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통풍 위험을 증가시키는 3종류의 유전자가 발견됨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통풍에 걸릴 위험이 높은 사람을 발견하여 타깃요법이나 미리 치료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립심폐혈액연구소(NHLBI) 캘로린 폭스(Caroline Fox) 박사팀이 Lancet(2008;
372: 1953-1961)에 발표했다.
요산치 측정보다…
풍성하게 차려진 설 식탁에서 어느 쪽으로 젓가락을 많이 보내야 맛나게 먹으면서도
‘명절 살’은 붙지 않을까? 미국에서의 최신 연구 결과 전체 열량을 줄이는 것보다는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게 ‘살 관리’에는 더욱 유효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예컨대 떡과 고기, 나물이 한 상에 올랐을 때 떡을 참고 나물을 더 먹어야 다이어트가
더욱 잘 된다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일하는 물리학자 라파트 안사리 박사가 개발한 레이저
기구가 백내장 조기 예측에 효과적이라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의학자가 아닌 물리학자인 안사리 박사는 아버지에 대한 효심으로 연구를 시작,
차세대 백내장 예측 기구를 만들어냈다. 아버지가 백내장에 걸렸을 때 유일한 치료법이
수정체를 교체하는 것 밖에 없다는데…
배가 고플 때 여성의 뇌세포는 서로 도우면서 ‘버티기 작전’을 펴는 반면 남성
뇌세포는 배가 고프면 자기 다리를 먹는 문어처럼 자기를 갉아먹으며 스스로를 파괴하기
때문에 여성이 남성보다 굶주림을 더 잘 견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 로버트 클락 박사팀은 굶주렸을 때 어떤 변화가 오는지 알아보기
위해 72시간 동안 연구실 쥐에게…
세포의 핵에서 DNA의 유전정보를 전달하는 RNA(mRNA)가 잘못됐을 때 이를 인식해
세포 안에서 없애주는 원리가 규명됐다.
고려대 분자유전체학 실험실 김윤기 교수팀은 세포에서 만들어지는 비정상적인
mRNA가 제거되는 과정(NMD)을 분자세포 수준에서 규명하는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mRNA는 단백질을 합성하는 과정에서 유전정보를 전달하는…
차세대 백혈병 항암제로 주목 받아 온 보수티닙(bosutinib)이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으로 치료가 안 되는 내성 환자들에게 효과를 발휘하면서도 부작용은
적은 것으로 임상시험에 의해 밝혀졌다.
와이어스 사의 보수티닙에 대한 제 2상 임상시험은 그간 한국, 미국, 러시아,
중국, 독일, 인도, 영국, 이탈리아 등 8개국에서…
콜레스테롤에는 몸에 좋은 것과 나쁜 것이 있다. 몸에 좋은 것을 고밀도 지단백질(HDL)이라고
하며, 몸에 나쁜 것을 저밀도 지단백질(LDL)이라고 부른다.
LDL은 관상동맥질환과 심장발작의 위험을 높이는 반면, HDL은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해 분해되도록 함으로써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LDL을 낮추는 약은 있지만 HDL을…
살빼기의 상식은 운동과 식이요법이다. 그러나 연구 결과 운동은 살빼기에 거의
도움이 안되고, 식이요법만이 유일한 방법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로욜라 대학교 리처드 쿠퍼 교수 팀을 비롯해 국제적 연구진들은 시카고의
흑인 여성들과 나이지리아 시골 여성들을 비교했다. 시카고 여성들의 평균 몸무게는
83.4kg, 나이지리아나 여성들의 평균 몸무게는…
【뉴욕】 우유를 데워 먹으면 우유 알레르기를 가진 소아의 75%에서 예방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운트사이나이의대 소아알레르기·면역학 안나 노왁 웨그르진(Anna
Nowak-Wegrzyn) 박사팀은 소아 1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컵라면 햄버거 등 아이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이른바 고열량.저영양 식품이
학교와 TV 광고에서 사라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준안을 이달안으로 입안예고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 식품들을 아이들로부터 원천봉쇄하기 위해선 판매가 아닌 제조단계부터
기준을 적용하거나 제품포장에 표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실효성…
뇌는 몸무게의 2%에 불과하지만 칼로리의20%를 사용한다. 그만큼 뇌는 항상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식성이 까다로운 뇌는 아무 에너지나 덥석 받아먹지 않는다.
뇌는 글루코오스(포도당)라는 에너지원이 일정 수준으로 꾸준히 공급돼야 가장 좋아한다.
미국 건강과학 사이트 라이브사이언스는 8일 ‘뇌 음식, 똑똑하게 먹는 5가지 방법’을…
심장, 뼈, 혈관을 만들 수 있는 줄기세포를 대량 만들어내는 방법이 쥐 실험에서
성공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임페리얼대학의 사라 랜킨 박사 팀은 쥐에 약물을 주입해 혈액 내 줄기세포
생산량을 100배 증가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박사 팀은 쥐에게 혈관내피세포
성장촉진인자(VEGF)라는 단백질과 줄기세포 수를 늘리는 약물인…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의 또 다른 효과가 발견됐다. 이번에는 고혈압
때문에 발생하는 심장 손상을 막아주는 효과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데이비드 카스 박사 팀은 쥐 실험을 통해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이 심장을 보호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실데나필 성분의 심장 보호 작용은 RGS2라는 단백질과 관련 있는 것으로…
“요즘 설탕은 왜 달지가 않아요? 전에는 무지 달았는데….” 설탕 제조업체에
가끔 걸려오는 전화 문의다.
달라진 것은 설탕의 농도가 아니라 입맛이다. 거의 모든 음식에 설탕이 들어가다
보니 단맛에 내성이 생기면서 웬만한 단맛으로는 이제 만족할 수 없는 시대가 돼가는
현상이다.
단맛에 탐닉하는 현대인 중에서도 특히 단맛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뉴욕】 독일 라이니시·프리드리히·빌헬름대학 피부·알레르기과
토마스 바이에베르(Thomas Bieber) 교수가 아토피성 피부염의 새로운 질환 기전에
대해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
표피차단막과 면역계 중요
현재 아토피성 피부염의 자연 경과는 3기로…
유방암의 재발을 막아줄 수 있는 백신이 개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 아칸소
대학 의대 기초 유방암 연구 팀의 토마스 키버 에몬스 박사는 유방암 재발 방지 백신을
개발해, 올 봄 임상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백신은 유방암 암세포 표면의 항원을 인체의 면역 시스템이 공격하도록 일깨우는
방식으로 유방암 재발을 막는다.
유방암…
【영국 레스터】 당뇨병의 주요 약물 타깃인 페르옥시좀 증식인자 활성화수용체γ(PPAR-γ)와
지방산의 결합에 대한 새로운 사실이 발견됐다.
영국 레스터대학 생화학과 존 슈와베(John Schwabe) 교수팀은 Nature Structural
and Molecular Biology에서 체내에서 당 분해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
식생활의 서구화로 한국인의 동물성 식품 섭취 비율이 최근 40년 사이에 6배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하반기 전국 남녀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5일 발표한
'2007년 국민건강 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1인당 하루 평균 식품 섭취량은 1283g이다.
이 중 채소나 과일, 곡물 등 식물성 식품은 1027g으로…
40세 미만의 젊은 나이에 관상동맥경화 등 심장병을 일으키는 유전자가 발견돼,
앞으로 관련 질환의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듀크대 의대 스바티 쉬아 박사와 엘리자베스 하우저 박사 팀은 젊어서 관상동맥
질환이 발생한 환자와 심근경색 환자가 있는 1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NPY 단백질 생산과 관련되는 6개의…
암세포가 전이되는 과정에서 면역계가 어떻게 교란되는지를 국내 연구진과 재미
연구자가 공동으로 밝혀내, 국제적인 과학저널 ‘네이처’에 연구 성과를 게재했다.
이 연구 성과에 따라 앞으로 암의 재발 또는 전이를 막는 치료법 개발도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건국대 생명과학부 김영준 교수와 미국 샌디에이고 소재 캘리포니아주립대(UCSD)
마이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