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년간 세계 보건의료계를 뒤흔들었던 키워드가 ‘게놈(genome)’이라면 앞으로 30년은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에 초점이 모아질 전망이다. 인간 게놈 프로젝트를 통해 잠겼던 유전체 정보가 풀리고, 이를 해석해 의학적으로 적용하는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이른바 미래형…
일주일에 5번 이상 요구르트를 먹는 여성은 고혈압이 생길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보스턴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은 미국 ‘간호사 건강 연구’에 참여한 24만여 명의 자료를 토대로 25~55세 여성들을 위주로 요구르트 섭취와 고혈압 발생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음식을 먹으려면 전자레인지 등에 다시 데워야 한다. 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이렇게 다시 데었다가는 건강에 해로운 물질을 쏟아내는 식품들이 있다. 미국 여성지 ‘우먼스 데이’가 다시 데워서 먹으면 안 되는 음식 5종류를 소개했다.
◆시금치, 셀러리, 비트=열을 가하면 이런 채소들에 들어있는 질산염이 독소로…
‘건강한 음식’에 대한 정보가 범람하고 있다. 어제까지만 해도 건강에 좋다고 한 ‘슈퍼 푸드’의 장점을 뒤집는 연구가 오늘 발표될 수 있을 정도다. 슈퍼푸드에도 보존제나 설탕이 다량 들어 있기 쉽고, 저칼로리라고 알려진 음식 속에도 칼로리와 지방이 숨어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지…
단백질은 근육을 이루는 필수 요소로 알려져 있지만 ‘포만감’을 준다는 인식도 대중들 사이에 강하게 각인돼 있다. 체중 감량을 시도할 때 많은 사람들이 단백질이 풍부한 식사를 하려고 노력하는 이유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러한 사실을 입증해주는 대규모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최근에서야 단백질 섭취와 포만감 사이의…
【우리는 매일 비슷한 환경 속에서 비슷한 습관을 유지하며 살아갑니다. 이에 적응된 우리의 몸은 지속해온 어떤 행위를 중단했을 때 일련의 신체 변화를 겪습니다. 반대로 이전에 하지 않던 것을 시작할 때도 한동안 적응기간이 필요하죠. 어떤 행위의 시작과 끝에 일어나는 몸의 반응들은 실제로 다양합니다. 건강의료포털 코메디닷컴은 ‘만약에…
소량의 아스피린을 꾸준히 먹으면 전반적인 암 위험을 3% 낮출 수 있으며 특히 위암은 15%, 대장 및 직장암은 발병 위험을 19%나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 연구팀은 30여년에 걸쳐 진행된 ‘간호사 건강 연구’에 참여한 13만여 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아스피린과 암과의…
최근 바이오신약 개발의 기술 트렌드는 2세대 표적항암제에 이은 3세대 면역항암제다. 최근 한 보고를 보면 면역체크포인트 항체와 백신, 세포치료제 등으로 구성된 면역항암제가 앞으로 10년간 암치료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연간 350억달러, 우리 돈으로 42조원 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글로벌 빅파마들이 상업화를…
다이어트와 관련된 제품이나 정보는 매일 쏟아져 나오지만, 건강하고 안전하게 체중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보이지 않는 게 현실이다. 미국 의학전문지 프리벤션은 “체중 감량 후 이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다이어트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관건”이라며 ‘다이어트 후 줄어든 체중을 유지하는 법…
바이오벤처 기업인 큐리언트가 올해 추가 기술이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스닥 상장 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세몰이를 가능케 한 큐리언트만의 독창적 사업모델인 ‘네트워크 R&D’가 국내외 바이오업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늘(2일) 오후 2시 26분을 기준으로 큐리언트의 주가는 4만4500원을…
꽃샘추위가 반짝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곧 봄소식이 전해질 전망이다. 봄이 되면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각종 영양분도 많이 필요하게 된다. 비타민이나 무기질은 평소보다 최고 10배까지 필요량이 늘어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계절의 여왕 봄. 이번 봄철 동안 나른함을 이겨내고 활기를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각종 건강정보 사이트 자료를 토대로…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일주일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로 빡빡한 생활을 한다. 그런데 주중에라도 하루의 시작을 잘하면 건강에도 좋고 좀 더 여유 있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인터넷 매체 ‘치트시트닷컴’이 출근 전에 하면 안 되는 나쁜 습관 5가지를 소개했다.
◆이메일 확인하기=출근 전에 이메일이나 각종…
기온이 다소 오르면서 몸이 나른해지곤 한다. 특히 점심을 먹은 뒤에는 졸음을 참기 어려운 춘곤증을 겪기도 한다. 이럴 경우 기운을 샘솟게 하는 음식은 없을까. 물론 모든 음식은 힘을 생기게 한다.
그러나 그 효과에서 똑같지는 않다. 힘이 나게 하는 식품은 신진대사를 향상시키는 것들이다. B군 비타민들과 오메가-3 지방산은 힘을 부추기는 가장…
애플의 창업주인 스티브 잡스가 앓은 병으로 유명한 ‘췌장암’은 예후가 참 안 좋다. 국내 전체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69.4%인데, 췌장암의 5년 생존율은 10%에도 못 미친다. 지난 20여년간 국내 10대 암 중 생존률이 가장 낮은 암이기도 하다. 그간 마땅한 신약도 나오지 않아 1가지 표준약에만 기대온 췌장암에도 생존율 향상을…
주름살이 없고 팽팽한 얼굴은 아름다움의 기본 조건이다. 그런데 먹으면 얼굴색이 더 좋아지는 식품이 있다. 이런 식품들은 주름이 덜 생기게 하고 피부가 건조하거나 민감해지는 노화현상을 줄일 수 있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얼굴색이 좋아지는 식품 3가지를 소개했다.
◆붉은 피망, 당근=이 두 채소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음식에 따라 특별히 열을 더 많이 내는 것이 있다. 말 그대로 먹으면 칼로리를 태우는 것이다. 또 어떤 음식들에는 신진대사를 더욱 활발하게 해주는 영양소와 화합물이 들어있다.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헬스닷컴’이 특별히 지방을 많이 태우는 식품 6가지를 소개했다.
◆고추=매운 고추에 있는 캡사이신은 몸을 덥게…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다. 치매와 같은 노인성 질환이 급증하면서 글로벌 치매 치료제 시장은 2020년 212억 달러(약 26조원) 규모를 형성할 전망이지만 진행속도를 늦출 뿐 근본 치료제가 아직 없는 실정이다. 최근 프랑스 연구팀이 ‘유전자 치료’가 알츠하이머 치료에 도움이 될 수…
보통 불면증이라고 하면 수면의 시작이나 수면 유지의 어려움, 또는 원기 회복이 되지 않는 수면을 호소하는 수면장애로, 내과 질환, 우울장애 등 타 정신과적 장애나 약물 등의 요인이 원인이 아닌 것을 말한다.
불면증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수면 위생을 잘 지키고, 수면제를 찾기 전에 잠을 잘 자는 데 도움을 주는 식품을…
비만한 사람이 체중을 약간만 줄여도 2형 당뇨병과 심장병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체중의 약 5%만 감량해도 각종 질병 위험을 낮추고 간과 근육의 기능을 증강시킨다는 것이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은 비만하지만 당뇨병이 없는 40명을 대상으로 한 그룹은 체중을 유지하게 하고 다른 그룹은 기존 체중에서…
수십 년 동안 달걀은 많은 건강 효과에도 불구하고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다는 것 때문에 비난을 받아왔다. 콜레스테롤 일일 섭취 권장량은 300㎎인데 보통 달걀 한 개에는 콜레스테롤 186㎎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심장협회는 매일 달걀 한 개를 먹는 것은 안전하다고 발표했고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음식을 통해 콜레스테롤을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