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건강에 모두 좋아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이 오면 쫄깃한 조개요리 생각이 간절해지는 사람들이 많다. 굴이나 꼬막으로 대표되는 조개는 신선하게 생으로 먹거나, 끊는 물에 데쳐 양념해 먹어도 좋다.
특히 꼬막은 설날 무렵이 되면 속이 꽉 찰 정도로 탱탱해지고 알을 품기 직전인 3월까지 맛이 유지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 종합검진센터 김경민…
등푸른 생선이 몸에 좋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고등어, 꽁치, 삼치 등은 오메가-3 지방산, DHA, EPA 함량이 높아 건강에 도움을 준다. DHA를 섭취하게 되면 콜레스테롤과 혈장속의 중성지방이 줄어들어 뇌졸중, 심장질환, 고혈압 등 동맥경화 예방과 개선에 도움을 준다.
EPA는 혈전을 해소시켜 혈관을 확장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혈압을…
새우는 껍질에 칼슘이 많다. 따라서 껍질째 삶아 국물을 버리지 말고 국이나 스프를 만들어 먹으면 칼슘 섭취량을 높일 수 있다. 골다공증 예방과 더불어 성장기의 청소년 뼈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새우, 게, 가재의 껍질에는 당근처럼 카로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하지만 평상시에는 진한 녹색을 띠며 붉은 색을 표출하지 않고 열을 받거나 조리…
최근 시청률이 오르고 있는 MBC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 등의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국민 주치의’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 박사(리셋클리닉 원장)가 자신이 개발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맞춰 컨설팅을 받으며 체중을 관리하는 새 개념의 다이어트 식품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정상적 식단에 맞춰 하루 1, 2끼 이 식품을…
마늘이 몸에 좋은 것은 알지만 특유의 냄새 때문에 꺼리는 사람이 있다. 이럴 때 파슬리에 함유된 엽록소가 마늘 냄새를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마늘의 향이 싫다면 굽거나 쪄서 먹을 경우 마늘의 톡쏘는 향이 사라진다. 이는 마늘에 열이 가해지게 되면 ‘알리신’을 생성하는 알리나제가 활성화 되지 않기 때문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피톤치드의 일종인 알리신은…
햇볕 아래서 운동하고...
해가 짧아 야외활동이 적어지고 몸이 움츠러드는 겨울은 ‘계절적 우울증(Seasonal Affective Disorder·SAD)’에 걸리기 쉬운 때이다.
늦가을에 시작해서 1월과 2월에 가장 심해지는 SAD는 짧은 해가 뇌의 화학물질 분비를 변화시켜 정서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를…
캐나다 보건부는 더 나은 식생활을 계획하는 국민들을 위해 '캐나다 식품 섭취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가이드에서는 과일과 채소, 곡류 제품, 우유, 육류 등 식품군별 일일 섭취량을 제공하는 한편, 열량, 지방, 설탕, 소금(나트륨) 함량이 높은 식음료 섭취는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1. 채소와 과일
진녹색 채소(브로콜리, 로메인 상추,…
MBC 교양다큐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 MBN 오락프로그램 ‘황금알’ 등에 출연하며 ‘국민 주치의’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박용우 박사(가정의학과 전문의, 리셋클리닉 대표원장)가 요요현상 없이 살을 뺄 수 있는 다이어트 식품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대 의대 졸업 후 줄곧 비만 연구에 몰두해온 박용우 박사는 수많은 TV 프로그램에서 쉽고…
새해를 맞아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사람들이 많다. 살을 빼기 위해서는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이 필요하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운동은 어떻게 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몸 안에 쌓인 체지방 분해에 도움이 되는 운동 시간은 30분 이상이어야 한다. 10분 이내의 짧은 운동은 효과가 없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우리 몸은 일반적으로 운동을…
호두·아몬드·잣·땅콩 등
2013년 한해가 저물고 있다. 올 한해를 대표할 만한 슈퍼푸드(Super Food)에는 어떤 게 있을까.
슈퍼푸드는 항산화물질, 폴리페놀, 비타민, 미네랄 등 각종 영양소가 듬뿍 들어있는 건강 음식을 말한다. 슈퍼푸드는 뼈를 만들고, 만성질환을 예방하며, 시력을 개선하고, 정신을 맑게 유지해준다. 이뿐 아니라…
사이토카인 수치에 따라 달라
독감이 걸렸을 때 어떤 사람들은 2~3일간 휴식을 취하거나 충분히 잠을 자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되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몇 주간 병상에 누워있거나 합병증이 생겨 병원에 입원하는 상황에까지 이른다.
호주 멜버른대학 연구팀이 이처럼 사람마다 독감이 걸렸을 때 증상에 차이를 보이는 이유의 단서를 발견했다. 단 이번…
의사·트레이너·영양사의 다이어트식
헬스 전문가들은 자신의 건강을 위해 어떤 음식을 먹을까. 건강 정보 사이트 ‘리얼 심플(Real Simple)’이 이런 전문가들이 실제로 먹는 주식과 스낵, 특식에 대해 소개했다.
◆아몬드 버터=피트니스 전문가인 케이시 카엘러는 “운동 후에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아몬드 버터를 먹는다”고 밝혔다. 아몬드는…
피부·두피 손상 막아야
날씨가 추워지면서 찜질방을 비롯해 목욕탕, 온천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거나 열에 찜질을 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지는 등 건강에 이점이 많다.
하지만 피부에는 좋지 않은 점도 있다. 피부가 극도로 건조해지는가 하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가렵거나 두피까지도 손상될 수 있다. 강한피부가 자료를 토대로…
동물성과 식물성 단백질 고르게
근육을 키우거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신경을 쓰는 영양소는 단백질이다. 피트니스 전문가 짐 화이트는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단백질이 없는 식사는 식사가 아니다”라고까지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단백질도 필요한 양을 넘어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신장결석, 심장질환, 비만 등의 원인으로 작용하게…
부작용 전혀 없이 관리
고혈압은 예방이 용이한 질환 중 하나다. 하지만 관리에 소홀하면 심장마비, 뇌졸중, 인지력 감퇴, 신부전 등의 위험률을 높일 수 있다.
자신이 고혈압 환자라는 사실을 모르고 생활하는 사람도 제법 많다. 또 자신의 증세는 알지만 약물 복용 후 다리 경련, 현기증, 불면증 등의 부작용에 시달리는 경우도 있다.
다행인…
연말 술자리에는 흔히 생맥주와 오징어가 나온다. 오징어는 맛도 좋을 뿐 아니라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숙취 해소에 좋다. 우리 몸에서 쓸개즙을 만드는 타우린은 피로회복, 시력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오징어에 많은 타우린은 간세포의 재생도 촉진해 술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아주 좋은 음식이다. 또한 우리 몸의 근골격계를 만들고 심혈관계가 기능을 유지하도록…
겨울에 군밤을 즐겨 먹는 것은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숨어 있다. 밤에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 B6가 많아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감기나 피로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비타민 B6는 우리 몸에서 아미노산의 생성과 분해에 관여함으로써 단백질 대사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다. 연말 모임 등에서 육류를 먹고 난 후 밤을 먹으면 몸…
해장과 보양에 두루 좋아
요즘이야말로 각종 모임과 회식으로 속이 쓰리고 몸이 부대낄 때다. 이럴 때 먹으면 좋은 음식은 없을까.
전문가들은 술에 시달린 속을 달래고, 건강을 돌볼 수 있는 보양식으로 매생이굴국을 첫 손에 꼽는다. 요즘 제철을 맞고 있는 매생이에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굴을 넣어 만든 국이다.
매생이는 깨끗한 바다에서만…
미국 콜롬비아 대학교 의료센터 연구팀이 알츠하이머 발생 초기단계에 대한 연구 성과를 거두면서 알츠하이머 치료제가 머지않아 개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연구팀은 자기공명영상(fMRI) 기술을 이용해 지난 3년 반 동안 건강한 노인 96명의 뇌를 추적해 왔다. 3.5년간의 추적조사 중 12명의 노인에게서 알츠하이머 초기 증상을 발견한…
애디포넥틴 호르몬 증가
토마토를 꾸준히 먹으면 여성들의 유방암 발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러트거스 대학의 연구팀이 폐경기를 맞은 여성 70명을 상대로 20주 동안 연구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들을 상대로 첫 10주간에는 토마토를 많이 먹도록 했다. 이는 매일 최소한 25mg의 라이코펜을 먹는 효과를 내게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