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만병의 원인’으로 꼽히는 활성산소와 세포 간 상호작용의 원리를 밝혀내 화제다.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조광현 석좌교수팀은 ‘MLK3’이라는 단백질 인산화효소가 매개하는 ‘양성피드백 회로’가 활성산소의 농도를 좌우하는 핵심 인자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활성산소 농도가 낮으면 세포증식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ERK’가 활성화하고…
피트니스 관련 틀린 사실 10가지
피트니스(fitness)라고 하면 균형 잡힌 건강한 신체를 만들어내는 일, 또는 그것을 위한 운동을 말한다. 현대인들의 건강 지향을 계기로 여러 가지 운동이 붐을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운동에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도 많다. 인터넷 매체 ‘라익스닷컴(likes.com)’이 이런 피트니스와 관련해 가장 잘못된 상식…
과일과 채소는 몸에 좋은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비타민, 칼륨 등 각종 영양소와 함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건강 유지와 피부 보호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자신의 몸 상태를 살피지 않고 무턱대고 많이 먹었다가 큰코다칠 수 있다.
키위에는 액티니딘(actinidin)이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들어 있다. 이 성분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임산부는 참치, 상어, 고래고기 등 일부 심해성 큰 어류는 피하는 것이 좋다는 지적이 나왔다.
임산부와 태아, 아기의 건강유지 및 성장발달을 위해서는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 등 푸른 생선은 양질의 단백질뿐만 아니라 오메가 지방산 함량이 많아 두뇌발달에 좋다. 그러나 메틸수은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 참치 등 일부 어류는 임산부,…
맛도 좋고 장 보호에 도움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다. 더위가 점점 심해지는 이런 계절에는 입맛이 없고 기운이 떨어지면서 면역력도 감소하기 쉽다.
입맛이 없는 계절일수록 음식은 골고루 먹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기운이 없다고 고단백, 고칼로리 음식만 찾는 것은 옳지 않다. 전문가들은 “한 가지 음식만을 먹어서는 건강을 장담할 수…
발은 하루 종일 몸무게의 80%를 지탱한다.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발은 온몸의 피가 심장에서부터 내려와 다시 돌아가는 유턴 지점으로 ‘제2의 심장’으로 불린다.
이렇게 중요한 곳이지만 말 못할 고민을 하게 하는 곳이기도 하다. 바로 냄새 때문이다. 발 냄새는 암모니아보다도 2000배나 냄새가 지독하고, 세균의 종류와 비율에 따라 그 냄새도…
커피 한잔, 콩 한 접시, 아스피린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통증을 완화하는 진통효과가 있다는 점이다.
통증을 줄이려면 약을 먹는 것이 가장 간편하고 쉬운 방법이겠지만 음식 섭취는 진통제 역할을 하면서 건강한 영양분까지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미국 건강정보지 프리벤션이 신체 각 부위에 통증이 있을 때 먹으면 도움이 되는…
배추, 치아시드, 호두, 연어 등
체중을 줄이고, 면역력을 강화하고, 애정 생활을 향상시키고... 만약 이 세 가지를 모두 만족시키는 약이 있다면, 약국으로 사람들이 몰려들 것이다. 현실에서는 이런 약이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식품으로 눈을 돌리면 이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길이 보인다.
바로 슈퍼푸드들이다. 슈퍼푸드는 칼로리와 당분,…
피부, 심장 등에 악 영향
잠을 너무 적게 자는 날이 오래 지속되면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계속 발표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가 수면부족의 위험성을 알리는 연구 자료를 소개했다.
◆당뇨병을 포함한 만성질환 위험성이 커진다=미국 국립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연구팀이 주민 5만 4000여명의 건강기록을…
우유는 비타민과 필수 아미노산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완전 식품'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렇다면 하루에 얼마나 마셔야 건강에 좋을까.
미국 하버드 의대에서는 우유 섭취를 하루 최대 2잔으로 제한할 것을 권하고 있다. 500ml 정도가 적당하다는 것이다. 이는 우유와 같은 동물성 식품의 단백질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혈액이 산성화되면서 칼슘이 몸…
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들었다. 뜨거운 햇볕과 높은 온도는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만큼 피부 관리에 많은 신경이 쓰이는 시기다.
또 여름 노출에 대비해 다이어트까지 한다면 피부는 영양분 부족으로 손상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피부는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기관이기 때문에 체내 영양분이 부족해지면 즉각 반응을 보이게 된다.
여름 시즌 몸의 안팎…
치아시드, 베리류 섭취 늘리고...
거의 모든 음식에는 설탕이 들어가 있고, 이를 피하는 일은 어렵기만 하다. 설탕은 먹으면 먹을수록 더 많이 먹게 된다. 설탕은 코카인보다 중독성이 8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단 음식 중독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건강 정보 사이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여름 과일이나 채소를 찾는 사람이 많다. 땀을 흠뻑 흘린 뒤 맛보는 차가운 수박 한 조각은 찜통 더위 속의 청량제나 다름없다.
그러나 무더위 속에서도 수박, 참외 등을 조심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콩팥(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다. 수박이나 참외 등 칼륨 함량이 많은 채소, 과일이나 과일주스를 마실 때 신장의 칼륨 배설…
요즘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따가운 햇볕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다. 햇볕에 과도하게 노출됐을 때 피부에 염증이 생기고, 붉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나면 화상으로 분류할 수 있다. 화상은 조직 손상의 깊이에 따라 1도부터 4도까지 나뉜다. 1도 화상은 자연치유가 가능할 만큼 상태가 심하지 않다. 빨갛게 변한 부위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원래 피부색으로 돌아온다.…
그동안 스트레스는 심장질환과 천식, 비만, 우울증 등을 야기시킨다는 게 의료계의 연구성과였다. 여기에 더해 스트레스의 부작용이 또 한가지 추가됐다. 남성의 생식능력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스트레스가 남성의 정자수를 감소시키고 정액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미국 컬럼비아대학과 럿거스대학 공중보건대학원의 연구진이 공동으로 수행한…
과일과 채소가 건강에 유익하다는 점은 다양한 실험을 통해 무수히 많은 학자들이 증명해온 사실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여러 과일 중 포도는 망막 기능의 저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포도는 비타민, 당분, 각종 무기질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좋고 신진대사를 돕는 작용을 한다.
포도 껍질과 씨 역시 건강에 좋은 성분이 들어있다. 포도 껍질에는…
세계 유일의 치아시드(Chia seed, 치아씨앗) 등록 브랜드인 살바(Salba) 치아시드가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살바 치아시드는 ‘살바 스마트’라는 브랜드로 국내에 수입돼 유통되고 있다. 건강상품 전문 쇼핑몰인 건강선물닷컴(http://www.healthgift.kr/) 관계자는 “5월 현재 살바 스마트를 예약판매하고…
차세대 슈퍼푸드로 각광받고 있는 치아시드(Chia seed, 치아씨앗) 가운데 세계 유일의 등록 브랜드인 ‘살바(Salba)’ 치아시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살바는 재배를 위한 최적의 기후 조건을 갖춘 페루와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 남미에서 경작된 치아시드 중 영양이 가장 높고, 균일한 우량품종(Sahi Alba 911/912)을 뜻하는 인증…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이라면 지금부터 식단 관리에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임신 전부터 살코기와 생선, 닭고기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과 과일, 통곡물, 채소를 즐겨야 조산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애들레이드 대학 연구팀은 “지방과 설탕(당)이 많이 들어간 음식이나 테이크아웃 식품이 조기 분만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 한주연의 꽃피는 밥상(5)
조금만 더, 조금만... 다섯 살배기 꼬맹이에게는 흔들거리는 상자 위에서 까치발을 하고 손을 뻗어도 닭 둥지가 너무 높았다. 20살 사촌오빠가 뻔쩍 안아 올려주니 눈앞에 달걀 3개가 보였다. 어미 몸을 떠난 지 얼마 안 된 걸까? 어미의 온기를 느끼며 입가에 미소를 짓다가, 그만 울음보를 터뜨렸다. 또 엄마가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