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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폐암원인 정확히 규명안돼, 건강에 소홀하신 듯

흡연이 폐암의 최고원인, 법정스님은 예외

법정 스님은 아궁이에 불을 때고 향을 피워 폐암에 걸리신 걸까? 답은 ‘아니다’이다. 폐암 전문의들은 한결같이 아궁이 연기나 향불연기는 폐암 발병과 관련이 없다고 확신하고 있다. 그럼 담배도 피우지 않고 공기 좋은 산 속에서 생활하신 법정 스님이 폐암으로 결국 입적하게 되신 이유는 무엇일까. 폐암은 국내 암 사망률 중 1위를 차지할 만큼 위협적인…

결핵으로 인한 폐암 가능성

비흡연자 법정 스님 폐암으로 입적

산문집 <무소유> <산에는 꽃이 피네>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하고 무소유의 삶을 실천해온 전 서울 성북동 길상사 회주 법정스님(78)이 11일 오후 입적했다. 법정스님은 최근 3~4년 간 지병인 폐암을 앓아 왔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자신이 창건한 서울 성북동 길상사로 11일 거처를 옮긴 직후 세상을 떠났다.…

“임신기 엽산 효과 이익이 훨씬 커”

아기 기다리며 남편과 함께 엽산 챙겨 드세요

여성이 임신을 하면 술과 담배는 기본적으로 멀리해야 한다. 아기와 임신부의 몸에 좋은 것만 챙겨먹는 등 영양학적 관리가 중요하다. 저출산 시대 나이 든 산모가 증가하면서 태아와 산모를 위해 영양관리는 더욱 중요해졌다. 산모는 비타민, 철분 등을 챙겨먹어야 한다. 특히 전문의들은 임신 초기 전후에는 엽산제를 충분히 섭취하라고 권한다. 2005년도…

나이 가족력 흡연 비만 고혈압 중 2가지 이상은 병원에

노안(老眼) 걱정시키는 5가지 요인

노년기 시력상실의 주요 원인인 노인황반변성은 일단 걸리면 이전 시력으로 회복하기 힘들기 때문에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 황반은 망막의 중심부에 해당하며 시력의 9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제 때 조치를 안 하면 실명을 불러올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미국 안과학회는 최근 노인황반변성의 인식 증진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노인황반변성을 가져오는…

우리나라 주거환경 변화, 환경오염이 원인

최근 6년간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 최다 증가

최근 6년 사이 우리 나라에서 진료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질환은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환자수가 1.5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거환경이 변하고 환경오염이 악화하면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3일 공개한 ‘2009년 진료비통계지표’에 따르면 2004~2009년 사이 진료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질환은…

부작용 없고 ‘맛’ 있는 금연초 개발

금단증세 없는 ‘가짜담배’ 나왔다

이제는 금단의 고통 없이 담배를 끊을 수 있을까. 미국 듀크대학의 제드 로우즈 박사팀이 기존의 금연보조제와 비교했을 때 금단증상을 즉각 해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체에도 거의 해롭지 않은 새 차원의 ‘흡입 금연초’를 개발해 의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새로 개발된 금연초는 적은 양의 니코틴이 폐까지 도달한다. 폐에 니코틴이 빠르게 도달할수록…

고려대 임도선교수 책, 심장병 이겨낸 사람들

“심장병, 생활습관만 바꿔도 이겨낸다”

심장은 생명이 끝나는 순간까지 주인을 위해 힘을 다한다. 나이 구분 없이 갑자기 발작을 일으켜 마비되는 등 돌연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운동 중에 갑자기, TV를 보다가 혹은 운전 중이나 잠자는 동안에도 심장이 멎으면 사망할 수 있다. 심장전문의들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심장병은 생활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그 위험은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입을…

한양대병원 배상철 교수팀 연구

유전자에 흡연까지? 류마티스 위험 36배

특정 유전자가 있는데다 담배까지 피우는 사람은 건강한 사람에 비해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의 발생위험이 36배나 높아진다는 국내 연구진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배상철 교수(사진)팀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1,482명과 건강한 사람 1,119명을 대상으로 류마티스관절염을 일으키는 유전자 검사와 흡연 이력에 대한 설문조사를…

평균 IQ 7.5 더 낮고 나이따라 예외 없어

젊어서 담배피우면 IQ 계속 떨어진다

흡연자의 지능지수(IQ)는 같은 연령대의 비흡연자보다 평균 7.5 정도 더 낮고 계속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조사대상의 나이는 만 18세로 젊다고 해서 몸과 머리를 함께 나빠지게 하는 흡연의 폐해를 피해갈 수 없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 이스라엘 세바의료센터의 마크 와이저 박사팀은 흡연이 IQ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평균나이…

가스로 요리할 때 발암물질 더 생겨

폐암 걱정되면 가스불보다 전기로 요리?

가스로 요리할 때 나오는 연기가 전기로 요리할 때 생기는 것보다 폐암을 부를 위험이 훨씬  높고 담배를 피우지 않는 여성들이 폐암에 노출되는 것은 바로 요리할 때 들이마시는 유독 연기가 주원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대 과학기술 연구진은 레스토랑에서 마가린과 콩기름으로 17조각의 스테이크를 프라이팬에 15분 동안 각각 가스와…

올림픽-설연휴 겹쳐…과도한 흥분 조심

새벽 쇼트트랙 시청? “고혈압 환자는 주의”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우리를 더욱 설레게 하는 것이 있다. 바로 2010 동계올림픽. 13~15일 연휴에는 특히 우리나라 선수들이 출전하는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경기들이 밀집해 있다. 일가친척들과 모여 앉아 신나게 응원할 생각에 설레는 사람들도 있지만 노년층, 특히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있는 사람은 응원시 과도한 흥분으로…

미용 수술 후 꼭 지켜야 할 것들

연휴 미용수술 후 감쪽같이 예뻐지기

‘5월의 신부’가 될 김유진(27.가명)씨는 이번 설 연휴 기간에 쌍꺼풀 수술을 받기로 했다. 평소 주말 보다는 연휴 앞뒤로 휴가를 덧붙여 조금 더 말미를 얻었기 때문이다. 이번 설 연휴는 사흘로 짧아 앞뒤로 하루씩 휴가를 붙여도 닷새에 그친다. 그래서 김 씨처럼 간단한 수술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성형외과의 경우 매몰법 쌍꺼풀, 눈 밑…

고혈압-고콜레스테롤 등 위험요인 많아

편두통 있으면 심장부터 챙겨라

편두통을 겪는 사람이라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건강한 사람보다 두 배는 크기 때문에 예방에 바짝 신경 써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시바대 연구진은 편두통 환자 6102명과 편두통이 없는 사람 5243명을 대상으로 편두통 증상 및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수치 등이 심혈관질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편두통 환자는 보통 사람보다…

담배 속 유해성분 실내 오염공기와 반응

실내흡연 절대 말아야 할 이유 나왔다

실내나 차 안에서 흡연하면 안 되는 확실한 이유가 밝혀졌다. 담배 속에서 나오는 노폐물에 열이 가해지면 니트로사민이라는 발암물질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 라라 군델 박사팀은 담배 연기가 공기 중의 아질산이라는 물질과 반응하면 3시간 후에는 10배나 강한 발암물질 니트로사민으로 변한다고 보고했다. 담배에서…

끊은 사람들, “생각보다 쉬웠어요”

담배 끊을 땐 ‘의지’가 최강 보조제

금연패치나 금연 껌 등 담배를 끊을 때 보조제에 의지해 담배를 끊는 사람보다는 끊겠다는 결단력만으로 금연을 시도한 사람이 성공률이 훨씬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굳은 의지만 있다면 금연은 생각보다 어렵지도 고통스럽지도 않다는 것. 호주 시드니대 연구진은 금연과 관련해 진행된 기존 511개 연구결과를 분석해 금연하는 방법과 그 성공여부를…

똑같이 가슴통증 오래 가…CT촬영 조직검사 필요

늑막염과 폐암, 증상으론 구별 어렵다

지난해 11월 가슴에 통증이 심해 담에 걸린 것 같아 병원을 찾은 박 모(60)씨는 X-레이 촬영 결과 늑막염 진단을 받고 약 처방을 받았다. 그러나 3개월이 지나도 통증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아 다른 병원을 찾아 CT촬영을 했더니 폐암이 의심된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들었다. 조직검사 등 정밀검사가 남아있지만 지금 결과를 기다리는 박 씨의…

심장병은 복합적 원인으로 발생

신앙생활하면 심장 튼튼해진다?

교회나 절에 다니는 등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면 더 건강해진다는 연구결과가 적지 않으나 최근 이에 정면으로 반대하는 주장이 나왔다. 신앙심이 깊거나 종교 활동을 열성적으로 한다고 해서 심장병이나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요지. 미국 노스웨스턴대 페인버그의대 도널드 로이드-존스 교수팀은 평균나이 63세 성인 5474명의…

돌연사의 주원인…빠른 응급처치가 생사관건

임수혁 10년 식물인간 만든 부정맥이란?

롯데 자이언츠의 포수 ‘왕눈이’ 임수혁 선수가 41세를 일기로 결국 생을 마감했다. 부정맥으로 인한 뇌사상태로 투병한 지 9년10개월만이다. 야구계와 팬들은 임수혁 선수가 쓰러졌던 4월18일을 ‘임수혁 데이’로 정하고 임 선수가 기적같이 일어나길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벌이기도 했다. 임수혁 선수는 2000년 4월 18일 LG와의 경기에…

부부가 계획해서 똑똑한 아이 기다려야

아빠도 몸 만들어야 건강한 아기 갖는다

다섯 살 난 아들을 둔 올해 마흔 살의 김지연(가명)씨는 아이를 가졌을 때 하루도 편할 날이 없었다. 나이 들어 가진 아기라 그렇기도 했지만 더 걱정됐던 것은 미처 아무런 준비 없이 생긴 아이였기 때문. 임신 사실을 모르고 술 담배를 한데다 당뇨 기운도 있던 김씨는 임신 중 조금만 몸이 안좋아도 ‘아기가 잘못되면 어쩌나’ 가슴을 졸였다.…

주의력결핍은 혈중 납 농도 차이 없어

납이 ADHD 어린이 과잉행동 유발

환경독소로 잘 알려져 있는 납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어린이의 과잉행동을 촉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 조엘 니그 교수팀은 8~17세 사이 어린이 150명을 대상으로 혈중 납 농도를 조사한 결과 ADHD 어린이의 납 농도는 건강한 어린이에 비해 무려 10배인 것으로 확인했다. 연구진은 조사대상 어린이를 ADHD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