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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청산가리 1만배 독성, 인체에 영구 축적

왜관 미군기지에 매립된 공포의 ‘고엽제’

전직 주한 미군이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미군 기지에 대량의 고엽제를 묻었다고 19일 폭로하면서 국민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고엽제는 미군이 베트남 전쟁에서 밀림을 말라죽게 해서 베트콩의 은신처를 없애고 그 활동기반이 되는 농촌을 황폐화하기 위해 사용했던 초강력 제초제다. 미국은 1961~1971년 10여 년간 고엽제 4400만 리터를 베트남…

“예방 위해 술과 카페인 음료 줄여야”

신영록 임수혁, 스포츠스타 쓰러뜨린 부정맥은?

K리그 제주유나이티드의 신영록(24) 선수가 8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갑자기 쓰러진지 1주일째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병명은 부정맥에 의한 심장마비. 신영록은 2006년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선수다. 같은 팀의 김은중(31)은 11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멜버린 빅토리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고 ‘일어나라 영록아’라는…

英 연구, ‘청개구리 효과’ 확인

'금연’ 표시는 흡연을 부추긴다

‘금연’ 표시가 오히려 한 대 피우고 싶다는 욕구를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의 브라이언 어프 박사는 흡연자들을 두 집단으로 나눠 사진을 몇장씩 보여줬다. 사진은 금연 표시가 배경이나 모서리에 들어가 있는 것과 해당 표시를 삭제해버린 것의 두 종류였다. 그 다음엔 화면을 통해 각종 이미지를 보여주고 조이스틱으로 반응을…

英 공무원 대상 실시하니 효과 좋아

“살 빼면 돈 준다”… 다이어트 성공률 ↑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대부분 의지 부족으로 실패한다. 그런데 살을 빼면 돈을 주는 방법이 다이어트 성공에 꽤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영국 국민의료보험(NHS)은 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1년에 4㎏의 체중을 감량하면 32만 원가량의 돈을 주기로 약속했다. 1년 뒤 참가자 중 절반 정도가 목표를 달성, 돈을 받았다. 참가자의…

으스스 찌뿌드드하다 ‘화장실의 콜’

변덕스런 봄 날씨 ‘설사 감기’ 유행

제약회사 임원인 A씨(50)는 최근 사흘 동안 ‘초주검’을 경험했다. 시도 때도 없이 ‘공격’하는 ‘설사의 반란’ 때문. 밀린 일 때문에 ‘기저귀를 차고 출근할까’라고까지 고민하다가 결국 난생 처음 결근했다. 20여 년 동안 줄기차게 술을 마셔서 별명이 ‘폭탄주’인 A씨는 “혹시 간 때문?”이란 생각에 오후에 병원에 찾았다가 의사로부터 뜻밖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 국회 법사위 통과

PC방 만화방에서 담배 못핀다

앞으로 PC방이나 만화방도 금연구역으로 지정 돼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금연구역 확대, 담배광고 축소 등 금연정책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연구역 지정대상은 모든 공중이용시설과 어린이 청소년에게 간접흡연을 유발할 수 있는 시설을 절대 금연구역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이레사’, 1일부터 보험급여

한국인 폐암유전자 돌연변이, 백인보다 2배

우리나라 폐암 환자들은 암세포를 활성화시키는 표피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치(EGFR) 유전자가 돌연변이를 일으킬 위험이 백인 폐암환자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병리학회 산하 심폐병리연구회는 2009년 전국 15개 병원에서 EGFR 유전자 검사를 받은 폐암환자 1753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10명 중 3명꼴인 34.3%에서 EGFR…

심근경색이나 불규칙한 맥박이 주된 원인

페레로초콜릿 사장 목숨 뺏은 ‘운동급사’는?

달콤함의 대명사 '페레로 로쉐'를 만드는 페레로그룹의 사장 피에트로 페레로가 자전거를 타던 중 갑자기 세상을 떠나 세계가 술렁이고 있다. 고인의 아버지 미셀 페레로는 페레로그룹을 세계적인 거대 과자회사로 만든 이탈리아 최고 부자다. 사이클 애호가였던 고인은 사업차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찾아 평소 운동하던 것과 마찬가지로 자전거를 타고 언덕을 오르다…

낮잠 피하고 자고 일어나는 시간 지켜야

신생아 부모, 깊은 잠 자는 방법 7가지

아기가 태어나면 부모는 아기를 키우느라 밤잠을 설치기 일쑤다. 시도 때도 없이 울어대는 아기 때문에 한 밤에도 젖을 물려야 하고 졸면서 아기를 안기도 한다. 영국의 침대 회사가 아기를 낳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부부 1000쌍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중간에 깨지 않고 잠자는 시간이 평균 3시간에서 3시간 반 정도에 불과한 신생아 부모는 전체의…

항암성분 물질이 폐에 붙은 세균 제거

브로콜리, 담배에 찌든 폐 씻어낸다

브로콜리가 폐에 있는 해로운 세균을 없애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존스홉킨스대학교의 시암 비스웰 박사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앓고 있는 43명의 환자에게 브로콜리에서 뽑아 낸 설포라펜(유황화합물)이라는 항암물질을 먹였다. 박사는 이러한 항암물질로 인해 폐에 있는 해로운 세균이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네이처 소개, 무엇보다 얼마나 먹는가 더 중요

“담배 끊고 몸무게 줄이면 암 절반수준 낮춰”

제약회사는 새로운 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해 매년 수십억 달러를 쓴다. 그러나 여전히 매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암으로 죽는다. 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지만 암을 예방하는 데에는 사실 그런 복잡한 기술은 필요 없다. 세계적 과학잡지 네이처는 “그저 담배를 끊고 몸무게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각종 암 위험을 절반이나 줄일 수 있다”고…

흡연이 주원인… 2030년 세계3위 병

“10초에 1명 희생시키는 COPD 급증”

“가장 괴로운 것은 아무것도 못하고 미래를 위한 계획조차 세울 수 없다는 것.” 세계적으로 10초당 1명꼴로 사망하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앓고 있는 한 남성의 한탄이다. 환자들은 자신의 경험을 익사나 질식과 같은 경험으로 묘사한다. 캐나다 헬스네트워크대학의 케네스 채프먼 박사는 최근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춘계학술대회 참석차 내한해서…

‘이미 늦었다’ 체념 때문, 치료도 잘 안돼

폐암진단 받고도 10명중 2명 계속 흡연

폐암 진단을 받고도 계속 담배를 피우는 환자가 18%나 되며 폐암환자 가족의 25%도 담배를 끊지 못하고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 뱁티스트 메디컬 센터 캐서린 위버 박사팀은 폐암, 결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와 그들의 보호자 742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폐암 진단을 받은 환자 18%는 암 선고를 받은 후에도 계속 담배를…

신체건강 위협에 ADHD-우울증까지

간접흡연 어린이, 정신장애 위험도 높다

담배를 피우는 엄마와 아빠가 옆에 있는 어린이는 심장과 호흡기 건강이 위협 받을 뿐 아니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와 같은 정신 및 행동 장애 위험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이애미대학 의대 프랜크 반디에라 교수팀은 8~15세 어린이 약 3000명의 혈중 코티닌 수치를 측정하고 정신 및 행동 장애 증상 여부를 알기 위해 개별…

복지부, 건강관리 실천항목 제시

“내가 건강생활 실천할 때 가족 행복”

보건복지부는 7일 제39회 ‘보건의 날’을 맞아 ‘나부터 실천하는 건강관리, 가족사랑의 시작입니다’를 주제로 하고 사칙연산인 ‘더하기(+), 곱하기(×), 빼기(-), 나누기(÷)’ 실천 항목을 제시했다. 복지부는 이날 △하루 30분 이상 신체활동 ‘더하기’ △채소 과일 섭취는 ‘두배로(곱하기)’ △술 담배 스트레스 ‘줄이기(빼기)’ △건강생활…

술과 담배는 반드시 빼고 가야

[그래픽뉴스]산행 시 배낭에 넣어야 할 9가지 아이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등산인구도 점점 늘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전국 20개 국립공원 탐방객 수는 2003년 2500만명에서 2010년 4200만명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났다. 특히 4월부터는 등산객이 급격히 늘어난다. 2010년 1~3월에 200만명 내외였던 탐방객 수는 4~5월에 400만~500만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나는…

손숙미 의원, 건강관리서비스 토론회 개최

“건강관리서비스, 서민밀착형으로 해야”

건강관리서비스는 비싼 건강검진이나 u-헬스와 같이 다양하게 생각하는 데 본질은 서민밀착형,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 위주로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건강관리서비스란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전 국민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를 올바르게 제도화하는 것이다.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과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최해 4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호흡-삼키기는 뇌에서 유기적으로 작용

"아기 돌연사, 음식 잘못 삼킨 탓"

음식을 잘못 삼켜 기도로 들어갔을 때 자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반사작용으로 멈추는 호흡이 아기 돌연사의 원인일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아돌연사증후군(SIDS)은 건강하던 젖먹이 아기가 갑자기 사망하는 것으로 건강한 아기가 아무런 사전 전조 증상이나 원인 없이 갑자기 숨질 경우에 내리는 진단이다. 영아돌연사증후군이 왜 생기는지 정확하지…

건강보험 없어 처방 못 받고, 약값 걱정

처방약, 돈 없어 못먹는 환자 많다

미국 사람 5명 가운데 1명은 아파도 의사가 처방해주는 약을 먹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약값이 부담되는 것이 주된 이유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카린 로데스 교수가 150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1%가 돈 걱정 때문에 처방 약을 먹지 않았다고 답했다. 더구나 환자의 절반은 32세 미만의 젊은이였다. 연구 결과…

금연운동協, 작은 사업장이 담배 피해 더 커

“모든 공용시설 금연구역으로 지정해야”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사업장의 규모가 작을수록 가까이에서 담배 연기를 맡게 돼 간접흡연의 피해가 더 크다고 지적하고 모든 공용시설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연운동협의회는 30일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인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 개정안은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