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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소금섭취 줄이려는 의식적 노력해야

한국인, 반찬에서 소금기 섭취 90%

아침상 굴비의 고소한 향기가 식욕을 돋운다. 시골에서 보내준 어머니의 정성이 듬뿍 담긴 김치와 젓갈도 식탁에 올랐다. 부모님이 시골에서 보내주신 반찬에 김 모(43)씨는 행복한 아침을 맞이한다. 전남 영광이 고향인 김씨는 어렸을 때부터 맵고 짠 음식을 먹고 자라서인 평소 외식을 할 때도 짜게 먹는 편이다. 맵고 짜게 먹는 가족이 김씨네 뿐일까.…

PHR 기반 헬스케어 장비-앱스 쏟아질 듯

2013년 원격모니터링 헬스케어 수요 급증 예상

혈당측정기나 혈중산소농도측정기처럼 집에서 자기 건강상태를 수시 확인하는 원격모니터링 헬스케어 장비의 수요가 급증해 2013년에는 미국에서만 200만대에 이를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시장조사기관인 IMS리서치는 현재 이러한 원격장비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심부전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관리에 주로 사용되지만 2, 3년 내로 수요가…

빈속에 먹을 때보다 흡수력 50% 증가

비타민D, 배불리 먹을 때 복용해야 효과

비타민D 보조제는 세끼 중 제일 많이 식사할 때 복용하는 게 가장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가이 멀리건 박사팀은 골다공증이나 갑상선 질환을 앓고 있는 평균나이 64세 남녀 17명을 대상으로 식사량에 따른 비타민D 흡수력에 대해 조사했다. 환자들은 평소 비타민D 보조제를 꾸준히 섭취해왔지만 비타민D의 혈중수치인…

젊을수록 직장에서 세운 목표 높아 더 위험

직장여성, 일 스트레스로 심장병 위험 높다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유난히 견디지 못하는 직장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심장병을 겪을 위험이 50%나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글로스트럽대학교 일사 앤더슨 훈드럽 박사는 45~64세의 여성간호사 12,116명의 1993~2008년 사이 건강기록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580명이 심장질환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적은 비용으로 멀리서 지속적인 의사손길

퇴역군인, 원격진료로 입원자와 입원기간 줄어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퇴역군인들에게 원격진료를 통해 건강관리를 하게 한 결과 입원자 숫자와 입원기간이 크게 줄어들고 결과적으로 의료비도 절감하는 모델이 확인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학술지 ‘원격의료와 e-헬스(Telemedicine and e-Health)’에 따르면 미국 재향군인회 아담 다킨스 박사팀은 만성질환을 앓는 퇴역군인…

영국 연구, 6~8시간이 가장 이상적

잠자는 시간, 너무 적어도 많아도 탈 난다

전문가들은 보통 성인이 하루를 졸지 않고 잘 활동할 수 있는 적정 수면시간을 7~8시간으로 꼽는다. 그러나 하루 수면 시간이 6시간 미만으로 너무 짧거나 9시간 이상으로 너무 긴 사람은 65세 이전에 일찍 사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워릭대 프란체스코 카푸치오 교수팀은 130만 명의 자료가 들어있는 수면 관련 연구 16편을…

130개 지역 신청에 15개 시범 지역 선발

미국 연방정부 헬스케어 IT에 2억2천만달러 투자

미국 연방 정부가 헬스케어 IT 산업 육성을 위해 15개 시범 지역을 선정하고 총 2억2천만달러(2천4백5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미국 정부의 투자는 건강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수만 명의 미국인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조 바이든 부통령과  캐슬린 시빌리우스 보건복지부 장관은 ‘경제회복 및…

스트레스 호르몬 치솟아 심장발작 뇌졸중 위험

레알 미인, 내 심장을 정말 멈추게 할 수 있다

완벽하게 아름다운 여성을 보면 심장이 멎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들 하는데 실제로 ‘레알 미인’은 남성의 심장 건강에 큰 위험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발렌시아대학 연구진은 84명의 남성이 낯 모르는 미인과 함께 있도록 했을 때 남성들에게서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 즉 코르티솔 수치 변화를 측정했다. 실험에 참여한 남성들은…

홀로 걷는 것은 ‘호전’...인지기능은 겉으로 몰라

방중 김정일, 뇌졸중 후유증으로 한쪽다리 끌어

중국을 방문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왼쪽 다리와 손의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한 것이 언론에 포착되었다. 4일 일본 교토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중국 다롄 푸리화 호텔 로비를 걸어 현관까지 가면서 오른쪽 다리만 움직이고 왼쪽 다리는 끌고 다니는 듯한 모습이었다. 왼쪽 손도 왼쪽 다리에 보조를 맞출 뿐 능동적인 움직임이 거의…

생활습관-환경적 상황 비슷하기 때문

아내가 콩팥 아프면 남편도 조심해야

만성신부전으로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의 남편이나 아내는 역시 콩팥이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만성신부전은 3개월 이상 신장이 손상돼 있거나 신장 기능이 계속 위축되는 것을 말한다. 대만 카오슝의대 흥-천 첸 교수팀은 혈액투석을 받는 만성신부전 환자 178명의 친척 196명과 배우자 95명의 신장 기능을…

지지정당 발표는 모순돼도 잘 가려내지 못해

정치성향 다르면 같은 말도 다르게 듣고 해석

정치인이 똑같은 내용으로 연설을 해도 듣는 사람은 자기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전혀 달리 듣고 해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위생 및 열대의과대학 마틴 맥키 교수팀은 미국 민주당 지지자, 공화당 지지자, 정치성향이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당뇨병에 대한 기사를 나눠주고 연구 참여자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나타내는 반응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신장질환 앓는 당뇨환자, 심장병 위험

당뇨 환자 비타민B는 복용 신중해야

면역체계를 강화시키고 신진대사 작용을 돕는 비타민B가 신장질환을 앓는 당뇨 환자들에게는 심장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당뇨환자의 40%는 신장기능에 이상을 겪게 된다. 캐나다 서부온타리오대학교 데이빗 스펜스 박사는 비타민의 당뇨환자에 대한 효능을 알아보기 위한 임상실험을 했다. 연구진은 캐나다 5개 병원 238명의 당뇨환자를…

미국 아이폰 사용자가 즐겨 쓰는 헬스 앱 5가지

‘내 손안의 건강’ 스마트폰 메디컬 앱 열풍

스마트폰을 쓰면 건강을 손에 넣는 것인가, 아니면 건강한 사람이 스마트폰을 쓰는 것인가? 스마트폰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우리나라 병원들도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의사 3명 중 2명이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 미국에서 의료 관련 앱 시장 동향을 분석한 결과가 나왔다. 미국 휴대폰 의료전문매체인 모바이헬스뉴스는 3월까지 메디컬…

미국 노인 87% “만족 또는 대단히 만족”

노인들도 반기는 건강이력서 ‘PHR’

미국 건강보험회사 및 병원그룹인 카이저 퍼머넌트에 따르면 많은 노인들이 자기의 모든 건강정보를 한 공간에서 관리하는 개인건강기록(PHR. Personal Health Record) 에 대단히 만족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들은 PHR이 건강관리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카이저 퍼머넌트는 자기들이 운영하는 PHR…

“밤이 즐거워진다. ㅋㅋㅋ”

중년 남성, 운동하면 남성호르몬 ↑

중년의 남성이 꾸준히 운동하면 심장병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밤이 즐거워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운동이 남성호르몬 분비를 증가시켜 밤을 활기차게 만든다는 것. 호주 모나쉬의학연구소 연구진은 40세 이상 호주 중년남성 6,000명을 대상으로 2003년 실시된 전화조사를 토대로 그들의 결혼상태, 직업과 교육정도, 건강상태, 라이프스타일과 성기능의…

의사와 동질감 느낄수록 지시-처방 잘 따라

환자-의사 생각 공유하면 치료효과 높다

환자가 의사와 병에 대해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의사의 지시와 처방을 더 잘 따르고 병도 잘 낫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대학교 알랜 크리스틴슨 박사 연구팀은 18명의 의사와 당뇨병과 고혈압을 앓고 있는 환자 246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당뇨병과 고혈압은 환자의 자기관리와 체크가 특히 더 중요한 질환이다. 그 결과…

英 연구… “위험 절반으로 줄어들어”

임신부, 비타민 복용하면 저체중아 예방

임신 중 종합비타민을 섭취하면 저체중아를 낳을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메트로폴리탄대학교 뇌화학물 및 영양학회 루이스 브로우 박사 연구팀은 건강한 임신부 402명을 둘로 나눠 한 그룹에는 11가지 비타민과 5가지 미네랄 성분이 든 종합비타민제를 먹게 하고 다른 그룹에는 가짜 종합비타민제를 먹게 한 후 이들의…

미 연구, "이산화탄소 냄새 못 맡는 초파리가 장수"

냄새 못 맡는 사람, 둔감하니 오래 산다?

냄새를 잘 맡고 예민한 사람보다는 냄새를 잘 못맡고 둔감한 사람이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초파리 실험결과 후각을 잃은 초파리의 수명이 더 길다는 것이 밝혀진 것. 미국 미시간대-휴스턴대-베일러대 연구진은 실험용 초파리에 분자유전학을 적용, 이산화탄소를 후각으로 잘 감지하는 초파리와 그렇지 않은 초파리를 조작해내고…

식약청 "아세트아미노펜 등은 먹어도 돼"

임신부 먹어도 되는 해열 항균제 따로 있다

몸이 아픈데도 태아에게 뭐라도 잘못 될까봐 끙끙 앓으면서 약을 먹지 못하는 임신부가 많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앞으로 임신부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과 비교적 조심해야 하는 것들을 가려주는 정보집을 낼 예정이다. 식약청은 이달 말 임신부가 먹어도 되는 것과 함부로 먹어서는 안되는 의약품 550여가지 성분 정보를 포함한 정보집을 발간할…

의료진이 환자 검사 여부-결과 수시 점검

헬스케어IT, 도농간 의료격차 크게 줄인다

헬스케어IT가 의료 사각지대인 시골 환자들의 건강관리를 향상시키는 등 도시와 농촌의 의료격차를 크게 좁힌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의료와 IT의 만남인 ‘U-헬스(유비쿼터스 헬스)’로 대도시에서나 받을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깊은 시골에 사는 나이든 당뇨병 환자도 함께 누리기 때문이다. 미국 의학매체 메디컬웹타임즈에 따르면 미 보건복지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