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반응 달라
독감을 조심해야 하는 계절이다. 특히 남성들은 더욱 독감을 조심해야 할 듯하다. 여성에 비해 남성들이 더 독감에 잘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과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연구팀이 공동으로 여성 54명과 남성 37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다.
연구팀은 연령대가 서로 다른 이들을 대상으로 혈액을…
호두·아몬드·피스타치오
복부비만의 상징인 뱃살은 보기에도 안 좋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적신호다. 한 때 이런 뱃살을 집중 공략하는 ‘뱃살 다이어트’가 유행하기도 했다. 이런 뱃살 다이어트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단일불포화지방산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다.
단일불포화지방산은 몸에 이로운 고밀도콜레스테롤(HDL)을 높이고, 혈관 벽을…
요즘 다이어트가 일상화되면서 우리 몸 속의 지방은 무조건 나쁘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하지만 지방은 다른 영양소에 비해 2배 이상의 에너지(1g당 9kcal)를 내는 효율적인 에너지 공급원이다.
또한 지방조직은 절연체의 기능을 함으로써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주요 장기를 외부의 물리적 충격으로부터 보호한다. 지방은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40대 이하 젊은 층에서 심장질환이 늘어나고 있다. 고지방 식사가 증가하면서 심장질환 중의 하나인 허혈성 심장질환(심근경색증, 협심증 등)의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2013 보건복지통계연보’에 따르면 심장질환이 뇌혈관질환을 누르고 ‘한국인 사망원인’ 2위로 올라섰다. 특히 심장질환은 돌연사의 70~80%를 차지한다. 최근에는 40대…
분노 진정에 아스피린이 효과적일 가능성 있어
성미가 급하고 쉽게 격분하는 감정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만으로 침착하고 차분해질 수 있을지 모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의 한 연구팀에 따르면 제어가 어려운 분노는 몸 안에 생긴 염증이 원인이 돼 일어난다. 간헐적 폭발성장애(IED) 환자에게서 염증이 발견된 것이다.…
미 사이언스지 선정
‘암 면역치료법’이 세계적 과학지 ‘사이언스(Science)’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과학뉴스에 뽑혔다.
사이언스는 20일 올해의 10대 과학뉴스를 발표하며 ‘암 면역치료법’을 1위로 선정했다고 동아사이언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뇌를 투명하게 보는 기술’, ‘유전자 편집기술’ 등이 10대 뉴스에 선정됐다. 암…
요즘 시금치가 제철이다. 짙은 초록색의 싱싱한 시금치는 맛도 좋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보신식품이다. 시금치를 매일 식단에 올리면 따로 비싼 비타민제를 사먹을 필요가 없다.
시금치 1회 분량(70g)을 먹으면 비타민A는 1일 권장량의 75.4%, 비타민C 42%, 엽산은 51.4%를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A는 눈 건강에 필수적인 로돕신을…
운동 후 회복과정을 거치는 것은 기본적이고 중요한 단계지만 준비운동과 본격적인 운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는 측면이 있다.
특히 일주일에 6회 이상 고강도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충분한 회복과정을 거치지 않는다면 트레이닝을 견디는 몸의 능력을 점점 상실하게 된다. 또 장기화될 경우 피로가 가중되고 부상을 입거나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 역시…
전남대 박종오 교수팀 개발
국내 연구팀이 박테리아를 이용해 항암제를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암 치료용 로봇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전남대 박종오 교수팀은 “박테리아를 이용한 의료용 나노 로봇을 개발해 동물실험에서 타당성을 입증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 나노 로봇에 ‘박테리아’와 ‘로봇’을 합친…
운동·비타민D 섭취…
해가 짧아지고 밤이 길어지는 겨울철은 우울증에 걸리기 쉬운 때다. 의학 전문가들은 실제로 겨울이 ‘계절적 우울증(SAD)’의 시즌이라고 말한다.
겨울철 우울증은 늦가을에 시작해 1,2월에 가장 심했다가 초봄에 약해지기 시작한다. 겨울철 우울증은 특히 밤이 길어짐에 따라 사람의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두뇌 속 화학물질의 분비가…
생선 어종마다 알레르기 유발 수준이 다양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헬름홀츠 환경연구센터, 라이프치히 대학교, 헤우케란 대학병원이 공동 진행한 연구에서 식품 알레르기가 훨씬 더 특정 물질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농어에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환자는 대구에 알레르기 반응을…
뇌 속 독소 청소 위해
인간의 일생을 시간적으로 배분했을 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다름 아닌 잠이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수명이 90세인 사람은 평균 32년을 잠자는데 소비한다.
잠은 숨쉬기나 물마시기처럼 인간의 생존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다. 매일 별생각 없이 습관처럼 잠자리에 들지만 수면이 부족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을 만큼 생존의…
과학적 근거 별로 없어
주변 얘기만을 듣고 그런가 보다 하고 받아들이는 건강 상식들이 있다. 그런데 이중에는 과학적인 근거가 별로 없는 게 있다. 이런 잘못된 건강 상식에 대해 미국 MSNBC가 보도했다.
◆오후 8시 이후에는 먹지마라=칼로리는 시간을 가리지 않는다. 아침 6시나 저녁 8시 반이나 열량 소비에는 별 차이가 없다. 저녁에 운동을…
쌀은 억울해!
최근 건강식품 열풍이 불면서 쌀밥이 홀대받고 있다. 쌀밥을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는 오해다. 현미에 비해 영양소는 떨어지지만 몸에 좋기는 마찬가지다.
벼의 나락에서 왕겨를 제거한 것을 현미라고 한다. 현미에서 다시 겨층을 제거한 것이 쌀(백미)이다. 겨층을 얼마나 제거하느냐에 따라서 7분…
연말 모임이 많아지면서 뱃살을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다이어트는 해야 겠는데 간헐적 단식 등 굶어서 살을 빼는 방식은 여의치 않다. 이럴 때 굶지 않고 체중감량을 시도할 수 있는 ‘콩비지 다이어트’를 해보자.
겨울철 제철 음식인 콩비지는 식물성 단백질 함량이 높아 육식섭취가 부족한 채식주의자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해주는…
서울대 김영수·KIST 이철주 박사팀
혈액 한 방울로 다양한 암을 진달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서울대병원 의공학과 김영수 교수·KIST 이철주 박사 공동연구팀은 9일 질량분석기의 다중반응검지법을 이용해 유방암 세포 시료 극미량 1㎍(1/1000㎎)으로 319개 단백질 표지자의 절대 정량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날씨가 추우면 케이크나 피자 등이 먹고 싶다는 사람이 많다. 겨울에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의 소비가 증가하는 것은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연관이 있다. 탄수화물이나 지방이 많은 음식은 맛이 좋아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든다. 행복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세로토닌의 분비가 촉진되는 것이다.
겨울에 탄수화물 음식이 당기는 것은 햇빛이 줄어들어…
출출할 때면 생각나는 라면....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인줄 알면서도 라면의 유혹을 떨치기 어렵다. 최근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결과, 라면이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무려 74%나 됐다. 불과 13%만 ‘좋은 음식’이라고 답했고 13%는 의견을 유보했다.
라면 하나에는 400kcal 이상의 열량이 들어있다. 비타민,…
심혈관 질환 위험 줄여
호두가 함유된 식단을 즐겨 먹으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뮌헨대학교 의학센터 연구팀이 남녀 실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8주간 매일 1.5온스(43g)의 호두가 들어간 식단을 섭취토록 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판단하는 예측변수인 non-HDL 콜레스테롤과…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고 있다. 중국에서 날라 온 미세먼지에는 중금속이 많이 포함돼 있어 호흡기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노약자나 호흡기가 약한 사람들은 외출을 삼가고 야외 활동 중인 사람은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다. 호흡기를 보호하고 면역력에 좋은 음식을 자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미세먼지로 고통 받는 요즘 호흡기 건강에 도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