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오래 살겠다고 그렇게 유난을 떠냐?”운동 열심히 하고 기름진 음식
피하는 사람들이 한 번쯤 들어봤음직한 이야기다. ‘그렇게 피곤하게 사느니 수명
좀 짧아져도 먹고 싶은 것 마음껏 먹겠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도 적지 않다. 하지만
생활습관을 바꿀 경우 수명이 10년 이상 늘어난다면 생각이 달라질지도 모른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 대학교…
2일은 수능 D-100일 되는 날이다.
이 시기 수험생들은 몸은 피로하고 마음은 스트레스로
편치 않은 상태이기 쉽다. 그동안 공부해온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으려면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 수면
▽ 수면량과 수면 패턴은 유지
시험에 대한 초조한 마음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수험생들이 많다. 부족한
공부를 보충하느라 자는 시간을 줄이는…
최근 병원에 가는 게 비행기 타는 것보다 위험하다는 WHO의 보고서(22일자 코메디닷컴
보도)가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병원에서 다른 병에 감염되거나 의료사고로 사망하는
사람은 300명 가운데 1명 꼴인데 비해 항공기 사고로 사망하는 사람은 1천만명 당
한명 꼴이다.
이 같은 사태를 예방하려면 환자 자신도 의료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주의를…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오른 팔이 부러진 김영욱(가명)씨.
시내의 병원에서 일단 치료를 받은 후 집 근처에 있는 정형외과인 A병원으로
옮겨 입원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김씨는 입원하는 날 방사선 검사 및 혈액검사를
받은 결과 간수치가 높고 백혈구 수치가 정상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김씨는 이전에 폐결핵을 앓은…
미 조사기관 “매출 영향은 0.7%”
미국이 담뱃갑에 끔찍한 경고 사진과 문구를 실을 예정이지만 실제로 담배
판매에 미치는 영향은 1%도 되지 않을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내년 가을부터 담뱃갑에 의무적으로 실어야 할 9종의 사진과
경고 문구를 지난 달 공개했다. 사진은 관속의 시신, 구멍 뚫린 목에서 새나오는…
달리기엔 중독성이 있다. 인간의 줄기세포엔 본능적으로 달리기에 대한 유전인자가
들어있다. 일단 한번 빠지면 그 누가 뭐래도 빠져 나올 수 없다. 보통 매일 규칙적으로
달리는 사람이라면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2년 정도가 되면 중독에 빠진다. 이
상태가 되면 하루도 달리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다.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마라톤
중독자는…
화이자의 금연 보조제 ‘챈틱스(Chantix:varenicline, 상품명 ‘챔픽스’)’를
복용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마비를 비롯한 각종 심장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72%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의 소날 싱 박사를 비롯한 미국와 영국의 3개 대학 공동연구팀은
챈틱스와 심혈관 질환의 관계를 추적한 …
태풍 ‘메아리’가 한반도를 할퀴고 지나가고, 하루 이틀 햇살과 비구름이 숨바꼭질을
하다가 전국이 빗줄기 속에 잠긴다는 기상청 예보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불쾌지수가
올라가고 햇볕 부족으로 뇌에서 세로토닌이 덜 분비돼 울가망하기 십상. 정신건강이
최악에 빠질 수 있다. 그러나 심신의 건강을 최상으로 올려놓을 실마리를 마련하기에
적기이기도 하다.…
담배회사들이 담배 판촉을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 주 흑인 밀집지역에 박하 향
담배인 ‘멘솔’의담배 값을 집중적으로 낮추고 광고를 늘리는 등 원시적 판촉을
벌이고 있다고 명문 스탠포드 대학 의대연구진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은 연방국가 체제라 지역별로 담배 값이 갑당 1천원 넘게 차이 나기도 하며,
멘솔 담배는 특히 어린 흑인 여성과 청소년이…
아이가 병원에서 외과 수술을 받게 됐다면 이 때가 그동안 아이를 피해 담배를
피워온 부모가 금연을 시도할 좋은 계기가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담배를 못
끊은 부모는 아이의 건강을 염려해 담배를 피운 뒤 환기를 시키거나 청소하기, 창문을
열고 담배 피우기, 아이가 집에 없을 때 담배 피우기 등 여러 방법을 동원한다.
미국에서는 외과 수술을 받은…
미국 정부는 10일 포름알데히드 등을 발암물질로, 스티렌 등을 발암 의심 물질로
추가규정하고 국민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국립보건원 산하 독성물질관리프로그램(National
Toxicology Program)은 이날 발암물질 2종, 발암 의심 물질 6종을 추가로 발암물질
리스트에 올렸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외신은 이같은 내용을…
담배를 피우면 기분이 좋아지는 뇌의 보상중추만이 아니라 식욕을 억제하는 뇌의
시상하부도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 의대의 마리나 피치오토 교수팀은 쥐에게 니코틴을 투여했다. 그
결과 포만감을 담당하는 POMC 신경세포가 173%~456% 활성화돼 쉽게 배부름을 느끼는
것을 발견했다. 먹이를 최대 50% 적게 먹었고 체지방이…
저널의 학술발표라도 연구자가 제약 산업과 긴밀히 연결돼 있으면 사실상 특정
약품을 선전하고 부작용을 과소평가하는 결과를 낳지만 논문저자들이 가진 이해관계를
공개하도록 아무도 요구하지 않는 관행이 의학계에 만연하고 있다고 세계최대 취재망을
가진 로이터 통신이 8일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의학저널의 재정 투명성은 말 뿐”이라는 기획기사에서…
영국의 저명한 알코올 전문가가 음주를 금지하는 나이를 24세까지 올려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 등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왕립의학협회의 애릭 시그만
박사는 최근 발간한 ‘알코올 국가-어떻게 아이들을 음주문화로부터 보호할까’라는
책에서 사람의 뇌는 24.5세까지 자라므로 이때까지는 음주를 허용하지 않아야…
최근 5년간 수면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은 2배 가까이로 늘었으며 60대 이상 진료환자는
전체 수면장애 환자의 43.6%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6~2010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면장애
환자는 2006년 15만 명에서 2010년 29만 명으로 늘어났다고 5일 밝혔다.
◇ 연도별 수면장애 진료환자 및 총…
흡연자 대부분이 담배규제정책에는 동의하지만 담배 가격이나 담뱃갑의 경고 문구, 흡연 금지 구역지정 등이 금연 결심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는 가정의학과 서홍관 박사팀이 흡연자 1562명에게 전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담배규제정책의 효과를 평가를 위한 것으로 지역별로 전화번호를…
여자가 남자보다 담배 끊기를 간절히 원하지만 실제 금연 성공률은 더 낮고 나이
많은 사람이 젊은 사람에 비해 담배를 더 잘 끊는다는 연구결과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온라인판 등이 30일 보도했다.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소 연구진은 1990~2007년 국민건강보험서비스(NHS)의 금연도움
서비스를 받은 사람들의 자료를 분석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담뱃갑에 후두암이나 폐암환자의 끔찍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실으면 금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제담배조사협회는 2008~2010년 동안 방글라데시, 브라질, 중국, 이집트, 인도,
멕시코, 필리핀, 폴란드, 러시아, 태국, 터키, 우크라이나, 우루과이, 베트남 14개국의
담뱃갑에 후두암이나 폐암에 걸린 환자의 사진을 실었다.
그 결과…
담배를 피운다거나 술을 많이 마신다거나 달콤한 음식을 좋아하는 등 건강에 나쁜
버릇 한가지쯤은 누구나 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더 좋은 선택이 있고 지금의 습관이
건강에 나쁘다는 것을 알아도 한 번 몸에 밴 습관은 고치기 어렵다. 이미 심장병이나
당뇨병과 같은 생활습관 병을 가진 사람도 나쁜 습관을 쉽게 버리지 못한다고 미국
일간지 LA타임스…
사람들은 권력을 가졌을 때 웃음기가 적어지고, 다른 사람을 쉽게 방해하며, 목소리는
더 커진다. 사람들은 규범을 어기고 무례하게 행동하는 사람을 볼 때 그들이 권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학교 거벤 반 클리프 교수는 ‘권력을 가지면 더 쉽게 규범을
깨기 때문에 결국 규범을 깨는 사람은 더 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