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영·고승연 아주대병원 신경과 교수팀 연구
'뇌전증'으로 병명 바꿨더니...10년간 질병 '편견' 절반으로 뚝
사회적 낙인 문제를 해소하고자 '간질'이라고 불리던 질환은 2011년 '뇌전증(epilepsy)'으로 질환명을 변경했다. 그로부터 10여 년이 지난 지금, 질환에 대한 부정적 감정이 크게 주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뇌전증은 신경세포가 일시적 이상을 일으켜 △과도한 흥분 상태 유발 △발작이나 의식저하 △전신 떨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