날고기 속 대장균, 여성 요로감염도 일으켜(연구)

오염된 음식의 대장균 탓에 여성들이 요로감염(UTI)에 걸릴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워싱턴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알려진 대장균(E. coli)에 감염되면 여성들이 요로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균은 장에 살고, 대변을 통과하고 때로는 대변에서 요로로 다시 옮겨간다. 오염된 고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