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양배추 등 십자화과 채소는 대표적인 항암 식품으로 꼽힌다. 꽃잎이 십자 모양인 이 채소에는 콜리플라워, 배추, 무, 겨자 등도 포함한다. 십자화과 채소는 몸에 좋은 식품으로 잘 알려졌지만, 특히 몇몇 암의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십자화과 채소의 효능을 해외 연구결과들을 중심으로 알아보자.
십자화과 채소는 유방암에 걸린 환자들의…
고도비만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2005년 3.5%에서 2015년 5.3%로 증가한 고도비만은 같은 증가세라면 2030년에는 지금의 두 배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체질량지수(BMI) 수치 30 이상부터는 고도비만, 35 이상이면 초고도 비만으로 진단된다. 고도비만인 사람은 당뇨 위험이 4배, 고혈압 위험이 2.7배 높다. 사망위험도 2.8배…
콩은 몸에 좋은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콩에는 단백질이 40%나 함유돼 있어 우리 식생활에서 가장 비중이 큰 단백질 공급원이다. 매일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두부, 된장, 간장 등도 콩을 가공해 만든 것이다. 우리 몸에 영향을 미치는 콩의 효능에 대한 연구결과들을 알아보자.
발효되지 않은 콩에 있는 이소플라본 성분을 많이 먹으면 위암 예방에…
급성 췌장염은 소화 효소가 췌장 세포에 영향을 주면서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이자라고도 불리는 췌장은 복부 뒤쪽에 위치한 장기로 단백질 효소를 비롯해 음식을 소화, 분해하는 다양한 효소를 생산해 음식의 소화를 돕고 호르몬을 분비해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췌장에서 소화 효소를 만들면 췌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배출하게 되는데…
관절이란 뼈와 뼈가 만나는 부위이다. 관절은 뼈와 뼈 사이가 부드럽게 운동할 수 있도록 연골, 관절낭, 활막, 인대, 힘줄, 근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움직임에 따라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관절염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관절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관절의 통증이다. 그러나 관절에 통증이 있다고 해서 모두 관절염이라고…
현대인들은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척추에 이상이 오기 쉽다. 목뼈, 등뼈, 허리뼈, 엉치뼈, 꼬리뼈로 구성된 척추는 신체의 대들보라고 할 수 있는 부위. 이런 척추가 안 좋으면 운동량이 급격히 줄기 때문에 뱃살이나 체중이 쉽게 증가한다.
살이 찌면 다시 척추에 부담을 가중시키는 악순환을 불러온다. 척추에 이상이 생기면 걷기 등 적절한…
즐거워야 할 식사 시간이 괴로운 사람이 있다. 식사 후 찾아오는 복통 때문이다. 잘 먹고 난 뒤 찾아오는 복통의 원인은 무엇일까.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소화 불량이다.
소화 불량이 일어나면 복부 팽만감이 느껴지고 배가 아프다. 소화 불량으로 복통을 경험하는 일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매우 흔한 현상이다.
만약 소화 불량이 원인이…
지방간은 간의 대사 장애로 인해 중성지방과 지방산이 간세포에 5%이상, 심할 경우 50%까지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간에 지방이 축적되면 간의 색이 노랗게 변하고 비대해져 오른쪽 가슴 밑이 뻐근하거나 잦은 피로, 소변이 누렇고 거품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지방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성인병 중 하나다. 이 때문에 건강검진에서…
설탕 대신 꿀을 넣은 빵이나 과자는 왠지 건강한 음식이라는 느낌을 준다.
설탕은 백미나 정제한 밀가루처럼 비타민, 무기질, 단백질, 섬유소 등이 거의 없으면서 열량만 높은 '공허한(empty) 칼로리 식품'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꿀은?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내놓은 의견은 그리 달콤하지 않다. 설탕과 별다를 게 없다는 것. 꿀에…
우울한 감정이나 저조한 기분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서 발생하는 일반적인 문제다. 그런데 우울감이나 의욕이나 열정 상실 등을 겪고 있다면 평소 먹고 있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먹는 음식과 생활방식은 기분에 큰 영향을 준다. 또한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은 그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는 음식을 선택한다는 연구 결과도…
"암 환자가 고기를 먹어요? 채소나 과일 위주 아닌가요?"
대장암 환자의 보호자인 최영선(주부) 씨는 환자 식단에 육류를 넣으라는 의사의 말에 고개를 갸우뚱했다.
"과도한 고기 섭취로 대장암에 걸렸다는데, 다시 육류를 먹으라니..." 최 씨는 암 예방에 좋은 음식과 치료에 도움 되는 음식을 혼동한 것이다.
동물성지방이 많은 돼지고기와 소고기…
10년 사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커지면서 예전보다 효능이 입증된 제품을 주로 선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박현아 교수에 따르면,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한 성인 남녀 5945명을 분석한 결과, 한국인이 가장 많이 복용하는 건강기능식품은 10년째 종합비타민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비타민은 1000명당 89.6명이 복용하는…
가장 위험한 비만은 뱃살이라는 말이 있다. 뱃살은 보기에도 좋지 않을 뿐 아니라 건강에도 해롭다. 복부 주변의 내장 지방은 심장 질환이나 고혈압, 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복부의 두툼한 살을 제거하면 외모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리브스트롱닷컴’이 뱃살 고민에서 벗어나는 기본 원칙 4가지를 소개했다.
1. 신체 활동을 늘려라
많이 들어온…
체중의 문제는 대개 어떻게 뺄 것인가로 귀결된다. 비만이 저체중보다 많기 때문이다.
한국의 경우 체질량지수(BMI) 25가 넘는 비만은 전체 인구 중 35%를 넘지만, BMI 18.5 미만의 저체중 인구는 3.5% 안팎이다.
그러나 저체중 역시 비만 못지않게 건강에 나쁘다. 저체중 성인의 사망률이 높다는 역학적 연구가 여럿이다.
그렇다면…
특정 상황에서 극도로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트라우마, 불안장애 등의 환자들인데, 공포를 억제하는 뇌 부위가 규명되며 관련된 정신질환 치료법에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텍사스 A&M 대학교에서 공포 억제와 관련된 뇌 부위를 새롭게 규명했다.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 대뇌 시상의 결합핵…
당뇨병은 초기에는 그 증상조차 거의 느끼지 못하는 대사 질환의 일종이다. 하지만 당뇨병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방치하면 무서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당뇨병은 발가락의 괴사부터 뇌졸중, 그리고 심장부터 신장(콩팥)까지 온 몸 구석구석에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우리나라에서 당뇨 합병증은 실명 원인 1위, 교통사고를…
바쁜 일상 속에서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를 위해 출시된 간편대용식은 주로 물이나 우유 등에 타 먹는 제형이 많은데, 식사 대용 제품의 평균 열량은 20%, 단백질은 40%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 중인 간편대용식 25개(생식 7개, 선식 12개, 기타 6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시중에…
주말을 뺀 평일, 집중적으로 체중을 관리하는 '주중 다이어트'도 효과가 있을까?
주중 다이어트는 평일 5일간 건강한 식사를 하고, 주말 이틀간은 좀 더 자유로운 식사를 하는 다이어트 방식이다.
평일 식단은 미국 농무부가 제시하는 식사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한다. 한 끼 식사를 접시에 놓았을 때 접시의 절반은 과일과 채소, 나머지 절반은 통곡물과…
자정이 넘은 시간. 자야 하는데 뱃속에 들어앉은 아귀 때문에 잠이 오지 않는다면, 코티지치즈를 먹는 것이 좋겠다.
미국의 플로리다 주립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잠자리에 들기 전 코티지치즈처럼 단백질이 풍부한 자연 식품을 섭취하면 체중이 늘지 않으면서도 신진 대사와 근육 회복에 도움이 된다.
코티지치즈란 저지방 우유를 끓이다가 레몬즙을 넣어…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을 면역력이라고 한다. 따라서 면역력을 강화시키면 질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할 때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이런 면역력은 음식을 통해서도 향상시킬 수가 있다. '하퍼스바자닷컴'이 면역력을 높이는 영양소와 함유 식품 8가지를 소개했다.
1. 아연: 굴, 게
굴을…