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시즌, 마트와 편의점 출입구가 요란하다. 상업 전술에 휘둘리지 않겠다면 이런 기념일을 무시해도 된다. 1년에 한 번 있는 이벤트이니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탕을 선물하겠다는 생각 역시 나쁘지 않다.
선물은 주고 싶지만, 사탕보단 좀 더 건강한 선물을 하고 싶다면? 상대방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탕 같은 단 음식을 피해야 한다거나 다이어트…
#. 직장인 박 씨(45)는 얼마 전 치질 수술을 받았다. 의사의 소견으로는 잘못된 생활 습관의 영향이 컸다.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으로 뉴스 보는 것이 습관이라 15분 이상 앉아 있기도 했고, 회식이 잦아 술을 자주 마시기도 했다.
우리가 '치질'이라고 표현하는 증상은 대부분 치핵이다. 치질은 치핵과 치열, 치루 등 항문 주위에 생기는 모든…
낮에 꾸벅꾸벅 조는 일이 많은 노인은 뇌에 해로운 플라크가 형성돼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알츠하이머성 치매가 임박했다는 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특징은 베타-아밀로이드로 불리는 뇌 속 단백질의 축적이다. 밤에 잠을 잘 자면 베타-아밀로이드가 제거되지만 반대로 제대로 못 자면 이 단백질을 쌓이게 하는 것으로…
봄철이 되면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알레르기 질환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서 생기거나 악화된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알레르겐)에는 집 먼지 진드기, 꽃가루, 음식물 등이 있으며, 환자마다 원인 알레르겐에 많은 차이가 있다.
알레르기 질환을 잘 유발하는 물질로 꼽히는 꽃가루는 자작나무, 참나무, 두드러기 쑥뿐만 아니라 우리가 흔히…
파킨슨병 환자에게서 발견되는 돌연변이 단백질이 신경세포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
파킨슨병은 치매 다음으로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파킨슨병 환자는 60세 이상에서 인구의 약 1% 정도로 추정된다.
유명 권투선수인 무하마드 알리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등이 앓은 병으로 유명한 파킨슨병은 뇌의…
건강한 사람의 소변은 거품이 많지 않고 소변을 볼 때 순간적으로 거품이 일어나다 곧 사라진다. 하지만 거품의 정도와 거품이 얼마 동안 지속되는지에 객관적 기준이 없고, 그에 대한 연구도 거의 없다. 간혹 소변에서 거품이 난다고 해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해보면 정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면 소변에 비정상적으로 거품이 많이 섞여 나오거나 시간이…
운동을 꾸준히 해도 체중, 허리 사이즈, 근육 등 결과물에 변화가 없다면 좌절감에 빠질 수 있다. 하지만 절망하기 전, 운동 방식에 문제는 없는지 체크하는 일이 우선이다. '프리벤션닷컴'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운동 방식은 상당히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노력 대비 효과가 크지 않다.
1. 운동 횟수에 집착한다
일반적으로 근력 운동을 한다면 한…
사람의 침에 들어 있는 단백질이 여행자 설사를 막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감염성 장 질환을 예방하는 새로운 치료법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미국 보스턴 대학교 의과 대학 연구팀은 "인간의 침 속에 있는 히스타틴-5 단백질이 장 감염을 막는 작용을 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발표했다.
여행자 설사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오늘은 '세계 콩팥의 날'이다. 세계신장학회는 2006년부터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을 '세계 콩팥의 날'로 정하고 콩팥(신장) 질환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콩팥은 등 쪽 좌우에 있으며 크기가 주먹만 하다. 일반적으로 소변 형성을 통한 노폐물 배설과 몸을 항상 일정한 상태로 유지하는 항상성 유지, 몸에 필요한 여러 호르몬, 효소를 생산,…
신생아의 체온을 조절하는 갈색 지방을 활성화시키면 운동을 하지 않고 살을 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 연구팀은 "아기들이 신체 내에서 열을 내기 위해 칼로리를 연소시키는 메커니즘을 알아냈다"며 "운동을 함으로써 얻는 칼로리 연소 효과와 비슷한 체중 감량 약을 개발하는 데에도 한발 다가섰다"고 밝혔다.…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는다고 소금 과다 섭취로 인한 피해를 상쇄할 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일, 채소 등을 먹는다고 소금 과잉 섭취로 인한 폐해를 없어지게 만들 수 없으며 소금 섭취를 줄이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것이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은 영국, 미국, 중국, 일본 등 4개국의 성인 남녀 4600여…
콩은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을 비롯해 각종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슈퍼 푸드다. 하지만 최근에 콩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가 엇갈리게 나오면서 콩을 기피하는 현상까지 생겨났다.
1990년대 초반에 나온 몇 가지 연구에 따르면 콩을 많이 먹는 아시아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1996년에 나온 한 연구는 콩 섭취가 암…
봄이 시작되는 3월이다. 봄이 되면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각종 영양분을 많이 필요로 하게 된다.
비타민이나 무기질은 평소보다 최고 10배까지 필요량이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자료를 토대로 영양소가 풍부한 봄철의 대표적인 먹을거리를 알아본다.
1. 도다리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이 있듯이 도다리는…
운동 좀 하는 사람의 식단에 꼭 들어가는 것은 닭 가슴살 등 단백질이 풍부한 고기다. 단백질은 근육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하면서도 가장 좋은 영양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기를 전혀 못 먹거나 좋아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기가 아니더라도 근육 형성에 좋은 식품을 찾으면 된다. '액티브비트닷컴'이 근육을 만드는 데 좋은 식물성 식품 7가지를…
심장 동맥이 부분적으로 막히면서 나타나는 협심증은 추운 겨울에 증상이 악화되는 질환이다. 찬바람이 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통계에 따르면 실제 발생 건수는 3월에 증가한다. 가장 큰 이유는 많은 노인들이 안전사고를 염려해 야외활동을 자제하다가 날씨가 풀리면서 갑자기 운동을 의욕적으로 시작하기 때문이다.
협심증은 특히 과도한…
간단한 소변 검사로 신체 나이를 파악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의 국립 노인학 센터와 쓰촨 대학교 연구진은 인간이 나이를 먹을수록 농도가 짙어지는 소변 속 화학 물질을 확인했다면서, 그 화학 물질이 생년월일에 기반한 나이가 아니라 생물학적 나이를 측정하는 표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연구진은 2세에서 90세 사이…
궁합이 안 맞는 음식 조합이 있다. 치즈와 콩이 그렇다. 각각 따로 먹으면 훌륭한 음식들이지만, 콩에 든 인산과 치즈에 든 칼슘이 결합하면 인산칼슘이 돼 체내에 흡수되지 않는다.
반대로 함께 먹으면 더 좋은 음식 조합도 있다. 영양학적인 측면에서 서로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건강상 더욱 유익해지고, 포만감을 주며 허기를 달래 체중을 조절하는데…
식탁에서 가공식품을 없애면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되고 건강이 좋아진다는 느낌이 들 것이다. 하지만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야 하는 현실에서 쉽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가공식품을 치운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다행인 것은 가공식품이 모두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치트시트닷컴'이 쉽게 요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양소도 풍부해 건강에 좋은…
40세 이후 중년이 되면 우리 몸은 섭취하는 음식에 반응하는 방식이 달라진다. 연구에 따르면 30세를 기점으로 몸을 움직이지 않을 때 연소되는 에너지의 양은 감소하기 시작해 10살씩 더 먹을 때마다 그 감소폭이 7%씩 더 늘어난다.
즉, 젊었을 때의 식습관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것은 그 만큼 체중이 늘어난다는 것을 뜻한다.…
염증을 줄이고 관절 유연성을 개선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등 퇴행성 관절염을 퇴치하는 슈퍼 푸드가 있다. 약이 아니라 부작용도 없다. '프리벤티브아쓰라이티스닷오알지'가 퇴행성 관절염을 물리치는데 좋은 슈퍼푸드 8가지를 소개했다.
1. 바나나
바나나에는 마그네슘과 칼륨이 풍부하다. 이 두 가지 성분은 뼈 밀도를 증가시킨다. 마그네슘은 관절염 증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