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용약 많을수록 위험 커진다” 확인
여러 종의 약을 먹는 사람은 발기부전이 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카이저 퍼마낸티 LA 메디컬 센터의 다이아나 론도뇨 박사팀의 연구결과다.
이들은 카이저 퍼마낸티 보험회사의 남캘리포니아 지역 가입자인 46~69세 남성 3만7천여
명을 조사했다. 보험회사의 2002년, 2003년 투약 기록을…
외로움·야간근무·애완동물 등이 이유
아침에 일어났을 때 기분이 어떤가. 전날 저녁보다 ‘기분이 상쾌해졌다’는 느낌이
없다면, 수면의 질을 따져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미국 수면의학회 대변인인
마이클 데커 조지아 주립대학교 교수는 잠을 잘 못 이루는 원인 5가지를 정리했다.
다음은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지난 2일 보도한 내용이다.…
국제당뇨협회 “성인 10%가 환자될 것”
2030년이 되면 세계의 성인 10명 중 1명이 당뇨를 앓고 있을 것이라는 통계가
나왔다. 국제당뇨협회는 노령화 등의 결과로 향후 20년 내에 세계인구 5억 5천 200만명이
노령화 등의 결과로 당뇨 환자가 될 것이라는 보고서를 14일 발표했다.
이 수치에는 소아 당뇨와 성인 당뇨가 모두 포함된다. 심지어…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의 비만율은 다소 낮아져 10명 중 3명이 비만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은 30~40대, 여성은 60~70대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14일 발표한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 비만율은 30.8%로 지난해보다 0.5%포인트 줄었다. 성별로는…
체중 늘지 않아도 발병 위험 여전해
여성이 달콤한 탄산음료나 착향 음료를 하루 두 캔 이상 마시면 심장병과 당뇨병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음료 때문에 몸무게가 늘지 않는다
해도 위험은 여전했다.
미국 오클라호마대 건강과학 센터의 크리스티나 섀이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45~84세의 남녀 4천 200명에게 음료를 마시는…
계피, 당뇨병 환자 혈당 조절에 도움
카푸치노 커피에 계피를 뿌리면 향도 훨씬 좋아지고 설탕을 적게 넣어도 된다.
또 감기에 걸려 기침이 심할 땐 생강차를 마시면 한결 나아지기도 한다. 음식이나
음료에 향을 더하면서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양념들이 있다. 혈당을 조절하고, 염증을
막아주며, 심장병이나 성인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 치료에도 도움을…
혈압 다소 낮추지만 콜레스테롤 증가
오랫동안 전문가들은 소금을 많이 먹으면 고혈압을 비롯한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으므로 건강을 지키려면 소금의 소비를 줄이라고 권고해 왔다. 그러나 이런 기존의
상식과는 달리 소금을 적게 먹어도 건강에 반드시 도움이 되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혈압은 다소 내려가지만 혈액 속…
자연계에는 오래 사는 종이 적지 않다. 미국 캘리포니아 화이트산맥의 브리슬콘
소나무는 현재 4800세다. 2006년 아이슬란드 연안에서 잡힌 대합조개는 나이테를
세어본 결과 405~410세로 밝혀졌다. 스웨덴 남부의 뱀장어는 1859년 이래 152년째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갈라파고스 거북은 190년을 산 기록이 있고, 10년 전…
면역계 제대로 성장하는 데 필수
출생 직후부터 다양한 박테리아, 즉 세균에 노출돼야 나중에 알레르기 질병에
걸릴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면역계가 제대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나중에 외부 항원에 과민반응을 일으키지 않는다 것이 ‘위생 가설’이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의 단스크 뵈르네 천식센터 연구팀이 수행한 ‘코펜하겐…
신체활동 적으면 대장암·유방암 위험↑
일상생활에서 의자에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대장암과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캘거리의 알버타 헬스 서비스(Alberta Health Services)의 연구팀은 미국인의
신체 활동 자료와 암 발생 통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미국에서 한 해 새로 발생하는
암 환자…
6개월 이상 먹일 수 있는 환경 조성 중요
아기에게 6개월 이상 모유를 먹이는 엄마들은 나중에 고혈압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의사들은 갓 태어난 아기들에게 6개월 동안은 모유를 먹인 뒤,
한 살이 될 때까지 이유식과 모유를 같이 먹여야 한다고 권하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연구팀은 장기간 ‘간호사…
비만, 성인 당뇨병 등 예방 효과
레드와인과 포도, 오디, 땅콩 등에 있는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이라는 천연
화합물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저칼로리 식단을 취하거나 지구력 강화 운동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레스베라트롤이라는 물질은 근육에 있는 지방을 태우는 비율을 높이고, 인슐린
저항력을…
서울의대 교수팀, “이식 원숭이 장기생존 확인”
국내 연구진이 돼지의 혈당을 조절하는 췌도를 원숭이에게 이식하는데 성공했다.
서울대 의대 박성회 교수 연구팀은 돼지 췌도를 이식한 당뇨병 원숭이 8마리 중 4마리가
6개월 이상 건강하게 생존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췌도(랑게르한스섬)는 인간의
췌장 가운데 섬 모양으로 존재하는 내분비선 세포의…
당뇨병, 심장병, 뇌졸중 위험 떨어져
어렸을 때 동물성 기름인 포화지방 섭취를 줄이고 채소와 과일 등을 많이 먹으면
성인이 된 이후 당뇨병 등 만성 성인질환에 훨씬 덜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폭스 체이스 암 센터(Fox Chase Cancer Center) 연구팀은 어릴 때 식습관이
어른이 된 뒤 성인병에 걸릴 확률에 어떤 영향을…
담배 끊고 다이어트, 기본을 잘 지켜야
무병장수를 위한 인간의 노력은 끝이 없다. 최근에는 150세까지 인간의 수명을
늘릴 수 있는 신약이 개발되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그런데 의외로 ‘생명 연장의
꿈’은 그렇게 복잡한 과정을 필요로 하지 않을 수 있다. 생활 속에서 지켜야 할
간단한 몇 가지를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더 오래 건강하게 살…
담배를 피우는 여성들은 비흡연 여성에 비해 평균 1년 이상 폐경기를 빨리 맞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폐경이 빨라지면 뼈와 심장에 이상이 생길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홍콩 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여성의 흡연이 폐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에 이뤄진 폐경 관련 몇 가지 연구 데이터를…
응급실에 온 비만자 중 많은 사람이 ‘비만이 건강에 해롭다’는 것을 모르고
있을 뿐 아니라 의사에게서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 연구팀은 부속 대학병원 응급실에 온 환자 중 임의로 선정한
450명에게 두 가지 질문을 던졌다. “귀하의 현재 체중이 건강에 해를 끼친다고 생각하십니까?”
“의사나 의료관계자에게서…
오늘(10월 13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눈의 날’이다.
세계보건기구의 통계에 따르면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 안과질환은 시각장애의
원인이 되며, 시각장애인 4명 중 3명은 이러한 안질을 적절하게 치료하지 못한 탓에
실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백내장은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데도,…
초콜릿을 즐겨 먹는 여성들은 일반 여성에 비해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훨씬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초콜릿이 여성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49~83세 스웨덴 여성 3만 3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연구에 참가한
여성들은 평소 어떤 음식을 즐겨먹고 어떤…
이제 알레르기 때문에 땅콩을 기피하던 사람들도 마음 놓고 먹을 수 있게 될 것
같다.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 의대 연구팀은 최근 땅콩 알레르기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종식시키는 방법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땅콩 알레르기를 갖도록 조작한 생쥐를 대상으로 실험했다. 혈액속의
백혈구에 땅콩 단백질을 부착시킨 뒤 다시 생쥐의 체내에 투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