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씨를 삼키면 뱃속에서 수박이 자란다는 말이 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이야기가 얼마나 우스꽝스러운 낭설에 불과한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수박이 여름에 먹기 좋은 시원한 과일이라는 점 말고는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가령 씨 없는 수박에는 정말 씨가 없을까. 사실상 씨 없는 수박에는 아직 덜 자란 하얀 씨들이 박혀있다. 다만 거의…
피부암은 백인을 비롯한 피부색이 옅은 사람에게 흔히 발생한다. 피부암은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흑색종, 카포시육종, 파젯병, 균상식육종 등 여러 가지 악성 피부질환을 총칭하는 말이다.
피부암의 원인은 질환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공통적인 것은 자외선이다. 기저세포암은 오랜 기간의 자외선 노출이 주원인이며, 편평세포암과 흑색종 역시…
뚱뚱한 사람은 게으르고 나태한 사람으로 낙인찍히기 쉽다. 건강상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편견도 있다. 진짜 뚱뚱하면서 건강할 수는 없는 걸까.
‘살은 쪘지만 건강하다’는 표현은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안 했다’는 한 연예인의 음주운전 적발 후 변명처럼 모순된 말로 들린다. 하지만 최근 과학자들이…
집집마다 빼놓지 않고 챙기는 상비약 중 하나가 상처에 붙이는 반창고이다. 아이를 키우거나 레저 활동이 잦은 가정이라면 특히 그렇다. 빨간약과 반창고만 있으면 찰과상 따위는 병원에 갈 일이라 여기지 않던 시절도 있었다. 흉터를 야성미의 하나로 생각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반창고의 역사는 백년에 가깝다. 글로벌 제약사인 존슨앤드존슨의…
핫도그 대신 땅콩, 칩 대신 팝콘을...
복부비만의 상징인 뱃살은 보기에도 안 좋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적신호다. 그런데 사람들이 좋아하고 많이 먹는 음식 중에 뱃살을 생기게 하는 것들이 있다. 미국의 건강·의료 포털 ‘웹 엠디(Web MD)’가 뱃살을 만드는 음식과 이에 대처하는 방법을…
유명 쇼핑호스트인 유난희가 방송에서 하지불안증후군을 고백해 화제이다. 잘 때도 다리가 너무 저려 다리를 잘라내고 싶을 정도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누워있을 때 다리에 근질근질하거나 물 또는 전류가 흐르는 느낌이 나타난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중년에서 10명 중 1명꼴로 발병한다. 환자의 2/3는 여성이다. 성인남녀…
심하면 체외충격파쇄석술로 제거
요로결석은 요로(비뇨계통) 내에 생긴 돌을 말한다. 요로는 오줌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 관여하는 기관이다. 결석은 대게 물을 적게 마시는 사람, 음식을 짜게 먹는 사람, 육식을 즐기는 사람 등에서 잘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요로결석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진 것은 없다. 보통 짠 음식 내의 소금과…
인간은 다른 어떤 동물보다 영리하고 똑똑하다. 하지만 어떻게 이처럼 우수한 뇌를 가지게 된 것인지의 여부는 아직 불분명하다. 과학자들이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이론 하나가 제시됐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교 연구팀은 흉작으로 먹을 것이 부족할 때 곤충을 식량으로 의존하며 생활한 것이 인류가 큰 뇌와 뛰어난…
운동을 얼마나 하는지, 또는 얼마나 스트레스를 잘 해소하는 지 등 일상생활의 습관에 따라 나이보다 더 젊어 보이기도 또는 더 늙어 보이기도 한다. 어떻게 해야 보다 더 젊게 오래 살 수 있을까. 미국의 ABC뉴스가 그 비결 7가지를 소개했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라=‘비만(Obesity)’ 저널에 실린 연구에…
수분 외에 영양소도 풍부
우리 몸의 3분의 2는 수분으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땀이 줄줄 흐르는 무더위 속에서는 쉽게 탈수증이 생길 수 있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에 의하면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8~9잔의 물을 마셔야 한다.
하지만 이렇게 물만 많이 마시기 힘들 수가 있다. 이럴 때는 맛도 좋고 영양소도 풍부하면서…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해 열량 섭취까지 따지는 사람이 있다. 하루에 필요한 열량보다 500 kcal 정도를 적게 섭취하는 저열량식은 체중 감량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정도로 열량 섭취를 줄이면 1주일에 약 0.5 kg의 체중 감량을 기대할 수 있다.
저열량식은 복부지방 및 허리둘레 감소에 효과가 있어 6개월에 10%…
술자리 회식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음식이 돼지고기나 소고기다. 최근 삼겹살 가격이 크게 올랐지만 ‘소주 + 삼겹살’ 의 인기는 여전하다. 이런 고기 회식이 반복된다면 비만이나 성인병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 고기를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일반 식당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건강 회식법을 소개한다.…
주방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식자재 중 하나가 식용유다. 종류가 매우 다양한데, 가격 대비 유용성을 따졌을 때 ‘카놀라유’의 인기가 높다. 샐러드의 드레싱은 물론, 구이, 부침, 볶음, 튀김에도 고루 쓰인다. 몸에 안 좋은 포화지방산은 적고, 몸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인 리놀렌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주부들…
건강한 식단과 운동을 꾸준히 지키고 있다면 다이어트 성공으로 가는 과정을 성실하게 실천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착실하게 과정을 밟고 있다 해도 시간이 지나면 어느 순간 체중이 줄어드는 속도가 급격히 느려지거나 아예 줄어들지 않는 현상이 나타난다.
다이어트 정체기에 이른 것이다. 하지만 이런 시기에도 평소보다 조금만…
술자리에 빠질 수 없을 때 몸이 덜 축나게 술을 마실 수는 없을까? 술안주를 든든히 먹으면 덜 취하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일까? 술자리를 앞두고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이 많다.
술과 관련된 잘못된 상식 중 하나가 기름기 있는 안주가 위 점막을 보호해줄 수 있을 것이라는 선입견이다. 알코올은 물이나 기름을 가리지 않고 모두 녹이는…
비타민D가 암을 예방한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높여 뼈를 건강하게 하는 역할을 하며, 부족할 경우에는 여러 종류의 암, 심장병, 당뇨병, 다발성 경화증, 인지능력 감소 등 만성질환과 생명에 위협을 주는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비타민D는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이 되는 염증을 억제하기도…
후덥지근한 날씨에 몸은 피로하고 입맛은 뚝 떨어지는 시기다. 이럴 때 지친 간을 다독이고 피로를 해소하는 먹을거리는 어떤 게 있을까.
‘간의 채소’로 불리는 부추가 첫 손에 꼽힌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자료에 따르면, 부추는 간 기능을 강화하고 해독작용을 하는 효능을 지니고 있다.
부추는…
복통과 근육 경련 일으켜
운동이나 연습, 경기를 하기 전에 뭘 먹느냐에 따라 성과가 달라질 수 있다. 적절하지 않은 음식을 먹게 되면 계획했던 것을 망칠 수 있다. 건강·운동 정보 사이트 ‘스택액티브닷컴(stackactive.com)’이 운동 전 먹으면 안 되는 음식 6가지를 소개했다.…
지방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성인질환 중 하나다. 건강 검진에서 지방간이 있다는 얘기를 들어도 그냥 넘어가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지방간은 다른 간질환으로 악화를 예고하는 경고로서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지방간은 간의 대사 장애로 인해 중성지방과 지방산이 간세포에 5%이상, 심할 경우 50%까지 축적된 상태다. 간에…
햇볕이 쨍쨍하다 갑자기 폭우 같은 소나기가 쏟아지고, 돌풍에 우박까지 떨어지는 등 요즘 날씨가 변덕스럽기 짝이 없다. 습한 날씨에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는데, 졸지에 비까지 맞을 경우 두피는 하루 종일 눅눅하고 축축한 상태가 된다.
이럴 때 젖은 머리를 방치하면 비듬균 등 세균 증식을 돕고 심할 경우 가을에 탈모를 유발할 수 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